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1-11-21 01:14
음.....꼭 대잠 헬기나 초계기로만 잠수함을 탐지해야될까요?? 뭔가 다른 건 없을 까요?
 글쓴이 : 왕개미
조회 : 1,849  

항상 대잠 헬기를 사려고 할 때 보면 무지 비싸더라고요

헬기보단 그 시스템이 비싸다고 들었는데 항상 생각한 게 꼭 헬기나 초계기로만

먼 바다에서 탐지가 가능한 걸까 라는 거죠 물론 탐지 후 바로 공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니까

헬기, 초계기는 포기할 수 없긴 합니다만 ;;


일단 탐지라는 목적으로만 하는 뭔가 새로운 탐지체계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음 상어들이 미세한 전기를 감지해서 먹이를 찾는 것 처럼 뭔가 전류를 이용한다거나;;

이런 건 이미 있겠죠? 그럼 뭔가 효율적이고 강한 놈 없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월하낭인 11-11-21 01:22
   
     
이눔아 11-11-21 01:56
   
링크에 링크를 거시다니...
투명블루 11-11-21 02:31
   
현재 가격 대비 광범위한 잠수함 탐지 범위를 가지고 있는 것은 대잠 초계기 입니다. 대잠 초계기가 아무리 가격이 비싸도 탐지 범위가 넓어서 단위 면적당 가격으로 나누면 제일 싼 잠수함 탐지 방법입니다.
(위에 언급한 수중 소나 라인은 가장 확실한 대잠 방법중 하나이지만, 가격대비 탐지 범위가 가장 좁은 방법입니다. 다시 말해 단위 탐지 면적당 가격이 제일 비싼 방법 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대잠 초계기의 여러 장점중
 첫째, 작전 지역으로 가장 신속히 투입 가능한 대잠 장비도 대잠 초계기이고(대잠 장비중 가장 기동력 좋음)
 둘째,  작전 지역의 시간당 잠수함 탐지 넓이가 가장 큰 것도 역시 대잠 초계기입니다.(가장 좋은 기동력 좋고,많은 탐지 장비 탑제)
 셋째,  대잠전시 작전중 아군의 위험 요소가 가장 적은 탐지 방법중 하나 입니다.(잠수함으로는 반격 불가능-군함과 잠수함은 적의 반격에 피해 가능성 항상 가짐, 헬기에 비해서 고정익 항공기가 비행 안전성이 높고, 악천후에도 기동등에 제한이 헬기에 비해 적음, 수중 소나 라인은 위치가 고정적이라 적의 수중 폭격에 취약, 고장시 수리에 제한)
 넷째,  대잠전외에 해상 초계, 대함 작전등의 부가적 임무도 수행 가능 합니다.(제한적 해상 조기 경보기 역할도 가능, 같은 대함 미사일이라도 미사일 운송 기체의 역할로 군함에 비해 더 먼 탐지와 기체의 높은 고도와 속도로 더 먼 사거리 증대 가능)
 다섯째, 적 세력의 잠수함 작전의 어려움을 주는 무기 입니다.(위에 언급한 소나 라인은 적이 그 지역을 회피할시 또 다른 대책을 세워야 하고, 군함과 대잠 헬기는 작전 반경과 적의 탐지, 작전 가동 시간에 각각 제한 요소가 있지만 대잠 초계기는 그 중간적 위치에 있어서 아군의 대잠 작전에 융통성과 부담을 줄여 줍니다)

 그러므로 발제자 님이 생각하는 싼 가격에 탐지 방법은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비싼 장비인 대잠 초계기가 가장 단위 멱적당 싼 장비가 되겠습니다.
     
도영이 11-11-21 03:04
   
해자대가 대잠 초계기 정말 많이 있죠.
부럽기도 합니다.
좋은 정보 잘 봤어요.
아이쿠 11-11-21 10:14
   
효율적이고 강한 방법이 있었다면
이미 미국이나 러시아가 개발했거나 개발중일탠데
그런소리 없다는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아 그리고
잠수함은 기본적으로 거대한 쇳덩이이고
지구는 거대한 자석이라 일정시간이 지나면
잠수함은 자연적으로 지구의 자성에 영향을 받아 자성을 띄게 됩니다.
자석에 쇳덩이를 오래 붙여놓으면 쇳덩이가 자성을 갖는 원리죠

이러한 잠수함의 자성을 탐지해 추적하는 어뢰들이 있지요
그래서 잠수함들은 몇개월 단위로
주기적으로 도크에서 잠수함 선채에 역자성을 걸어줘서
자성을 지우는 작업을하죠
독일같은 경우는 잠수함자채를 스테인레스로 만들어
자성 자채가 발생하지않게 하죠
대신 스뎅은 인장강도가 떨어져 잠수심도를 상당부분 포기했죠
그런데 이런 자성으로 찾는방법도 탐지 거리가 그닥....

그리고 어뢰중에는 항적을 추적하는 어뢰도 있습니다.
바다에서 배가 지나가면 배뒤로 물결이 발생한것을 추적하는것이죠
작은배는 1~2시간정도 항적이 남고
미항공모함같은 초대형 선박은 24시간 이상 항적이 남기도 하죠
잠수함도 항적을 발생시키고 그 크기에따라 상당히 오랜시간 남기죠
하지만 잠수함 항적을 찾는것 자채가 어렵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관계로...


즉 미국 러시아 과학자들은 냉전시대 상호간에 가장 큰 위협이되는
전략 핵잠수함을 어떻게 하면 찾아낼수 있나
수십년간 연구해왔지만 결론은
그런 방법은 없다...

그래서 냉전시대때는 미국 공격용 원잠들이
러시아 잠수함 기지 근처에 항시 대기하고 있다가
러시아 전략핵잠수함들이 출항하면 작전시간 내내 쫓아다니는 방법
즉 스토킹하는 방법을 사용했죠
재흙먹어 11-11-23 03:36
   
북한만 놓고 봤을때는 소서스라인 설치도 나름 해법이 될수도 있을듯  대잠헬기나  초계기로는 다 커버하기란 불가능  소서스라인으로 일차적으로 걸러내고  대잠헬기나 초계기로 잡아내는  뭐 그런식아니면 일일히 다 막을수 있을까요  완벽하게 다 틀어막기는 그래도 어려울껄요
한번이라도 잡아내서 완벽하게 격침시켜버리면  그다음부터는 함부로 못들이대니 그런걸 노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