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타격을 하고 북한이 장사정포로 서울에 포를 수십발만 쏴도 인명피해가 어마어마할겁니다. 삼풍백화점 무너졌을때 서울의 각 구에 있는 대부분의 소방차가 백화점 앞으로 다 왔어요. 곳곳에서 화재나고 건물 무너지면 누가 구해주나요?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지만 방사포 수십여발만 떨어져도 뒷감당이 안 돼요. 수천여명 사망하고 재산피해 수천억에 패닉상태의 경제상황으로 정부가 뒷감당하기 힘들겁니다. 그래서 애써 위험을 자초하진 않을겁니다. 그리고 체류 외국인들이 150만명입니다. 한미간에 합의하고 시도했다간 다른 나라들 난리납니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선제타격의 명분 중 하나가 ... 우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저들이 준비를 못하는 상황에서 한마디로 효과적으로 뒤통수를 친다인데... 이게 정말 말처럼 흘러갈 것인가와 그 후에 있을 후폭풍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를 보면 비관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국외로 보자면 휴전상태를 우리가 깨는 것이죠. 원인은 북핵이라고 하지만 뭐가 되었든 우리가 선제타격하면 국제적으로 우리의 위치가 위험해지고 우리가 세운 명분도 희미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필연적으로 우리의 선제타격엔 미군이 참여할 텐데... 이건 우크라이나사태처럼 러시아의 간접적인 참전도 가능해지고 사태는 매우 복잡하게 흘러갈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중국이야 뭐 당연히 간접적으로 북한을 최대한 도울테고
그리고 또한 선제타격 전에 최소 몇시간 전에는 전부대에 비상이 걸리고 휴가자들 전원복귀가 되고 탱크 및 여러 무기시스템이 심상치않게 움직일텐데 아무리 북한이 맛이 가고 있다고 해도 그 정도의 군사적인 움직임을 알아채지 못할리는 거의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우리도 피해가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것이고..
또한 이건 예전 토론 중에 적었던 내용이지만... 아무리 효과적이고 정밀한 선제 정밀 타격을 해도... 북한군인들의 희생이 따를 수 밖에 없는데... 그 가족들이나 북한사람들 입장에선 아무리 뭐라고 해도 우리의 이웃을 죽이고 통일되어봐야 또다른 증오와 폭력 혹은 테러사태가 지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라크처럼 말이죠.
우리는 못할가능성이 있어도 미국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빠진 폭격에 우리에게 보복하지 않겠죠 .
그리고 선제공격의 명분은 이미 북한이 만들은 것이지 우리가 만든것이 아닌데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것처럼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직 아주 많은기회가 있었고 앞으로도 있는데도 무시하는게 북한입니다. 전쟁이란 안나면 좋습니다 선제타격이란 말이 나오는것은 나중의 큰희생을 방지하기 위해 생기는 희생을 마치 의미없는 죽음으로 몰고가게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언제까직 참고 있어야 우리가 전쟁이란 굴레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선제타격을 하겠다는건 김정은을 잡겠다는 것이고 북한이나 인민군은 결국 김정은 한사람밖에 명령권자가 없는 구조죠.
김정은 타격하는 순간 인민군은 정지 상태가 될 것입니다, 있다고 한들 그렇게 빠릿빠릿 하다고 볼 수 도 없겠지만.
인민군이 공격을 가할 능력도 없을뿐더러, 인민군의 대서울 포병 전력은 기다리고 있던 국군 대화력 전력에 뚜껑 열고 나오는 순간 작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연평도 포격전에서 봤듯이 그 짧은 거리조차 명중률이 형편없었는데
그 보다 훨씬 먼 서울의 목표물을 맞추는건 전혀 가망없는 이야기이고,
문제는 몇몇 살아남은 포들의 오발도 피해가 발생한다는 것이겠죠.
군사적 행동이 절대로 안된다는 말을 뱉는 순간 '가장 강력한 카드'를 버리고 협상하는꼴입니다.그러니 협상이 안되죠. 군사적 수단을 배제 하지 않는다라는 수사어구만 줘도 협상이 될수 있습니다. 진짜 때릴 의도가 있던 없던 상대방이 혹여라도 그럴수도 있겠다는 의심만 심어줘도 성공입니다..
한반도 인근에 2개 항모, 일본 기지에 1개 항모전투비행단 추가배치..즉 3개 항모분의 전투기가 집결했죠. 평택과 주한미군기지로 아파치 및 f-16이 추가배치 되었고, 몇개월치 분량의 탄약과 군수장비도 하역하고, 미군 가족 대피 훈련도 대대적으로 했습니다..이 모든게 최근 2~3개월 사이 일입니다. 미국이 지금 전면전 수준의 장비를 한반도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 전면전을 치루려는 의도보다는 최악의 경우 선별적 공습은 분명히 염두해 둔것이고, 공습이 전면전으로 확산 가능성을 대비해 병력증강이 이루어 진거죠. 물론 공습도 가정이고 의도는 김정은 겁줘서 협상테이블로 끌어내려는 겁니다. 하지만 겁을 진짜로 줘야 하기때문에 진짜 때리거나 제거 할 준비를 하는거구요..근데 김정은이 겁먹고 협상 테이블에 나오기보다는 김정남을 제거 함으로써 정권교체카드를 선제적으로 제거한거죠. 죽일려면 죽여봐라 강공으로 받아쳤습니다. 무덤을 스스로 판거지요..북한은 핵을 정권유지와 동급으로 생각하기때문에, 핵으로 인해 정권이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이상 협상의 여지는 없습니다.
구부러지지 않는다면 부러트릴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밀어부쳐야 합니다. 아니면 핵을 머리에 지고 살던지요..근데 우리는 그렇게 살수 있다 치더라도, 미국이 그꼴을 보지 못할겁니다. 미국이 점잔게 보인다고 정말 물로 보면 큰코 다칩니다. 미국은 정말로 무서운 나라.. 우리나라와 동맹인게 천만다행이죠.
침략에 대한 규정은 외국에 대해 적용대상이지 대한만국 헌법이 규정하는 내부문제에는 침략이란 단어 자체가 허용 안되죠.
약자적 마인드, "북한이 우릴 공격한다" 라는 현재로써는 실현 불가능한 두려움에 빠져 눈이 어두워졌다고 보입니다.
실제로 휴전선에서 맞대고 있는 병력수 자체만으로는 국군,인민군 비슷합니다.
장비 운용률은 인민군은 거의 군대라고 볼수도 없을 정도로 망가져있고요.
더군다나 군사적 수단을 아예 배제한다는 것은 후손들에게 계속해서 전쟁의 공포를 대책도 없이 물려주겠다는
아주 비겁한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을때, 가능할때 군사적 수단까지 동원한 통일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계 5027이 주로 북한의 전면적인 남침에 대한 대비에 맞춰졌다면, 이번 작계 5015는 북한의 전면전 도발 이전에 미리 국지도발 상황부터 한-미 연합방위체제를 어떻게 가동할지 등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되면 30분 안에 선제타격한다는 한국군의 ‘킬 체인’ 개념도 이번 작계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위협적인 핵·미사일 공격도 한-미 연합방위체제로 대비하게 된다”며 “북한이 핵·미사일 공격을 하기 전에 미리 군사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선제타격이 아니라 자위권 차원의 대응”이라고 말했다.
선제 타격 불가능은 아니죠.
북한에서 핵탄두 소형화 성공하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서울 불바다가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존 재래식 전력으로는 막는게 불가능합니다.
그럼 불바다 외칠 때마다 북한에 돈주고 식량주고 할껀가요??
어차피 굶어 죽게 생기면 눈 앞에 보이는거 없습니다 ㅡㅡ;;
그게 눈 앞에 보이니 선제 타격론이 나오는 겁니다.
장사정포 몇 방이 무섭나요 아니면 핵폭탄이 무서울까요??
작성일 : 17-02-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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