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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6 21:49
[잡담] 우리가 북한을 선제타격한다면 우리측 피해는 미미할것이다에 500원 겁니다
 글쓴이 : 환9191
조회 : 1,736  

그 이유는 첫째 북한군 장성들도 사병들도 피해 정도의 차이만 다를뿐
북한이 백프로 패전한다고 믿고 있다는 겁니다
 공격 지령을 내렸다 쳐도 그지시대로 수행한 장군은
전쟁 범죄자로 결국 사형될거기 때문에
자기가 죽고싶지 않은 이상 공격 명령을 하달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둘째 최초에 토마호크 b2 폭격기로 김정은과 휴전선 일대의 레이더 기지를 초토화 시키고
전자전기를 동원하여 휴전선 상공에 전폭기 100기만 띄우면
방사포 쏘려고 기어나오는것은 xx행위가 됩니다

세째 지금 북한에는 김정은에게 진심으로 충성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자기 살기위해 복지부동 하고 있는 거죠
그사람들 선제공격당하면 위에서 어떤 명령 내려와도 책상 밑에 숨어서
복지부동 할겁니다
일프로라도 승리의 가능성이 없는 전쟁에 목숨을건다는 생각은
북한 사람을 아무 생각도 없는 바보집단으로 보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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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구 17-02-16 22:29
   
저도 이 의견에 더 무게를 둡니다.

지난번 북한 군 기밀 문서가 입수되어 공개되면서 북한군부의 많은 상황이 노출되었죠.

김정은이 수령이 된 후, 대민 선심정책을 하느라, 전시아니면 절대 손대지 말아야할 군량미 보관창고를 풀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당연히 현재의 북한 식량 사정이라면 그 창고는 다시 채워지지 않을 것 이고...

상황이 이렇다보니, 가장 보급상황이 좋아야할 군부대 조차도 중앙에서 배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선 부대들은 각자 도생을 하는 상황에 까지 내몰렸습니다.

상당수의 군인들은 군인이 아니라 농부로 군대 식량조달을 위한 농작을 하고... 당연히 훈련이 되어있을리 없죠.

그래도 식량사정이 여의치 않아 민가에 내려와 약탈을 하는 바람에 민간인들 사이에도 군인들은 자신들을 보호해주는 조직이 아니라 약탈자라고 인식을 하고 있다는거...

거기다 전방의 지휘관들도 썩을대로 썩어서, 군 보급품을 팔아먹어서 잇속을 챙기는가하면, 심지어 전방 방사포 포진지를 방어하는 포문도 떼어다 고철로 팔아먹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만일 얘네들이 군수뇌부가 괴멸되고, 통신망 두절 되었을 때, 상부로부터 아무런 지시사항이 하달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이 일선 지휘부 애들이 "메뉴얼"에 따라 절반은 작동하지도 않는 포로 반격을 개시한다?

하늘에는 기어나오는 놈들 죽이려고 독수리 떼들이 윙윙 날아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북한 군인들에겐 아무런 사명감 같은 것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애네들은 그냥 각자도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시에 돌격앞으로 해도 나가지 않은 놈들 태산일텐데, 상부와 연락이 두절된 상황에서 독자 판단으로 반격을 한다? 말이 안되죠.

일단 선재 공격시작되고, 통신 두절되어 지도부 괴멸됐다는 소문이 퍼지면, 부대에서 군인들은 탈영하기 바쁠 겁니다. 어차피 전쟁해봐야 승리할 수 없다는 거 애네들도 아는데, 자기가 탈영한다고 자기 붙잡아 처벌할 사람도 없다는거 압니다.
     
0천0 17-02-17 00:41
   
저도  발제자님이나 가마구님 의견에 한표..
중동처럼 종교에 미친애들하고 북한군하고는 다르다고 보고
김정은일당만 제거되면 줄줄이 항복할꺼라 봅니다~
     
최종병기 17-02-17 06:11
   
저도 이게 정답같습니다...
KCX2000 17-02-16 22:39
   
1. 연평도 포격이나 천안함 폭침도 나중에 책임자 문책 할까봐 안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어느나라나 특히 독재국가일수록 밑으로 갈수록 자기들이 최강인줄 착각합니다.
    탈북자들 말을 들어보면 여전히 북한은 자기들이 최강인지 알아요
2. 방사포야 휴전선 인근에만 있지만 스커드나 노동 미사일은 북한 전역에 흩어져있습니다.
    킬체인도 이번에 발사한 고체로켓미사일때문에 무용지물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걸프전때도 미사일 발사대 부순다고 부시는데 수시로 이스라엘로 미사일 날아갓죠.
    유고내전때도 위성,정찰기 동원 할거 다 동원하고도 숨어있는 세르비아군 대부분 잡아내질 못했어요
3. 이건 님 혼자 생각이죠.
    북한 지도부가 김정은이 말안듣고 쌩까면 우리처럼 쇠고랑 채우고 감옥에 보내껫습니까?
    고사포로 지위여하 막론하고 쏴죽이는넘인데 뭘보고 말을 안들을거라 생각하시는지?

본문에 님이 지적하신 내용정도대로면 이미 북한은 쿠데타 일어나서 성공하고도 남을 정돕니다.
     
wjs76 17-02-16 23:08
   
3번에 제 견해만 밝히겠습니다.
고사포로 맛 쏴죽이는데 어떻게 말 안듣냐고요?
그건 북한이 이겼을때나 걱정 할 일이죠.

대항하다 필연적으로 죽기vs 투항하고 목숨 부지할 가능성 조금이라도 높이기 자, 나름 정보가 어느정도 유통되는 고급장교들이 어느쪽을 택할까요? 걔들도 무조건 진다는건 압니다.

하필 그쪽에서 태어났고 어쩌다보니 장교달고 나름 호강하머 살지만 언제 숙청당할지 무서워 벌벌 떠는데 필연적인 죽음을 앞둔 선택의 순간이 오면 총구 방향 돌리는건 순식간입니다.

님 말대로 닥치는대로 고사포로 쏴죽이는 놈이라 마지못해 설설기는 상황이고 질거 뻔히 알면서, 말들을거라 생각하는게 어폐가 안맞아요
축구사랑인 17-02-16 23:13
   
우리국민의 선택의 문제죠.
핵맞고 피해금액이 계산도 안될 정도의 타격을 받는 시간을 기다릴건가(이것도 이겨야 피해액 얘기 하는거지 지면 그냥 끝)

핵선제공격 받기전 손실 감수하고서라도 때릴것인가.
답은 알면서도 선뜻 실행하기 어려운 일이죠.

결국 시간 가면서 큰흐름에 동의하는 방향으로 가겠죠.
뚜까팬다 17-02-16 23:37
   
북한군의 사기문제 . 북한내부문제 . 북한군 지휘관들 전쟁시각같은 이런 주제는
여기서 우리가 토의해서 내가 맞네 네가 틀렸네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북한군 내부상황중에 북한군 엘리트 집단들이  전면전 시작때 막상 어떻게 할지 우리가 예측할 필요도 없고
이런 주제에 맞게 북한 현재 상황을 잘 아는 정보력도 100에 1 만큼도 없는 우리가 ..

북한군은 막상 전쟁나면  겁먹고 도망갈것이다  . 장사정포 바보된다 . 북한 지휘관들도 자기들이 질 전쟁이란거 잘 알기때문에 백기투항 할것이다같은 말을 우리가  떠들고 예측하는건
<나는 전쟁은  일자무식> 이라고  말하는것이고  또한 배척해야할 생각이고요 ..

환 9191님 전쟁에서 제일 무서운게
무능한 지휘관의  안일한 생각 아닐까요 ?
님 같이 생각하는 국군 지휘관이 없길 바랄뿐입니다 .
     
가마구 17-02-17 00:24
   
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당연히 우리가 선제공격한다면 우리가 군에서는 북한군의 사기문제, 내부분제 같은 것을 고려한 작전일 수는 없죠.

다만, 발제자님의 글의 의도는 결과론 적으로 봤을 때, 우리가 입을 피해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작을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그렇다고, 발제자님이나 제가 위에서 쓴 내용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니죠.
일전에 북한 내부의 군 기밀 문서를 통해 북한 군 내부의 상황을 봐도 현재 북괴군은 정상적인 집단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연평도 포격 이야기가 나왔지만, 당시 연평도 포격에 나섰던 해당 부대의 탈북자 증언을 보자면, 그들은 연평도 포격이 있기전 한달 전부터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평상시 훈련 때도, 실제 포사격을 한 경우는 없었고, 연평도 포격을 위한 훈련 때도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아 우왕좌왕 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연평도 포격 때는 현재 우리가 가장 많이 우려하는 것중의 하나인 방사포가 동원 됐는데, 북한에서 계획하고 훈련까지 통해 계획적으로 공격한 상황에서 총 170여발의 발사 중 절반은 바다에 떨어졌고, 육상에 떨어진 방사포탄 중 20여발은 불발탄. 즉 그나마 육상에 떨어진 방사포탄 중 30% 이상이 불발탄이었다는 거죠.

그나마 계획적으로 훈련을 통해  공격을 했음에도 이런 참담한 상황은 북한군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북한 군에게는 지네들이 선제공격을 한다면 방사포고, 스커드도 단 한번 밖에 기회가 없습니다. 두번의 기회는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선제공격을 한다면, 북한에게는 그 한번의 기회조차 없을 가능성이 높죠.
          
뚜까팬다 17-02-17 00:52
   
상상외로 피해가 적을 수 있다는 취지를 설명하기위해
북한군 내부 사기문제로 북한  스스로 무너질것이다 라는 논리는
솔직히 말해서 아무 정보력도 없는 일반인이 설명할 레벨의 주제는 아니죠.

차라리 한국군이 보유하고 할.. 킬체인 능력을 찬양하는게
발제글을 설명할 좋은 예죠.

킬체인은 어쩔수 없이 하는 유일한 대응전략이죠.
여기서 어쩔 수 없다는건 우리가 피해를 최소화 할려면 이란 뜻이고
기본적으로 북한군 일부 전력의 능력을 인정하는것이고 그러므로 선빵으로 무력화시키는것이죠.

킬체인이던 장사정포 파괴 전략이던 선제타격이 얼마나  신속정확하게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한미연합군 능력에 따라서 북한군의  전쟁의지
에 영향을 주는거죠.

즉 이 발제글을 설명하기위해  북한군의 전쟁의지  이부분은  중요한 요소가 아닌거죠.
북풍 17-02-16 23:40
   
자기 딸내미 마음 아는 것도 어려운데, 북한 지휘관 심리까지 예측할 수 있을까요?

군사문제에 있어서는 가장 최악을 가정해야 한다 봅니다.
최선을 가정하는 건 우리의 소망일 뿐이고, 실제는 다를 수 있으니까요.
바람노래방 17-02-17 00:24
   
굳이 우리가 인민군과 전쟁행위를 할 필요가 없을것 같은데요.
김정은이만 잡으면 인민군이 무력화 되는건 북한의 정치 구조상 당연한 이치인데, 왜 다들 인민군과의 전쟁행위에만 몰두하는지..

우린 그냥 김정은이 때려잡고 조선인민공화국의 총리를 앞세우면 될텐데요.
인민대의원회 소집해서 적당히 구슬려서 노동당 정당 해산 시켜버리면 바로 무력화
람보르기니 17-02-17 00:46
   
전쟁에서 계획은 다 바뀌죠
실전은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북한에 그럴 확률이 아주 많이 부족하지만 북한도 지 딴에는 나라라고 열심히 싸울 군인 지휘관이 어떤 방법으로 변수를 만들지도 모르고 또 우리군에 무다구치 렌야?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이런식의 쓰레기 지휘관 있으면 또 모를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밀리터리에 대해서 잘 모르기에 무식하게 글을 써봅니다. (질문입니다.)
전폭기 100대로 250km로 펼처진 갱도타격이 가능한가요?? 가능하면 정말 대단하군요
     
바람노래방 17-02-17 02:12
   
굳이 갱도를 부술 필요가 있을까요?
입구만 봉쇄시키거나 입구에서 깔짝 대는것만 잡아도 무력화 되는거죠.
없습니다 17-02-17 03:18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의 절반이 모여있는 수도권이 북한의 화력투사지역내에 존재하기때문에 전쟁이 일어나면 아주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도 1일당 수만명 규모의 인명피해는 감수해야 됩니다. 우리가 북한의 도발에 질질 끌려가는 듯한 이유가 바로 이거죠. 수십만명이 죽는걸 감수하기가 매우 힘드니까요. 본문 주장은 아무런 팩트가 없는 상상..
     
구름위하늘 17-02-17 12:27
   
북한도 제한적으로 가진 장사정포와 장거리 방사포를 제외하고
북한군의 일반적인 자주포/방사포를 사용해서 서울을 공격하려면 30Km 이하로 근접해야 하는데,
북한군의 군사력으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미국 보고서 참고)

수도권의 범위를 어디로 보느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제한적인 군사자원을 전술목표도 아닌 일반 시민과 시가지를 목표로 소모한다는 것은
테러 같은 행동이지 군사작전으로 보이지 않네요.

미국과 우리가 언급하는 선제타격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액체연료를 주입하기 시작하고
갱도에 숨겨진 포가  갱도 밖으로 나오고
이동식 방사포/장사정포가 방열을 준비하려는 징후가 관측될 때에 하는 것이죠.

예고없는 선제공격과는 다른 내용입니다.
이미 북에서 공격 징후가 관측된 후의 "선제타격" 입니다.
          
없습니다 17-02-17 13:43
   
               
구름위하늘 17-02-18 17:32
   
제시된 내용은 선제타격 작전계획이 나온 2015년 이전의 우리가 먼저 맞고 시작하는 작전계획에 따른 피해규모 입니다.

먼저 맞고 시작하는 전면전의 피해 규모가 북한의 전쟁기술의 발전에 따라 늘어났기 때문에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선제타격도 감수한다로 작전게획 5015 나온 겁니다.

1994년도 클린턴 건은 핵발전소에 대한 예방타격 후 북한의 전면전 선제 공격을 받는 경우
2004년도 국방연구원 건도 북한 의 선공에 대한 반격계획인 5027을 전력수치만 다르게 진행한 것으로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