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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1 06:34
[밀리역사] 갑옷이 경량화 되고 군 전술이 바뀌기 시작한 터닝 포인트
 글쓴이 : 전쟁망치
조회 : 2,867  

화승총 이후로 아마도 갑옷의 경량화와 전술의 변화가 대두 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화약무기가 처음 나온건 좀더 오래전이지만 화승총(영상 04:57)이 개발된 이후 
양산과 보급이 본격적 편제에 들어가게 된16세기 이후 가 전쟁의 판도에 영향을 준거 같네요.

아무래도 우리는 그것을 느낀것이 임진왜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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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도깨비 17-02-11 09:11
   
전술의 변화라기 보다는 총이라는 물건이 전술을 바꿔버릴만큼 가공할만한 신무기라서 일겁니다.
언제나 창과 방패가 붉은여왕의 질주를 했던 고대.고전.중세 시대를 거치다. 총이라는 새로운 창을 막을 방어장비가 너무 무거워서 포기한 순간이 터닝포인트겠군요.
방탄복이라는 단어도 있는만큼 총도 만능이 아닙니다.만 옛날 기술로 만든 방탄복은 너무 무거웠죠. 아주 질기고 두꺼운 섬유질로 덮어야 하는데 조선시대말 대원군에게 진상된 19세기 방탄복도 무거워서 GG쳤으니까요
보통 전술에 무기가 따라갑니다만. 가공할만한 신무기는 전술을 바꿔버리기도 합니다. 총도 그런 종류죠.
기병의 발등고정장치. 대포. 기관총. 그리고 핵같은 사기템 같이 말이죠.
네모상자 17-02-11 09:32
   
대원군시절에 면 13~30겹으로 만든 방탄복이 나왔죠. 무게는 5.5kg 정도로 그보다 진짜 문제는 한 여름에 착용하기에는 너무 무더웠고, 불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죠.
북풍 17-02-11 19:34
   
잘봤습니다. 갑옷 못 뚫고 찌그러진 화살이 인상깊었습니다. ^^
ellexk 17-02-11 23:20
   
총 때문이 아니라 화포의 발전 때문인걸로 아는데요

오히려 조총 화승총의 경우는 정확도도 떨어지고
위력도 어중간해서 갑옷의 중무장 화를 불러일으켰다고
하네요

하지만 화포가 강력해지고 바퀴를 통해 이동도
용이해진 뒤부터 철갑옷이 사라지고 제식군복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18세기 나폴레옹 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