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 현역 전투사단은 모든 부대가 감편부대 입니다. 전방 소총분대를 예를 들자면 00명 완편인데 현역은 평시 00명 충원으로 운영하고 전시 00명의 예비역으로 보충, 00명 완편하게 됩니다.
현재도 동원예비군으로 완편하여 부대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 전투사단에 우선 충원한 후 나머지 동원병력은 동원사단에 편성합니다.
3. 동원사단에 완편하고 난 후 나머지 동원병력은 전시손실보충인원으로 편성되어 일자별로 동원이 됩니다.
자신이 근무했던 부대에 동원된다는 말은 A사단 출신은 A사단으로 동원된다는 건데 A사단 출신이 B사단으로 동원되면 지형을 모르기 때문에 전투력 발휘에 제한을 받습니다.
자신이 근무했던 부대로 동원되면 자신의 부대 진지 위치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전투력 발휘에 대단히 유리합니다.
전시 동원소집 후 부대까지의 이동은 개인의 책임이 아닙니다. 가까운 학교 등 지정된 집결지에 집결하면 병무청에서 해부대까지 지정된 수송로를 통해 이동을 책임집니다.
전시에는 모든 도로가 통제되어 민간차량은 이동할 수 없습니다. 동원병력 수송 및 동원물자 수송이 이동 1순위 이므로 전시에 부대를 도착 못할까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평시에도 동일합니다. 병무청에서 지정한 집결지에 도착하면 병무청에서 해당부대까지 수송 책임을 집니다. 평시 일부 인원은 직장문제 등으로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는 문제가 있어 승용차로 부대까지 이동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이는 예외일 뿐 입니다. 그리고 개인이 이동할 경우 소액이지만 여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병무청에서 지급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원계획 수립은 미필자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각군 동원참모부에서 동원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합니다. 현재는 방위병도 없고 공익도 없으므로 동원참모부에 현역이 아닌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참고로 서울, 인천, 경기,강원 지역 동원대상자는 전방부대 우선 충원이고 지방거주 동원대상자는 동원사단 우선 충원입니다.
그리고 시스템이 바뀌는 건 없습니다.
거주지 동대에서의 관리는 특별히 변경된다거나 어려움이 없습니다.
동원계획이 변경되게된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주특기 보유 병력만 전방부대로 소집된다는 건 현재 전방사단 편제가 기계화 되었기 때문에 전방부대로 소집되어야 주특기 교육이 가능합니다.
기계화보병, 전차병, 자주포병, 통신병이 해 지역 동원훈련장에 동원되서 동영상만 보다가 동원훈련 마쳤다고 하기에는 노력과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까?(그럴 바엔 그냥 가생이 밀게 읽어보는게 더 낫다는 생각)
해당부대로 가야 자주포든 흑표든 장갑차든 기동훈련을 하던지 사격훈련을 하던지 아니면 구경이라도 하고 올 수 있죠.
그렇다고 동원병력의 인권과 편의를 위해 1년에 3일 쓰자고 동원사단을 기계화 시켜달라기에는 아무래도 좀 그렇죠.......
그냥 희생좀 하시지요. 예비군 아자씨들.
동원훈련 받을 때 다 그렇게 하는건데 - 집결지에 모여서 병무청에서 이동시켜 줍니다.
(지역 동원 훈련장에 소입될 때는 훈련장이 시 군내에 있기 개인별로 훈련장까지 이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방부대에 동원지정된 인원이라면 전쟁이 나면 개인적으로는 자대까지 이동할 수단이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이동도 할 수 없습니다.
소집명령서를 받게되면 (전시라면 방송 등에서도 홍보를 하겠지요) 소집명령서에 1차 집결지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몇 시까지 어디로 집결하라는 내용이지요.
이 어디라는 위치는 대부분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곳이 지정되게 되고 (같은 부대로 동원되는 인원들이 집결하게 됩니다.) 동대장과 병무청 담당자가 인원 확인 후 병무청에서 준비한 수송차량에 탑승해서 해당부대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탁상공론이라고 하시는데 탁상공론으로 이루어 질 만큼 허술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이동을 담당할 수송차량 역시 동원대상으로 운전기사까지 동원소집훈련을 실시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동간 적의 기습에 대비하기 위해 무장호위차량(칸보이)까지 모두 사전 지정되어 있고 훈련하고 있습니다.
의무라는 명분으로 보상은 없이 너무 큰 희생을 요구하는 면이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그 부분은 뭔가 개선이 있어야 겠지요.
우리동네 근처 지리를 잘 아는건 향토예비군에나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동원기간이 끝나면 향토예비군에 편입되서 동네를 지키게 됩니다.
현재 전방부대에서 전역한 동원예비군은 부대근처 지형정도만 알 겁니다.
이미 전역한 동원병력은 다른건 필요없고 진지 위치만 알면 됩니다만
지금까지는 전방부대에서 보병중대에 소속되어 있었다면 몇 키로 정도의 지형만 알고 있으면 되었습니다만
현재 현역병 들은 기계화 부대 이므로 수 십 키로에 이르는 사단 전 지형을 거의 숙지해야 할 겁니다.
예를 들어 ** 사단 소속이라면 경기남부에서 전방까지 이르는 몇 백 키로 지형을 반드시 숙지해야만 합니다.
주특기 인원은 필수주특기와 일반주특기로 구분이 됩니다.
필수주특기는 자신의 부대 자신의 보직을 찾아가도록 동원지정 되어 있습니다.
일반주특기는 동원 편성 후 인원이 남을 경우 보병으로 편성합니다.
주특기병은 동원사단 완편 주특기병으로 보직되고 전시손실보충인원으로도 편성 됩니다.
주특기병은 아무리 많아도 전시에는 부족합니다.
한국군 전 부대가 기계화 부대로 전환되게 되면 동원체계가 계속 변경이 되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전시 완편 동원사단은 000개 사단이므로 3배수 정도의 예비군이 남을까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동원사단은 보병사단으로써 전시동원물자를 100% 보유하고 있으므로 주특기병이 장비가 없을까봐 걱정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이 저 아래에서 칼빈을 지급한다고 하던데 향토예비군에게 향방훈련시 지역에 따라 칼빈을 지급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동원예비군에게 칼빈을 지급하는 부대는 도대체 어떤 부대인지 저도 궁금합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유언비어를 퍼뜨리거나 동원 훈련도 안 받아본 진짜 미필인 것 같습니다.
동원예비군 장비는 M16 이상이 지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