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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1 09:33
북한정권 위기시 중국이 북한을 삼킨다 ??
 글쓴이 : 가생일껄
조회 : 2,615  

개인적으로 북한정권위기시 중국이 북한 점령및 삼킬 요량으로 ~ 대규모 진주를하지는 않을거라봅니다. 
단 추후 한 미 당국과 협상과정에서 유리한 입장을 조성하기 위한 일정수준의 개입은 충분히 고려할수 있겠지만요 .
전 중국이 북한을 삼킬맘은 없다보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다른분들의 여러 생각을 좀 들어보고싶네요.

개인적으로 그런 판단을하는 이유를 쓰자면 ~~

1 우선 중국은 큰 사회불안요소가 될소지가있는 북한을 떠맡을 의지가없으며 지들돈으로 북한의 수천만 빈민을 거두고싶은 
 마음이없다. 그렇잖아도 적잖은 사회불안요소가있는 중국인데 골칫거리에다 자국보다 통제가 어렵고 , 향후 정세나 처우등 
 여차하면 모든 북한인민의 분노가 중국으로 쏟아지게될텐데 감당하기힘든문제고 , 한국이란 민족이 두눈부릅뜨고 
 지켜보고있고 ,또한 그뒤에 미국이 있는 마당에 자국처럼 강한 정책을 구사할수도없으며 자국내부의 불안정요소에 
 도화선이 될수도있다.

2 국제사회와 특히 한국에서 폭발하게될 엄청나고 극심한 반중감정과 예상치못한 변수들을 감당하고싶어하지않는다. 
 중국 입장에선 현실적으로 국방적 경제적 어떤이유에서든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크다. 또한 당장 군사적 전면전의 여지가 
있게됨은 둘째치고 한,미 당국과 주적의 개념으로 실질적 적대관계로서 살얼음 판을걷는 관계를 감당하기싫어할것이며
 중국이 전혀 컨트롤할수없는 한국의 대중국 정책에 큰 변혁과 변화를 맞딱뜨리게될것이다 
국민들 스스로가 핵을요구하고 확대된자위권을 요구하며 미국또한 한국에 걸려있던 갖은 군사적 제약을풀어버릴것이며 
 동맹관계와 지원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킬것이며 , 한국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을 증폭시킴은 물론 한국은 현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국이자 중국의 뒷통수에겨눠진 창끝으로 변모해버릴것이다 . 또 아시아의 패권 
 아시아의 판도에서 모든국가의  실제적이고 실적인 개념의 적대적국가로 화려하게 등장하게될것이다.

3 북한의 지하자원은 알려진것보다 큰 매력이덜하다...분명 매장략은 상당하나 경제성이 떨어지는부분도크고 북한또한 
 만만한 호구가 아니라서 중국에대해 아무거나 무조건 내주지는않았다. 실제로 북한의 대중정책이 혈맹이라기엔.. 교역규모나 
 지원 ,교류도작고 지금까지 많은부분 북한측의 이익에 우선한 관계이기도했다. 물론 요즈음의 북한의 정세와 입지약화로인해 
 대중관계에 상당한 변화를 보이고있는 있는부분도 있지만 전례를볼때 그부분도 실상 미래가 밝기만한 부분만은 아니다.

4 북한 사회내 군부 정계내에 반중감정또한 상당하다. 일반인들의 편견으론 혈맹이니 중국이 다 컨트롤하고있을거라
쉽게생각하는 부분이지만...실제로는 철저지 자국의 이익에 따라움직일뿐 북한은 중국에 크게 컨드롤되는 국가가 아니고
똘끼충만하며 특히 북한내의 강경 보수잡단인 군부에서의 반중감정은 상당한수준으로 알려져잇다. 
양국 정치권에서도 말만 혈맹일뿐 철저한 국익의 관점에서 서로에 접근하며 ,북한을 늘상 무시하고  특히 고난의시기에 
중국이 보여준 대우와 처우는 북한의 인식을 크게 바꿔놓았으며 이후에도 중국의 적은 지원에따른 실망과 
반중감정은 어제오늘일도 아니고  ,역사적 ..,현실적이유까지 더해져 일반국민의 의식또한 별반다르지않는 문제다. 
중국과 북한은 무늬만 혈맹이지 스스로의 이익에 따라움직일뿐 한이불덮고사고는 이혼위기의 동상이몽의 관계라볼수있다.

5 비용대비 효과가 크지않다 . 중국인민들의 국민감정과 괴리를 거스르며 북한에 투자할수있는 부분은 한계가있으며
 민족도 아닌마당에 국제사회의 지원이 있어도 쉽지않은 북한재건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울 의지도없으며
 북한을 성장시킬 마음이없다. 오히려 중국의 북한점령으로인한 한국및 국제사회와의 관계때문에 경제적 타격을
 받을가능성만크다. 국방적인부분을 보더라도 공군의 작전반경을 넓힌들 , 동해를 얻게된들 억지효과나 실제적효과보다는 
 작전반경과 공격반경에 제약이 유명무실해진 최첨단 현대전에서 제약이있던 한국의 고삐를풀어 군사대국화를 성하는 
 일이고 , 주변국과의 직접적인 충돌에 직면하게된다.아시아의 군사적위기감과 군비경쟁을 폭발시킬 촉매제가 될수있다. 

6 장기적인 친 중국정부를 세우는데도 한계가있다. 우선 언급했듯이 북한은 친중파가 득세하지못하고있는게 현실이고
 설사 김정일 사망시 친중국정부를 세운다하더래도 ,약해진 장악력에따른 반중파와 , 반목의 세력을 쉽게 컨트롤
 할수없는 부분이며...반중감정이 심한 북한사회와 일부집단의 쿠테타등으로 여차하면 한,미당국의 직접개입에따른 
확전으로까지 갈수있는 단초가될수있다. 또한 중국이 북한을 환골탈태시킬 계획과 의지가없는 마당에 ,친중국 정부마저도 
완벽하게 컨트롤하지못할  가능성이 큰 중국은 개입과 집권에따른 ,향후 북한인민의 불만을 모두  감당해내야할것이다..

~~~~~~~~~~~~~~~~~~~~~~~~~~~~~~~~~~
어떤 이유에서든 북한 삼키기는 얻는것보다 잃는게 훨씬 많은 일이기에 중국이 과감은하되 결코 무리하지않을겁니다.

짱개 왕서방들은 이재에는 일가견이있는 종족이고 ,실상 큰 이익이없는 북한점령보단 , 필연적으로 진핼될 통일한국시 
한,미와의 걱종협상에서 자국에 유리한 입장을 조성하고 협상카드를 얻어내기위한 단기간의 계산된 행동범주 이상을 
벗어나지는 않을거라봅니다. 적은 행동으로도 만족할만한 수준의  이익을 볼수있을테니 말입니다.
대부분의 국가가 이대로 남북한이 분리되어있길 바라겠지만 대세가 기운다면 한국주도의 통일한국을 용인하되 북한 재건시
떨어지는 콩고물과 이권개입 ,그리고 안보 국방등의 분야에서 확실한 양보를 얻는게 자국에 이익이됨을 인식하고있으니까요.


지식과 필력이 부족한이가 두서없이 쓰고보니 긴글이네요.... 동의하십니까?? 다른의견이시라면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다른분들의 생각으로 혜안을 넓혀보고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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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동 11-11-21 11:54
   
한쪽발은 적어도 담그고 있을려고 하고 있죠...

중국이 나진 선봉지구에, 투자하려고 해서, 자재가 없어서 다 들여오고, 이번에는 전기가 없어서, 발전소 까지 짓고 있읍니다

전에 러시아가 투자 계획 세웠다가  돈이 없어서 흐지 부지 된 상태에서 중국과 계약 채결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읍니다

러시아가 발끈하여, 송유관 놓는다고 난리 치고 있죠... 러시아가 북한이 중국쪽으로 가는 것 좌시 안하겠다고 눈에 불키고 달라 붙은 형상입니다

뭐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읍니다... 러시아랑 중국 힘겨루기에... 

그런것 보면, 외교술은 정말.. 줄타기  참 잘하는듯 보입니다... 개성공단 안되니까... 러시아랑... 이번에는 중국이랑...  다시 러시아 송유관...
억조경해 11-11-21 12:39
   
각론에서 일부 다른 의견을 지니고 있습니다만 큰 틀에서 개론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중국이 북한을 삼킬맘은 없다'고 할 수는 없고 삼키고는 싶은데 삼키면 체할테니 못 먹는 거겠지요.
그러니 중국의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는 선에서 정치외교적, 군사적 행동을 병행할 것으로 봅니다.
주요한 중국의 이익이란 통일한국이
1. 친중노선을 견지토록 한다 : 이는 한국의 친미 정책으로 인해 불가능하다는 걸 스스로 알거고요.
2. 차선책으로 우호노선을 견지토록 한다 : 상당한 가능성이 있고 다른 방책이 없을 정도로 이정도에서 타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중, 미 삼국에 모두 이익이 되는 길이기도 합니다. 통일 한국은 한반도내에서의 중국의 권리를 인정해준다(나진, 선봉 조차문제. 기투자 보장문제. 기타 현안에 대한 협력 등). 그 외에 대중관련 국제문제에서 한국이 우호노선만 견지해준다고 해도 중국은 외교적 목표를 달성했다고 봐야겠지요.
3. 군사적 긴장, 대치상태 : 이는 중국의 이익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 한 이런 일은 없을 듯 합니다. 군사적 긴장상태는 남방과 서방의 문제로도 충분하고도 넘친다고 봅니다.

중국은 4대권역의 고른 발전을 지속적으로(국력을 기울여서) 추진해야만 합니다. 특히 동북3성의 경제적, 전략적 중요성이 크게 증대하고 있습니다. 동북3성의 관문은 한반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점령할 것이냐 협력할 것이냐의 선택이 될 겁니다.
그러나 당면과제인 남,서방 문제는 단시일내에 해결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중국 정치외교 1순위가 될 겁니다.
그러자면 배후를 안정시켜야 하고 배후를 안정시키기 위해 한국과 최대한 협력하면서 남방, 서방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려 할 것 입니다.
배후의 안정은 지난 2천년간 한중관계에서 계속되어 왔던 주요한 행위들 입니다.
그렇다고 배후를 무력으로 견제하기에 한국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무력으로 처리하려 한다면 한국은 내일 나라가 망한다고 해도 중국과 일전을 불사할 것 입니다.
(우리가 좀 한 성격 하지 않습니까? 못 먹어도 고!)
만일 중국이 어줍지않게 처리하다가는 동북삼성을 한국에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시나리오라면 더 바랄 나위가 없지요. 한국이 몽골까지 아우를 수가 있게되니까요.
신사동개백… 11-11-21 13:40
   
짧은 생각
     
아마락커 11-11-21 13:57
   
글쓴분의 생각이 짧다는 뜻으로 적으신 댓글인가요?
신사동개백수님은 생각이 어떠한지 표현이나 하시고 댓글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만
자기생각과 다르니까 단순하게 폄하한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군요
     
솔로윙픽시 11-11-21 20:15
   
그보다도 짧은 댓글이네요.
     
toriny97 11-11-22 08:36
   
백수답네요.
Centurion 11-11-21 14:14
   
제가 글을 읽어본 소감만 말씀드리자면...
글쓴 분의 희망들만 나열되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희망을 1,2,3,4,5,6 이런씩으로 적어두고,
그 희망을 근거삼아 그렇게 되지 않겠냐고 주장을
펼친다고 해서 세상은 그렇게 굴러가지 않지요.

자세한 이야기는 귀차니즘때문에 그만하겠습니다.

중국은 지금까지도 국경선을 맞댄 대부분의 국가(심지어 사회주의 진영 소련, 인도, 베트남)과
전쟁을 무릅쓰고 영토분쟁을 벌여왔고, 현재 남중국해와 오키나와 등을 분쟁지역으로 만드는 주범입니다.

걔네들 목표는 미군을 하와이까지 쫓아내고
한국-일본-대만을 사실상 위성국화시켜 아시아 패권과
태평양 서부를 확실히 삼키는 것에 있거든요.
(이건 중국이 발표한 제1열도선, 제 2열도선 전략을 보면 압니다)

한반도 점령, 북한붕괴시 중국군 진주가 힘들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중국 수뇌부는 군인 수백만 죽는거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족속들입니다.

군인이 되는게 공산당원되기보다 힘든 나라고, 그만큼 출세코스로 통합니다.
정식군인이 아닌 보조군사조직 규모도 장난이 아니죠. 우리 나라 예비군 뺨칩니다.

핵무기 수백발을 가지고 있고, 미국에게도 으르렁 거리는 놈들이
지금 한반도 점령의 명분쌓기에 골몰하며 역사 왜곡을 대놓고 벌여도 한국정부는 제지도 못합니다.

반대로 한국이 중국이 북한 합병을 벌인다고 했을 때..
그 것을 거부하거나 막을 힘이 있다고 보십니까?

반드시 북한을 남한 주도하에 통일시키고,
더 나아가 간도 영유권도 확보하거나 요동을 회복하길 바라는 한 사람이지만...
지금 우리 나라에 비스마르크가 아니라 비스마르크 할배가 태어난다해도 어렵습니다.

중국이 깡패짓 하는 걸 막으려면,
한국이 중국이 깝치면 중국을 초토화시킬 핵무장은 필수지요.
그 정도 깡과 능력이 없다면, 북한이 합병된다쳐도, 미국과 남한 모두 손가락 빨고 구경해야 될 판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친중정권이 어렵다 어쩌고 해도..
김씨 부자가 60년 이상 독재를 펼치고, 수백만이 굶어죽고,
그러는 상황 속에서도 김정일한테 충성받치고 특권층으로 호의호식해온 북한 엘리트들이..
과연 같은 민족인 남한과 적성국 미국을 환영할까요?

아니면 그들 특권을 보장해주고,
엄청난 돈을 뿌려대며 더 큰 산타클로스행세하며 구워 삶으려는 안전빵 중국을 택할까요?

그렇게 북한 엘리트들이 양심적이고 생각이 있는 족속이면,
김씨왕조가 유지가 가능했겠습니까?
Centurion 11-11-21 14:19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현실은 한국은 손놓고 보는 상황이고,
중국은 막강한 자금력으로 북한 접수를 사실상 한국보다 훨씬 심화시킨 상태입니다.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북한 지하자원 90%가 이미 중국이 접수해놓은 상태고,
북한영토를 통해 중국이 동해로 진출하는 상황이며,

한국 동포에겐 포탄에 어뢰를 날려대는 김정일이가
중국가면 공손해져서 상하이 천지개벽, 중국만세! 외치는 상황입니다.

암담하게도 우리 나라 정치 외교라인은 아무것도 못하고,
국회의원이든 경제인이든 다 근시안적으로 국민 쥐어짜내기나 하며
자기 배만 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의 외교, 국방, 정치, 경제가 암만 막장이든,
무지막지하고 비신사적이긴 하지만.. 솔까 위협적인것은 인정해야되죠..

중국 찬양하는 거 아닙니다.
오히려, 중국이란 위협을 우습게 보는 게 진정한 이적행위죠.
이 위협을 진지하고, 깊이있게 상대할 대책을 세우는게 진정한 애국자의 길입니다.
     
가생일껄 11-11-21 14:45
   
그냥 개개인의  다른 시각이니 군말없이 보려했습니다만 , 댓글다는 태도부터가 기대치 이하네요.

제 희망만을 나열했다라 ㅋ 희망을 근거삼아 나혼자 주장을하고 바란들 세상은 그리 굴러가지않는다라 ㅋㅋ
제 의도와 진의조차 오판해서 오버하고있으심은 둘째치고 , 중국과 미국 한국의 역량오판및 ,가변적이고
복잡한 중국내,외적 문제와 국제정치역학관계등은 일절 무시한 님 혼자만의  망상이 더 심하신것 같습니다..ㅡ.ㅡ;;

큰 가치없는 수준이시고 글이니... 잡다한 답변은 남기지않겟습니다. 무의미하고 귀찮아서 말이지요.
아래 쓰신글도 대충보니 성향나오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분이신듯한데....일기를쓰려면 다른데 가시길바랍니다.
찢긴날개 11-11-21 14:24
   
김씨 왕조와 북한 엘리트의 양심 때문이라기 보다는,
중국 입장에서 북한을 흡수하는게, 이게 굉장히 비용이 많이 드는 방식이라
글쓰신 분 의견처럼 중국이 북한을 흡수하려고는 하지 않을걸로 보입니다.

다만 위성국가를 중간에 세워서 완충지대를 유지시키려고 하겠지요.

일단 한국군 진주는 중국과 미국의 협상에서 결판이 날텐데, 중국이 북핵의 컨트롤을 미국에 넘기는 대신
미국은 한국군의 북진을 막는다, 는 선에서 정리가 될 거라고 보는 견해가 많구요. 실제 이미 이런 합의가
있었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으로 통일이 될 거라고 봅니다. 다만.. 어떻게 통일을 하든 이념정, 정치적, 경제적으로 압도적인 우리에 흡수되게 될텐데 그 이후 발생할 다양한 비용들을 어떻게 극복해내는가가 걱정이네요.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김정일의 건강' 보다는 '중국 경제'인 것 같네요
Centurion 11-11-21 14:29
   
개인적으론 저 같은 경우엔 이러한 주장말고도
남들에게 비관론처럼 들리는 이야기를 자주하는 편인데,
대신 그 상황을 막기 위한 대책들을 단계별로 차례차례 말해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야 되겠냐며..
제가 펼친 주장들을 반대하거나, 콧방귀끼고 희망적인 낙관론만 펼치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런 경우의 대부분이 제가 말한 최악의 상태로 흘러가게끔 방치만 시킬 뿐이었고..

막상 제 의견이 딱딱 들어맞자..
그 최악의 상황에 손쓸 엄두도 못내고 쉽게 두손 두발 들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주장한 대책을 얼른 썼다면 피할 수 있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의도적인 회피와 현실도피로 상황을 극단적으로 악화시키는 것이죠..

사실, 이런 안일한 발상을 사회지도층이 한다면..
그 인간은 반드시 끌어내려야 합니다. 이완용이나 다를 바 없거나, 더 심한 족속이거든요.

근데 제가 보기엔 우리 정치권에는 그런 족속들 많다 못해 발에 채일 정도입니다.
아닌 경우를 찾아보기가 손에 꼽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중국의 위협을 심도깊게 느끼고 있는 각성한 정치인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하죠.
반면, 중국 수뇌부 중엔 한국을 다시 복속시키자는 놈들이 공산당 수뇌부부터 찌그레기 빈민들까지
널리고 널렸습니다..
Centurion 11-11-21 14:35
   
북한 경제를 계속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간단하게 생각해봅시다. 티벳 점령하는데 그리 어렵던가요?

북한은 물론 낙후되고 비효율적인 산업도 문제이긴 하지만..
사실상 세계의 중심이라할만한 미국의 패권 체제 속에서 거의 무역이 막혀있는 상황입니다.

북한이 중국 위성국으로 넘어가는 것도 사실 이러한 이유때문이죠.

자 봅시다.
북한 탈북여성들이 중국 조선족들에게 인신매매로 무슨 몇만원인지에 팔려다닌다는 기사가 나왔었죠.

북한체제가 붕괴되서 중국에 합병되면.. 중국에 저 값싼 인력들이 흘러들어갑니다.
먹여살려야 된다고요?

중국은 문화대혁명 때 자국 인구 3천만명이 굶어죽어도 눈깜빡도 안했습니다.
오히려 반론하신 분이 말한 먹여살린다는 인도주의적 발상의 전환이 정말 필요하군요..

중국은 북한인구 2200만정도는 다 죽어도 눈깜짝도 안합니다. 허허허..
Centurion 11-11-21 14:46
   
오히려 중국에게 북한 합병은 값싼 인신매매, 노예무역, 값싼 노동력 공급의 장이 열리는 것이고,
자원 수탈과 태평양 진출의 교두보를 확립하고, 거기서 포섭의 대상이 되는 건.. 북한 엘리트들이면 충분합니다.

북한의 군사력은 남한과 미국을 향해 대부분이 배치되어 있는데,
북-중 국경지대는 거의 무방비상태나 다름없습니다.

김씨 왕조가 쿠데타나 다른 일로 제거되면,
사실상 국경선에서 중국과의 밀무역 과정중에 포섭된 친중세력이 금권을 바탕으로 치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손놓고 그냥 무너질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그럴 경우 북한이 중국을 상대로 핵전쟁을 벌이기라도 할 것 같나요?
예전 몇년전 한-중 전쟁에 대한 번역글 중 흥미로웠던게..
한 중국인이 그렇게 써뒀더군요..

'핵전쟁? 까짓것 해보자. 니들은 핵 몇발이면 초토화되지만, 우린 땅이 넓다.'

북한의 핵전력이란게 민간인 피해 우려하는 미국-한국에겐 좀 무시무시하게 느껴지는 정도지.
솔까, 중소도시 4~5개도 박살낼 정도지요.
서울 한복판에 떨어져도 35만명인가 죽는다고 하더군요.  피폭자는 수백만이 되겠지만..

중국과의 핵전쟁요? 중국 핵무기가 600발쯤 될걸요..

솔직히 후쿠시마 사태 때도 알 수 있었지만..
중국 원전이 터지면 한반도는 죽음의 땅이 됩니다.
솔까 그 경우엔 한국 정부가 아프리카나 남미,호주쪽에 집단 이주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지경이죠.

중국이 고의적으로 원전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중국 수뇌부는 그러고도 남을 인간들이죠.
Centurion 11-11-21 14:54
   
그렇기 때문에, 중국을 상대하기 위한 반 중국 포위망을 구성해야 하는것이고..
미국의 세계패권이 유지되길 희망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꼭 현정권처럼 간도 쓸개도 다 내주고 끌려다니는 글로벌호구짓을 할 필요는 없죠.

이승만이 외교엔 귀신, 내치엔 등신이란 소리를 들었는데..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를 이용해서 미국한테 원조는 엄청 얻어냈습니다.

솔까 미국 입장에선 반공, 냉전의 최전선이라 특혜도 많이 준 것이죠..
그런데 요새 글로벌호구가 나라를 못갖다 바쳐 안달이죠. ㅉㅉ
그리고, 북한이 핵무장을 한 상태면, 솔까 한국은 핵무장할 핑계로 그만한 게 없습니다.

핵무장으로 인한 경제 제재가 걱정인가요?
그래봤자 파키스탄, 이스라엘 잘만 삽니다.

일본이 핵무장할까봐 걱정인가요? 걔네들은 전범국가죠. 우리랑 상황이 다릅니다.
우린 심각한 핵전쟁의 위협을 받는 서방 진영의 최전방 국가입니다.

우리가 힘을 강화하면..
중국은 우리만 상대하기도 벅차지고,
주변국이 단합하면 아시아와 미국을 통채로 상대해야 되는 부담감과 압박떄문에
결국 전전긍긍하다가 숨통 졸려서 무너집니다.

그 사이 세계의 공장을 중국에서, 인도와 동남아, 북한으로 옮기면 되구요.

하여간, 대한제국 멸망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됩니다.
자기 실력을 갖추지 않고 남에게 의존만 하면 망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자주국방, 핵무장을 포함한 적극적인 전쟁 준비로 중국의 한반도 야욕을 좌절시키고,
그 이후에 미국과의 안보협력, 아시아 각국과의 연대인 것이죠..
     
user386 11-11-21 16:41
   
전체적으로 일리 있는 말씀이시나...

글 쓰신 분에게 너무 희망적인 글만 나열하셨다고 하시고, 정작 본인은 너무 극단적으로 어두운 면만 예를 드시는 군요.

저도 하고 싶은말은 많지만... 너무 확고한 어조로 선을 그으셨기 때문에 평행선을 긋는 공방이 오갈것 같다는 생각에 짧게 몇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6~80년대 초강대국 이었던 미국과 소련이 각각 베트남, 아프간에 들어갔다가 어마 어마한 피해를 보고 쫒겨나듯 도망간 역사적 교훈을 너무 간과하시고 있습니다. 또한 그 조그만 체첸을 러시아같은 강대국이 아직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이 현재 이라크, 아프칸에서 입은 인적인 피해는 물론... 수조달러에 달하는 물질적 피해는 오직 미국이기에 견딜 수 있는 수준이랄까?

중국에게 있어 북한은 너무도 맛있어 보이는 복어탕과도 같은 존재... 잘 먹으면 원기회복도 되고 피와 살이 될 태지만... 잘못먹으면 독으로 죽을 수 있는 것이 북한입니다.

현재 북한의 대중 반감은 알려진 바 보다 더 심하다고 합니다. 여기에 군사적 역량은 당시 베트남이나 아프카니스탄과 비교도 안되고요. 빈부차 극복, 최근 심해진 티벳 등 소수민족 독립움직임, 부의 독점에의한 사회 계층간 갈등, 정부의 부정부패 등등 쌓인 현안 해결에도 골머리 터지는 중국이... 과연 이런 북한 군부의 반발이라든지, 경제적 지원, 북한 주민들의 반중정서 등을 모두 극복하고 흡수 할 수 있을 군사적, 경제적, 국가적 능력이 된다 보십니까?

중국이 진정 바라는 것은 현상유지 입니다. 아직은...

그리고 우리나라의 핵보유를 말씀 하시는데... 핵이야 있으면 좋은것 모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이 물건이 가지고 싶다고 가져지는 물건입니까?

핵무기는 이미 70년전 기술이고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과 함께 핵기술에서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 중 하나 입니다. 이 말은 핵무기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만들수 있다는 말이고(핵 무기 제조에 필수라는 핵실험 없이 수퍼컴으로 대체 할 수준까지 됩니다) 송영선, 정몽준 의원이 공개적으로 핵보유를 거론 했을 만큼 우리 정치권도 의지가 없는 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저 또한 가질 수 만 있다면 가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이 물건이 항공모함, 핵추진 잠수함 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정치적 물건이기에 가지지 못 할 뿐... 또한 우리의 핵 보유를 찬성까지 아니라도 묵인 해 주는 국가는 전 세계에 아무도 없습니다.
늘상 하는 이야기 이지만...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가 미국 주도하에 경제 제재를 가한다 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수출의 30% 가까이 되는 중국은 또 가만히 있을까요?...

물가 2%만 올라도 못살겠다고 아우성 치는 우리 국민들은 또 어떻게 하고요?

파키스탄이야 인도라는 핵보유 강대국을 적으로 두고 있고... 워낙에 가진것이 없는 나라라 당시 총리었던 부토가 "국민이 모두 굶어 죽어도 핵은 가져야 한다" 고 한 것이고(그래서 오늘날까지 국민 모두가 너나 할것없이 사이좋게 손가락 빨고 있는 지금 잘 사나요?)... 이스라엘이야 미국 정계, 제계, 등을 꽉잡고 있으니 알고도 묵인한 것이고... 우리는 현재 잃을것이 너무 많다는것이 다르다면 다르다 할까요?

우리가 경제개발을 시작한 지난 40여년간 우리만 잘 해서 이만큼 먹고 사는 줄 아시는건 아니겠죠?... 엿 같지만 미국의 허락 없이 핵은 가질 수 없는 지극히 정치적 물건입니다... 또한 휴전 이 후 60여년간 미국이 우리 정치, 경제, 군사에 뿌리 내린 영향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런 미국을 상대로 핵무기 하나 가지자고 치르는 댓가로 국운을 걸어야 하겠습니까?.
벽괴수 11-11-21 15:19
   
와우^^....좋네요...이런 내용이 밀리게시판에서 나오길 바래왔습니다...현실적인 주제글과 댓글들이 더 많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중/북 : 한/미 : 일/러 두고 좀더 역학적이고 심도깊은 토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정세변화에 대한 넓은 혜안을 가진 분들이 조목조목 따져가며... 정세변화에 대한 포인트를 콕콕, 찝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무지랭이의 작은 소망입니다...
     
가생일껄 11-11-21 15:27
   
간혹 개념없는 이들도 등장합니다만 저도 그런 바램에서 남겨봤습니다 ^^ 님도 가감없이 한말씀 남겨주십시요.
많은이들의 시각을 이해하고 조율하며 공유함은 즐거운일일테니 말입니다.
왕개미 11-11-21 15:50
   
전 발제자님의 의견도 타당한 것 같지만 centurion님의 주장이 더 신빙성 있어 보이네요
북한 급변 사태 시 중국군이 대동강 이북까지 점령하겠다란 계획 발표가 단순 위협용으로만 보이지 않네요 아마 급변 시 분명히 빠르게 남하해오겠죠 핑계야 여러가지니까요 북한 내 중국인들의 보호 , 조중수호조약, 핵무기 유출 저지 등등  명분만으론 깔리고 깔렸죠 문제는 미국, 우리, 국제사회의 비난과 압력일텐데요 이것도 친중정권의 수립 또는 거의 위성국가화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최대한 챙겨야만 빠지겠죠 그 때까지는 중국군의 진주는 필수고요 여기서 중요한 건 우리와 미국의 태도죠 우리가 헌법 수호를 기치로 중국과 전면전도 불사할 각오를 보여줘야 되고요 또한 미국, 국제사회의 지원만 업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요  암튼 중국이 군대를 진주 시키려 하면 바로 공격 해서 우리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줘야만 합니다 또 그와 동시에 외교적으로 니들이 북한 들어와봤자 먹을거 없다 중국인들의 신변은 확보해 줄테니 꺼져라 군대 안빼면 바로 전면전이다라는 정도로 계속 대화 해야되고요.
왕개미 11-11-21 15:57
   
중국이 군대를 남진 시키는 데 필요한 확신은 바로 우리와 미국이 중국과의 전면전을 우려해 공격하지 않고 협상을 하려 할꺼다란 확신이죠 중국 입장에서야 북한 먹어봐야 항구 열리는 정도고 그 것도 러시아와 미국, 일본의 집중 견제를 받을 건 뻔하니 군대를 진주 시킨 후 친중인사들을 대거 포섭해서 북한 내 영향력을 대폭 확대하려 하겠죠 그러니까 중국 입장에서야 최대한 빠르게 군대를 남진해서 북한을 최대한 많이 점령한 후 북진해오는 국군이나 미군을 저지하고 협상 테이블에 앉게 해서 최대한 실리를 챙기는 거죠.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전면전도 불사한다는 각오와 의지 표명입니다. 이게 가장 중요해요 니들이 북한 먹으려하면 너 죽고 나 죽자로 나가야하죠 중국이 원하는 건 친중세력확대와 협상에서 얻을 이권들이죠 우리 입장에선 협상이고 뭐고 없다고 테이블 걷어차고 물러나지 않으면 쏜다란 의지가 필요하죠
왕개미 11-11-21 16:02
   
국제사회의 비난과 압력도 이미 중국군이 점령한 북한 지역을 토해내게 할 순 없죠 협상과 전면전 각오 또는 행동 뿐이니깐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6.25처럼 국제사회가 중국과 전쟁을 할 것 같은지요 아님 북한 지역 내 중국군의 후퇴를 빌미로 협상을 하려 할 까요 여기서 우리가 협상 자리에 앉는 다면 결국 이득을 볼 건 중국 밖에는 없죠 분명히 중국은 북한 내 친중 인사들의 자치권도 요구할 테니까요 그래야 자신들의 영향력 확대가 가능하고요 아무튼 미국이 아프간, 이라크에서 그렇게 많은 돈을 쏟아부었는데 과연 중국과의 전쟁에 나설까란 건 불가능하고요 거의......그러니 중국 입장에선 빠른 점령만 가능하다면 꿩 먹고 알 먹는 거죠
헤밀 11-11-21 16:02
   
흠... 중국이 발하나 담근다고는 하겠지만 내려올 맘이 없는게 아니고 "못" 내려온다고 봅니다.

일단 사태 급변시 국경에 병력 배치는 할수 있겠으나 압록강 밑으로 못내려온다고 볼수 있지요. 그렇게 되면 미국이 가만히 있지 않을겁니다. 요즘에도 갈수록 미중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태에서 북한같은경우는 미국도 내줄수 없는 곳일겁니다. 급변해서 통일한다고 하면 개입(경제적으로나 뭐 사업적으로)가능성이 높은게 미국이죠. 잘만하면 경제적이익을 얻을수도 있고 최근에 발표한것처럼 아시아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시점에서 한국을 도와서 북한까지 영향력을 미친다면 한국을 더욱 확실한 우방(말이 좋아 우방이지..)을 만들수 있고 중국도 견제 할수 있으니까요...

아마 급변시에는 일본에 있는 항모를 바로 우리나라로 띄울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억조경해 11-11-21 18:11
   
이전에는 저도 중국이 북한 땅으로의 군사적 진입에 가능성을 두었었습니다만
지금은 좀 부정적 입니다.
만일 중국이 북한 땅에 진입한다던가 중국일변도의 위성국가를 수립한다든가 할 경우 극동에서의 러시아의 영향력이 현저히 제약받게 됩니다.
일본은 즉각적인 군사적 위협에 직면하게 되지요.
이러한 동북아 역학관계에 의해 중국은 북한 땅에 진입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핵 등을 중국이 선점하도록 미국이 방치하지 않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 처리를 미국의 주도하에 처리비용은 다른 국가가 내게 하면서 한,미, 중,일,러 다자간의 조사단을 통해 처리하려고 할 겁니다.
유사시 북한에 새로운 정권이 수립된다는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중국의 독단적인 영향력이 투사되는 정권수립은 거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충분한 미국의 간섭, 한국과의 관계, 중,러,일의 간섭이 골고루 미치는 정권이 등장할거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일단 러,일이 방관하지 않을 것이고 - 이건 그냥 무시하고 넘긴다고 치고
가장 큰 이유로 미국의 경제봉쇄가 계속될 것이므로 북한신정권은 이전 정권과 달라질게 하나도 없습니다. 오로지 중국의 원조에 기대어야 하는데 북한신정권 역시 그러한 구도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월하낭인 11-11-21 20:05
   
- 북한 정권 위기시,
  남쪽으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해올 위험과,
  남쪽의 종북(혹은 친북)세력으로 인한 남쪽의 혼란사항의 가중등
  변수는 얼마든지 있지 않을까요.

- 중국의 북한 점령은 별로.
 (조선족 출신의 정치 엘리트 양성을 한 일이 없기 때문에,
  힘들듯 합니다만)
Centurion 11-11-21 21:28
   
뭐, 글쓴 본인께서 여러 의견을 바란다고 적어두셨길레 적어둔건데..
제 글쓰기 타입이 너무 무례하고 도발적으로 느껴지셨나 보군요.

글쎄요.
전 중국 애들이 얼마나 개념없고 야만적인 족속인가를 따져봐야 된다는 소리지.
이 글쓴 분한테 딱히 불만이 있는게 아닙니다.
너무 중국 애들을 신사적으로 보는게 글쓴이의 실수라곤 생각합니다만 ^^

제가 보기엔 중국은 인구 13억짜리 나치독일입니다.

전세계에서 인구도 제일많고 제일 흔해빠진 족속이면서,
황당하게도 자신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우월하다고 자화자찬하는 족속이라 이거죠.
고로, 거기에 숙이지 않으면, 중국은 한국이나 한국인 자체를 인정 안합니다.

한마디로 조선시대처럼 2등국으로 굽히고 들어가면서 화교한테 지배당하는 동남아꼴 이상의
상태가 되거나, 티벳, 만주처럼 중국인구가 대거 이주해 본토민들을 누르고 주류사회가 되어야만..
이 중국이란 족속의 욕망이 만족된다는 것입니다.

솔까 독일도 처음엔 오스트리아 합병 등부터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다가 간이 조금씩 커져서..
결국 폴란드를 집어삼켰죠..

그 때의 독일처럼 중국이 향후 걸어갈 길은 분명히 핵전쟁이란 카드를 앞세워
벼랑끝 전술로 미국을 압박해 이런 저런 양보를 받는 겁니다.

(솔까 현재도 미 항모전단이 뜨자, 핵어뢰, 핵 대함미사일 배치로 미국에 제동을 걸고 있죠.)

중국과 국경 맞댄 소련이나 베트남, 인도, 중앙아시아 각국과도 충돌이 있었고,
티벳은 아예 대군을 휘몰아 들어가서, 이젠 한족을 대거이주시켜서 티벳 자체를 희석시키다시피했죠.
중국의 그런 팽창야욕이나 과거 행적들을 보면 제가 하는 우려가 그렇게 극단적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뻔뻔하고, 쪼잔하며 소인배같고, 터무니없는 욕심을 부리는게 중국인들의 본성이라 할만합니다.
한반도 45배라는 땅을 갖고, 만주를 뺏은것도 모자라 한국을 미국에게 뺏긴 미수복영토 취급하는게 중국인데요. 뭘..
     
헤밀 11-11-21 21:40
   
핵어뢰 핵 대함미사일 배치는 거의 그냥 겁먹어서 오지말라고 발광하는 수준...
          
Centurion 11-11-21 22:02
   
물론 그럴 수는 있습니다..

장기판에서 상대의 포, 차가 올 것을 대비해 잡으려고 바로 보복할 것처럼 수를 놓아두는 것도..
본래 겁먹어서 일 수도 있고, 만약을 대비하는 것일 수도 있죠..

지금껏 핵 보유국끼리 전면전을 벌인 적은 없죠..
허나, 핵보유국과 핵 미보유국 사이엔 전쟁이 여럿 있었고..

소련이 아프간을 칠 때나, 미국이 베트남 전쟁을 벌일 때..
후방에서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해줬지만, 미국과 소련이 정면충돌한 적은 없습니다.

향후 미-중, 한-중 관계도 그렇게 봐야겠죠..
     
가생일껄 11-11-21 22:15
   
논쟁을 바란글이 아니였기에 ~ 다양한 의견이 게제되길 바랬을뿐, 기본적인 예의를 버리라한것이 아니겠지요.
뭐 저도 딱히 님에게 불만이있느게 아닙니다 님수준에 안타까움을 느끼는것일뿐.

그리고 제가 중국애들을 신사적으로 본다라ㅋ 첫 댓글에도 느꼇지만 판단력도 참 떨어지고 성급하고
경솔한분인듯합니다. 그게 님 수준에서 문맥과 정세를 바라보는 한계겠지요.

왜 미국이란나라가 중국이 그렇게 견제하는 세계의 패권국가인지 ,왜 미항모가 한대만떠도 호들갑을떠는지
왜 미국의 패러다임 이동에 왜 그렇게나 중국이 민감한지 ...중국의 국,내외적 산적한 당면문제가 어떤것인지 
동북아를 둘러싼 국제정치역학상 ,치열한 대결구도상 왜 중국이 쉽사리 행동하지 못하고 북한에 올인하지못할것인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 중국의 행동에 한계가 보일겁니다.

하물며 북한은 중국이 무리해서 지켜야할 본토가 아니며 , 전면전을 감수해가며 중국을 위험에 빠뜨릴수있을만한
무리를해가며 얻을만큼가치의 수준의 땅도 아니며 , 미국을 제쳐두고라도 ~~~이 문제에서 당사국인
한국이란 나라또한 상당한 군사강국이며 향후 큰 변수지요.
그래서 중국이 향후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위한 일정수준의 군사개입은 있을가능성이있으나 ~~~
절대 무리를하지는 않을거라고 말할수있는겁니다. 
그리고 설사 무리를한다한들...혼자해결할수있는문제도 아니고 ,어느선까지 할것이며 중국은 감당해내지못해요.
현실적으로 중국이란나라는 국제사회에대놓고 막무가내로 다 내꺼를 외칠만한 역량의 나라가아니라는겁니다.

근자감이라 해야할까요....님의 중국의 실질적 역량에대한 오판과 ,필요이상의 고평가 그 중국에대한 근자감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길없군요. 또한 미국과 한국 주변 열강에대한 개념은 어디다두셨는지도 궁금하구요.
          
Centurion 11-11-21 22:54
   
중국 외교, 국방 레포트를 써본 사람으로써 말하자면..
뭐, 이 쪽 계통에선 아주 유명하다 못해, 이젠 흔하디 흔한 상식이지만..
도광양회, 화평굴기,  유소작위, 부국강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외교노선이 있습니다.

소위 지금의 중국은 유소작위에서 부국강병 수준으로
유소작위란 말 자체가 눈치안보고 대놓고 할건 한다..  국익을 추구하고,
존재감을 각인시키려하는 패권주의 흐름을 띄고 있습니다..

본래 중국이 과거 구소련 시절엔 구소련보고 사회제국주의, 수정주의라 비판하며,
사회주의 진영의 뒷통수를 치고,
혁명수출이니 마오주의니 하며, 지딴에는 제 3세계니 뭐니 부르짖고 말로는 자기들은
다른 나라에 패권주의적인 태도를 안취하겠다고, 외국 내정간섭을 안하겠다며
공공연하게 떠들던 나라였습니다.

왜냐고요?
사회주의 맹주인 소련한테 휘둘리기 싫다는 소리거든요.
근데 그런 논리는 자기들이 필요할 때만 써먹는게 중국입니다. ㅋㅋ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다 이거죠. ㅋㅋ

그리고, 미국과 한국이 암만 날고 기어도, 북한에 대한 중국의 개입을 막을 명분이 부족합니다.
어떻게 하면 중국의 개입을 막을 수 있을까요?

적어도 중국급 중량급 덩치면 유엔 결의안도 한번 씹어볼만한 놈들인데 말이죠.
이미 6.25 전쟁 때, 중국, 소련은 대놓고 안보리를 보이콧하고 북한 지원했던 전력이 있죠.
이건 미국도 간혹 벌이는 짓입니다.

강대국한테 유엔은 사실 무력하죠.
미국이 휴전선 너머 북한으로 진출하는건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도 극히 싫어하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옆동네 밀게에선 중국이 북한을 차지하도록 놔두는 미국의 시나리오가 있다는 소리도 나오더군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죠. 북한이 남한에 흡수통일되고,
주한미군기지가 있는 대한민국 영토 바로 북쪽에 러시아의 핵심항구인 블라디보스톡이 있다는거..
러시아도 무쟈게 불쾌한 내용입니다. 그나마 중국보다 러시아는 훨씬 양반임에도 이걸 싫어합니다.

미국도 굳이 그렇게까지 무리한 포지션을 취해서, 중-러와 대립각을 세우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거죠.

그래서 중국이 북한에 진주하는 걸 용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며,
그런 비밀 시나리오인가 위키리스크였나 어디에 떴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으로썬 애통하다 못해, 복장 터지는 일이겠죠..
근데, 뭐, 북한때문에 통일세 생길까봐, 혹은 골치아프다고 통일하지말자고 하는 놈들이
요즘 우리 사회에도 심심찮게 보이지 않습니까? 허허허

미국은 과거에 베트남을 포기한 경험이 있습니다.
베트남 전 자체는 미국의 희생에 비하면, 월맹의 희생이 압도적으로 컸기에..
군사적으론 사실 패배라고 부를수가 없는 전쟁입니다.

그럼에도, 미국은 당시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4 ~ 6위권인가 랭크된..
대한민국 군대보다 잘 무장된 베트남 군대에게 모든걸 내팽겨치고 베트남을 떠났습니다.

미국 내 반전여론에 굴복했기 때문이죠.
미국은 본토공격을 극심하게 두려워하고,
때론 계산기 두들겨보고 수지타산 안맞으면 철수도 잘합니다.

박정희의 핵무장을 포함한 자주국방계획이라던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별넷짜리 대장이 된건..
미국이 남한에서 군축과 외교, 안보정책의 변화로 물러설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미국은 미국의 계산기가 있고, 그 이해관계가 있지..
한국과 미국의 이해관계가 항상 일치는 안합니다..

한국이 손해를 보더라도, 미국은 불필요한 충돌을 피할 수 있다면..
중국에게 양보를 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이 핵무장을 해서 중국을 위협하고, 북한을 흡수통일하더라도..
한국이 미국의 영향력에서 멀어질 것을 우려하면, 미국이 한국의 자주국방이나
부국강병정책 자체를 훼방 놓거나, 불쾌하게 여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점 또한 생각하십시요.
               
Centurion 11-11-21 23:10
   
제가 항상 자신의 실력을 강조하는 까닭이 이 때문입니다.
미국만 믿고 있다간, 막상 닭쫓던 개 신세가 될 수도 있지요..

영국, 프랑스 믿고 있던 폴란드가 독일과 소련에 갈갈이 찢기고,
카틴 숲의 학살 같은 사건이 당했죠.
Centurion 11-11-21 21:56
   
그리고, 할 놈은 무슨 핑계를 대고도 합니다.
안할 놈은 무슨 껀수가 생겨도 안하구요.

중국이 만리장성을 황해도까지 연결시키는 거 보세요 ㅋㅋㅋ
그게 뭘로 보입니까? 고구려 유적지 수장시키고, 고구려성을 만리장성으로 둔갑시키는거 보세요ㅋ

국제법이니 뭐니 떠들어봤자..
미사여구 제쳐두고 보면 힘의 논리입니다.

암만 미국이 쎄고 강해도, 미국도 피를 보는 상황이라면
중국이 너죽고 나죽자씩으로 벼랑끝전술 구사하면,
답이 안나올 수도 있는겁니다.

한국이 살아남는 길은 필사적으로 미국을 이해시키고, 동의를 얻어서..
중국에 대한 전쟁억지력을 확보하고, 외교적 역량과 연대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중국이 오판하여 침공할 시, 중국과 함께 동귀어진할 정도의 역량을 갖추는것)

저보고 수준이하라고 하셨는데..
글쎄요. 전 중국이 동북공정이란 프로젝트를 꺼낼 때부터 중국에 대한 환상이 깨져서,
중국 근현대사와 중국 관련 과목들을 이수하면서, 중국 외교, 국방에 관해 레포트를 작성했고,
그 이후로도 꾸준히 중국 관련 기사나 중국 번역글을 읽는 유저입니다.

미국이 블루팀, 레드팀으로 갈라져서 중국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던 부시 정권 시절떄에도..
전 반 중포위망을 주장한 사람입니다.

수준이하라.. 글쎄요.. 그렇게 믿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생각하십시요.
전 중국 근현대사를 읽고, 중국 외교, 국방정책, 국경분쟁을 공부하면서 도출된 나름의 근거를 갖고,
주장을 하는 것인데... 본인께서는 자신의 낙관적인 주장을 '희망'이라 불렀다하여 많이 화가 나신 모양입니다.

중국이 대인배 같으신가요? 신사적인거 같으신가요?
그랬으면 그런 숱한 국경분쟁과 일련의 만행을 벌였을까요?
솔까 같은 사회주의 진영 뒷통수도 여럿쳤죠. ㅋㅋㅋ

소련뒷통수도 치고, 미국이랑 밀월관계를 형성하기도 헀고..
베트남뒷통수를 후려갈기다 역관광당하기도 했고..

전 그런 중국의 과거와 현재의 행적들을보고 주장을 하는 것인데..
글쓴이께선 1,2,3,4,5,6 항목 중에.. 그런 과거 행적에 관한 고찰이 전혀 보이지 않거든요.
가생일껄 11-11-22 00:19
   
경솔한 상대와 감정상하는 불필요한 논쟁은 의미없기에 안하려했건만....

님의 맹점이 뭔지 아십니까?? 불필요하게 현실을 배제한 극단성을 보인다겁니다.
핵심과 변수는 일절 무시한 지나친 중국 중심적 편향적 사고이며 확대해석이고 중국을 필요이상으로
현실적 역량이상으로 과대평가하고있지요.
또한 힘의 논리를 주창하시면서 실질적인 힘의 균형은 무시하는 모순마저 보이고계시지요.
화평굴기 부국강병 좋다이겁니다~~현재 그럴 역량이 되느냐 이말입니다. 중국이 패권을추구할수있는
역량이 되느냐? 중국을 둘러싼 전 방위적 포위망과 견제를뚫고 당장 패권을 추구할수있느냐 이말입니다.

중국이 강해지면 질수록 중국을 둘러싼 칼날은 날카로운 날을세워서 중국의 턱 언저리를 겨냥할텐데말이죠.
한반도 문제에대한 강경대응은 바로 세계속에 중국의 패권시대를 주창하는것과같은 문제인데... 이부부은
그누구 어느하나도 반기지않습니다. 때문에 절대 중국은 혼자 패권을 추구할수없으며 필요이상의 선을넘을수가
없습니다. 누구도 용납하려 않기때문에요. 그누구도 통일한국의 부상을 용납했으면했지 중국의 부상을
용납할수는 없는문제입니다.스스로 알기에 중국또한 향후 동북아에서 벌어질 정치역학적의 변화를 무시할수없습니다.
님의 논리에선 한국은 어디 꿔다놓은 보릿자루만도 못하는 개념없는 일이 발생하는군요...한국은 역량을가지고
있는나라며 타국과달리 핵심이익이걸린 당사국이고 향후 중국이 막나갈수없는 키를 보유한 나라이자 중국에
치명적인 창이될수있는 나랍니다. 중국의 행보에따라 그창끝은 아래로 향할지 위로향할지는 분명해집니다.
그런한국을 상대로 중국이 보이게될 상식적인 행보와 타협은 님의 논리에선 아예 무시되는군요.
중국의 선택에 따라 한국의 대중정책및 군사정책은 완전히 궤를달리하게됩니다....중국이 절대 쉽게볼수없는
부분이지요...........왜요?? 그럼 이젠 한국점령 이라는 극단적 노선이라도 타셔볼 요량입니까??

또한 내부문제 ~중국은 위기시 한국과 달리 내부가 하나로 결집될수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억눌러왔던 각종
문제들이 정부의 통제가 약해진틈을타 전방위적으로 쏟아져나올수있으며 , 일부국가에선 교묘히 이용할수도
있는부분이지요 중국이 강경노선을 걷고있을때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상당한 불협화음을 내고있으며 향후
큰 분쟁의 소지가있으며,한,중의 분쟁을 가까운 미래 자신들의 모습으로 인식할 나라들엔 또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그들과 미국의 관계는 또 어떻게변할까요?? 중국은 주변국모두에 미국을 끌어들이는 우를 범할까요???

힘의논리 극단논리 좋아하시는데~~~ 그 패권이 이어지고 충돌하게 되면 결국엔 미국과 중국이 충돌합니다.
미국은 한반도의 어떤상황이 자국에 유리할까요?? 향후 직접적인위협인 중국에 당장 양보를한다라 ??
왜 현시점 미국이란나라가 중국이 그렇게 견제하는 세계의 패권국가인지 ,왜 미항모가 한대만떠도 호들갑을
떠는지  왜 미국의 패러다임 이동에 중국이 왜그렇게나 민감할까요?? 이유는바로 힘의 차이때문입니다.
미국만큼 힘의논리에 민감하고 힘의 이동에 민감한 나라는없습니다... 그런 미국이 한국과 중국중 어느곳에
힘을실어줄지는..현실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에 맞겨야할듯하네요.극단논리하나로 현실을 뒤집을수만은없지요.
누누이 말했지만 중국의 패권은  동북아를 둘러싼 국제정치역학상  모두에게 위협이고 현실적 문제가 됩니다

베트남 문제도 무리한 대입이고 억지지요...베트남전은 냉전의 연장선상에서의 문제이지 현재와같은 미국의
핵심이익인 동북아와 한반도가 아니며 중국이란 직접 위협요인이 없었지요.파급효과가 전혀다른문제라 이겁니다.
아시겠어요. 미국은 본토공격을 극심하게 두려워한다 ㅋㅋ그런미국이 가까운시기 본토를 공격할 가장큰 위협대상에
그어떤 조치를취하지않는다는 궤변은 또뭡니까?? 당장의 실익도 향후의 실익도없는 문제에대해서 말입니다.

오직 중국은 그어떤 상대에게라도 막나갈수있을거라 생각되십니까?? 뭘 잘못알고 계시는데 님이 그렇게좋아하는
힘의논리는 중국이 아닌 미국에있는겁니다 ~ 중국이 막나갈만한 이유가있는것이라면 미국또한 그에반하는
이유가 생기는것임은 둘째치더라도 말입니다. 그런 미국은 한국과 대부분의 나라도 등에업고있지요.

할놈은 무슨핑계를 대더라도 한다라 ~~ 그 할놈의 실질적 근거가 뭐냐이겁니다.
중국이 전면전을 감수하면서까지 할짓거리가 , 그 당장의 전면전 근거가 동북공정입니까??
중국은 치트키라도 씁니까?? 혼자 땅따먹기 놀이하십니까?
세상을 중국이 지맘대로 컨트롤이라도 합니까?? 세상이 중국중심으로 돌아가나요???
내가 왕년에 어쩌고 저쩌고만 외치면 왕년이 뜻대로 세상이 따라줍니까???

명심하셔야할것은 세계의 패권국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라는겁니다.
당장 일전을 벌여도 중국이 잃는것은 미국과 비교가 안되지요~~~왜요?? 아주 극단적 논리로
개전초기부터 전면전과 핵전쟁을 들먹이시게요?? 아예  3차대전을 들먹이시지요.
실상 한국에대해선 힘의 논리 극단논리를 펴시는분이 그렇지않을건 뭐겠습니까??

그리고 물어보지도않은 자기자랑은 어찌나 하시는지 ㅉㅉㅉ 그리 신뢰도 안가는데 말입니다.

세계정세가 중국중심으로 중국 근현대사대로 돌아가지도않으며  중국은 무작정 그대로 대입한답니까??
왜 보다 현실성이 높은 미국의 근현대사와 미,소의 논리와 분열로는 대입해보지않으십니까??
중국이 대인배요?? 신사요? ㅋ 얼마나 편향된 사고로 제글을 읽고 공격적으로 판단을하시면 제글에서
그런 결론을 도취해낼수있나요?? 중국이란 나라의 극단적인 부분을 지적하지않아서 욱하신거였습니까?
중국을 떠나 모든 나라가 자국의 이익에 우선합니다~하물며 자국의 핵심 이익이 아닌경우에는 더더욱 철저한
이익에 우선하지요!! 중국또한 다르지않습니다 철저한 자국에이익에 우선할뿐입니다.

그렇기에 누누이 말했듯이 북한을 완전히 삼키는것은 그 부분과  반하는것이구요
한미와의 극단적 대립또한 중국의 핵심이익이 아닐진데 이익에 반하는 부분이지요.
일정수준의 조치만으로도 중국은 충분히 이익을 취할수있으며 한,미의 양보를 얻을수있습니다.
다만 그이상을 과도하게 얻으려하다간 역효과가 날수있을또한 너무 잘알고있지요. 그렇기에
중국이 군사개입을 하더라도 향후 협상용이지 직접적 침탈목적으로는 보기 어려운 문제인것입니다

그리고 미군기지문제...이부분은 당연히 통일한국문제협상시 중,러와의 협의에따라 이남을 넘어가지않는선으로
조정될겁니다. 미군이 철수하지않는한 그정도 수준은 특별히 달라질것도없고 중국이나 러시아도 용납할수있는
부분일테고 통일을준비하는 남북한과 충분한 합의도출을 이뤄낼수있는 문제라이겁니다 .

모든 국가는 자국의 이익에 우선합니다...허나 님의 극단노선을 따르기엔 모두의 이익에 반할뿐이지요.
모두의 이익에 반하는데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국이 중국의 부상을 바랄수가없는문제고 한미당국의 이해관계가
어긋날 이유는없는것이지요. 하물며 당사국인 한국과 힘을 가지고있고 중국의 바상을 최대한 억제해야하는
미국으로선 두말할 나위없는문제입니다.

그렇게 힘의논리 좋아하고 이익과 계산을 좋아하시는분이.....극단논리하나로 모든걸 해결하려
하시는지 참 아이러니하고 모순이돋네요.
님의 극단논리는 딱하나로 점철됩니다.미 본토에 대한 중국의 공격위협...혼자만의 현실성 떨어지는 망상이겠지요.
억조경해 11-11-22 00:48
   
위 센추리온님은 중국의 국력을 과도하게 평가하시는 듯 하고 또 중국의 능력 역시 과다 평가를 하시는 듯 합니다.
아직 중국은 자신의 의지를 국제사회에서 관철시킬 만큼 힘을 갖춘 나라가 아닙니다.
어느 나라든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모두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만한 힘을 가진 나라는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오로지 미국만이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는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중국은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는 선에서 양보하고 타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는 힘을 갖춘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의 차이 입니다.
억조경해 11-11-22 01:09
   
외부적인 힘의 투사에서도 그렇거니와
미국은 원한다면 중국에 내란이 일어나게 할 능력이 있는 나라고
중국은 미국에 대해 할게 아무 것도 없는 나라 입니다.
억조경해 11-11-22 01:13
   
그렇다고 한국이 이대로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미국이 한국의 이익을 위해 중국에 대해 힘을 쓰지는 않겠지요.
한국은 내부적으로는 내실을 다져나가고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핵심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하겠지요.
bonobono 11-11-22 01:25
   
미운 북한이지만 통일이 된다면 한국에 의해 흡수 통일이 될 것이고
미우나 고우나 같은 어찌됐든 뿌리이니 우리나라가 짊어지고 데려가야 할 북한이죠.
그런 북한인데 중국이 가져가게 된다면..
우리국민들 반발 엄청 심하고 국제 사회에서도 큰 파장이 일게 불보듯 뻔합니다.
게다가 미국 러시아 맹렬히 반발하는 한국 그리고 일본 이런 나라들..
그리고 UN...  아무리 중국이라도 감당 못합니다.
북한을 중국이 가져간다는건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생일껄 11-11-22 01:41
   
억조 ,우국, 보노 , 다 맞는말씀들이지요 ~~!! 그래서 통일한국의 시기에 지도자의 안목과 역량이 중요한것이고
그시기를 대비해 외교역량을 가다듬어야하는것이지요.... 또한 주변국을 최대한 이용하고
외교 경제적노력으로 우리가.. 남북한이 주도할수있는 판을 만들어야하겠지요.

우리가 향후 힘을 얻으려면 당장 지금보다 원칙외교와 균형외교의 노선을 견지해야하며.
주변국에 통일한국의 이익이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게된다는 최소한의 믿음을 심어야하지요.
통일이후에야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다른것이고 말입니다.
중국은 필요이상의 행동을 취할가능성도 적지만 , 우리또한 필요한준비를해야함은 당연한것이고
실상 당사국인 우리국민은 중국의 실제적위협과 ,행동에 엄청난 분노와 대중정책의 변화를보일겁니다..
우리군의 역량또한 절대 무시할수있는부분이 아니고말이지요.

어쩃든 직접적인 군사충돌은 서로에게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훨씬 큰 문젭니다.
그렇기에 현실적인 대화와 외교로서 해결해야하며 해결할 가능성이 큰부분이겠지요.
모두가 윈윈할수있는 게임임을 몸소 보여야하며 꾸준히 제창해야합니다.

미국은 실질동맹인 통일한국을통해 중국을 여전히 견제할수있을테고 , 이남에 미군을 주둔시킬것이며
중국은 통일로인해 엊어진 한반도의 비교적 균형적인 외교관계와 경제적 실익을 얻게될것이며
러시아또한 경제적 이익을 얻을수있는문제지요...일본또한 나름대로 얻을부분이있는것이고.
북한의 재건과 공,산업화에따른 값싸고 질좋은 노동력등 우리는물론 여러 나라들이 기회를 잡을수있을겁니다.
...실상 그외에도 절대 불가결한 부분을 제외하곤 눈딱감고 양보해야할 부분들도 생기겠지만요.

무튼 우리는 주변국을 최대한 이용해서 최대한 우리의 주도권내에 이익을 극대화시키기위해 힘써야겠지요.
라구니 11-11-22 01:49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네요..

전 이쪽으론 아는 것이 없어서 뭐라 주장하지도 못하겠고....

다만 순전히 중국입장에서는

중국이 북한을 먹었을 때의 장점 > 못 먹었을 때의 장점
중국이 북한을 먹었을 때의 문제점 < 못 먹었을 때의 문제점

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당사국인 한국으로서는 중국이 취할 수 있는 행동 모두를 다양하게 분석하여 그에 맞춘 대응책을 미리 다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비무환이죠.
라구니 11-11-22 02:08
   
만약에 말이죠....

만약 중국에서 미국의 간섭을 무시하고 북한으로 진군한다면??

만약 중국에서 미국의 군사적 개입을 막을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있다면?? 즉 미국을 배제한 한국만의 힘으로 중국을 밀어내야 한다면?

이런 경우도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가생일껄 11-11-22 02:19
   
생각은 당연히 할수있는문제고,  군사적대안은 최악의 상황을 전제해야하겠습니다만
현실성은 떨어진다고봅니다...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위에서 대충 밝혔으니 전 생략하겠습니다.
     
월하낭인 11-11-22 04:03
   
- 그러면, 우리는 북한 군벌에 무기를 대주는 테러(?) 지원국이 되겠지요.
  북조선 동무(?)들이 중국 각 도시에 엄청난 폭탄들을 선물해줄 겁니다.

- 북한의 사상과 체제 성격상,
  중국의 자치정부가 될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가입만5번… 11-11-22 02:34
   
지금 우리나라랑 중국이랑은 사람들 인식은 어떻든 통상도 하고 얼마전 군대 무슨 협력도 하는 관계인데,
북한 진주해서 북한을 먹는다 치면 적국에 준하는 군가가 되죠.
멀쩡한 우리땅 먹었는데요.
중국이 북한 필요한 이유가 우리나라 일본 미국 완층지대로 생각하는 면도 있는데 괜히 북한 먹어서 우리나라 적대감 가지고 국경 맞대기도 꺼려질거고요.
오히려 우리나라랑 관계 개선에 더 힘을 실어줄지도..물론 북한흡수 하는 과정중에서는 각종 이권에 손댈려고 하겠지만요.
억조경해 11-11-22 06:04
   
북한에 변혁이 생긴다면 아마도 군부실력자 중의 누군가가 정권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후 수순은 필연적인 개방 입니다.
이미 변혁이 발생한 순간 더 이상 현체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인민에게 쌀과 생필품과 공급하지 않고는 구테타의 악순환이 일어나겠지요.
결국 한국의 도움과 원조를 받지 않고는 정권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거지요. 기타 미,일,중,러 등으로 부터도 원조와 도움이 있을거고요.
한국으로서도 북한의 혼란은 좋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일,중,러 역시 북한의 혼란은 부담이 됩니다.
북한이 안정되어 개방을 추진해 나가면서 사회적 발전단계를 이루어나가고 단계적 순서를 밟아가며 민족통합 및 통일로 가는게 한국으로서도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다가스카… 11-11-22 07:15
   
객관성과 보편성은 논리의 기초,,

전체적인 논리성과 깊이면에서 Centurion  승!!!!!

여기 대입수능 논술정도의 실력으로

최소한의 사실성과 객관성도 갖추지 못하고

목소리만 큰 사람들이 많구만,,

다른데선 몰라도 밀게에선 좀 자중하시길,,
     
헤밀 11-11-22 13:14
   
그건 아닌듯.

사실상 중국이 국경 군사배치는 할수 있으나 북한으로의 진군 가능성은 낮은편이지요.

그런건 한국이 먼저 원하지 않을거고 중국 북한 한국 간의 관계에선 중국보다 우리나라가 우선시 될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현재 미국이 아시아를 주시하고 관계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 가만히 있을거 같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중국의 성장을 꺼려하는건 일본 러시아 미국 등등 강대국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북한을 먹을 그런 꺼리가 있을거같습니까?? 차라리 그 역량으로 자국 부동산 거품에 대비하고 공산당 체제를 공고히 하는게 더 이익겁니다
     
헤밀 11-11-22 13:15
   
물론 대비할 필요는 있지만 확정적이게 그렇게 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toriny97 11-11-22 08:38
   
2000년초 중국쪽에서 통일시 미군말고, 남한군대가 북쪽으로 올라오면 아무 대응안한다고 하긴했죠.. 다만 미군이 올라오면 대응한다고 했고...
다향 11-11-22 11:13
   
어느 나라든 자국에 이익이 가장 우선시될테고.. 중국 또한 그런면에서 심각히 고려할테죠... 단지 한국이나 미국 보단 제약 조건이 적을순 있을텐데... 만약 통일 한국이 자국에 유리하거나 최소한 불리하지 않다면 방해하거나 무리하지는 않겠지요... 그렇게 볼 수 있는게 지금 남한내에도 반미 세력들이 상당하게 있지만 이보다 더한 세력들이 미국과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친중 쪽으로 가야한다는 세력이 많다는 거겟죠(제주도 기지 사태를 보면 알수있듯이).. 만약 통일된다면 미군 철수와 등거리 외교등이 크게 부상할 환경 또한 충분합니다.. 만약 남한과의 경제적 군사적 외교적 적대관계 보다 북한을 흡수 내지 식민지 위성화했을때의 이익 관계가 어느 쪽으로 기우는냐... 결론은 저울이 우리쪽으로 기울 수 잇도록 힘을 키워야 하고 그때를 대비해서 외교적 조치들을 해야한다는것과 어느정도의 국운도 필요하다는.... ㅋ
벽괴수 11-11-22 16:07
   
발제글과 댓글을 읽고 과거 밀게의 중국참전 관련글을 다시 보았는데요
억조경해님이 발제/분석하신 내용이 개인적인 판단과 혜안을 넓히는데 많이 참고가 되네요

http://www.gasengi.com/bbs/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2831&sca=&sfl=&stx=&spt=0&page=6

감사합니다~ 여러 의견들을 보며 많이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