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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2 11:09
중국의 영토 야욕.
 글쓴이 : Centurion
조회 : 6,207  


개괄적으로 살펴본 중국의 국경분쟁 지도



중-러 국경분쟁 지역.



일본 조어도(센카쿠 제도)와 EEZ 설정 문제.


“오키나와는 우리 땅” 목청 높이는 중국


최근엔 오키나와에 대한 영유권도 주장하려는 움직임이 있슴..



중-인도 국경분쟁.


한-중 간 잠재적 분쟁위험이 있는 마라도 문제.


한-중 간 EEZ 주장..  한마디로 서해바다도 다 잡아먹을 기세..


중국이 주장하고 있는 서사군도, 남사군도를 통한 영해 주장지역.. 
(뭐 한마디로 동남아 바다를 혼자 다 먹겠다는 소리)


한-중 간 잠재적 분쟁지역인 간도지방..


이게 중국의 태평양 진출전략인 제 1열도선, 제 2열도선 전략임..

국경분쟁 지역인 남사군도, 서사군도, 센카쿠열도 등을 포함해, 대만, 한국남해를 지나 
사실상 미국의 해군기지가 있는 괌과 필리핀까지 넘어서 태평양으로 진출하려고 함..



대륙의 망상이라고 불리우는...사실상 중국과 중국인민이 바라는 국경선...

연해주, 한국, 대만, 일본, 베트남, 몽골, 방글라데쉬, 네팔, 부탄, 인도 동북부 지역,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 중 일부가 다 들어간 상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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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rion 11-11-22 11:30
   
중국 국경분쟁 역사를 조금 공부해보면 알겠다만..
쟤네들 욕심이 얼마나 과하며, 힘없는 상대를 대상으론 얼마나 더러우리만큼 탐욕을 부리는지 잘 알게 될겁니다.

제정 러시아 때 연해주 할양한건 어쩔 수 없는지 가만두지만, 중- 소국경 분쟁도 심심찮게 벌어졌었고..
중앙아시아 쪽 국가들하곤 그냥 대놓고 큰소리쳐서 영토를 빼앗다시피했습니다. 그 쪽에선 힘없이 물러섰죠.

일본하곤 실랑이를 벌이고 있고, 동남아 쪽에선 터무니없이 서사군도, 남사군도를 영유권을 주장해서..
아예 동남아 바다를 통채로 삼키려 하고 있죠. 저 위의 지도 파란영역을 보면 알겠지만.. 어이가 없죠.

그런데, 저기 아래 어떤 분은 망상이니 일기니 하고, 중국이 국력이 없어서 나대지 못한다고 그러는데요..
중국이 도광양회를 넘어 유소작위라는 개념의 외교정책을 대내외적으로 표방하는 시점입니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783369

(유소작위가 뭔지 궁금하신 분은 링크타고 네이버 백과사전을 보시길..)

중국은 욕심을 펼칠 때 상대의 국력을 봐가면서 아주 조심스럽게 행동하죠.

러시아 눈치는 그나마 상당히 살핍니다. 그래도 전투까지 벌였습니다.
미국은 국경분쟁이 없는 대신, 미국의 위성국이나 동맹국하곤 과감하게 국경분쟁을 벌입니다.
필리핀이나 대만, 일본, 한국등은 뭐 껌으로 생각하죠.

중국선원들 태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한낱 어부에서 중국 수뇌부, 싱크탱크라는 사회과학원 놈들까지..
고압적인 자세로 나오죠.

우리나라는 항상 중국의 야욕에 대비해야 됩니다.
북한 붕괴시 중국의 야욕을 분쇄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중국의 개입을 차단시킬 명분을
미리 미리 구축해둬야 되죠. 그냥 잘될거야 낙관론 펼치기만 할 때가 아닙니다.

동북공정 괜히 한 줄 아십니까?
티벳은 고작 중국 역사상 몇십년 밖에 점령된 적이 없지만..(원나라 시절인가?)
그걸 핑계로 무력침공을 당해 강제합병을 당했습니다.
러브사냥꾼 11-11-22 12:43
   
중국의 야욕이 뻔한데도 중국과 외교로 해결할수 있다는 분들과 미국과는 이제 거리를 두고 중국에 붙어야 한다는 제정신이 아닌 분들이 넷상에 보이더군요...
     
주영 11-11-22 12:52
   
조선족 아닐까요?? 아님 오랑캐의 후예들? ㅋㅋ

중궈넘들은 정;이 안가네요 어떤거든간에... 상식이 안통하는 나라 1위~!
왕개미 11-11-22 13:12
   
흠...아래 댓글에 달기도 했지만 중국이 군대를 남진 시킬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고 했습니다 중요한건 중국이 북한을 계속 군대로 점령하고 있을 순 없다는 것과 일단 점령 후 철군을 조건으로 한,미 연합군에게 각종 이권을 얻어내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지요.  중국 입장에서야 전면전의 가능성은 서로 없다는 것을 인지 시키고 단순히 북한의 혼란, 핵무기, 조중수호조약, 북 내 중국인 보호 등등 여러 명분으로 잠시 점령만 했다가 철군을 빌미로 각종 이권을 챙기기만 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지요  설마 아무도 중국군이 남진하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하시지는 않겠지요??  분명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없다고는 할 수 없고요. 단지 철군을 빌미로 자신들의 영향력 확대나 그에 준하는 각종 이권을 얻어내는 걸 목적으로 남진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표면적으로는 철군을 조건으로 내세우지는 않겠죠 국제사회의 시선과 우리의 입장이 있으니까요  자기들은 혼란이 사라질 때까지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주둔하고 있을 뿐 곧 빠지겠다라고 할 거지만 수면 아래에서는 우리와 미국의 철군요구와 함께 각종 이권을 요구해올 겁니다. 그게 가장 타당하고요 군대 움직인 비용 이상은 벌어야 되니까요 ㅇㅇ 그러니까 오히려 중국의 신속한 북한지역 선점은 그들에게는 이득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누가 남 눈치보던가요 중국이요? 이미 군대는 점령을 끝낸 상태인데 그걸 누가 뭐라 한다고 뺄 것 같은가요? 물론 혼란 수습 후 빠지겠다고 말 할건 분명하고요
왕개미 11-11-22 13:23
   
그러니까 우리에겐 북한 지역 일부가 중국군에 먼저 선점 되었을 때의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대응해야 겠죠  그 수단엔 군사적인 행동 의지와 외교적 역량도 포함해야 되죠 물론 미국과의 대응 매뉴얼도 짜놓아야 되고요.
가생일껄 11-11-22 13:43
   
군대는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준비해야하는게옳고 , 우리로서는 모든사안을 염두에두고 국가전략을
수립하는건 당연한것이고~ 늘 경계하고 준비하는것은 좋다 이겁니다~ 허나 너무 극단적인 상황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고 , 편향된 사고로  현실성을 배제하는것도 바람직한것은 아니고 사고에 도움이 되는것은아니겠죠.

그리고 뭔가를 상당히 오해하시는데~~극단적인 사고를 하지않는다해서 낙관론을 견지하는게 아니지요.
대한민국에 대 중국정책에 있어서 낙관론을 견지하는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한국의 통일에있어 가장 골칫거리와
위협이 될것임은 누구나 인식하고 염려하고있으며 , 견제하고있지만 편향된 극단론은 중국과의 관계나 전략수립
통일을 준비한 첨예한 외교전략에있어서 , 핵심과 이익을 놓칠수있는 우를 범할수도있는문제인거이지요.
마치 혼자만 중국이 위험임을 아는양 너무 호들갑 떨고 계신다는 생각마저듭니다.
 
또한 중국의 야욕은 어제 오늘일도아니며, 우리는 물론이고 대다수 주변국의 골칫거리란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걸몰라서 중국의 야욕을 몰라서 그부분을 무시하는게 아니지요.
누가 말하지않아도 언급하지않아도 한국인에겐 중국에대한 짱개에대한 적대의식과 견제의식이 대단합니다.
허나 저 대륙의 망상이라 적어놓으신 지도처럼 현실성이 배제된 , 말그대로 망상에 가까운 사실을 놓고 무조건적인
중국 위협론 세계정복 타령만 하고있는다면 신빙성이 떨어질수밖에요  저게 현실성이있습니까???
중국이 그럴 능력이 되느냐 이말입니다~ 아무리 힘의 논리가 우선인 인간세상이라지만 고대가 아닐뿐더라
1940년대도 아니고 지금은 2011년 이란말입니다. 힘의 균형또한 과거보다 분명하게 나눠져있고 힘의견제와 저지
또한 과거와는 비교안되게 빠르고 더 첨예하지요

거기다 과거와달리아주 핵심적인 부분인 경제적인 이해득실까지 거미줄처럼 얽히고 섥혀있습니다.

중국의 역사가 어떤들 세계와 현실을 배제하고 무조건적인 중국의논리를 대입할수있을까요.
님글만보면 중국이라나라는 마치 세계정복이라도 가능한것처럼 보여집니다. 중국이 어떤놈들인줄 아느냐?
역사는 그대로 되풀이될것이다....그렇다면 왜 중국이 100년을 넘기는 왕조가 드물다는 사실은 외면하십니까??

중국이 아니라 패권의 상징인 힘의상징인 미국이라한들.....저망상의 지도처럼 할수도없고 하지도않아요 .
실상 중국의 한계도  분명하지만 실상 저렇게할수있다해도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더크기때문입니다.
또한 그로인해 생기는 정치 경제 군사적 수많은 변수와 판도변화는 그 어떤 나라라도 감당하기 힘들만큼의
독이되어서 돌아가게됩니다. 모든분야에있어 각종 모순과 문제거리들이 산적해있는 중국에겐 소화할수도없는
음식일뿐입니다. 명심하셔야할게 중국은 미국이 아니라는겁니다~~중국은 패권을 가지지못했으며 역량도부족해요.
힘의 차이또한 비교불가지만 , 지정학적차이나 정치역학적차이에서 분명하게 구분되는 국가입니다.
중국이 현재 한곳 이상의 전쟁을 감당하실수있을거라봅니까??
아직 여물지않은 몸으로 무리한 경거망동과 극단적행보는 국 분열의 시초마저 될수있음을 명심해야할것입니다.
또한 중국이 미친척하고 감행하는 군사적행동과 패권욕망을 가장 직접당사국인 미국이 양보할거라보십니까??
중국이 지금이상으로 성장하는것은 당장 미국에있어 손실이지 양보나 이익을 얻을만한부분이 아닙니다. 
 
중국의 정책과, 저 망상이라 불리우는 지도또한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고 어느 하나라도 자국에 유리한 입장을
관철 시키기위한 처절한 몸부림이고 갈기세우기지....아시아 정복,세계정복의 관점이라보기는 힘들겠지요.
티벳또한...지금의 현실과 어울리지않는 비교지요 당시 티벳은 중국에게 거저먹기엿고 무주공산의 땅이였습니다.
티벳의 경우를 가지고 중국위협론을 들먹이며 동북공정과 2011년에 한국점령을 대입하면 이게 상식이겠습니까??
님의 논리에서 한국은 어디 과거 티벳만한 역량도 존재감도없는 나라가되버리니 참 아이러니하고 무개념한 일이
아닐수없네요..현재의 대한민국이 중국의 논리대로 명운이 좌지우지되는 역량없던 나라였던가요??
중국은 세계정복이라도 가능한  미국이라도 벌벌떠는 세계의 무법자구요??
중국을 필요이상으로 높게 평가하는것또한 제대로되 현실인식에 큰도움이 되지않을거라봅니다.
중국이 무서운 놈이라면....미국은 그보다 더 독한놈이고 거기다 힘까지 훨씬 쎈놈이고 ,미국의 이익이 나머지
친구들의 익과 가까운것또한 잊지말아야할겁니다.

통일한국시 중국은 가장 중요한 변수임은 분명합니다 ~ 또한 중국군의 개입과 행동또한 가능성이있지요
현실적인 이유에서 충분한 추론이 가능합니다. 허나 그 이상의 욕심과 당장의 패권추구와 극한대립은 현실성을
망각한 중국의 역량을 망각한것이라는것 또한 분명히 하고싶은것입니다.

그리고 얼마나 중국에 연구를하셨다고 글마다 꾸준히 내가 어쩄으니 저쨋으니 ~ 첨언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알필요도없는문제고 그리 신뢰가 가지않네요.
     
신사동개백… 11-11-22 13:45
   
짧은 생각
          
가생일껄 11-11-22 13:51
   
저한테 관심받고싶으신가요?? 옛다 관심.
레떼 11-11-22 14:14
   
저새키들 있는땅이나 관리잘하지
가보니까 허허벌판 사막같이 발전안된곳 엄청 많더만
억조경해 11-11-22 14:50
   
센추리온님//
좋은 자료를 올려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센추리온님의 우국충정에 대한 우려와 깊은 생각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센추리온님이 생각하는 대중국관은 가장 먼저 고찰되고 전제되어야 할 중요한 부분인 조약관계와 협정관계에 대한 검토를 누락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센추리온님의 중국에 대한 오랜 고찰과 생각 들이 본질적으로 결함을 지닐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전제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을 누락시키고 논리를 전개시켜 결론을 이끌어 낸다면 그 글이 아무리 그럴 듯 해 보여도 그저 개인이 구상한 소설에 지나지 않을 뿐 입니다.

티벳의 문제를 언급하려면 티벳에 관한 중국관련 국제조약이 어떤 조약이 있는지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인도국경분쟁문제를 언급하려면 그와 관련한 국제조약이 어떠했는지 먼저 살펴봐야만 올바른 결론과 해결책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중국의 어느 지역, 어느 국가와의 국경분쟁, 영유권 문제를 논의하려면 중국과 관련된 모든 조약을 검토한 후에 그를 기반으로 결론을 내리고 앞으로의 전개상황, 대응책을 논의할 수 있다는 말 입니다.

마찬가지로 중국의 북한 진주를 기정사실화 하려면 국제조약이 어떻게 체결되어 있으므로 이래서 가능하다라고 주장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 아랫글과 연결된 이글에서 센추리온님은 일관되게 중국은 북한에 진주할 것이다. 라는 가정하에서 그 이후의 대응을 논하고 있습니다.
그러러면 중국의 북한 진주가 어떤 상황에서 가능할지 국제조약관계를 먼저 검토한 후에 이러므로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북한에 진주할 수 있다라는 가정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 가정이 올바르지 않으면 그 이후의 논리전개는 모두 공리공론이 되고 맙니다.

센추리온 님의 글은 가정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그 이후에 전개되는 모든 논리는 그럴 듯 해 보여도 모두 올바른 결론이라고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국제조약을 연구하신 후 자신이 세운 가정이 합리적인지를 검토해주시길 부탁드려 봅니다.
억조경해 11-11-22 15:38
   
센추리온님께//

제가 센추리온님을 까려고 하는게 아니라 센추리온님이 주장하시는 바는 국제조약관계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비합리적인 주장을 하시고 계시는데 조약이 존재하느냐 존재하지 않느냐 하는 문제는 국제정치, 외교, 군사학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아마도 이런 주장을 하게된 원인이 기본적으로 검토해야할 것을 누락시키고 본인이 평소 지닌 어떤 감성적인, 감정적인 것들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린 후에 타인에게도 역시 감정적인 면에서의 동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 두 가지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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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은 고작 중국 역사상 몇십년 밖에 점령된 적이 없지만..(원나라 시절인가?)
그걸 핑계로 무력침공을 당해 강제합병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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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핑계로 무력침공을 해서 강제합병을 한게 아니라 티벳이 독립국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어떤 근거도 없기 때문이고 국제조약에 의해 티벳은 명확하게 중국영토이기 때문입니다.
자국의 영토내에서 독립운동 또는 분리운동이 일어나면 이를 진압하는건 그 나라의 권리입니다.
기타 비당사국가는 진압과정이 비인권적일 경우 이를 비난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센추리온님이 중국의 야욕에 대한 증거물로 여러 자료들을 올려주셨는데 그걸 자료로 쓰려면 상호 모순이 발생한다는걸 인식하시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중인국경분쟁 지도를 보겠습니다.
중인국경분쟁의 원인인 맥마흔라인이라는 거지요.
영국과 인도인들은 맥마흔라인까지를 인도의 영토로 인식을 하고 맥마흔라인을 중인국경으로 획정지었습니다.
중국은 맥마흔 라인이 잘못되었다. 너무 북쪽으로 올라왔다. 그러므로 중국의 영토가 침해당했고 불법점유 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거고요.
자 여기서 직접 국경을 맞댄 영국, 인도, 중국 3국의 티벳에 관한 입장은 어땠을까요?
티벳은 당연히 중국영토라는 인식이 전제되어 있는 겁니다.
맥마흔 라인의 북쪽은 중국영토라고 인정했기 때문 입니다.
그게 조약과 협정의 본질 입니다.

센카쿠 열도에 대한 분쟁 역시 동일합니다.
중국의 입장은 샌프란시스코 조약에 의해 대만의 일본 할양이 무효화 되고 중국에 귀속되면서 센카쿠 열도 역시 중국에 귀속된 법적효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일본은 조약에 의거 대만만 귀속된 것이므로 센카쿠 열도는 일본의 영토다 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샌프란시스코 조약에 일본의 영토 범위를 명기를 했는데 여기에 조그마한 섬인 센카쿠 열도를 직접적으로 명기할 필요는 없었겠지요. 그러므로 중국과 일본은 서로 자신의 영토라고 하는 겁니다.
조약의 헛점을 찾아내서 바늘 끝만한 헛 점이라도 보여야 자신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영유권을 주장할 수 있고 그게 국제관계의 기본입니다.
이것이 바로 국제관계에서의 대의명분 입니다. 우겨서 되는게 아닙니다.

국제관계에서 힘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당사국과 먼저 조약을 체결하고 그 조약을 바탕으로 개입을 할 수 있고 힘을 투사할 수 있습니다.
즉, 자국에 유리한 조약을 체결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그게 힘이고 군사력이고 외교력이고 정치력 입니다.

남사군도는 국제조약에 명확히 어느 국가에 속한다는 정의가 없었습니다. 다분히 역사적인 근거와 인식으로, 감정적인 인식으로 중국의 영토라고 생각해온 거고 주변국 역시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는 거지요.
남사군도 문제는 영토문제이기 때문에 미국의 개입이 가능한 겁니다.
바로 필리핀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남사군도문제에 개입을 할 근거가 되는 겁니다.
즉, 동맹국의 영토가 위협될 때 미국은 개입해야할 의무가 있다라는 주장이 (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지요.

미국이 베트남과 중국의 분쟁에 끼어들기 위해서는 베트남과 어떤 조약이든 먼저 맺어야 합니다. 그 이후 개입이 가능합니다. 미,월 사이에 어떤 조약이 이미 체결되었는지 여부는 조사를 안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억조경해 11-11-22 15:59
   
대 북한 관계도 그렇습니다.
북한은 한국실정법으로는 한국의 영토를 불법점거한 괴뢰집단 입니다.
그러나 국제법상으로는 독립국이며 합법적인 정부 입니다.(유엔에 가입한)

김정일이 아무리 죽일놈이라고 해도 한국군이 북진하게 되면 조중수호조약에 의거 동맹국의 영토를 수호해주어야할 의무가 있으므로 중국의 군사적 개입은 합법적인 행위가 됩니다.

그런데 북한에 변혁이 일어나면 달라집니다.
일단 누군가 권력을 쟁취하고 정부를 수립한 후 국제적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 이 정부가 합법적인 정부인지 불법적인 정부인지가 국제사회에서 정의되고 승인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정부가 합법적이라고 정의되고 승인된다면 기존의 조약들은 승계되는 것이므로 근본적으로는 변화가 없는 겁니다. 한국은 새로운 정부와 긴장완화와 교류에 대한 논의, 통합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겠지요.
그러나 이 정부가 불법적이라고 선언되면 기존의 조약은 원천무효가 됩니다. 승계할 권한이 없기 때문이지요.

여기서 갭이 발생합니다.
권력을 쟁취하고 새로운 정부 수립을 천명하고 승인받는 과정에서 어떻게 진행될 것이냐가 문제의 핵심입니다.(어떤 성향의 인물이 권력자가 될 것이냐 따라 각국의 이해가 달라지므로)
이 때 중국이 군사개입을 할 것이냐 못할 것이냐를 심도깊이 따져봐야 하는거지요.
즉, 새로운 세력을 또는 제3의 세력을 친중정부로 구성하기 위해 - 외교적 개입이 아닌 - 신속한 군사적 무력 개입을 통해 중국의 의지를 실행할 것이냐라는 가능성을 검토해봐야 하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해두어야 하는 겁니다.

그 외의 가정은 우선 순위가 떨어지는 가정이므로 그 것만을 따로 떼어서 논의를 진행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억조경해 11-11-22 16:22
   
기왕 시작한거 몇 가지 더 검증을 해보겠습니다.(사실 잠을 자야 하는데)

중소국경분쟁에 대한 명확한 사실입니다.
감정적으로 중국의 야욕이니 하면서 오도하시면 안 됩니다.

근대에 들어 러시아가 동진을 했던 어떻든 러시아는 청나라와 국경을 확정하는 조약을 체결하므로서 현재의 국경이 확정되었습니다.

아무르 강을 국경으로 정했는데 시일이 흘러 퇴적작용이 진행되면서 아무르강 중간에 섬이 생깁니다.
우스리스크 섬과 볼쇼이 섬이지요.
이게 누구 땅인지 명확하지 않으므로 향후 양국간 조약에 의거 누구 땅인지 명시를 해야 하는데
어느 날 소련군이 강을 건너와 이 섬을 점거한 후 초소를 짓고 부대를 상주시킵니다.
조약과 협정이 없었으므로 불법 점거지요.
중국군 역시 강을 건너 소련군을 공격, 전투가 벌어집니다.
결국 이로 인해서 중국이 개방을 하게 되었고 미국의 소련포위가 완성되었고 후일 소련은 분해됩니다.
후일 협정을 체결, 섬을 반으로 나누어 국경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억조경해 11-11-22 16:44
   
위에 것은 다 남의 일이고 한국과 관련된 중국과의 문제를 간단히 언급해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 관련된 문제다 보니 이 글에는 많은 비판이 있겠지만 사실과 감정은 다르다는 걸 인식해주시길 바랍니다.

간도가 한국영토냐 아니냐. 중국이 불법으로 빼앗은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명확합니다.
간도는 국제법상으로 명확하게 중국영토 입니다.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걸 중국의 영토야욕 또는 중국이 힘으로 점령 등의 뉘앙스로 표현하는건 국민 감정에 편승한 선동, 선전에 지나지 않습니다.

먼저 한국이 어떠한 위치인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한국은 청나라의 권력이 미치고 청나라의 감시 감독을 받던 청나라의 속국이었습니다.
인조가 항복하면서 명확하게 청나라의 번국이자 속국이 되었습니다.

청일전쟁 후 시모노세키 조약에 의해
조선은 청나라로 부터 독립을 하게 되는데 국제 조약에 의해 처음으로 독립국으로써 인정받게 됩니다.
자력에 의해 독립국이 된게 아니라 타의에 의해 독립국이 되었다는게 불행한 일이었지만....
그래서 고종께서 황제가 되셨고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변경합니다. 왕비는 명성황후가 되셨고 세자는 황태자가 되셨습니다. 왕자는 황자가 되셨지요.
독립국이므로 청나라 황제 및 일본의 왕과 대등한 위치가 된 거지요.
이 때 대한제국의 영토범위가 확정됩니다.
간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2차대전 후 샌프란시스코 조약에 의거 일본의 합방은 무효가 되고 한국은 독립국 지위를 다시 인정 받습니다.
국제조약에 의거 독립국 지위를 재차 인정받은 겁니다.
이 때 한국의 영토범위가 그대로 인정 됩니다.
그에 따라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 및 그 부속 도서로 한다'고 명기됩니다.
역시 간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국내법 및 국제법상 명확하게 간도는 한국영토가 아닙니다.
(대한민국과는 별도의 법체계를 구성한 김일성집단 역시 압록강과 두만강을 조중국경으로 협약 합니다. 압록강 및 두만강 상에 있는 섬들에 대한 소유권도 누구에 속하는지를 명확하게 영토조약에 명기 하였습니다.)

조선 말 조선백성이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가면 붙잡아와서 사형에 처했습니다.
기록에 명확합니다. 영토의 인식을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명확하게 했다는 걸 증명하는 일 입니다.
당시 청나라에 의해 간도 전체가 봉금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선이 청나라로 이동하는 통로는 유조변 안쪽을 따라서 산해관까지 육로로 이동했는데 유조변이란 버드나무를 심어 봉금지역, 즉 통행금지 구역을 명시한 걸 말합니다.
인터넷에서 유조변이 표시된 지도를 들이대며 그게 국경표시라고 뻘소리 하는 넘들도 많습니다만 말도 안되는 구라지요.
간도협약 시효가 백년이므로 금년을 넘기면 큰일 난다고 구라치다 뽀록이 나서 망신을 당한 넘도 있었습니다.
모두 국제조약이 어떤건지에 대해 철저히 무식해서 일어난 일 들 입니다.
그리고 간도라는 지명 용어 자체가 일본에서 만든 지명 용어 입니다.
한국인이 간도라는 지리적 용어를 쓰게 된 것은 한일합방 후 일본이 만주를 침략하면서 부터 입니다.
     
뽀로뽀로 11-11-22 20:39
   
나 여기서 존나웃은게 조선이 청나라 속국이었다라는데서 웃으면되냐?
국가가 성립 3요소가 국민 영토 주권 이고 조선은 국민 영토 주권 3요소를 모두 갖췄지
그리고 역사 공부 안했냐?
인조다음 효종때 청나라를 공격하기 위해서 군사를모으고 정비했으며 성벽 보수했는대
효종이 갑자기 급사하는 바람에 실행하지 못한것
그군사들이 나중에 청나라의 요청으로 나선정벌에 나서서
아무르강에서 러시아군과 전투를 벌인 기록이 있는대 무슨 독립국이 아니라는 건지

그리고 조공이나 속국을따지만 당시 중국에 조공하고 왕위를 재가받던
일본 오키나와 베트남 전부 독립국이 아닌 속국으로 봐야겠네

그리고 중국은 청을 계승한 나라인가?
청나라를 계승한 국가가 만주국이고 그런 만주국을 박살내고 문화혁명으로
우리는 청을 계승한 국가가 아니라고 스스로 문화재를 불태우고 역사서를 불태운게 어디지?

그리고 간도문제는 간도는 조선의영토라고 기록되어있고 간도에 관찰사까지 보내서 관리했고
일제병합전 에는 간도에 파출소까지 설립해서 조선이 관리한 기록이 있는대
만주를 참략하면서 부터라고? ㅋㅋㅋ 1800년에도 간도라고 불렀단다 역사 공부좀 해라
조선의 정북과 정동 사이에 존재하는 간방 방향이라고해서 사이 간짜를써서 간도라고불린단다

간도에대해서는1897년 대한제국에서 함경 관찰사 조존우에게 역사기록과 사실확인을 지시
1898년이종관 박일헌 김응룡을 보내서 다시확인했고
1902년 어범윤을 간도간찰사로 보냈으며 청과의 분쟁이계속되고 청나라에서 항의하자
선후장정 이라는 잠정적문서로 더이상의분쟁을방지했다.
일제 강제합병전에 청과 합의한문서에따르면 토문강의 동쪽
한국땅 그러니깐 청나라가 러시아에할양한 연해주가 원래는 조선땅이라고했다
그러다가 1910년에 한일합방되면서 흐지부지된거지

조선이 청의 속국 이라면 영토 분쟁할 필요도없지 전부 청나라땅인대
그리고 속국이었으면 청나라가 항의할 필요도없지 ㅅㅂ 내가 황제인대 명령하면 깨갱해야지
간도에서 양국이 충돌 해서 항의하냐?


그리고 합방후에 만주에 철도 개설권을 일본이가지 는조건으로 간도를 넘겼고
그리고 그철도 개설하고 그철도를 이용해  일본군이 진입해서 점령후
청나라마지막 황제를 옹립 만주국을 만든것은 알고있냐?
Assa 11-11-22 17:49
   
미국더  니들땅이라고  주장하겟다 ㅡㅡ
Centurion 11-11-22 18:51
   
역조경해//

좀 찾아보니, 맥마흔 라인 설정 때엔 영(=인도), 중국, 티벳 3국 대표가 국경선을 정했다더군요.
이 때의 티벳은 신해혁명으로 성립된 중화민국 국민당 정권에 의해 국교가 체결된 독립국이었습니다.

하지만, 국공내전 이후 중공이 농노해방을 핑계삼아 침공해, 서장, 티벳트 자치구 인민정부를 수립합니다.
그러면서 독립국이 아닌 중국 영토에 편입되는 것이죠.

그리고, 꼭 조약이란게 과거에 체결되었다고 꼭 그대로 보장되고, 유지된다고만 할 수도 없습니다.
새로운 협상이나 새로운 조약의 생성과 함께 또 다시 바뀌어질 수 있는 여지가 없지 않죠.
중국이 뭐할려고 이미 물건너간 과거 협정을 '제국주의의 횡포'니 들먹이며 '무효'라고 주장하겠습니까?

지금 중국이 오키나와를 자국 영토라고 우기는 것도 따지고 보면 역조경해씨의 입장과는 완전 다른 거 아닙니까?

티벳도 송, 명 시기엔 그냥 조공을 바칠 뿐 조선과 마찬가지의 상태를 유지했고,
청나라정권에서도 직할통치를 받지 않았습니다.

왜? 티벳이 중국 영토라고 하시는 지 알 수 없는 노릇이군요.
중공 이전의 중국 국민당 정권이 승인했으면 독립국 아닙니까?
그걸 제 멋대로 침공해서 쓰러뜨렸으면, 불법침략인뎁쇼?
     
억조경해 11-11-22 22:44
   
제가 저녁에는 시간이 없어서 새벽녘 쯤에 이에 대한 저의 추가적인 견해를 밝혀보겠습니다.
자기자신 11-11-23 02:55
   
중국짱깨들도 일본쪽바리들과 다를봐없네 ㅉㅉㅉㅉㅉㅉㅉㅉ 있는놈들이 더 무섭다더니 그말이 딱 맞네 우리나라만 얌전하네 ㅉㅉㅉㅉㅉㅉㅉㅉㅉ
억조경해 11-11-23 05:29
   
이런 류의 토론은 원래 밀게와 성격이 맞지 않는 듯 합니다만 중국의 북한점령이라는 주제로부터 파생되어 나왔으므로 밀게 게시판을 그대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위 센츄리온님의 반론에서  "중화민국 국민당 정권에 의해 국교가 체결된 독립국이었습니다"라는 주장은 신빙성이 없습니다.

--------<아래는 위키백과 티베트 항목의 내용입니다>-------------------

1750년에는 청나라 건륭제의 팽창 정책으로 보호령이 되었다.

1912년 청나라가 멸망한 이후 티베트의 13대 달라이 라마는 중화민국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선언한다.
***하지만 중화민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에 따라 1913년 몽골과 양측이 독립 국가로 국제적인 승인을 받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몽장 조약을 체결하였다. 당시 몽골에는 러시아, 티베트에는 영국이 무기, 차관을 제공하는 등 외부의 지원이 있었으나, 영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당시의 제국주의 열강 속에서 ***몽골과 티베트를 독립국으로서 인정하는 나라는 없었다.***

티베트 독립 이후에 중국국민당 등의 중화민국의 역대정권과 군사적인 긴장상태가 유지되었으며,
티베트 달라이 라마 정부의 실효적 지배 영역 내에서는 어떠한 중국의 기관도 설치가 승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1918년과 1930년에는 티베트 영내로 침입한 중국 군대를 격퇴하는 등 사실상 독립국으로서의 지위를 향유했다.
그러나, 1940년 달라이 라마 14세의 즉위식에 참석한 중화민국은 행정원몽장위원회을 사절단을 파견하였다. 그러나 의식 후에도 귀국하지 않았고 1948년에 강제로 퇴거되기까지 '중화민국 행정원 몽장위원회 주 티베트 대표처'라는 이름으로 라사에 계속 머물렀다.

제2차세계대전 중에는 연합군의 일원이 되었고, 영국령 인도로부터 이주해 온 영국군에 의해 갼세, 라싸와 카무 지방 각지에 통신기지가 건설되었다. 이 기지들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인민해방군이 티베트를 무력 점령할때까지 영국군의 무선기사에 의해 운영되었다.

***청나라 멸망 이후, 중화민국의 역대정권은 독립국으로서 존재한 티베트를 중국의 일부라고 주장하였으나,***북경정권의 시대에는 군벌의 혼전, 남경국민정부 시대에는 대일전쟁으로 독립을 주장하는 티베트에 대하여 압력은 행사하였으나 본격적인 군사적 침략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워졌다. ***이때 중화인민공화국은 티베트와 타이완을 포함한 중국의 옛 영토를 회복하겠다고 발표한다.***1950년 10월 중국 인민해방군은 티베트를 침공하여 점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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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에 언급되었듯이 티벳은 청나라 멸망 후 독립을 시도했으나 티벳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나라는 없었습니다.
만일, 보다 더 정확한 자료가 있으시다면 제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억조경해 11-11-23 05:59
   
지금 중국이 오키나와를 자국 영토라고 우기는 것도 따지고 보면 역조경해씨의 입장과는 완전 다른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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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반론은 센츄리온님께서 혼동을 일으키시는 것 같습니다.
제 견해와 상반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키나와가 자국영토라고 우기고 주장하는 것은 중국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닙니다.
중국의 일부 언론 및 네티즌 들의 주장이므로 개인적인 주장일 뿐 입니다.

만주가 한국땅이라고 주장하는 것 역시 한국의 일부 언론과 일부 재야사학자 및 그 추종자 들의 주장 역시 개인적인 주장일 뿐이지 한국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닙니다.

중국정부는 센카쿠열도(중국명 조어도)가 중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이지 오키나와가 중국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중국의 영토는 티벳과 만주국을 포함 모두 인정되었습니다.
만주국에 주둔하던 일본관동군 60만을 공격하고 항복을 받아낸 건 소련군 입니다.
소련은 전승국으로서 만주국을 점령할 수 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제조약에 의거 만주를 증국영토로 인정하고 만주를 점령하지 않고 청,러간에 획정된 국경인 우수리강으로 철수 했습니다.
러시아의 영토야욕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우수리 강상의 퇴적 섬을 군사점령할 정도로 지독한 나라입니다.
한편 전후 소련은 조약에 명기된 사실이 없는 - 일본에서 자국영토라고 주장하는 북방도서를 점유하고 아직도 러시아 영토로써 실효점유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영원히 안 내놓을 겁니다.
러시아가 만주를 처리한 역사와 북방도서를 점령한 역사를 보시면서 국제조약의 효력이 어떤 무게를 갖는지 몇 근이나 나가는지 헤아려 보시는 것도 재미있지 않겠습니까?
억조경해 11-11-23 06:13
   
다시 발제의 목적으로 돌아가 봅니다.

중국은 개방을 하면서 '하나의 중국' 정책을 목표로 삼아 세계각국으로부터 인정하도록 하였습니다.
하나의 중국 정책이란 현재 실효점령중인 중국국경 영역내의 영토와 대만은 중국에 속한다라는 거지요.

중국이 북한을 군사점령할 것이냐에 관한 문제는 불법이라는 겁니다.
중국의 공식적 입장과 국제조약에 의거 북한을 독립국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압록강과 두만강을 국경선으로 하고 있고 중국 정부의 공식지도에도 국경선이 표시되어 있을 뿐 아니라
백두산 천지에 올라가 보신 분들은 다 보셨겠습니다만 천지 꼭대기에 조중국경선 비석이 서 있습니다.

위에 언급하신 대로 중국은 중국의 이익을 위해 미국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미국이고 뭐고 국가의 이익을 위해 어떠한 행동도 불사한다라는 명제가 충족되려면
중국은 우선적으로 스스로 자기 땅이라고 하는 대만을 군사점령해야 하는게 합당하지 않겠습니까?
중국의 입장에서 대만은 비적의 무리가 불법점거하고 있는 땅이기 때문 입니다.

미국과의 분쟁을 피하기 위해 명명백백한 자신의 영토에도 군사력을 투사하지 못하고 있는 중국이
타국영토이고 독립국인 북한에 미국과의 일전을 불사하고라도 군사력을 투사할 거라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술먹고니킥 11-11-23 16:21
   
김제동 선생께서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십니다~~~
큐슈의 해상자위대 조선소
중국의 이어도 분쟁
보다 자국의 선제적파괴는 안된다고 하십니다...ㅋㅋㅋ
Centurion 11-11-23 20:45
   
억조경해//

글쎄요. 대만을 합병이든, 군사 점령이든, 결국 집어삼키려고 명분 구축은 물론,
군사력 구축에 노력 중인게 뻔히 보이는데요.

나중에 대만이 굴복하고 나선.. 억조경해씨는 뭐라고 하실련가요..
명명백백한 중국 영토를 불법적으로 차지하고 있던 비적떼거리를 정당하게 무력. 외교력으로 누르고
합병, 통일을 이뤘다..국제법 상 아무런 하자가 없다라고 하시겠죠?
이제껏 위의 논리대로 따지면 그러고도 남으시겠군요.

솔직히 청나라든, 중공이든 처음엔 다 지방 촌구석에 붙어있던 미미한 세력들이었죠.
청나라가 명을 붕괴시키고, 몽골을 굴복시키며 원을 이은 거대한 제국의 후계자를 자처했는데..
이를 거부하면 군사력으로 정벌하고 다니며 몽땅 무릎 꿇린 건 사실이죠.

그리고 군사적 강압 속에서 조공-책봉관계를 맺고, 국경조약을 맺었죠.

러시아는 청나라의 공격으로 네브친스크 조약을 맺었고,
이후 1860년 베이징 조약 때 네브친스크 조약의 파기와 더불어 연해주를 할양받았습니다.
현재의 러시아 정부는 네브친스크 조약을 청나라의 강압에 의한 조약이라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는군요.

근데, 따지고 보면
조약이란게 법원 판결문 같은 효력이 있는 건 사실이고,
그 조약이란게 맺어질 때의 국가 간 역학관계가 적나라하게 반영되는 건데 말이죠..

티벳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청 이후 중국, 중공 할 것 없이 독립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중국의 영토라 주장을 했는데..

베이징 주재 영국 공사였던 조던은 
티벳에 대한 중국의 종주권은 인정하더라도, 티벳에 대한 중국의 주권은 인정할 수 없다고 공표했죠.
이걸 중국이 비준안하고 끝까지 버티기를 한거죠.

솔까, 모든게 중국 고집 아닙니까?
내 영토는 여기서 여기까지다~. 날 인정하지 않고, 숙이지 않으면 몽땅 다 전쟁이다.
니가 이제껏 자치를 했건 말았건, 명목상 조공 바쳤으니, 넌 우리 지방정권이고,
너네와 우리 군이 충돌하고 국경분쟁을 벌인것도 주권국간의 전쟁이 아니라, 단순 반란군과 중앙군과의 내전이다.

자, 이제껏 비준된 조약이 다른 후속조약으로 파기되거나 한 적이 여러건 있잖습니까?

일례로.. 러시아에 조차된 요동반도, 뤼순항, 남만주철도의 관리권한이 러일전쟁의 승리자 일본에게 넘어간 것이..
이후 1945년 소련군의 진공으로인해 일본 관동군이 박살나며, 소련의 점령하에 들어갔고..
이 후 샌프란시스코 조약과 소련군의 철수로 인해 만주 지역이 중국에 반환되었죠.

만약, 이러한 일이 없었다면 일본이 조약에 의해 관동군을 배치해 만주에 있는걸 막을 명분이 없었겠죠.

러시아가 베이징조약을 통해 기존의 네르친스크 조약을 무효화하고,
아이훈 조약, 베이징 조약을 통해  연해주를 새롭게 획득한 것도..
국제역학관계의 변화와 새로운 조약의 체결 때문인 것입니다.

고로, 향후 국제역학관계라는 하부구조에 의해 조약이란 상부구조가 얼마든지 재편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님 스스로도 중국이 미국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명명백백한 자국영토인 대만조차 공격못한다고 했는데..
그 전제는 미국이 눈을 부릅뜨고 있고, 초강대국의 지위에 흔들림이 없다는 뜻에서 나오는 것이지..

중국이 미국이 두려워 아직 제대로 전력투사 못하는게 평화를 바라고,
현상 유지를 목표로 하는 걸 의미하는건 아니잖습니까.

국제역학관계가 바뀌거나 명분이 충분히 축적되고 해당국의 정세가 바뀌면 중국이 말 안바꿀거라고 장담하십니까?

예를 들어, 영국과 중국이 힘겨루기를 하고 밀당을 벌이던 티벳이 비록 청이 종주권을 갖고있었다곤 하나,
실질적인 주권국으로 존재해왔음에도 중국의 단계별 전략에 의해 결국 직할령으로 합병당한 것처럼 말이죠.
억조경해 11-11-24 01:10
   
센추리온님//

좋은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대만이 독립을 하던 굴복하던 무력점령을 당하던 아니면 1국양제로 현상을 유지하던 그것은 중국인들의 문제이고 중국인들의 권리이고 중국인들이 해결할 문제지요. 제가 뭐라고 할 입장이 아닙니다.

그러나 토론이 대만이 굴복하면 뭐라고 할거냐라는 것까지 비화되는건 논리의 비약일 뿐 아니라 논리의 파탄이라고 하겠습니다.
언급하신 대만의 굴복 즉, 무력점령은 즉시적으로 이루어 질 수 없는 희박한 가정이기도 할 뿐 아니라
제가 제시한 중요한 논점은
중국이 불법침략, 불법점령이라는 국제적 비난과 견제, 한,미 연합군과의 전쟁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북한을 점령한다는 가정은 희박한 가정이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또 대만 관련 전략적 고찰은 미흡하지만 제가 게시글에 올려놓은게 있으니 흥미가 있으시다면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 좋은 사례를 발췌해 주셨습니다만 언급하신 사례에 잘 나타나 있듯이
먼저 정치적, 외교적으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정치적, 외교적으로 권리를 취득하는 겁니다.
센츄리온님이 주장하신대로 야욕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적 군사행동으로 주변국을 점령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 토론의 주제는 "중국은 야욕이 있기 때문에 북한을 무력점령할 것이다"라는 증거 사례를 올리신거고 저는 사례로 올린 내용이 모순이 있을 뿐 아니라 잘못된 가정을 수립함으로써 잘못된 결론을 도촐했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센추리온님께서 주장하신 논리는
이 말을 바꿔서 일본어로 번역하면 "한국은 일본에 대해 적대적 감정과 대마도에 대한 야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대마도를 무력점령할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과 같게 되는거고
다시 중국어로 번역하면 "한국은 중국에 대해 적대적 감정과 만주에 대한 야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만주를 무력침공할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과 같다는 것도 유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Centurion 11-11-24 17:03
   
글쎄..제가 모순되게 말했다고요?
억조경해님의 경우엔 과거와 현재 국제조약이 전부인것처럼, 고정불변의 것으로 말씀하신거고,
저 같은 경우엔 동북공정의 명분구축과 향후 중국의 국방, 외교적 팽창노선, 미국의 상대적인 하락세로 인해,
동북아 역학관계에 새로운 흐름이 만들어지고, 결국 국제관계라는 것도 유동성을 띄고 있기에
향후 위험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겁니다.

현재 유효한 국제조약이 항상 고정불변이 아님을 보여드리기 위한 근거로,
 러시아와 청의 국경선에 관한 네르친스크조약이 아이훈조약, 베이징 조약으로 바뀐 것이나,
러일전쟁 이후 남만주 철도와 여순항에 대한 권리가 일본에 넘어간 것이
샌프란시스코조약으로 다시 무효화된 일례를 들었던것이죠.

이게 왜 모순이 되는지 모르겠군요.
전 이제껏 국제역학관계와 각국의 실력에 따라,
국제 조약이 맺어지고, 때론 뒤집혀지기도 하며,
그에 따라 동북공정이라든지 저런 움직임 하나 하나도 경계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중국 헌법에 영토가 어디어디까지라고 나와있던 말았든간에..
그 딴 헌법조문따위야 개헌하면 그만 아닙니까?
국제조약은 새로 맺으면 그만인건데..
님이 그것을 고정불변의 진리인양 말하는 것에 대해 반론한 것 뿐입니다.
♡레이나♡ 11-11-26 10:05
   
쩐다 시파 ㅋㅋㅋ 이정도일줄이야 ㅋㅋㅋ
더높이올라 12-02-28 23:36
   
대륙 망상 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