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몇천원 더 받는거 아무런 위로도 안되죠....
제주도에서 강원도까지 가는 그런 어마어마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그보다, 돈보다 더 걱정인게....
시간낭비는 어떻게 보상할건지...
뉴스를 보니 입소시간을 9시에서 11시로 늦출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런게 원거리에서 훈련받으러 가는사람들의 시간적 피해는 보상이 되는건 아니죠.
저같은 경우, 제가 군생활(전의경생활)을 보낸 곳에 있는 군부대로 제가 예비군 배치를 받는다고 하면, 제가 현재 사는곳에서 부대소재지까지 가는데만 최소 3시간이 걸립니다. 왕복하면 6시간이죠. 차시간 맞추고, 그리고 지역으로 간 후 다시 부대까지 가는거 감안하면 7시간에서 8시간은 걸리다고 보아야 합니다. 차가 중간에 밀리거나 한다고 하면 두자리숫자까지 갈수도 있지요.
터미널 버스가 서울처럼 10분마다 1대 이렇게 있지 않거든요. 이 시간들, 이거 누가 보상해주나요?
그런데 정부는 돈보상만 이야기하고 시간은 어떻게 보상하겠다 한마디도 없네요.
와 싱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