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거리가 길어지니 교통비 지급이 엄청 늘어나겠군요.. 200만에 2만원씩만 늘어도 400억이네 그려.. 교통예산만 400억 추가?(가정임) 바보같은 것들이 나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을 모르나? 예비군훈련이라고 해봐야 어디를 가든 거의 비슷하면서 복불복이고 (예를 들어 나는 항상 CS캡슐의 향기를 음미하였음..누구는 전혀 그렇지 않고) 자대에 간다고 해서 그 훈련이 알차지거나 그러는겨? 탁상공론이지 뭡니까?
차라리 병과별로 모아서 병과 전문 훈련을 한다고 하면 이해하겠습니다. 그것도 아니고 예비군이 원래 후방에서 중요시설 방어하는것과 동시에 지원하는 역할입니다. 병력지원 . 그렇다면 자기가 근무했던 부대에서 전쟁을 할지 안할지도 모르고 자기가 근무했던 부대로 수송하는 것보다 근처에 사는사람들 모아 (매년 훈련, 지형 숙지 되어있음) 부대편성 후 배치하는게 효율상 더 좋을겁니다.
예비군의 질이 높기를 바란다면 군사교육과정을 바꾸거나 장비를 바꾸거나 교육 방식을 바꿔야지 그런건 안바뀌고 장소만 익숙한곳으로 바뀐다면 그게 정말 전투력이 올라갈거라 생각하십니까?
병과별로 교육이 왜 필요가 없습니까...
그리고 병력을 즉각적으로 써야한다면 더더욱 비효율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후방에서 주요시설 방어도 예비군의 임무입니다.
지금도 휴전선 이하 최전방 및 전방 부대들 보면 일단 지휘부 이동때문에 전쟁시에 단 몇시간 몇분이라도 버티는 겁니다. 그 버티는 시간에 대전 이하로 내려가서 정비 후에 올라가는거지요.
아니 따른거 다 무시하고 예비군의 전투력 상승이라는 목적만 봤을때 그게 가능할거라 생각하십니까??? 장소만 바뀐겁니다. 교육이나 훈련은 바꾸지 않은체 그대로 인데 얼마나 상승할거라 보십니까??
그리고 현실적으로 발생하는 사건 사고들은 어떻게 할건지 묻고 싶네요. 전시상황도 아니고 그냥 예비군 훈련에서 아직도 악습 폐습이 많은 부대에서 행해지고 있는데 그런 부대에서 전역한 사람들이 만나면 어떨거 같습니까??? 아무리 못해도 최소 폭행사건 부터 시작해서 한해에 몇건씩은 터질겁니다.
그리고 같은곳에서 한다고 그 전력이 몇시간 만에 나온다구요??? 우와~?? 참 신기하네요. 그때는 다 병장에 저마다 체력조차 다를거고 실제로도 특수 병과가 아닌이상에야 일반 보병같은경우 님과 정부가 주장하는 방법으로 해도 수개월이 걸립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십니까
헤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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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의 질이 높기를 바란다면 군사교육과정을 바꾸거나 장비를 바꾸거나 교육 방식을 바꿔야지 그런건 안바뀌고 장소만 익숙한곳으로 바뀐다면 그게 정말 전투력이 올라갈거라 생각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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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교육과정 : 그래서 예비군 군사교육과정을 자대에서 하는 걸로 바꾼 겁니다.
장비를 바꾸거나 : 전방부대가 전부 기계화부대로 바뀌었기 때문에 장비가 다 바뀐겁니다.
교육 방식 : 이론 교육에서 실제 전방부대에서 최신장비를 현역과 같이 다루는 훈련으로 교육방식이 바뀐겁니다.
마지막으로 장소 역시 잘 아는 곳, 익숙한 곳에서 싸우게 함으로써
전투력이 올라가는 겁니다.
<그 아래 글>
후방에서 주요시설 방어도 예비군 임무 :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건 직장예비군 및 향토예비군이 주요시설을 방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버티는 시간에 대전 이하로 내려가서 정비 후에 올라간다 : 그런 계획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국군의 작전계획은 전시 편조가 완성될 때까지 0일간 현 진지 사수 입니다. 사단이 전멸한다 해도 예비사단을 투입하여 현 진지 사수 입니다.
발생하는 사건 사고 : 사고 예방을 위해 전 부대가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사고 예방은 개개인 역시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님이 쓴글을 이해 못한것은 아니나 납득하기 어렵네요. 자대에서 하는 교육과정을 해도 전시상황에 따라 윗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즉각적인 소요가 있을경우 자대에서 자대위주의 교육은 무의미함이 아닐런지??? 장비 쪽은 현재 예비군을 말함입니다. 최신장비로 바뀌었다라... 현재도 나무총가지고 훈련하는데도 많은데 과연 그게 될까 의문이네요.
헤밀님//
차라리 병과별로 모아서 병과 전문 훈련을 한다고 하면 이해하겠습니다. : 자신의 부대로 가서 훈련하자는게 바로 병과별 전문 훈련을 하자는 겁니다.
보병은 장갑차 기동훈련, 전차는 전차기동훈련, 포병은 자주포 기동훈련 등 이지요.
예비군이 원래 후방에서 중요시설 방어하는것과 동시에 지원하는 역할입니다. : 예비군이 원래 후방에서 중요시설 방어하고 지원하는 역할은 아닙니다. 동원예비군은 군수지원부대 동원병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투부대로 편성되어 최전선에서 전투에 투입됩니다.
그렇다면 자기가 근무했던 부대에서 전쟁을 할지 안할지도 모르고 : 자기가 근무했던 부대에서 전쟁을 하도록 자대로 동원하는 겁니다.
근처에 사는사람들 모아 (매년 훈련, 지형 숙지 되어있음) 부대편성 후 배치하는게 효율상 더 좋을겁니다. : 각 시도에 위치한 동원사단에 집결되어 편성되는 병력은 전방지역 지형숙지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만 해 부대 기간병력은 지형숙지 및 작전계획 숙지를 위해 매년 자신의 작전지역에 투입되어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뭐 어차피 밀리 쪽은 잘은 모르는지라 억조경해님 으홍이님 말도 맞는것도 같지만 과연 이게 실제적으로 효과가 있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솔직히 군복무 단축으로 인한 병력수 감소 그래서 이렇게 해서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소리는 솔직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노무현때 병력을 줄이는 것과 함께 부사관을 늘리는 등의 계획을 수립했으나 이번 정부에서 전부다 중지 했기 때문에 그게 틀어진게 아닐런지요??? 그렇다면 군복무 단축했으니 그냥 이번걸로 퉁처라라는 말은 말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