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를 두고 안정화 작업이라 하시는지 ?

일단 북한 전국 곳곳 토목/건설작업해야 할거 다 끝나는 시기를 말하는 것이라면 통일 전쟁 이후 수십년이 걸릴테죠. 이 기간동안 한반도 전체에 실업이란 단어는 추억의 단어가 될 것임.

눈에 띄는 폭력적인 저항이 없는 단계를 말하는 것이라면, 평양 이외의 지역은 0 일.

휴전선과 평양도 돼지 왕실의 명령에 따르는 극히 일부가 저항 시늉이라도 할 기간은 글쎄.. 이것도 몇일 길어야 일주일이라 봅니다.

폭력적 저항은 없을 것이고, 반정부적인 (물론 한국이 파견한 총독과 관료에 의한 정부에 대한) 비폭력 저항도 초기 몇 년동안은 극히 적을 것으로 봅니다.

반정부적 비폭력 저항이 눈에 띌 시기는 북한이 건설되는게 눈에 두드러지게 될 즈음,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자각할 때 즈음.. 그러니까 대략 통일 전쟁 10 년후 정도가 되겠네요.

탈북민들도 대한민국에 완벽히 적응하는데 5~10년이상 걸리는데
한 세대는 지나야 가능할듯

한세대가 걸린다구여? 쌍팔년도 아닙니다 독일때랑 틀립니다 북한군 해체시키고
북칸 애들 전부 평양에 몰아 너은다음에 그외 지역에 인프라 깔고 이것저것
대토목 작업하고 동시에 하면 얼추 5년이면 되겟네여 요즘 세대가 받아들이는게
얼마나 빠른데여

너무 좋게만 보신듯..
대부분 사회계층의 인식및 주도권변화는 한세대 교체가 맞는듯 하내요..
물론 젊은층이야 문화 흡수력이 다르다 하도라도.
기존의 북한지도층 전부를 뒤업어도 사회 작은 계층 단위까지 변화는 한순간에는 힘들듯..
북한정권 지지자들이 자연스레 도퇘 물갈이가 돼야..

이것저것 대토목작업 동시에 하면 5년?? 그렇게 동시에 진행할 돈이나 있나요? 하나씩 진행해가지 동시진행 절대 못합니다..만약 도로 하나 깔려고 해도 그냥 뚝딱 까는줄 아십니까?? 환경 평가 기타 다른 평가들 다 계산하는데만 몇년입니다..토목공사에 대해 너무 모르시는듯..

북한 볼 필요도 없이 지금 남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만봐도 짧은 시간내에 바꾸긴 힘들거란거 아실텐데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안정화가 어느정도를 말하는지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듯...

기초적인 정국 안정화는 5-10년

민주주의를 받아들이고 인식 변화시키는데는 최소 한세대 20년정도

남북한 괴리감을 줄이고 융화시키는데는 30년 이상 걸릴듯...

저도 이글에 공감하는게 10~20대는 아마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인하여 받아들이는 것이 기성세대 보다는 굉장히 빠를듯 하고 30대 이상부터는 기존의 틀을 깨는것이 정말 힘들듯 합니다.
하여 북한에 살고있는 30대 들이 2/3정도 자연사 하는 시점부터 (대략30~40년후쯤?)부터 제대로된 안정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하지만 표면상 보여지는 안정화는 10년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발제가 앞뒤가 안맞는 내용

대한민국 헌법이 유효한  특별 행정구역 선포(외교,국방,교육은  처음부터 통합)
    1. 지적(인적) 재산파악( 남북의 대결 양상으로 북한도 기초과학이 상당함, 이게 소위말하는 통일 대박)
      #가정하건데 북한은 경직된사회라 소위 background 가 없으면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어려워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인력이 많습니다. 고로 통일 후 개인간 경쟁은 더 치열할것이며  우리의 통일조국은 엄청난 시너지를 얻지만 개인의 삶은 능력이 특출나지 않으면  지금보다도  더어려워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차라리 잘된 일)
 
    2. 뉴 사회 시스템 정립( 급격한 변화 보다는 서서히  전환)
    3. 북한과 와국과의 조약 재정립(뺄건 빼고 뭉갤건 뭉개고, 대외부채및 자산확인)
    4. 화폐개혁( USD교환비율 1:10 이게 나중에 통일화폐, 자연스레 디노미네이션)
    5. 토지분배( 큰문제로서 개인적으로 1990년 이후 점유및 소유자에게 소유권 인정 했으면 합니다)
 
  -->  3년 정도 예상  합니다.

일제 34년도 청산을 못했고 박통 16년 세뇌에 나라가 이 모양인데 백두혈통은 3대 70년이에요.
못배우고 박해 받으며 힘들고 어려웠던 사람들이 남한을 지지한다고 생각 안합니다.
되려 권력향배에 민감한 평양 놈들 중 일부가 약싹빠르게 돌아서겠죠.
정치꾼은 권력한번 잡아보자고 되려 분란을 조장할테고. 그꼴 볼 생각하니 답답하네요.
외부에 만만하고 그럴듯한 적이 하나가 생기기 전 까지 빠른 안정화는 물 건너갔다고 보고요.
평화상태에서 안정화려면 우리나라와 북한의 인구차가 두배 정도되니 최소 반세대 40년은 지나야 내전이나 폭동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거라고 봅니다.
국력이 소모되더라도 외부에 공동의 적을 만들던가 (중국이나 일본이 갈라져서 통일한국 국력의 1/4 만한 적이 생기던가) 해야겠죠.
결국 돌고돌아 안보장사 되겠군요.

삼국시대 지나서 조선왕조500년동안 통일된 뒤에도

아직도 지역감정 남아있는데 완전히 일치되는 지점은 없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입장에서는 막대한 지하자원과 두배넘는 영토확장,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를 3000만의 노동인구가 생기면서 한방해 해결할 수 있는,

그것도 지구상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할 수있는 나라라서 통일을 마다할 이유는 전혀 없지요

어떤식으로 통일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일듯. 다들 간과하는게 통일되면 우리에게 가장 큰 이득은 노동력이나 자원 영토 같은게 아니라 그동안 우리 족쇄였던 코리아 리스크가 사라지는 겁니다.
전쟁위험때문에 있었던 무형의 리스크로 국제적인 투자, 거래, 운송 모든 측면에 생기는 위험부담으로 인한 추가 부담금이 분단이후로 계속 누적되고 있었고 앞으로도 누적될 예정인데다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더더욱 금액이 커져가는 상황인데 그게 없어지는 것만으로도 이득이 큽니다.
제대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간과하는거죠.

일단 우리나라가 최초의 전국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이 탄생하고 민주화운동에 13년, 노동운동에 25년이 걸렸습니다. 이건 무시못할 사례죠.

이걸 기반으로 본다면 통일전후 5년안에 태어난 통일세대가 통일한국을 이끈다는 것이지 기존의 사람이 가진 가치관, 편견, 생활양식, 관습은 바꾸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즉, 전쟁이든 평화든 통일한국이란 명칭이 어울리는 나라로 가는데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최소 20년은 필요합니다.

진정한 통일한국이 완성되려면 1세대가 지나야 할겁니다. 6.25가 끝나고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처럼 통일직후에 태어난 구북한지역 세대들이 새로지어진 남한식 학교에서. 남한식 교육을 받으며. 민주주의라는걸 제대로 배우고. 어른이 되어 가정을 꾸려서 서구식 마인드를 가진 두툼한 중산층들이 구북한지역에 형성되면 통일한국이 완성될겁니다.

남북간의 소득 불균형을 어느만큼 단시일에 잡는냐가 관건이겠죠.
일단 느슨한 연방제로 가고 교류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가 조성 되고 사고가 일치되어야 겠죠.
순조롭게 된다면 짧으면 20년 길면 50년입니다.
통일되고부터 곧바로 통일된 교육을 받고 자라는 10세미만 아동들과 태어나는 세대가 성인되는 시기인 통일후 20년이 일차적인 통합이 될것이고 이들이 자라서 사회에 자리를 잡고 부모가 되어 자식들을 다시 교육시킨다면 2차적인 통일이 되어 안정기에 들어가겠죠.
허지만 이 모든게 남북간 소득 불균형으로 인한 차별이 없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그래서  독일식으로 급격한 합병통일보단 처음부터 느슨한 연방제로 내지는 1국 2체재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준비 안된 통일은 예멘 꼴나는 겁니다.

북쪽애들 인프라가 개판이라 기간산업 까는데만 해도 5~10년은 족히 걸릴겁니다.

간첩인지는 몰라도 탈북했다가 적응 못하고 다시 북한에 들어가는 애들보면 이념이란게 그렇게 쉽게 바뀌지는 않는건가봐요.
저는 시간이 꽤 걸릴거라고 봅니다.

북한의 인프라나 경제적인 면은 10년 정도면 어는 정도 수준은 될듯.
하지만 정치적인 부분 즉 민주주의적 사고는 50년정도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70년이지만 아직도 힘들고 최순실 사건을 계기로 확실히 민주주의 자리 잡으면 그 정도 지나서 진정한 통일이 이루어 질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