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넷우익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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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5일 미국이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유엔군사령부'란 간판 하에 진행하고 있다며 유엔군 사령부가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 대표가 최근 유엔 헌장 및 기구역할 강화에 관한 특별위원회 연례회의에서 연설했다"며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연설 내용을 소개했다.

이자리에서 북한 대표는 "미국은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배치되게 한 유엔 성원국을 힘으로 전복하기 위한 핵전쟁연습인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는 미명 하에 해마다 여러차례 벌려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이러한 대규모침략전쟁연습이 유엔군사령부의 간판 밑에 버젓이 감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유엔의 공정한 실체와 명예를 회복하는 견지에서 보나,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의 견지에서 보나, 유엔군사령부는 지체없이 해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대표는 또 "우리의 핵무력 고도화 조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전쟁 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자위적 조치"라며 "이것은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로서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까지 미국과 우리 주변나라들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대륙간탄도로케트 등 여러 종류의 로케트들을 연이어 발사하고 있음에도 유엔안보이사회는 우리의 자위적인 핵시험과 평화적인 위성발사, 정상적인 탄도로케트발사를 아무런 국제법적 근거도 없이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하고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하는 시험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못하는 이중기준의 극치를 연출해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유엔안보이사회는 더이상 유엔을 강권과 전횡의 마당으로 도용하는 미국의 행위를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국제사회의 요구대로 안보리개혁을 기본으로 하는 유엔의 민주화를 하루빨리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7&oid=421&aid=0002580647
그러다 너네들이 해체된다 깝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