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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2 14:09
한미연합사령부해체와 주한유엔사령부의 강화
 글쓴이 : rudxo88
조회 : 1,301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안보를 담보하는 대외적 두 축이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른 [한미연합체제]와 6.25때 발효된 [유엔한국지원결의안]입니다...

1.

한미연합체제는 휴전후 수십년간 정전상태가 계속됨에 따라 주한유엔사령부가 사실상 유명무실화되자 한미간에 실질적인 방위태세를 갖추기 위해서 만들어진 조직입니다...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한미간의 군사조직의 지휘통제를 단일화함으로서 사실상 대한민국에 대한 공격은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게 만들었습니다...그동안 중국이나 러시아,일본이 한국의 발언권을 존중해준것은 한국을 건드리는 것은 곧 미국을 건드리는 것이다라는 인식을 주변국들에게 주었던 바가 큰 것이며 미국의 국력이 약해지면 약해질수록 주변국들의 안하무인적 행동은 심해질것입니다...(최근 한중관계악화와 대한국 압력수위고조는 한국의 대중국관계경시보다는 미국의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국력악화에 따른 것입니다...)

유엔결의안으로 만들어진 주한유엔사령부는 정전상태의 지속으로 조직이 축소되고 유명무실화되어 있지만 유사시에는 6.25때 발효된 유엔결의안에 의해 당시 참전국들이 다시 개입하게 되어 있으며 유엔차원에서의 지원을 담보할 수 있는 대한민국안보에 필수적인 조직입니다...북한과 좌파들이 끈질기게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 6.25때 결의된 유엔의 한국지원결의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것입니다...뿐만아니라 노무현정권은 이미 연합사해체를 밀어부쳐 사실상 대한민국방어의 두 축인 연합사와 유엔사를 동시에 해체시킬려는 시도를 했다가 실패했었죠...노무현정권에서 이런 매국적인행동이 나온건 조직적인 종북세력의 배후움직임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겁니다...

2.

노무현정권이 한미연합사령부의 해체를 밀어부칠때 당시 한미연합사령관이던 버웰 벨사령관은 연합사해체에 대한 대안으로 유엔사령부의 강화를 들고 나왔습니다...한국군의 작전통제권을 한국이 가지는 대신 한미간에 전력협조본부를 만들고 유사시에는 유엔사령관의 작전통제를 받는 구상을 한거죠...

2015년이되면 한미연합사령부는 해체됩니다...미국은 미 한국사령부를 만들어 주한미군을 유지하고 한국과 전력협조본부를 만들어 한국군이 주도하는 작전을 미군이 지원하는 구조로 바뀐다고는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한반도유사시 작전통제를 두 곳에서 한다는 것은 바보짓입니다...때문에 유엔사의 강화는 싫든 좋든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이고 연합사해체를 밀어부친 북한과 좌파는 다시 유엔사무력화를 위해서 평화협정체결(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유엔의 한국지원결의안은 자동정지됨)에 사생결단으로 나서게 될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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