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7-02-24 22:44
[질문] 레일건이 실용화되면 전함은 부활할까요?
 글쓴이 : 쿤타
조회 : 3,463  

남자의 로망~~ 크고 아름다운 전함....

아이오와급 전함이 퇴역할때 해병대가 아쉬워했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상륙작전등에서 지원사격으로 16인치만한 위력이 없었다고 하던데 
대구경 레일건이 실용화되면 전함도 다시 부활할수 있을까요?
물론 옛 전함과는 스타일이 많이 달라질거 같긴 한데
운용가능한 국가는 미국밖에 없을거 같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난나야 17-02-24 22:54
   
지금도 전함이란 개념이 구시대유물인데...
창이 방패가 감당하지 못할정도로(레일건) 공격력이 업되면
전함이 부활할 가능성이 더 적어지겠죠...
볼텍스 17-02-24 23:00
   
레일건으로 완전 재배치가 된다면 전함은 커녕 해병 상륙대도 줄일 겁니다.
푹찍 17-02-24 23:25
   
전함 시절에는 장갑으로 막고
항공모함 시절에는 미사일로 막았는데
레일건 시절에는 잠수함 밖에 안남을듯요 ㅋ
쏘면 막을 수 없으니...
     
정봉이 17-02-24 23:33
   
레일건으로 막으면 되는거죠

수상함보다 제약이 적은 육상에 레일건 포대를 구축하고 지금의 지대함 미사일처럼 운용하면 될듯
지대공미사일이 엄호해주면서 레일건 포대가 수상함의 접근거부를 하는형태

쓰다보니 항공기가 나오기전 포격전 형태랑 똑같네요

함선의 대포와 해안진지의 대포의 포격전
          
볼텍스 17-02-25 00:31
   
그 다음은 항공기 역활을 드론이 하겠죠. 돌고 도는 것..
12척 17-02-24 23:35
   
아뇨.
전함이나 전차나 치고 박고 싸우는 걸 기준으로 하는 놈들의 장갑은 일정거리에서 자함급 포격을 어느정도 방어 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레일건을 몸 빵하려면... 음.. 공방조화가 안되면 중순이나 모니터함, 구축전차 처럼 다른이름으로 불리죠.
해상 초계기나 대함 공격기가 저공 비행을 할 경우 수평선 하에서 대함 미사일을 날리고 튈 수 있죠.
지금도 그렇지만 초수평선을 사이에 두고 누가 먼저 보느냐 싸움이 될 것 같네요.
네모상자 17-02-24 23:36
   
적어도 현재 진행중인 전자방어막 개발이 완료되면 조금 가능성이 생기겠네요.
똥개 17-02-24 23:36
   
흠~
돌무더기 17-02-24 23:48
   
지상목표물 부수려고 전투기를 사용하거나 미사일 날리는것보다 경제적이라서 실험중임
궁극스킬 17-02-25 00:02
   
레일건 탑재 전함을 만들고 운용할 수 있는 나라 미국 뿐...
rozenia 17-02-25 00:15
   
레일건이 실용화된다는 것에 대한 개념이 떨어지시는 분들이 있으신듯한데 ;;;; 소형화와 출력이 강화되는 즉 안정화되고 버젼이 2단계 상승되는 수준에 이르면

해군의 영향력이 급격히 축소될겁니다. 애초에 현재 추세도 항공력이 1순위로 항공력이 막강한 나라에 해군력은 의미가 없는 시대입니다. 미국처럼 이지스함 수십대가 몰려다닐게 아니라면 3-4대 이하의 이지스시스템은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군함에 레일건을 단다고 한들 그것이 요격용으로서 효율이 늘어날지는 미지수인것 같네요. 사거리와 사출방식 등에 대한 이야기지(오히려 화학레이저쪽이 요격용이겠죠)

반대로 항공기에 달면 활용도와 파괴력이 막강해지겠죠. 단순하게 중형헬기에 기동성확보하고 레일건 사거리 40-최대120키로 짜리 1문만 달아줘도 대포병작전으로 물론 1대의 헬기로도 전선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줄수있겠죠. 저공침투해서 숨겨진 상대기지 좌표를 실시간으로 받아서 바로바로 10-20발씩만 때려대도 상상이상의 괴물이 될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상형 레일건은 단순히 방어적측면에서 몸빵으로 해결되는 수준이 점차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을게 뻔하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무기체제나 기동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전환되겠죠. 분극방어기술과 전차의 기동성확보를 위한 차체형태의 변화까지도 연구중이라고 하네요.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방호력을 압도하는 공격력이란 이야긴데 군함의 방공능력과 기동력이 획기적으로 변화되지 않는이상 공군이 장착하는 레일건에 표적이상도 이하도 안되는 상황이 될겁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또다시 새로운 방법과 무기체계가 등장하겠지만

레일건의 실용화 하나만 본다면 전함이 등장하긴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줌왈트 스타일에 같이 시작됐던 프로젝트가 당시 화력면에서 줌왈트의 2배이상이었는데 예산도 예산이고 굳이 그정도의 화력이 필요할지 모르겠다는게 미국방부의 판단이었습니다. 줌왈트급의 1-2문의 레일건으로도 충분하다는 이야기였죠. 연사속도가 10초대가 된다면 1-2문으로도 1시간이면 정밀타격으로 부산에서 경기도 남부 최대 비무장지대까지 400여발을 때리는 어마무시한 무기니까요. 동해나 황해에 떠있으면 사방이 다 사거리겠네요.
     
씹쭈구리 17-02-25 14:50
   
이건 에전에  미사일 때문에..
미사일이 소형화.다양화.개량화등 다각도로 발전되면서..
비행기나 잠수함으로 싸우지.. 누가 느려터지고 센드백같은 전함같은 배로 싸우냐?
하고 같은 소리 아닌가요??  한때 미사일 만능설. 잠수함 만능설과 같은? 스텔스 만능설도.
전함은 미사일에도 밥이고.잠수함에도 밥이고.스텔스전투기에도 밥인데...
결국. 육군.보병도 없어지고.. 해군도 없어지고  공국과 잠수함만 남는다 . 뭐 이런 소리??
전함이 없어진다는건 해상에서 전투를 아예 안할거란 소린데.. 에이 아니겠죠..

해상 공중에서 전투기로 공중전을 해도 전함이 있는쪽이 유리할테고.
그런 전투기를 유용하게 사용하려면 함모.항모가 필요할테고.
함모가 필요하면 함모를 보호하기 위해선 전함이 필요할테죠...
육군을 상륙하려면 상륙함이 필요할테고.
그 상륙함을 보호하려면 또 전함이 필요할테죠....

레일건이 무서워 전함을 포기한다면 상륙도 포기하는거고.
상륙을 포기하는거면 육군도 포기하는거고.
아예 해상전투 자체를 포기하는 말인데..
전함에도 레일건을 달던, 그외에 다른 발전을 하던지 하지...
해상.해군을 안하는 그런 전쟁은 없겠죠.....

공군.항공력이 아무리 좋다한들..
SF영화나 UFO급 비행기가 아닌이상 비행기는 한계가 있고...
그 항공력.제공권을 극대화 시키고 단점을 뒷바침 하는게 해군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다가 아예없고  극단적으로 방어만하는 나라면 몰라도...
지구에서 바다는 육지보다 넓고 ..
공군력은 해군력과 상부상조 하며 같이 간다고 생각합니다..
제공원 장악 만큼이나. 제해권 장악 또한 엄청 크거든요...

또한 수송이란 면에서도 제해권은 엄청중요해요...
병력과 물자를 공중으로만 나를순 없거든요..
특히 육군의 탱크나.장갑차 같은 큰병기 물자들은 나를수조차 없을거에요..
그렇다고 수송함이나.상륙함 만으로 가능할까요? 보호해줄수 있는 전함도 없이요?
상대 나라는 전함이니 전투함들 해군병력 몰고오는데요??
아니 아예 전함이나 해군을 포기한 나라가 제해권 장악이나 할수 있을까요?
뭐 . 전투기. 비행기만 으로요? 전투기나 비행기가 항시 그자리에서
방어하며 공중을 떠있을수나 있을가요? UFO도 아니구요..
사실 제공권 이라는것도..  제해권과.지상권이 바탕이 안돼만 힘들수밖에 없어요.

전쟁에서 해군을 포기한다는건 제해권을 포기한다는거고.
제해권을 포기한다는건 해군뿐 아니라 육군과 물자도 같이 포기한다는건데..
공군.제공권만 가지고 전쟁을 이길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공중에서는 진지.기지를 구축할수조차 없어요..
해상과 지상은 가능한데 말이죠....
진지.기지를 구축하지 못하는 군대가 비행기를 띄울수나?
전쟁을 이길수나 있을가요? 물자나. 병력 자체가 없는데 말이죠..

한.일 전쟁을 예상해도 제공권 보다 중요한게 제해권 이거든요..
일본이 제공권을 가져 간다고해도. 우리나라가 제해권만 가져간다면.
그건 일본에 육군을 상륙도 할수있는 지상권도 같이 가져간다고 볼수있죠...
레일건이 아무리 좋다한들 전투기.비행기 자체는 만능은 아니거든요...

너무 미국이란 큰나라가 약한나라나 테러집단을 제공권 잡고 비행기로 화력으로만 조지는
전쟁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전쟁은 화력만큼이나 병력과 물자가 엄청중요하고..
병력과 물자는 곧 제해권과 연관이 없을수가 없죠...


SF에나오는 외계인들 이나 타고 다니는 항시 하늘에 떠있는 우주전함급
비행선이 나오지 않는 이상 말이죠....
눈으로 17-02-25 00:35
   
글쎄 레일건을 다들 너무 좋게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실제론 사거리/ 정밀도는 미사일 이하입니다만...
왜 그렇게 레일건을 좋게 보시는지... 레일건의 장점은 빠른 속도와 저렴하다는겁니다.....
잘봐줘서 중거리정도까지는.... 미사일 대신 좀더 싸게 그리고 많이 탑재되어 부담없이 써먹을수 있다는거지...
성능 자체로는 ... 머 다른 기술과 융합이 되어... 발전되어진다면 모를까...

현재로썬... 레일건의 위치는... 정말 잘봐서 ... 중거리에서 싸게 좀 써먹을수 있는 무기 이상은 아닙니다...
지구는 둥글고.... 레일건은.. 직선으로만... 유도도 안되고.....
항공기에서 라면는 좀 더 활용도가 생길지 모르지만... 이건 사실 좀....
소모전력/레일건 발사 반동 / 정밀도 / 레일건 크기= 사거리.등을 봐서도 접...... 미사일 이상의 무기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차라리 레이저 광학병기가.... 써먹을때가 ..... 넘어야 할산이 많긴 하지만...
4leaf 17-02-25 02:14
   
의외로 다시 등장할 수 있습니다. 일단 투사체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것이 레일건인데 기술이 발전하면 이 사거리가 점점 늘어가면서 미사일의 사거리를 육박하겠죠.

하지만 다른 면에서 본다면 사거리가 길어질수록 상대방의 회피기동도 가능할 수 있기에 오히려 스텔스 대함미사일이나 초음속 대함미사일이 더 각광을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기술 중 어느것이 더 빨리 진행되는냐에 따라 달라지리라 봅니다. 하지만 20세기 초 같은 거함거포시대의 재림까지는 아니라 봅니다.
전쟁망치 17-02-25 05:31
   
이거와 같은 논리로
저는 미래에 방탄복 성능이 획기적으로 증가하면
다시 근접  보병의 탄생을 예고 합니다.

소형 로켓모터를 등에 달고 특수방탄 외골격 슈트와 왼손에는 전기톱 오른손에는 연발 단기관총으로 무장한
충격 보병의 등장
영어탈피 17-02-25 06:28
   
방공미사일 궂이 안달고 레일건으로 대공, 대함 해서 개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