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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5 00:00
수도권,강원권에 예비역이 200만은 되겠지요?
 글쓴이 : 가쉐이
조회 : 1,262  

이동거리가 길어지니 교통비 지급이 엄청 늘어나겠군요..
200만에 2만원씩만 늘어도 400억이네 그려..
교통예산만 400억 추가?(가정임)
바보같은 것들이 나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을 모르나?
예비군훈련이라고 해봐야 어디를 가든 거의 비슷하면서 복불복이고
(예를 들어 나는 항상 CS캡슐의 향기를 음미하였음..누구는 전혀 그렇지 않고)
자대에 간다고 해서 그 훈련이 알차지거나 그러는겨?
탁상공론이지 뭡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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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흙먹어 11-11-25 00:11
   
그냥 쿨하게 복무기간 줄어든 기간만큼 땜방한다고 생각하세요  어쩔수 없음 -_-;;;;;
선거철마다 심심하면 줄이더라니  결국 그 반대급부를 예비군으로 어쩌니 저쩌니 하는 모양인데
윗세대들은 3년 만땅채웠는데요 뭐 ㅋㅋㅋㅋ  요즘 2년도 안되자나요  것두 감지덕지
다만 형평성이 문제라서 그렇지  뭔가 손해보는 느낌
     
가쉐이 11-11-25 00:14
   
저는 이번 결정과는 상관없는 사람인데
진짜 탁상공론이라 생각해서 글을 올린 겁니다.
후배들이 쓸데없이 개고생할까봐, 국방예산 낭비할까봐,,,
          
으홍이 11-11-25 00:49
   
애초에  복무기간 단축  자체가  탁상공론이라    이렇게 라도  돌려 막는 거지.

조삼모사에  좋아라 한  바보들이 많았죠.
     
헤밀 11-11-25 00:33
   
예비군을 강하게 하고 싶다면 커리큘럼을 강화하면 됩니다 ㅡㅡ;;

뭣하러 쓸데없는 교통비까지 들여가며 하는지 모르겠네요. 전쟁나면 그 부대만 지킬것도 아닌데 굳이 자기 부대로 돌아가서 하는 의미가 없죠. 거기다 원래 예비군 목적이 그게 아닌걸로 아는데...
          
으홍이 11-11-25 00:49
   
턱도 없죠.    달랑  2~3일에  조직력이 생겨난다고 보세여?

자대배치의 경우  2년간  밥먹고 살았던 데 ( 작전지형숙지 ) 인데다가

후임, 동기, 선임들과 손을 다시 맞추는 겁니다.    당연히  금방  융화가 되고  조직력이 나오죠.

하던데로 하면 되니 말이죠.


어중이 떠중이  다 같이 몰아 놔봐야    서로 자신의 역활이  어떤것인지 확인하는데만  몇주일 걸립니다.

작전행동을  다 해봐야 하거든여.
               
헤밀 11-11-25 01:13
   
그게 탁상행정이라는 겁니다 ㅡㅡ;;

예비군들 이야기 못들었습니까??? 간단한 텐트 치는거 이런거만해도 현역보다 빨리하는게 예비군입니다.

조직력 생기는거 현행대로 해도 무관합니다. 몇주일??? 군대도 안다녀보셧습니까?? 신병도 일주일이면 단결력 조직력 생깁니다. 하물며 2년동안 군대에 있다 온 사람들입니다.
                    
으홍이 11-11-25 01:35
   
꼴랑  텐트 치는 것 가지고  잘한다고 하면  참 뭐하네여.

단결력 가지고 조직력을 말한다면  님이 군대 안갔다온거지여.

달랑  진지네 사계정도만 해도  외울려면  얼마나 필요할까여?  그냥 보면 안다구여?

진지 피침되서 재 반격할때  그냥 저냥  아무나 잡아다가  반격하자구여?  내 옆에 소총수가  얼마나 숙달되어있는지도 모르고?

달랑 박격포 조원  제대로  전력 나오게 모이게 만들려고 해도  하세월 입니다.

예비군이 그렇게 잘하면  현역대비  전력지수는 오히려 더 높겟네여?

그런데  왜 낮게  평가를 할까여?

보이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것이  더 많아서 그래요.

총 잘쏜다고  좋은 소총수,  분대원이  아니예요.    사격술은 그저  기본기에 하나일뿐이죠.


그냥 교육시키면 됩니다  라고 말하는게  오히려  현실을 모르고 말하는  탁상공론이죠.
                    
으홍이 11-11-25 01:47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호날두 11명 있다고  축구가  될까여?  님이 말하는  현재 상황에서  교육하자는게

딱  바로  그 환경입니다.
                    
헤밀 11-11-25 02:54
   
다른거 제외하고

"장소가 익숙하다고 실제 전쟁터에서 전투력이 나올까??" 입니다.

차라리 병과별로 모아서 병과 전문 훈련을 한다고 하면 이해하겠습니다. 그것도 아니고 예비군이 원래 후방에서 중요시설 방어하는것과 동시에 지원하는 역할입니다. 병력지원 . 그렇다면 자기가 근무했던 부대에서 전쟁을 할지 안할지도 모르고 자기가 근무했던 부대로 수송하는 것보다 근처에 사는사람들 모아 (매년 훈련, 지형 숙지 되어있음) 부대편성 후 배치하는게 효율상 더 좋을겁니다.

예비군의 질이 높기를 바란다면 군사교육과정을 바꾸거나 장비를 바꾸거나 교육 방식을 바꿔야지 그런건 안바뀌고 장소만 익숙한곳으로 바뀐다면 그게 정말 전투력이 올라갈거라 생각하십니까?
                         
으홍이 11-11-25 03:06
   
현재의 예비군 발령의  의미를 모르는 것  같아서  다시 씁니다.

1. 님이 말하는 방식은  이미 예전에  썻던 방식이죠.

    현역병이 충분하고,  미군과의 연계가 있기에 화력도 충분하기 때문에  후방에  병력을 모아서  훈련한 뒤에  전장에 투입하는 방식이죠.


2.  지금의  복무부대  투입방식은

    전쟁 발발 즉시에  예비군 병력중  일부병력을  즉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 즉각적 " 으로  써야할  병력  요구 사항 때문이죠.


  -  병과별  훈련할 필요 없어요.  왜냐하면  자신이 근무하던 직책으로 그대로 투입하기 때문이죠.

  -  후방에서  방어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전시에  전방에 투입하는 방식입니다.  님들이 도착하는 시점에 이미  병력피해가 있는 상황일겁니다.

  -  매년훈련, 지형숙지하는데  얼마나 걸린것 같습니까?    6.25 전쟁시 미군의 예비역 재교육 시간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단순 전투기술과 연합훈련하는데  베테랑들 데리고 몇개월 잡아 먹었죠.  물론 즉응 병력은  꾸준히 훈련을 했기 때문에 예외고여.

    한국 예비역들을  미군 주방위군 수준으로  훈련시킬까여?  그럼 님들의 시간과 노력이  더 깨집니다.

  -  보병의 경우  지형숙지만 해도  전투력이  확 몰라갑니다.  왜냐하면  이동간에  주저함이 없어서  속도가 다릅니다.

  -  님이 말하는 방안은  병력이 충분하던 시절에나  쓰이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으홍이 11-11-25 03:09
   
한가지  더 말하면,  예비군 되어서  교육하면  얼마뒤에  전력이 나올까여?

네, 동원 지정하자마자  4년차쯤 되면  기본 훈련 코스  할 수 나 있을까여?

출근하는 시간이 아깝다면서,  재교육 시간은  안  아까우신가 보져?   

몇달 걸려서  교육시켜야 하는데  누가 찬성할까여?

몇시간(정부) ~  몇달(해밀)  을  서로 바꾸자고 하는게  해밀님 전력강화 방안이죠.
                         
으홍이 11-11-25 03:12
   
하기 싫은 것은 이해합니다.

군필자의 경우  의외로 상당수가  자대 귀환의 경우  좋은 경험으로 여깁니다.

2년간의 생활의 추억이 있으니 말이죠. 

왜 그렇게  반대를 하는지  좀  이해하기 힘들군여.  어차피  조금더  불편함을 감수하는 정도거든여.

아니면  복무단축  받지 말던가여.
                         
헤밀 11-11-25 03:16
   
병과별로 교육이 왜 필요가 없습니까...
그리고 병력을 즉각적으로 써야한다면 더더욱 비효율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후방에서 주요시설 방어도 예비군의 임무입니다.

지금도 휴전선 이하 최전방 및 전방 부대들 보면 일단 지휘부 이동때문에 전쟁시에 단 몇시간 몇분이라도 버티는 겁니다. 그 버티는 시간에 대전 이하로 내려가서 정비 후에 올라가는거지요.

아니 따른거 다 무시하고 예비군의 전투력 상승이라는 목적만 봤을때 그게 가능할거라 생각하십니까??? 장소만 바뀐겁니다. 교육이나 훈련은 바꾸지 않은체 그대로 인데 얼마나 상승할거라 보십니까?? 

그리고 현실적으로 발생하는 사건 사고들은 어떻게 할건지 묻고 싶네요. 전시상황도 아니고 그냥 예비군 훈련에서 아직도 악습 폐습이 많은 부대에서 행해지고 있는데 그런 부대에서 전역한 사람들이 만나면 어떨거 같습니까??? 아무리 못해도 최소 폭행사건 부터 시작해서 한해에 몇건씩은 터질겁니다.
                         
헤밀 11-11-25 03:20
   
이론상으로만 아는 사람이랑 이야기 하려니 답답합니다.

2년간의 추억 ??? 그런거 생각하는 사람 얼마나 될거 같습니까??? 군 제대후에 그런거 생각하는 사람 실제로 많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무슨 군복무단축으로 인한 불편입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 자꾸 집어넣지 마십시오. 마치 군복무단축 때문에 그런것처럼
                         
헤밀 11-11-25 03:26
   
그리고 같은곳에서 한다고 그 전력이 몇시간 만에 나온다구요??? 우와~?? 참 신기하네요. 그때는 다 병장에 저마다 체력조차 다를거고 실제로도 특수 병과가 아닌이상에야 일반 보병같은경우 님과 정부가 주장하는 방법으로 해도 수개월이 걸립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십니까
노성만 11-11-25 03:23
   
우리부대. 집에서 갈라면  20분이나 가야되는데ㅠ.ㅠ  ㅎㅎ
억조경해 11-11-25 03:31
   
헤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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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의 질이 높기를 바란다면 군사교육과정을 바꾸거나 장비를 바꾸거나 교육 방식을 바꿔야지 그런건 안바뀌고 장소만 익숙한곳으로 바뀐다면 그게 정말 전투력이 올라갈거라 생각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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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교육과정 : 그래서 예비군 군사교육과정을 자대에서 하는 걸로 바꾼 겁니다.
장비를 바꾸거나 : 전방부대가 전부 기계화부대로 바뀌었기 때문에 장비가 다 바뀐겁니다.
교육 방식 : 이론 교육에서 실제 전방부대에서 최신장비를 현역과 같이 다루는 훈련으로 교육방식이 바뀐겁니다.
마지막으로 장소 역시 잘 아는 곳, 익숙한 곳에서 싸우게 함으로써
전투력이 올라가는 겁니다.

<그 아래 글>
후방에서 주요시설 방어도 예비군 임무 :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건 직장예비군 및 향토예비군이 주요시설을 방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버티는 시간에 대전 이하로 내려가서 정비 후에 올라간다 : 그런 계획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국군의 작전계획은 전시 편조가 완성될 때까지 0일간 현 진지 사수 입니다. 사단이 전멸한다 해도 예비사단을 투입하여 현 진지 사수 입니다.
발생하는 사건 사고 : 사고 예방을 위해 전 부대가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사고 예방은 개개인 역시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헤밀 11-11-25 03:37
   
발생하는 사건사고....... 참 어이 없네요... 그런 추상적인 걸로 따지자면 끝이 없습니다. 아무리 조심한다 한들 다들 군대에서 이갈린 경험은 한두버 있을거고 그런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놓는것은 사고를 조장하느 꼴입니다

버티는 시간에 대전 이하로 내려가서 정비 후에 올라간다 >>> 요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쪽 부대에서 근무한 지인의 말을 빌었습니다.
     
헤밀 11-11-25 03:45
   
님이 쓴글을 이해 못한것은 아니나 납득하기 어렵네요. 자대에서 하는 교육과정을 해도 전시상황에 따라 윗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즉각적인 소요가 있을경우 자대에서 자대위주의 교육은 무의미함이 아닐런지??? 장비 쪽은 현재 예비군을 말함입니다. 최신장비로 바뀌었다라... 현재도 나무총가지고 훈련하는데도 많은데 과연 그게 될까 의문이네요.
          
억조경해 11-11-25 03:53
   
헤밀님의 글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현재도 나무총을 가지고 훈련한다니 어느 예비군 훈련에서 나무총을 가지고 훈련을 합니까? 전국의 어느 예비군 부대도 훈련용 나무총을 보유하고 있는 부대도 없을 뿐 더러 나무총을 가지고 훈련하는 부대는 더욱 없습니다.

자대에서 하는 교육과정을 해도 전시상황에 따라 윗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즉각적인 소요가 있을경우 자대에서 자대위주의 교육은 무의미함이 아닐런지??? ---> 이 문장은 정확한 의미 해득이 어렵군요.
               
헤밀 11-11-25 03:56
   
제가 말하는 나무총은 M1 소총입니다. 제가 경기도에 거주하는데 얼마전 예비군 훈련할때 M1가지고 나와서 지형 돌고 있더군요. 모든 예비군이 M16이나 K2를 보급받지는 않습니다.

위에 으홍이님이 지금의 예비군은 즉각적인 소요가 생겼을때 투입된다고 하셔서요. 즉각적인 소요라 하면 자대가 아닌 다른곳일텐데 그렇다면 자대 위주의 교육은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겁니다
억조경해 11-11-25 03:47
   
헤밀님//
차라리 병과별로 모아서 병과 전문 훈련을 한다고 하면 이해하겠습니다. : 자신의 부대로 가서 훈련하자는게 바로 병과별 전문 훈련을 하자는 겁니다.
보병은 장갑차 기동훈련, 전차는 전차기동훈련, 포병은 자주포 기동훈련 등 이지요.

예비군이 원래 후방에서 중요시설 방어하는것과 동시에 지원하는 역할입니다. : 예비군이 원래 후방에서 중요시설 방어하고 지원하는 역할은 아닙니다. 동원예비군은 군수지원부대 동원병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투부대로 편성되어 최전선에서 전투에 투입됩니다.

그렇다면 자기가 근무했던 부대에서 전쟁을 할지 안할지도 모르고 : 자기가 근무했던 부대에서 전쟁을 하도록 자대로 동원하는 겁니다.

근처에 사는사람들 모아 (매년 훈련, 지형 숙지 되어있음) 부대편성 후 배치하는게 효율상 더 좋을겁니다. : 각 시도에 위치한 동원사단에 집결되어 편성되는 병력은 전방지역 지형숙지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만 해 부대 기간병력은 지형숙지 및 작전계획 숙지를 위해 매년 자신의 작전지역에 투입되어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헤밀 11-11-25 03:54
   
물론 방어하는 주요병력은 현역들이겠지요. 그를 보조함을 말하는 겁니다.

뭐 어차피 밀리 쪽은 잘은 모르는지라 억조경해님 으홍이님 말도 맞는것도 같지만 과연 이게 실제적으로 효과가 있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솔직히 군복무 단축으로 인한 병력수 감소 그래서 이렇게 해서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소리는 솔직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노무현때 병력을 줄이는 것과 함께 부사관을 늘리는 등의 계획을 수립했으나 이번 정부에서 전부다 중지 했기 때문에 그게 틀어진게 아닐런지요??? 그렇다면 군복무 단축했으니 그냥 이번걸로 퉁처라라는 말은 말이 안됩니다.

암튼 두분한테 몇가지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