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생각해보자 싶네요.박정희나 전두환등 군사정권시절 군복무하다 북파요원 망치부대나 실미도
그리고 광주에 파견된 공수부대등 시대가 낳은 아픔의 군인들 존재합니다. 이들중 일부는 국가에서
보상을 받은 분들도 계시고 어느 분들은 이제야 유공자등 보상을 요구하는 분들도 계시고
또 일부는 광주학살에 관여되서 세상에 알려지는 것 자체를 꺼리는 사람들도 존재하죠.
어느 누구는 망치부대나 실미도가서 개고생하다 훈련중 죽고 맞아서 부상하고 어느 누구는
동료가 돌팔매에 맞아죽는 모습을 보거나, 시민을 학살했던 진압군으로 파견된 사람도 존재.
사실 따지고보면 월남 파병 군인들도 이런저린 정부의 회유책에 휩쓸려 지원한 사람도 많았죠.
그러니 그들도 정부로부터 쥐꼬리 봉급받고 목숨바쳐 개고생한 군인이였으나 용병이라는 이름으로
나라발전에 이바지했을뿐 어디가서 목놓아 신세타령도 못한다는...
이 시대에 북파훈련을 받는 부대가 또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시대가 낳은 아픔의
시대에 태어나 살아온 사람들이 오늘날 새누리를 지지하는 앞잡이에 나서고 있는 모습은 요상함.
그렇게 개고생하며 나라를위한다는 사람들이 독재정권과 비리정권을 지지하는 세력의 앞잡이
노릇을 자처하는 모습은 밀리터리에 관심가지는 사람으로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이런 특수부대 출신들이 정권에 이용당하고도 정신 차리지 못하는 이유에대해
밀리터리 입장에서 어떻게 판단하는가에대한 질문입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특히 특수부대는 아닙니다만 정치집회에 군복입구 나대는 그 해병대 아재들... 극혐이죠.
작성일 : 17-02-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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