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건의 효용성은 곡사를 통한 가성비에서 그 진가가 들어납니다.
지금 개발되는게 사거리가 100노티컬마일짜리랑 200+노티컬마일짜리인데 km로 환산하면 185km랑 370km입니다.
지금 계획된 레일건용 프로젝타일은 텅스텐 펠렛이 다수 들어있는 장약없는 탄인데
하나당 25000불에서 50000불의 가격이 예상되어있습니다. 물리적 파괴력은 블락3나 블락4 토마호크 수준으로 예상되어있구요.
비교를 하자면 현재 토마호크 크루즈미사일이 한발에 FY2014로 159만불입니다. 2003년 이라크 전쟁때 800발이 넘게 쓰였고 비교적 최근인 2011년 리비아사태때도 100발이 넘게 발사되었습니다. 사용된 토마호크들이 대부분 전쟁 초반 Air Superiority 즉. 공중을 장악한 이후에 발사된걸 생각한다면 거의 대부분의 토마호크를 레일건 탄두로 대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두가지인데요
대형 레일건 모델 (사거리 370+km)의 전력 사용량이 25메가와트인데 이정도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현재까진 줌왈트급 (65메가와트까지 가능합니다)이나 제럴드포드급 항모밖에 없다는겁니다. 일단 미국방부의 계획은 소형 레일건부터 전력화하겠다는것 같은데 소형은 여러모로 사거리도 짧고 범용성이 적기에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할겁니다.
또 다른 문제 한가지는 지금 개발되고 있는 레일건의 레일 내부의 플라즈마화가 예상보다 많은 마모도를 보인다는 건데요 레일을 너무 자주 갈아주게 되면 경제적 효용성이 예상보다 떨어지게 되어서 이것도 두고 봐야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