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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1 02:45
[뉴스] 태국, 중국산 잠수함 구매 확정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5,373  

http://koreadefence.net/detail.php?number=3879&thread=22r06

태국 국내에서는 정부가 중국의 파격적인 조건에 현혹되어 싼값에 잠수함을 들여오고 '제2의 나레수안 사태'를 우려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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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잠수함 구매 예산은 승인되었으나,
과거 중국산 호위함 2척을 들여왔다 개피 본 경험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 사태가 생길까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함.


태국, 함 더 당해봐야 정신 차릴 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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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7-02-11 02:48
   
태국 군부가 문제구만 리베이트라도 받아 먹나?
     
귀요미지훈 17-02-11 02:50
   
태국 해군도 반대하는데...태국정부에서 밀어 부치고 있네요.

잠수함 구매금액 25년 무이자 분할상환 + 잠수함 구매액 2배가 넘는 태국물건을 중국이 사준다는 조건이죠.
          
람보르기니 17-02-11 03:31
   
괜찮은 조건 아닌가요!?
          
자그네브 17-02-11 03:35
   
남는 장사네요. 잠수함 그냥 버려도 이득 ㅋㅋㅋ
          
검푸른푸른 17-02-11 04:00
   
솔직히 태국입장에선 꽁이긴 하네요 ㄷㄷ
방산을 저런식으로 해서 자신들의 플랫폼에 순응되도록 만들자는 전략인가.
          
담배맛사탕 17-02-11 04:41
   
기본 잠수함 금액자체가 3배이상 뻥튀기 해서 파는거 아닌가 강력하게 의심해봐야..
          
길잃은농부 17-02-11 05:48
   
당장은 태국측이 무지막지 하게 남겟죠.. 하지만 저런 사례들이 하나둘 모이면..
유지비 올려도 울며 겨자먹기로 사드같은 안보정책도 중국이 압력을 넣을수있어 장기적으로는 중국이 이득입니다... 태국은 미실현 유형의 이득을 취하는거고 중국은 무형의 이득을 취하는 윈윈전략이겟네요.. 단 두나라 다 실현가능 이익일까는 그때 돼봐야 알고 당장은 이번일에서 한입충들만 개이득 실현한 대표적인 중국식 사고방식
          
모래니 17-02-11 08:33
   
헐 대박.
몽키헌터 17-02-11 03:22
   
걱정이네..

폭탄 외에 다 폭발하는..
메이드 인 차이나..
똥개 17-02-11 04:05
   
글세요 그구매 물건이라 어떤 물건 정했으면 가능하겟네요~
뭔 싼 광물자원이면  저리해도 되죠 중국이 저렇게 할놈들 아니여요
싼 광물자원 2배면 고물잠수함 처리 하고 남는 장사네요~
북풍 17-02-11 04:23
   
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추앙받는 나레수안 대왕의 이름을 붙여 전력화되었으나,
심각한 결함과 품질 문제로 많은 논란을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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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 중 이 부분에서 웃었네요. ㅋㅋㅋㅋ
꿀돼지꿀꿀 17-02-11 05:00
   
나레수안 시즌2
모니터에 습기찬다. 
우리나라에서 건조한 호위함과 완성도 비교해봐라
노원남자 17-02-11 07:21
   
항모에 호위함 그리고 잠수함..태국은 국방보는 수준이 아주 코미디네요..
귀퉁이 17-02-11 09:42
   
민간 장비도 마찬가지지만 항공기건 군함이나 잠수함 모두 일단 도입하고나면 계속 돈이 들어가는 물건들입니다.
생명이 달려 있으니 잠수함도 마찬가지일텐데, 주기적으로 정비해야하고 부품중에는 수명시간이 정해진 부품이 있어 일정 사용시간이 경과하면 이상 유뮤와 관계없이 무조건 교체해야 하는 부품이 있을겁니다.

제가 장담하는데, 분명 유지보수와 관련해서 폭리를 취할 심산일겁니다.
잠수함 운용하다 부품하나 교체하려면 원가의 10배씩 남겨먹겠죠.

과거 공군 정비사로 복무하던시절 들은 전설적인 이야기...
전투기가 몇번만 뜨고 내리면 유독 잘 고장나는 부품이 있었답니다.
당시 가격으로 1,000$이던가? 가격도 꽤 비쌌는데, 당연히 '뜯으면 혼난다'는 경고 문구가 적혀있었지요.

정비반 선임하사 한분이 하도 궁금해서 폐기된 부품을 하나 빼돌렸다 뜯어 보았답니다.
놀랍게도... 달랑 퓨즈 하나 들어있었답니다.

지나애들..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겁니다.
예로부터 '장삿속'하면 그쪽이었으니까요...
     
모래니 17-02-11 09:51
   
그런것도 있겠지만..

조선업의 불황으로 자국 조선업에 국가가 수주해주던 일이 있어왔는데..
(특히 중국)
아마, 그 정책의 연장선상이 아닐까하고 ...
귀퉁이 17-02-11 10:04
   
뭐, 저것들 목적이야 뭐가되었건 장사라는게 밑지고 판다해서 망하는게 아니라는 예는 얼마든 널려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요즘은 모르겠습니다만) 과거 왜넘들 게임기를 거의 원가에 풀고 게임팩으로 마진 남겼댔죠.
다음으로, 잉크젯 프린터 헐값에 팔고 잉크 카트리지 판매로 이익 남기구요...

군 장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왕이면 마진 팍팍 남기고 팔면 좋겠지만, 형편이 안될경우 헐값에 넘겨도 그 뒤로 수 십년간 부품 판매는 보장된거니까요.

우리도 원자로나 전투기 같은거 해외 수출할때 적자니 출혈공급이니 욕들 하지만 그 뒤로 수십년간 유지보수 계약이 있다는걸 잊고 계신 분들이 많더군요.

근데, 예외의 경우가 있습니다.
짱개들, 러시아에서 전투기 사오자마자 다음날부터 복제작업 들어가서 몇년후면 자기들걸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러시아산 전투기 도입하고 2~3년 후면 껍데기와 뼈대 빼고 모두 중국산 부품으로 채워진다는거...
이런식이면 비행기 팔아도 재미 못보죠.

역시... 짱개들과는 거래 안하는게 답.
축구사랑인 17-02-11 10:33
   
잠수함이 60척이니 뭐니해도 거의 소음이 바다의 경운기 수준이라 일본이 중국디젤이나 핵잠은 그냥 밥이라 여기죠.
kira2881 17-02-11 11:03
   
태국도 참 답 없네요 ㅋㅋㅋ
혼자가좋아 17-02-11 13:05
   
가장 비싼 관이라고 불리우는 중국 잠수함??ㄷㄷㄷㄷㄷ
그대로 잠수하고 못올라올텐데...;;;
서울뺀질이 17-02-11 13:19
   
닭고기 주고서 사오는 거라서 크게 밑지는 장사는 아닐텐데 ㅋㅋ!
태강즉절 17-02-11 15:40
   
태국의 선택이 올바른것일수도..
현재...그 어떤 국가도  중국만큼 깨끗하게...즉 나이스하게... 뒷구멍이 아닌 ..
앞 대문으로 당당하게.... 제3국 비밀계좌로  돈 쏴줄넘은 없다는.
저 정도로 중국을 민다면...뭐 많으면 절반도 가능할듯...왕실이 먹던 누가 먹던...ㅋㅋㅋ
     
TTTT 17-02-12 01:52
   
태국왕실은 허수아비이고 군부가 실권자입니다.
일본하고 비슷해요.
          
다른생각 17-02-12 12:29
   
태국은 형식상으론 입헌군주제이나..
왕실이 영국이나 일본같이 상징적인 역할만하는 허수아비 왕국도..
사우디같이 절대왕정도 아닌 그중간 정도의 위치에있는데요..
군부가 그동안 쿠데타의 주역으로 역할을 해온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권력의 실권을 독점해온것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군부와 왕실이 기득 공동체라 보는것이 좀더 정확한 표현일듯 싶네요..
태국의 가장 최고부자가 왕실이라고 하듯.. 엄청난 부동산과 순위권 민간기업의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여 그 재산 내역은 공개하는것만으로도 왕실모독으로 10년이상의 징역형을 감수해야 할정도로 극비정보로 다뤄짐..
군부는 오래전부터 군대의 근본적인 존재목적을 왕가수호에 두고있는 만큼..
왕실의 내락없이 쿠데타를 일으키거나 군사정부를 유지할수 없는게 현실이고..
명목상 군대는 행정부 수장의 감독을 받는것으로 되어있으나.. 군부,사법부 모두가 왕의 의사를 거부할수없음..
사실상 왕실과 군부,재벌이 기득유지를위해 상호의존하는 관계다라고 볼수있습니다..

근래들어 벌어진 태국내의 정정불안도 배경을 알고보면..
사실상 왕실내 파벌싸움이었다라고 설명이 가능할정도죠..
왕세자, 모후, 공주들에 각각 가신처럼 붙어있는 기득세력(군부주류 엘리트,정치인,행정가,재벌들,왕실내 가신들 등등)이 자신들이 추종하는 우두머리에게 권력을 바치기위한 대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