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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04 09:14
[전략] 미국이 갑이 되는 원동력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4,989  




왜 전세계 경제가 미국 입만 바라보고 살까요?
왜 달러패권은 갈수록 공고해져만 갈까요?
왜 각종 통상전쟁에서 항상 승자는 미국일까요?
그 원동력은 다른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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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경제대국들조차 먹고 살려면 미국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독일은 GDP대비 무역비중이 82.7% 프랑스조차도 45.9%입니다. 유로권 전체는 약 72.5%)
세계무역이란 것은 말만 세계무역일뿐, 실상은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공급체인망의 다른 이름에 불과합니다. 중국이건, 일본이건, 유럽이건 결국엔 미국시장에 상품을 팔아먹고 달러를 받아쓰는 구조입니다.

GDP대비 무역비중이 높건 낮건 부의 기초는 모두 비슷합니다.
유럽의 경제부흥도 기본적으론 미국의 마셜플랜과 무제한적인 시장개방에 원인이 있고, 일본과 한국도 마찬가지이며. 중국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요즘 중국이 GDP대비 무역비중이 30%대라고는 하지만, 그건 막대한 재정을 경제부양에 썼으니까 가능한 소립니다. 재정부양이 없던 2006년만해도 중국의 GDP대비 무역비중은 65%에 달했습니다. 약 7년여의 재정부양의 결과물은 보다시피 빚잔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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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리와 부동산에 집중투자한 결과 이제 각 경제주체의 GDP대비 부채비율은 미국을 추월한 지 오래입니다. 중국의 기업비중에서 공기업이 사실상 5할이 넘고, 은행 역시도 공기업 비중이 5할은 커녕 8할이 넘어가는 와중에 국가의 부채비중이 GDP대비 낮다고 봐줄 이유는 어디에도 없지요. 이미 중국은 가계와 기업과 은행의 신용을 지난 2009년이래 한계까지 탈탈 털어 부양을 해왔습니다.

이제 더이상 눈가리고 아웅조차 할 수 없기에 국가가 전면에 나서 경기부양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올 재정적자, GDP 10% 달할 것"

http://www.sedaily.com/NewsView/1KXP9ZQAES




즉, 현재의 GDP대비 30여퍼센트 정도 되는 무역비중은 자기능력 이상으로 내수를 갖가지 방법으로 부양해온 결과물이라는 겁니다. 중국의 실제능력은 딱 미국시장 파먹으며 60%대의 무역비중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쯤되면 왜 중국이 자국의 내수시장을 그토록 공고하게 지키는지 아시게되셨을 겁니다. 가전하향과 같은 방식으로 피같은 국가재정을 써서 부양해왔으니 그걸 외부주체에게 넘겨준다는 게 어떤 의미겠습니까?)

그렇다면 최근 들어 우리의 무역이 꽤 호조로 돌아서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중국이 우리 물건 잘 사줘서? 퍽이나...
바로 미국소비시장의 호황에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듯 세계무역이란 것은 미국소비시장을 중심으로 한 공급체인망의 다른 이름일뿐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통계상으론 다른 나라에 이래저래 무역이 늘어난다고는 했는데...실제론 미국시장이 살면 전반적인 시장이 다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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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간당 임금상승률이 올랐습니다. GDP성장률도 2.5%수준입니다. 주식시장도 호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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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은 5%미만이며, 미국에서 가계 가처분 소득의 바로미터라 할 소득대비 에너지지출 비중이 미친 듯이 떨어져내리고 있습니다. 1970년대 이래 미국 역사상 소비지출에서 에너지 비중이 이렇게 떨어진 예가 없습니다. 그 말은 미국인들이 에너지가 아닌 다른 소비주체에 소비를 할 여력이 커졌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큰 의미는 미국은 이 지표를 주욱 이어갈 동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셰일가스와 셰일오일입니다. 과거엔 중동국가들에 영향력을 행사해가며 불필요한 전쟁 혹은 외교적마찰을 겪어야했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유가가 오르면 셰일가스업체들에게 신용을 풀어주면 그만입니다. 에너지 가격을 미국 맘대로 조절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사실상의 에너지 패권을 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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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시절 과감하게 중동에서 손절매때린것이 전쟁에 염증이 나서가 아닙니다.
중동에 군사력을 투사하고, 사우디 아라비아 뒤를 봐줘서 이란을 억제하는 것이 더이상 비용대비 산출이 나오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중동의 에너지는 더 이상 미국에게 전략적 의미를 가지는 자원이 아닙니다. 이젠 중동이 자기 스스로 지지고 볶다가 자멸하든 아니든 그건 미국에게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그 여파는 오히려 유럽에게 더 큰 영향을 가지게 될 것이고. 미국이 원하는 바는 수많은 정치외교서적이 그러하듯 이제 중동, 북아프리카 문제는 EU가 알아서 해라...입니다.

NATO의 입을 빌어서 GDP대비 군사비비중을 2%까지 올리라고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동발 군사적 위협에서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키란 뜻입니다. 이제 미국은 중동에서 손뗄 것이고, 러시아에게서도 손을 떼고. 주적인 중국을 상대하겠다는 의사를 명징하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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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는 이제 살아난 상황입니다.
부시가 부수고 박살낸 경제를 오바마가 훌륭하게 되살려 놓았지요. 이젠 트럼프가 과감한 재정지출로 오바마가 채워놓은 곳간을 털 차례입니다-_-;;;(역대 미국역사가 그렇습니다. 민주당 정권이 곳간 채워놓으면 공화당 정부가 탈탈 털어먹어 개털리고, 그 복구는 민주당이 다시 하기...)

그러나 미국경제는 모든 펜더멘탈이 꽤 훌륭하게 복구된 시점인지라 트럼프의 군비지출 확대가지곤 어지간해선 털리지 않을 겁니다. 부시처럼 전쟁을 해서 10년만에 역대 정부가 30년동안 쌓아올린 부채를 한 방에 쌓아올리지 않는 한에야...(GDP대비 64%였던 정부부채를 96%까지 훌륭하게 밀어올렸죠.)  

지금 트럼프가 무슨 말만하면 화제가 되는데.
예전 오바마땐 상상도 할 수 없는 얘기였습니다. 부시가 훌륭하게 말아잡순 나라 훌륭하게 복구하고. 트럼프는 그 국력으로 큰소리를 땅땅치는 겁니다. 이거시 바로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고로 미국이 갑이 되는 원동력은...

1> 세계경제가 미국에 의존하는 정도가 더 커졌다.
2> 미국이 과거엔 군사력으로 담보하던 에너지패권까지 아주 확실하게 쥐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없어도 중동에 전개한 군사력이 없어도 그렇다는 건 전략적으로 매우 큰 의미이다.)
3> 유로화가 확실하게 몰락하고, 위안화도 전혀 신뢰를 받지 못하므로 달러는 과거 그 어느 시기보다 높은 신용을 받고 있고, 그 패권은 더더욱 공고해졌다.(심지어 달러는 시장에서 프리미엄까지 받아가며 거래중이다...)

여기서 우리나라가 고려해야 할 점은...

1> 과거 오바마가 전략적 인내를 베풀던 시장개방 행태를 트럼프가 동일하게 유지하게 할 수 있는가 없는가? 알짜노다지 미국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유지하거나 더 좋게 할 수 있다면 일견 과격한 친미를 하는게 맞을 것이다.(그 좋은 시기 미국의 반발을 무릅쓰며 중국으로 꼬까옷 입고 입이 찢어져라 웃던 박모시기의 행태는 잊자...)

2> 미국이 중동과 유럽에서 손떼고 군사력을 집중시킬 아태지역에서 우리의 군사안보전략은 무엇이 될 것인가?(THAAD에 대한 NCND정책을 깬 박모시기에 대해선 잊자, 흑역사다.)

3> 한-미-일이라는 이 지역 통상적인 힘의 주축에서 우리의 포지션은 어떻게 정할 것인가? 우리만의 포지션을 고수하고, 그에따른 전략적 이익을 얻어내야만 할 것이다. 물론 꼬까옷 입고 최고급 의전받으시라고하니 국익이고 나발이고 그저 달려가는 박모시기 행태는 잊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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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itoverseas 17-03-04 09:28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어디에서 가져오신 자료인지 궁금한테 정확하다면 모르던 내용을 알고 갑니다.
그런데 .... 님은 박모시기가 초기에 중국 친화적/유화적인 외교기조를 유지하다가 막판에 그것을 버린(즉, 중국의 반발과 한-중간 관계냉각이 될것을 알면서도 사드배치를 결정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현시창 17-03-04 09:33
   
1> 좋은 말로 어르고 달래던 미국이 실력행사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북한핵실험당시 시진핑이 정상간 핫라인 통화요구를 무려 보름동안 씹었습니다.
3> 박모시기가 국내에서 미국을 버리고 중국을 택했는데 병`신굿놀이 했다며 정치동력이 훼손될대로 다 훼손된다음 시진핑이 무례하게도 새벽녁에 전화한통 걸어줬지요. 예,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도 주고 몸도 줬는데, 딱 뒤통수 맞았습니다.
4> 이런 와중에 미국이 일본하고 한 편 먹고 한국을 왕따시키기 시작했습니다.(정권 바뀌면 꽤 여러 언론에서 그 비사를 다룬답시고 특집르포 하나씩 낼 겁니다.)
5> 정작 그런데 중국은 속국놀이를 시전합니다.
6> 박모시기와 그 주변 꼴통참모진가지고 이런 난제를 해결한다는 건 난망한 일이므로 미국에게 백기들고 항복했을 겁니다.
          
명예직업들 17-03-04 14:06
   
이 양반 은근히 characterization하네요. 자료에 은근히 정부까는 내용을 섞어놓아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놓네요.
1. 외교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문외한처럼 무슨 중국에 올인을 했다가 뒷통수 맞었다는 식의 글을 올리네요. 방중전에 미국부통령 방문으로 서로 교감을 한후에 전승절에 간것이고 그 덕분에 중국과 북한의 외교관계의 변화를 이끌어 냈고, 또 중국이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2. 중국이 핫라인 통화요구를 씹는것이 우리나라만 입니까. 일본것도 그렇고, 필리핀것도 그렇고,여러나라가 있습니다. 꼭 우리나라만 그렇다는 듯이 글을 쓰시네요.
3. 우리가 미국을 어떻게 버립니까. 노X현도 아니고. 정권초부터 미국과의 관계는 굉장히 좋고 오히려 본토로 보내지는 국내언론들 기사를 바탕으로 보고서에 문제가 있다싶어서 부통령이 확인차 직접방문을 했었구요. 그 당시 미국과의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4. 우리나라 언론에서 떠드는 내용만 가지고 분석을 하면 100% 오류가 있습니다. 미국이 일본하고 한편먹고 한국을 왕따를 시키기 무슨 왕따를 시키나요. 미국이 대한민국을 믿는 경향이 있지만 일본은 기본적으로 잘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내 언론만 보면 일본의 아베는 천하의 몹쓸인간이고 일본내에서 지지기반도 약하고 지지율도 낮아야 되는데 오히려 일본의 최장수 총리이고 지지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일본야당이 잘못해서 대안이 없어서 그렇다고 언론들이 떠들지만 전혀다른 내용이고 오히려 일본내에서는 아베가 잘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우리언론이 밝히고 싶지않은 내용이지요. (정권 바뀌기전에 faked news 때문에 그 언론들 거의 문닫을 겁니다.)
5. 중국이 속구놀이를 하는 이유는 소위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중국을 두번씩이나 가서 정치적이용을 당하고, 또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는 사람이 중국 국영신문에 기고문을 싣고 당연히 중국은 아주 좋은 명분을 잡았는데 당연히 그 패를 써야지요.
6. 국가 수뇌부에 올라가는 보고서가 겨우 몇장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같군요. 대한민국이 그렇게 허술하지 않습니다. 여러곳에서 다양한 루트로 다양한 보고서가 올라갑니다. 그 보고서를 바탕으로 결정을 하는 것이구요. 북한의 김정은도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가지를 결정할텐데, 거기 보다 훨씬더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그렇게 허술하게 결정을 하리라 생각을 한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또 한가지 중동에서의 전쟁을 불필요한 전쟁으로 인식을 하는데 중동에서의 전쟁은 미국으로서는 필요한 전쟁입니다. 그 쪽이 불안정해야지 미국이 그곳에 주둔을 할 명분이 생기는 것이고 원유가격에 개입을 할수 있습니다. 미국은 또 불필요한 외교적 마찰을 일부러 일으킵니다. 그래야 개입을 할 명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소비지출 대비 에너지 지출 비중 - 님을 글을 읽으면서 어느 자료를 짜집기 해서 번역을 해서 올린다는 생각이 명확해 졌는데, 에너지 지출 즉 난방을 위한 gas, electricity, 즉, utility 비용을 말씀하시는 것같진 않은데 왜냐하면 utility 비용은 10년전 대비 크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에너지 지출은 말그대로 자동차 개솔린을 말하는 것같은데 2007년쯤 부터 중국이 국제원자재 시장에서 닥치는대로 매점매석등의 시장교란을 해서 미국이 먼저 고유가 정책을 실시합니다. 그래서 최고 기름값이 갤런당 미국 평균 4~5불 (기존 가격의 두배이상)까지 오르게 됩니다. 당연히 미국일반인들의 개솔린구입 지출이 늘어나게 됩니다. 당연히 소득은 변화가 없는데 특정지출이 갑자기 늘어나니 다른 지출을 줄이면서 내수 경기가 안좋게 됩니다. 게다가 기름값이 오르면서 산유국은 국가재정지출을 무지막지하게 늘리게 됩니다. 하지만 세일가스의 등장으로 산유국의 대표주자인 사우디아라비아하고 세일업체간 시장패권을 위한 전쟁이 시작되면서 원유생산원가가 세일가스보나 낮은 몇나라만 살아남습니다. 말그대로 거의 모든 산유국들 재정이 파탄납니다.
또 번역하신글에서 "유가가 오르면 셰일가스업체들에게 신용을 풀어주면 그만입니다." credit을 신용이라고 번역을 하셨는데 무슨 뜻인지는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원문에선는 tax credit이었나요?
그리고 미국이 언제 중동에서 손을 뗏나요? 미국이 중동에서 손을 뗀적이 없습니다.
무슨 부시가 박살낸 경제를 오바마가 훌륭하게 되살려 놓았나요? 부시 임기말에 financial crisis 터져서 그런건데 그걸 부시가 잘못해서 그랬나요, 그동안 시장에 누적되어있던 문제가 발생한것인데요.
또 미국 대선에서 어떻게 국정을 운영할지 밝히고 국민에 의해 선출이 된것인데 무슨 곳간이야기를 하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 시대가 요구하는 것을 미국국민이 뽑는 것입니다.
이번 트럼프의 경우는 미국국민들이 미국국민을 위한 재정지출을 하라고 뽑은 것이구요. 무슨 미국역사가 민주당 정권이 곳간 채워놓으면 공화당 정부가 탈탈 털어먹어 개털리고, 그 복구를 민주당이 다시하기... 입니까? 미국정부의 세입세출을 할수 있는 권한은 미국하원에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한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민주당은 최소한의 시장개입이고, 공화당은 시장개입안한다입니다.

그리고 무슨 fundamental 그러시는데 미국의 fundamental은 financial crisis와 같은 특수한 경우를 빼놓고서는 항상 좋았습니다. 특별히 Obama 행정부나 민주당 행정부때만 좋았던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미국은 우리와 달리 정부가 시장에 개입을 하는 경우가 없고 단지 FRB가 interest rate을 가지고 시장에 개입을 합니다.
트럼프는 원래 민주당쪽 성향입니다. 지금 공화당의원들이 극렬히 반대를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미국기업을 외국으로 못떠나게 하거나 하는것은 민주당쪽 정책과 비슷한면이 있습니다. 시장에 정부가 개입을 하는 것이니까요. 무슨 트럼프가 털어 먹니 하는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사람들을 선동 하지 마세요.
그리고 트럼프행정부의 모토 보호무역입니다. 클린턴 행정부때 했던 것이지요.
통계에 교묘하게 사실이 아닌 것을 교묘하게 삽입해서 글을 읽는 분들에게 오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과의 관계는 어느때보다 좋습니다.

아래 Obama 행정부/Bush 행정부/ Trump 행정부 요약비교를 다시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us-presidents.insidegov.com/compare/2-39-134/Barack-Obama-vs-George-W-Bush-vs-Donald-Trump
               
현시창 17-03-04 14:34
   
이 양반 말은 장황하게 하시는데 결론은 하나구만.
내 한마디만 할게요. 댁이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소위 박근혜 대한민국이 그렇게 허술하게 돌아가지 않아서 순실이 사건이 터집니까? ㅋㅋㅋㅋ 백주대낮 개가 똥싸는 소리 하고 계시네. 낄낄낄.

그리고 미국이 펀더멘탈이 어떻다고? 부시시절 펀더멘탈 자료 떠먹여 드려야 되나?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들어주지...ㅉㅉ
                    
명예직업들 17-03-04 15:11
   
글쎄요

고영태 사건은 다시한번 잘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편견을 가지고 보면 분석이 안됩니다.

부시행정부시기 펀더멘탈 자료 주세요. 어디자료를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설마 몇가지 자료는 아니겠지요. 물론 민간 공공부문 다 보셨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질문한 신용관련하고 소비지출 자료도 궁금하네요.
자료를 받아보고 제가 수긍을 할수 있으면 수긍을 하겠습니다.
               
뺑끼 17-03-04 20:51
   
본문 내용과 별개로 댓글 내용이 너무나 현 정권의 외교정책에 대해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억지로 합리화시키고자 하시는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1. 방중전에 미국부통령 방문으로 서로 교감을 한후에 전승절에 간것이고 그 덕분에 중국과 북한의 외교관계의 변화를 이끌어 냈고, 또 중국이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런데 과연 역대 문민정권 가운데 대북, 대중 정책에 있어서 미국과의 아무런 교감없이 한국정부 독단적으로만 외교한 사례가 있었습니까? 심지어 부시행정부와 북한 문제를 놓고서 죽어라 서로 투닥거리질 해댔던 노무현행정부조차도 대북, 대중 문제에 있어서 미국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행동한 사례는 없었던 걸로 아는데요? 

박근혜 정부의 친중외교정책이 미국 행정부와의 교감 작업을 거쳐서 이뤄졌다는 것을 박근혜 정부의 외교정책 당위성으로 내세우시는거라면 한국의 외교시스템에 대해 잘못짚으셔도 한참 잘못 짚으신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전승절 참여를 계기로 그 덕분에 중국과 북한의 외교관계의 변화를 이끌어 냈고, 또 중국이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전승절을 참여한 이후로 북중간에 어떠한 외교관계의 변화가 일어났으며, 또 중국이 어떻게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계기가 구체적으로 마련된건지요?

이 부분은 도무지 금시초문입니다. 제가 알기로 중국이 대북제재 시늉이라도 제대로 내기 시작하고, 그 결과로서 북중간에 표면적으로나마 약간의 마찰이 일어난 것처럼 착시현상이라도 보이기 시작한 시점은 미국이 두 팔 걷어붙이고, 본격적인 대북제재에 나서면서 훙샹같은 중국의 대북무역회사를 직접적으로 제재하고, 북핵실험 이후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을 바탕으로 중국정부에 북한제재에 동참해 북한의 광물수입을 자제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북한문제에 있어서 중국을 본격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한 작년부터였던 걸로 압니다만?(그 광물수입 중단도 저번 달 들어서야 겨우 시작된 것이고 언제 다시 재개될 지 모르긴 합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승절 열병식 참여가 북중 간의 어떤 외교적 균열의 모멘텀이 되기는 커녕 그 이후로도 북한은 KN-09같은 누가봐도 중국의 WS-1B의 카피 버전으로 밖에는 안보이는 무기체계와 중국제 8X8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선보이며 조중간의 우호를 열렬히 과시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혹시 제 기억이 잘못된 겁니까?
               
뺑끼 17-03-04 21:02
   
2. 말씀대로 중국이 핫라인 통화요구 묵살하는 게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었죠. 그런데 여기에서부터가 자가당착인 겁니다. 현 정권에서 이전의 역사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서방진영 국가의 원수가 반서방진영의 일원이자 일당 독재 국가인 중국의 열병식에 참여해서 천안문 망루에 올라서서 인민해방군에게 두 손을 흔들어대는 한편으로는 너무나 파격적이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나 엽기적이고, 비상식적인 외교행보에 더해서 중국같은 핵보유 인접국을 상대로 한반도 비핵화 합의라는 셀프 족쇄까지 해다바쳤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어떠했습니까? 우리에게 돌아온 대가는 1번 항목에서 말씀하신 북중외교관계의 균열 계기는 커녕 북한의 핵실험 이후 핫라인을 통해 다급히 시진핑에게 통화를 시도한 박근혜가 무려 열한번이나 전화통화를 씹히고 보름 지나서야 새벽녘에 겨우 전화 한통 받게된 것 뿐입니다. 이게 어딜봐서 중국이 일본 핫라인 씹은 것하고 같은 사안입니까? 핫라인 씹힌다고해서 다 똑같이 씹히는 게 아닙니다.

명색이 서방진영 국가의 수장인 사람이 초장부터 전승절 열병식 참여 반대해왔던 오바마 행정부한테 무슨 아이 떼쓰는 것 마냥 매달려서 방중 직전까지 바이든 부통령한테 이해를 구해가며 천안문 망루에 올라선 대가가 고작 북한 핵실험 이후에 긴급통화 시도를 열한번이나 씹히고 보름뒤 새벽녘에 전화 한통 받는 겁니까?  일반 사회생활에서도 이 따위로 사람 대하면 인간대접 못받습니다. 하물며 국제 외교에서 이 따위 대접이라뇨? 시진핑의 북핵실험 직후 핫라인 통화 거부는 중국의 검은 속내에 놀아난 현정부의 외교정책 실패만 적나라하게 보여준 일종의 한 가지 사례에 불과했습니다.
               
뺑끼 17-03-04 21:11
   
4. 우리나라 언론에서 떠드는 내용만 가지고 분석을 하면 100% 오류가 있습니다. 미국이 일본하고 한편먹고 한국을 왕따를 시키기 무슨 왕따를 시키나요. 미국이 대한민국을 믿는 경향이 있지만 일본은 기본적으로 잘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내 언론만 보면 일본의 아베는 천하의 몹쓸인간이고 일본내에서 지지기반도 약하고 지지율도 낮아야 되는데 오히려 일본의 최장수 총리이고 지지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일본야당이 잘못해서 대안이 없어서 그렇다고 언론들이 떠들지만 전혀다른 내용이고 오히려 일본내에서는 아베가 잘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우리언론이 밝히고 싶지않은 내용이지요. (정권 바뀌기전에 faked news 때문에 그 언론들 거의 문닫을 겁니다.)

일본하고 미국이 손잡고 한국 왕따를 시켰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으나 한미일 외교에서 한국의 입지가 다소 위축된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한국이 친중놀음 하는 틈을 타서 일본의 아베는 미일외교 관계 공고화에 온갖 정성을 다 들인 게 사실 아닙니까?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서 무산됐기에 망정이지 우리가 AIIB놀음할 동안에 일본이 TPP에 얼마나 공을 들였습니까? 협의의 실효성과 옳고 그름을 떠나서 현정부가 친중놀음 때려치운 뒤에 일사천리로 진행한 기존에 우리 정부가 그토록 안한다고 버티던 한일 위안부문제 협의나 여론 눈치보느라 이명박 정권시절부터 차일피일 미루고 또 미뤄왔던 한일군사정보 공유협정에 있어서 미국의 입김이 상당히 크게 작용했다는 건 이미 언론에서 수 개월 이상동안 지속적으로 다뤄졌던 내용들 아닙니까?

노무현 전대통령이 방중 당시에 외교적 수사랍시고 모택동을 존경한다는 둥 택도 아닌 헛소리해가며 운운하던 한국의 미중간 동북아균형자론을 정작 그 이론을 재창한 당사자인 노무현은 집권시기에 시도조차 제대로 못해봤는데 그걸 우리가 중국을 움직여 북한 정세를 변화시키는데에 활용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발상을 바탕으로 또다른 형태의 동북아균형자론을 최초로 실행한 장본인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외교적 발상이 현실 외교정치에 전혀 통하지 않는 이상적 정치외교관에 불과했다는 걸 몸소 증명해보였습니다.
               
뺑끼 17-03-04 21:20
   
5. 말씀하신 민주당 인사들의 방중 사대놀음은 수십수백번 욕을 얻어쳐먹어도 마땅찮을만큼 되먹지못한 매국질임에 천번만번 동의합니다만 애초에 싸드문제로 이 사단거리를 제공한 현 정권도 상당부분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권 초기부터 친중이랍시고, 외교, 안보적으로 중국 딸랑이질은 실컷해대다가 북 핵실험 이후에서야 겨우 정신차리고, 친중놀음하던 시기에 거들떠도 안 볼 태세였던 싸드문제를 공공연하게 언급하면서 공론화시킨 주체 중의 하나가 현 정권입니다. 지난 정권처럼 싸드 문제에 대해 NCND로 일관하다가 북핵 실험 이후로 미군의 요청에 따라 배치절차 과정을 밟았으면 싸드배치 문제로 시간은 시간대로 질질끌어가면서 국론분열로 에너지 소모하는 과정이 적어도 지금보다는 조금이라도 덜했을겁니다.

유승민이 13년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L-SAM 배치할려면 앞으로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는 판에 싸드라도 배치해야 할 거 아니냐고 혼자 떠들고 있을때 야당 의원들과 합심해서 무슨 돈키호테 취급하면서 콧방귀나 끼던 친박떨거지들이 이제와서 무슨 태극기 흔들어대며 싸드팔이, 안보팔이 하는 것 볼때마다 좀 과격한 표현이긴 합니다만 정말로 그들의 위선이 너무나 역겨워 구역질이 날 지경입니다.
전쟁망치 17-03-04 09:40
   
뭐 미국의 달러 뿌리기야 저는 알고 있었지만 현재 미국 상황을 이렇게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장 궁금 했던 거네요

1. 미국의 재정 건정성
2. 중국의 빚상황
밀리마니아 17-03-04 09:48
   
현시창님께서는 현재 중국의 군비지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아니면 소련꼴 날 거라고 보시나요?
hermitoverseas 17-03-04 09:48
   
현시창님의 생각을 요약하면 .... 미국이 한국을 왕따시키자 중국을 버리고 미국에 붙었다는 얘기군요.

그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님은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잊고 있네요.
사드배치 문제는 오랫동안 미국이 언급하던 사안이었지만 박 정부에선 중국을 고려하여 결정을 미루고 있었죠.
그렇게 미루던 박 정부가 사드배치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크고 직접적인 동기는 시험을 빙자한 북한의 연속적인 미사일과 탄도탄 발사 무력시위였습니다. 

박 정부가 초기에 친중적인 방향으로 갔던 이유는 중국은 북한의 생명줄이기 때문에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서 북한의 호전적인 행위(핵, 미사일, 탄도탄 등의 개발시험)를 통제해 줄것을 우리 정부가 요청하면 중국이 어느정도 호응해 줄것을 기대했기 때문이었지만 중국과 북한이 보인 행적을 살펴보니 그 기대와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음을 알게 된거죠. 
즉, 중국은 북한에 대한 통제나 압력은 커녕 북한에 대한 정치.경제.군사적 지원을 계속해 왔고 그와 동시에 중국은 한국을 중국쪽으로 끌어 들이려는 이중플레이를 동시에 하고 있었던 겁니다.    중국은 북한정권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철칙을 박정권은 과소평가하여 중국에 대하여 (중국과 북한간의 관계에 대하여) 판단미스를 했던 것이고 중국은 누워서 꿩도 먹고 알도 먹으려 했던 거죠.

이를 깨닫게 된 박정권이 그래서 막판에 중국에 대한 더 이상의 기대를 접고(친중을 포기하고) 중국의 반발과 한-중간 관계 냉각이 올것을 뻔히 알면서도 사드배치를 단행한 것입니다.
즉, 박 정권은 중국과 북한의 관계에 대해서 오판을 했던 겁니다.    그런데 ... 이런 오판은 문재인을 비록한 야당인사들도 여전히 하고 있죠.
     
현시창 17-03-04 09:57
   
1> 이명박 정부가 NCND정책을 THAAD에 대입했습니다.
2> 전승절 다녀오고 버림받은 박정부가 THAAD도입을 정격적으로 결정내렸습니다.
3> 즉, THAAD 결정을 미룬게 아니라, 이명박 이래의 NCND를 유지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4> 박정부의 THAAD도입결정은 탄도탄이 아닌 핵실험 이후 중국과의 밀월 파경직후입니다.
5> 말씀하시듯 야당이 중국과 북한의 관계에 대해서 오판을 했는지 안 했는지 판단할 근거는 없습니다. 그네들은 집권한 적이 없으니 말입니다.
6> 야당이 이러쿵저러쿵한다고 박모시기 정권의 실정과 무능이 지워진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전혀 중요하지도 않은 야권의 판단과 생각에 관심이 많으신지?
          
hermitoverseas 17-03-04 10:10
   
그 파경 이유가 님은 미국의 왕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저는 "중국은 북한정권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철칙을 박정권이 뒤늦게 께달은 것이라고 하는 거죠.

가장 간단한 예가 바로 .... 미사일과 탄도탄 발사 무력시위 전후에 대내외외 공개된 중국제 미사일/탄도탄 이동차량과 통제차량들인데, 이런 것들은 UN의 재제/금수 품목들입니다.  즉, 중국은 북한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반증이자 한국을 상대로 이중플레이를 한다는 증거죠.

문재인과 야당인사들이 보이는 생각의 요약은 ... "박정권이 외교를 못해서 일어난 것이지만 자기들은 국익을 위한 외교를 잘할 수 있다"라는 거죠.
그런데 중국은 절대로 북한을 포기하지 않으며 중국이 바라는 것은 북한에 대한 통제나 압박은 절대로 하지 않으면서 한국한테만 사드를 철회하라는 거죠.  사드철회를 하면 중국을 만족시키지만 미국은?    그게 외교는 아니고 그렇게 하면 박 정권의 오판을 되풀이하는 거죠.
               
현시창 17-03-04 10:20
   
박모시기가 그 정도 전략적 판단을 내릴 능력이 있었다면 전승절 참여를 결정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제가 아는 거의 모든 정치외교학 관련자들이 박모시기의 전승절 열병식 참여를 반대했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물은 그들이 예측한 것과 한치 틀림 없이 돌아갔고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과 인식을 비슷하게 공유하는 양반들이 그 야당의 선거캠프로 들어갔단 말이지요. 저번대선이나 이번대선이나...

그렇다면 도대체 야당인사들이 박정권의 실책을 유발한 잘못된 현실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의 근거는 뭘까요?
                    
hermitoverseas 17-03-04 10:23
   
전승절 참여도 중국에 대한 오판의 하나죠.

>> 박모시기가 그 정도 전략적 판단을 내릴 능력이 있었다면 전승절 참여를 결정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런 논리라면 박모시가 사드배치 결정을 내릴 능력조차도 없어야지요.
                         
현시창 17-03-04 10:27
   
사드배치 결정은 박모시기가 내린게 아닙니다. 사실상 강요된 거지요. 국방부장관이 배치직전까지도 NCND를 하고 있었는데 그걸 거스르고 결정이 내려지지요. 즉, 정상적인 의사결정과정이 배제된 것을 암시합니다. 그러니 제가 박모시기를 인간취급 안하는 겁니다.
                         
hermitoverseas 17-03-04 10:34
   
>> 사드배치 결정은 박모시기가 내린게 아닙니다. 사실상 강요된 거지요.
방부장관이 배치직전까지도 NCND를 하고 있었는데 그걸 거스르고 결정이 내려지지요.

님의 논리에 따르면 미국의 압력이 수년간 지속되고 있었고 사드에 대한 결정을 수년간 미루고 있었는데 갑자기 압력에 굴복했다?????
님의 개인적인 생각인가요, 아니면 증거가 있는 건가요?
있다면 저에게도 그 증거를 공유하실 수는 없나요?
                         
hermitoverseas 17-03-04 10:41
   
>> 그렇다면 도대체 야당인사들이 박정권의 실책을 유발한 잘못된 현실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의 근거는 뭘까요?

그건 수많은 기사들에서 언급된 야당인사들의 견해와 시각에 나와 있지요.
야당의원들이 중국으로 쪼르르 달려간 것도 그런 인식의 하나죠.
즉, "우리는 중국과 잘 통할 수 있다.  우리는 중국을 잘 다룰수 있다" ....이거죠.
하지만 중국의 철칙은 "북한에 대한 통제나 압박은 절대로 하지 않으면서 한국한테만 사드를 철회하라"는 건데 .... 순진하건지 무지한 건지 둘중 하나죠.
                    
hermitoverseas 17-03-04 10:46
   
그만하죠.
어차피 결론이 없는 토론인데 .....

님의 생각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울묵뻬기 17-03-04 13:28
   
종편에서 피던 논리를 고대로 하시네요?
"우리는 중국에게 배신당했다. 뒷통수 맞았다...
그래서 다시 미국편에 선거다." ㅋㅋ
뭐 이런 ㅂ ㅅ같은 것들이 정권을 잡고 있었니 요 사단 난거겠죠?
웃기지도 않는 편들기죠.ㅋㅋ
               
명예직업들 17-03-04 14:09
   
발제하신분 은근히 통계자료에 이상한 내용을 섞어서 글읽는 분들을 오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자료를 해석해서 짜집기 하는 것 같은데 어느부분은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구요.
바볼랏 17-03-04 09:49
   
금본위제나 브래튼 우드 제도를 버린 시점에서 이미 화폐경제는 공멸의 길로 들어선것이지요.

욕심때문에 더 많은것을 원하다 실체도 없는 변동환율이라는 것을 들고나왔고요.

지금 미국이 잘나간다고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경제 역시 과거 플라자 협의 같은 인위적인 방법으로 지켜낸 것이고요.

물론 세계경제가 공멸할때까지 미국의 달러가 사실상 기축통화가 된다는 점은 이견이 없습니다.
오거스타 17-03-04 09:55
   
현시창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차기 대통령이 유력시되는 문재인 전 대표 측의 상황인식이 매우 걱정이 되는군요. 간간히 들려오는 보도를 보면, 여전히 문재인 전 대표의 측근인사들은 반미친중의 경향을 보이는 것 같던데, 자칫 국제정세를 오판하여 "동북아 균형자" 컨셉에 갇혀 친중외교를 보일까봐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정권을 잡게 되면, 결국 국정 책임자의 위치에 서기 때문에 야당시절과는 다른 스탠스를 보이면 다행이지만... 어쨌든 여권도 정말 싫고, 더민주당의 외교안보관도 매우 불안하고... 아마 많은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이 이러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시창님의 예전 글을 읽어보면 노무현 행정부 당시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반미가 아닌 전략적인 친미외교(한미 FTA, 이라크 파병 등)를 했다고 주장하시던데 노무현 행정부의 스탠스가 친미였는지 반미였는지는 아마 논란이 많은 이슈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현시창님이 보시기에 만약 문재인 전 대표가 차기 행정부를 꾸려가게 된다면 어떤 외교적 스탠스를 취할 것 같으신지요?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 봅니다.
     
현시창 17-03-04 10:03
   
문재인이 노무현 정권의 비서관이던 시절. 노무현 정권이 미국에게 뭘 해줬지요?

1> 테러와의 전쟁중이던 미국편을 들어 아프간, 이라크, 그외 기타 자잘한 국가들에 해외파병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2> 주한미군이 인계철선 역할을 벗어나 평택으로의 전략적 배치를 허용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3>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인해 노무현정권은 정치적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주된 지지층에게 버림받아가며 조약을 체결했으니 말입니다.

노무현정권은 결국 미국이 원하던 모든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통과시키거나 협력했습니다.
전 노무현 행정부의 입이 반미친중이건, 친중반미건 간에 그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주둥이질은 개나 소나 다 합니다. 결국엔 행동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뭐라고 평가하건 노무현의 행동은 친미였습니다. 그로 인해 자신의 정치적 동력까지 훼손했고요.

그렇다면 문재인이 집권할 경우 이런 경향이 극적으로 바뀔까요?
전 별로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문재인이 선임한 외교안보쪽 인사들을 보면 외려 노무현시절보다도 더 우경화되어 있습니다. 노무현 정권 시절 미국의 요구에 응하며 늘 언급하던게 있습니다.

바로 [국익]이란 단어입니다.
노무현 정권의 현실인식이란게 저 단어 하나에 다 농축되어 있습니다. 그와 현실인식을 함께 공유했을 문재인의 현실인식도 저 [국익]이란 단어에서 크게 벗어날 가망은 없다고 봅니다. 그가 선임한 인사들을 봐도 그렇고 말이지요.
          
오거스타 17-03-04 10:11
   
답글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다음 행정부를 꾸려갈 인사들은 (국내정치적 입장 때문에 입으로는 어떤 발언을 하더라도) 실제 행동은 계산기 제대로 뚜드려서 국익에 부합하는 선택을 해주길 희망합니다.
          
붕붕붕 17-03-04 16:11
   
심하게 어의없는 이야기를 괴변으로 교묘히 포장해서 사안을 흐리려는 노력이 가상????
하군요. 노랭이들도 참 고마워???????? 해야할까, 이걸 까야할까 혼란스러울 정도 겠군요.

말 같은 소릴 해야지.
쓰잘떼기 없이, 현실적으론 아무짓도 하지 못하면서, 지가 퍽이나 대범한 배포의 대미관계의
제정립의 아이콘이라도 되는냥, 무의미한 주댕질로 동맹국에 대한 국론분열과 과장된 반감의
골을 키우며 온갖 센척은 혼자 다하다가,  막상 부시앞에서는 실익은 커녕 찍박아져서
 의심의 눈초리를 받으면서 결국은
미국이 바라는 데로 깨갱하고 끌려다니다가 만게, 국익을 챙긴 고뇌의 결과이고 최고의 선택이라고 지금 선전하는 중입니까?

애초에 문찌끄레기도, 노무현의 선례가 있기에, 결국은 주댕질로 국론분열의 골이나
쳐 키우면서, 덤으로 한.미 관계도 훌흉히!!!! 어색하게 만들다가, 막상 만나서는 찍박아질
거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광신도들의 내로남불을 또 늘 그렇듯이 이런 대목에서도
목격하게 되어 참 낮익고 반갑기까지 할 지경이네..

국익과 현실에 맞게 행동하는 건 기본이고, 주댕질도 전략적이고 현실적으로 대내외적으로
정제된 주댕질을 하는게 정상이다.
국가의 리더들의 정제되지 않은 주댕질은 결국은 상대와 대상이 있는 대화와 외교에서
반드시 영향을 만들어 내기 때문.
담덕대왕 17-03-04 10:38
   
글 짤 쓰다가 민주당빠로 종결짓는구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지금의 미국을 설계한 사람들은 공화당이구만...

닉슨의 금본위제 폐지를 통한 무한정 달러 유통을 통한 달러 패권 공고화... 지금의 달러패권이 이에
근거하고 있고... 닉슨 독트린을 통한 쏘련 견제와 중국의 시장경제 도입 유도...

레이건의 러시아 세력 약화 정책과 폴 볼커를 통한 인플레이션 억제 및 일본/독일 쳐내기... 그리고, 중국키우기

이런 기반 위에 클린턴 시기의 호황이 왔지... 무슨 민주당이 지 혼자 잘해서 왔다고 생각하고 있구만...
공화당 대통령 중에는 부시가 미약해서 그렇지 꽤 좋은 대통령이 많이 나옴...

트럼프가 비난을 많이 받지만... 미국 대통령으로는 업적을 낼 확율이 높음.. 괜히 트럼프가 정통 백인층에
인기가 많은게 아님... 미국의 세계화는 미국 중산층과 서민의 몰락을 가져오고, 미국 상층과 유럽, 중국 및
전세계 개발도상국에게만 이익이었다는 것이 트럼프의 생각이고... 통계수치가 이를 증명하고 있음.
     
현시창 17-03-04 12:06
   
2차세계대전 이후의 질서를 설계한게 뭔 공화당이란 이상한 소리를 하실까?
전후질서를 만들어낸 건 프랭클린 루즈벨트고, 이 사람 소속당이 어디다? 민주당이죠?
역대로 공화당은 곳간 털어먹고, 민주당은 곳간 회복시키던 당이었습니다. 폴 볼커의 플라자 합의만으로 미국경제가 그 이후 잘나갔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론 클린턴 주도의 우루과이 라운드를 필두로 한 신자유주의 경제가 미국의 신경제를 만들어낸 주춧돌이었습니다.

공화당이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It`s economy, stupid!)"에 박살난 것이 그저 허버트 부시의 운 때문만이 아닙니다. 이미 공화당 정권 자체가 경제에 무능하다는 인이 당대 미국인들에게 박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담덕대왕 17-03-04 14:34
   
폴 볼커의 큰 업적을 모르는구만... 플라자합의는 그 중의 하나이고... 일본이 무너진 것은 플라자합의 때문만이 아니고, 볼커의 글로벌 통화정책이 어떻게 발휘되었는지를 알아보고...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잡았고... 그 사이에 미국인들이 어떤 개고생을 했고... 그 위대한 볼커는 왜 단명으로 끝났는지 다시 한 번 알아보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구만... 일반 미국인들이 연준의장인 볼커 죽이겠다고 시위하고... 왜 그랬을까... 중앙은행장 죽이겠다고 시위하는 것은 그 전에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없었는데...

그리고, 미국이 일본 죽일려고 중국위안화 절하를 어느 정도나 용인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일본 죽이고, 미국 경제 살릴려고 했고.. 공화당에서 해놓은 것 민주당 클린턴 시기에 이 중국이 인플레이션 잡아줘서 골디락스가 진행되면서 전세계가 호경기 였는지도 알았으면 좋겠구만...

루즈벨트의 업적이 큰 것은 인정하겠는데... 12년 동안 집권하면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여러 외적인 요인도 있었지... 그리고, 민주당의 존슨이 베트남전에 대대적으로 참전해서 미국을 말아먹은 것을 공화당의 닉슨이 베트남전에서 발 빼고... 민주당 존슨이 말아먹은 미국 경제 살리기 위해서 금본위제 폐기하고 그런 것은 아는가... 결국 돌고 도는 것이지 어느 한쪽만 잘한게 아니라니깐...

그리고, 공화당의 레이건이 쏘련 해체 안시켰으면 클린턴의 그런 경제정책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는가... 냉전체제가 해체되고... 미국 1극체제가 확고해 지면서 미국의 영향력이 높아진 것이지... 글로벌 경제 무역의 구조가 이 때부터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한 것이고... 그리고, 원래 공화당이 자유무역주의이고... 민주당이 보호무역주의이지... 트럼프는 진성 공화주의자는 아니고... 거기다가 미국은 세일가스만 아니라 알래스카에 대형 유전 발견해서 이것도 개발해야 되고... 지금 환경문제로 세일가스와 알래스카 유전을 그만둘 이유가 없는 것이야...
아햏햏햏 17-03-04 10:38
   
글들을 찾아보면 오바마가 경제정책 낙제점이라고 이야기가 많고  오히려 부시가 전쟁하면서도 인플레이션도 안겪고 대단하다는 말들이 많던대. 그리고 오바마는 중동에선 손땐게 아니라을 직접개입이 아닌 온건이슬람이랑 이스라엘 화해시켜서 무기판매 경제지원으로 이란 대항할려고한거 하지만 실패작 중동에 민주주의 바람이 불때 시리아나 이집트 외 중동국가들 개입해서 안정시켜줬으면 지금처럼 헬중동 아니였을듯 오바마는 평화주의자고 오히려 신경끄는건 트럼프정책이죠 몇몇가지가 틀렸다고 생각이 드네요
     
현시창 17-03-04 12:02
   
통계나 찾아가며 헛소리를 해야 이해나 해주지...
임기 평균 4%의 인플레이션율에 임기말엔 6%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을 자랑하던 부시가 인플레이션을 안 겪다니...-_- 부시가 터트린 모기지론 똥덩이에 금융부실에 역대최악의 실업율을 받아들어서 그걸 회복시킨게 오바마정권이랍니다.

부시는 말입니다, 클린턴한테서 아주 풍부한 곳간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런데 2001년에 GDP대비 57.3%부채의 미정부부채를 본인임기말에 76%로 만들고, 본인이 만들어낸 똥덩이 모기지론 사태로 121%까지 폭증시켜놨어요. 오바마는 10년내내 부시가 싼 똥만 치웠습니다.
          
명예직업들 17-03-04 14:21
   
무슨 말도안되는 곳간타령
이것보세요 부시임기말에 financial crisis, 즉 subprime mortgage market crash하고 banking crisis터져서 그런겁니다. 그리고 그 위기의 시작은 클린턴 행정부때 부터 시작이 되었고 물론 FRB를 통해서 interest rate에 개입을 하니 문제가 발생하는 시초가 됩니다. 부시때도 계속 그거에 편승을 할수 밖에 없었고 결국에 임기말에 터진겁니다.
               
현시창 17-03-04 14:28
   
클린턴 행정부때 시작을 한 것을 재임기간 8년동안 아무 수습을 못한거나 안 한게 변명이 됩니까?  그게 무능이지 다른게 무능입니까? 쉴드도 말이 되게 쳐야 이해를 해주지...4년짜리도 아니고 8년재임 행정부에 왜 그 전 행정부를 들먹이나...

부시처럼 정부재정이고, 경제고, 무역이고 개박살을 내서 물려준 것도 아니고.
흑자행정부를 물려줬구만...
                    
명예직업들 17-03-04 15:06
   
님의 질문을 보면서, 그래서 분석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겁니다.

공화당은 기본적으로 시장 자율에 맞기는 겁니다. 그 말은 문제가 발생을 하면 문제를 고치면 된다가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미국사람들의 기본적인 생각도 지금 문제가 없으면 그냥 나둡니다. 미래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것은 그때 문제가 발생을 했을때 해결을 하자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사람들이 어떻게 세상을 보는지를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시장에 개입을 하는 것은 FRB를 통한 interest rate 변경입니다. 근데 공화당은 FRB에 일임을 합니다. 물론 사전교감을 하겠지요.
근데 민주당은 교감이 아니라 대통령이 시그널을 줍니다. 그게 차이입니다.

모기지, 주택담보대출이라고 하면 비슷하겠네요. 클린턴 정부때 주택건설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주택거래도 많아지고 주택경기가 좋아지고 집값이 많이 오릅니다. 사람들은 이미 모기지가 있음에도 주택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리라는 긍정적인 전망으로 주택담보로 대출을 일으켜서 주식도 사고 소비도 하고 여러가지를 합니다. 또 주택이 자산투자의 수단이 됩니다. 하지만 모기지를 못갚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모기지 은행들이 모기지를 쪼갠후 우량 자산에 끼워서 팔기 시작합니다. 그게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발생을 하는 시작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악성모기지들을 더욱쪼개서 팔기 시작하는게 당연히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그게 부시임기 말입니다.

우리와 달리 문제가 발생을 하지 않으면 미의회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문제가 발생을 한후 관련법률을 만듭니다.
또 오바마 임기에 맞춰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다수당이 되고 stimulus라는 민주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stimulus라는 예산을 통과시켜서 미국의 낡은 도로와 교량과 교각을 보수하거나 새것을로 대체를 합니다. 오바마 임기 시작 2년전 미네소타주의 미니에폴리스의 교량이 퇴근길에 붕괴가 되면서 미국전역의 교각과 교량 점검후 infrastructure에 자금 투입을 합니다. 물론 노동자에게 일자리를 주는 경기진작 명분에 아주 좋았지요. 하지만 시장의 결과는 다른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투입한 자금대비 실질적으로 infrastructure 재건에 투입된 건선노동의 주머니에 들어가 돈이 생각보다 작았고 오히려 기업만 돈을 벌게 됩니다. 그래서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게 나왔고, 추가적으로 하려던 것을 그만둡니다. 또 경찰인원을 늘립니다. 말그대로 공무원을 늘린것이지요.
물론 지금 트럼프도 오바마가 했던것을 똑같이 하려고 하는데 다수당인 공화당의 하원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님이 무능이라고 하는게 정확히 부시대통령이 시장을 분석해서 선제적으로 무엇인가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시는 겁니까?
잘아시다시피 FRB의장의 한마디가 시장에 어떤파급력을 갖는지는 알고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물며 미국 대통령의 한마디는 아마 파급력이 어마어마할겁니다.
무능이라는 말을 과연 붙일수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동화 17-03-04 12:29
   
사실상..몰락한 박근혜정권에 대해서는 현시창님과 의견을 같이 합니다.
저도 동의하는 부분이 많고요,
그러나 , 대선주자들중 하나인 문재인씨와 그의 주변에 대해서는 동의가 어렵군요.
노무현정권도 그 시작은 반미적 성향으로 시작했던것은 맞다고 봅니다. 단지, 청와대에서 직접 현실을 맞닥뜨리다보니..진짜 이 세상..이 세계가 어찌 움직이는지 알게 되었고 깨닫게 되어서..미국의 힘과 중요도..그리고 한국의 자세에 대해 현실적으로 알아갔기 때문에..당시 노무현정권이 다소 친미적 성향의 정책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심해야 될건 뭐냐면..그떄와 지금의 민주당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절보다 더더욱 반미적 성향이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반미가 정의이고 중국과 친하게 지내는것이라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실제 그 정당의 중심세력들이라고 봅니다.
문재인씨 주변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선을 위해 보수적색채가 있는 분들을 주변인으로 모신것일뿐..진짜 문재인을 움직이는 중심세력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중심세력들은, 상당한 반미적색채가 강한 사회 시민단체세력들이라 보여집니다.(한-미FTA반대운동 주도, 제주해군기지 반대운동 주도,사드배치반대 운동 주도..등등)

박근혜정권이 친중행위를 했던것은 분명 잘못된 판단이고, 어설픈 행위인것은 분명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그 시기에 문재인씨가 몸담은 민주당의 스탠스입니다. 박근혜가 친중을 할때는 민주당쪽에선 그런 외교에 대해 비판이나 비난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북경 천안문광장 망루에 오른 박근혜를 보고..잘 하고 계시다..라고 한-중관계에 대해 비판보다 칭찬을 해주는 쪽이 당시 민주당이었습니다.

문재인씨가 현시점에선 대통령이 될 확율은 높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그가 대통령이 되면, 친미가 국가의 기본 외교노선으로 보여지진 않습니다. 천안문 망루까진 몰라도..상당한 친중적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핵위협이 실질적으로 다가왔음에도..햇볕정책을 더더욱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데 그쪽 세력(문재인 중심세력)의 가치관입니다. 개성공단이 1개가 아니라 3,4개라도 더 만들어야 된다고 하는게 그쪽의 가치관입니다.

즉, 노무현정권시절은 실용적 보수노선에 가까웠다 보여지지만,
지금 민주당을 비롯한 그 중심세력들은 진짜 좌파정권(북한-중국을 가까이함, 미국-일본을 외세로 규정)의 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문재인씨가 친미 근처도 가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습니다만, 그 인물의 주변과 실제 움직이는 세력들을 보아서는 그렇지 않다 봅니다.
오히려 안희정씨가 실용적 가치를 닮은 노무현정권과 가장 비슷해 보이네요.
     
울묵뻬기 17-03-04 13:42
   
노무현때 보다 더 반미적이다.?
영입하는 인사들의 면면이나 내세우는 외교정책이나 대북 정책 어디에도
반미 친중 숭북이 없는데도 어디서 이딴 유언비어를 마구 퍼뜨리는지 모르겠네요.
문제인 지지자는 아니지만 오랜 민주당 지지자로서 절대로 묵과 할수 없는 글이군요.
일단 캡쳐해 뒀습니다.
적당한 해명이 없을시에는 알아서 조취하겠습니다.
          
동화 17-03-04 14:15
   
뭘 조치하겠다는것인가요 ?
문재인지지자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지만, 문재인지지자가 아니고서는 이렇게 발끈하실 필요 없으실텐데요..
저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상당히 많습니다.
문재인은 안보가 위험하다고 말이지요.
해명은 무슨 해명을 말하시는지요 ?
문재인 지지자는 착한사람이고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나쁜 사람인가요 ?

저는 기본적으로 현재의 민주당은 변질된 민주당이라 생각합니다. 사드반대가 그들의 속내인것은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제주해군기지도 반대했었던거 다 사실 아닌가요. 한미fta도 반대했었던거 다 사실 아닌가요..반미사회단체랑 아주 친한것도 다 사실 아닌가요..
민주당이 반미-친중이 아니라는걸 행동으로 보여주세요.(사드배치 적극 찬성,중국의 보복조치에 대한 적극적 비판,대북정책의 변화) 그러면 안믿으라 해도 믿습니다.
 
어설프게 조치 운운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이런 저의 생각을 말할 자유도 있는것입니다.
여기서 도가 지나치면 자유를 억압하는 그들만의 친문(친노)패권주의가 되시는거에요.
               
울묵뻬기 17-03-04 14:28
   
지금 선거법 위반하신거 아세요?
님이 속으로 생각하는거랑 밖으로 내 뱉는 거랑 차원이 다른 문제죠.
민주당 누구도 반미행보를 한적도 없고 당 강령이나 선전하는 정책모두 반미가 아닌 한미동맹을 바탕으로하는 외교 안보의 이익 극대화 뿐인데 어디서 그런 허위사실을 유포해서 준동을 하시나요? 명백한 증거도 없으면서 그전 보다 반미행태한다고 커뮤니티에 적시한건 허위 사실 유포죄로 처벌받는 행위이죠.
친노패권주의 같은 소리 하지 마시고 사과 안하사면 선거 시작 즉시 선관위에 신고 합니다.
                    
훌라리 17-03-06 22:43
   
올묵빼기<--
말씀들중에 죄송합니다만,

지금이 선거운동기간인가요?

대체 누가 선거기간이라 선거법 위반이라는 헛소리를 지껄이시나요?

오히려 사전선거운동으로 법적처벌을 받아야 될 분들이 차고도 넘치는걸로 아는데요?ㅋㅋㅋ
               
울묵뻬기 17-03-04 14:34
   
그 친하다는 반미 사회 단체가 어디인가요?
사회 법제상 반미단체로 규정되어 있는곳이 어딘지 말씀해보세요.
그들과 아무런 정책협약도 없는게 사실이고 그냥 거기에 계시는 분들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는 것이 반미 행동인가요?
               
울묵뻬기 17-03-04 14:39
   
민주당 어디에 반미적색 단체가 있는지 말씀해 보시라고요.
진짜 열받게 만드네..
님 정말 열받게 만드니시네요?
이딴식으로 유언비어 유포해도 되는거요?
                    
동화 17-03-04 14:44
   
[민주당 누구도 반미행보를 한적도 없고 당 강령이나 선전하는 정책모두 반미가 아닌 한미동맹을 바탕으로하는 외교 안보의 이익 극대화 뿐인데] <--- 이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저처럼 안 믿으시는분들 많습니다.

어떤 부분이 선거법 위반이 되는지 ? 제가 알수 없습니다만,
그리고 유포한적도 없습니다. 평소에 가진 생각대로 글을 쓴것인데 유포라고 하시는건 도가 지나치시군요.  준동을 했다 ??
너무 앞서나가서 생각하시네요.
민주당에 대한 애당심은 이해합니다만, 너무 이렇게 사람들을 옥죄는것,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터부시하시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함에도.. 기분이 언짠으신 부분이 있고..하시다면 제가 그 부분 기꺼이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에 대한 제 생각을 굳이 이곳 게시판에 쓰지 않으려 합니다.  선거철이다보니..너무 예민하신거라 이해하겠습니다.

사과의 의미로..위의 제 댓글은 잠시 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울묵뻬기 17-03-04 14:54
   
예 알겠습니다.
님과 저와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다는거 인정합니다.
저도 흥분한점 있었습니다.
저도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부탁드리자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급적 삼가하셨으면 합니다.
이쪽 진영에 있는 사람들은 그넘의 말도 안되는 이념논리 아주 지긋지긋 합니다.
조금 더 주의 깊게 들여다 보시면 저희에게 씌우는 반미 빨갱이 논리가 터무니 없다는 걸 아실겁니다.
민주당 지지하는 저 같은 친미 민족주의자들에겐 정말 치가 떨리는 말입니다.
                    
동화 17-03-04 14:59
   
쪽지 답장 보냈으니 읽어보시면 됩니다.
          
오거스타 17-03-04 14:42
   
자유로운 토론을 하는 게시판에서 (다소 발언내용이 조금 지나쳤다 하더라도) 법적 조치까지 언급하시는 것은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까 우려됩니다. 우리 모두 다음 행정부를 맡을 분들이 (진영논리에 매몰되기보다는) 국익에 부합하는 외교안보 정책을 실행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드배치 결정 이후 더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이 중국을 2번이나 찾아간 것은 저같은 일자무식이 보더라도 딱히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적전분열의 양상을 보여줘 중국이 우리의 분열을 이용할 틈을 보여준 것으로 느껴졌으니까요. 현 정권이 급작스럽게 사드배치를 결정한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야당의 본연의 책무라고 하더라도, 그건 어디까지나 국내 정치권 안에서 이뤄졌어야 한다고 봅니다. 중국을 2번이나 찾아가 우리의 약한 모습을 보인 것은 중국으로 하여금 (조금만 압력을 가하면, 그리고 현 야당이 정권을 잡으면) 사드배치를 철회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시그널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니까요. 그것은 우리 국익에 반하는 일이지요. 아무리 문재인 전 대표가 합리적인 성향을 가진 분들을 대거 외교안보 자문단에 포함시켰다 하더라도, (현 정권에 대한 반감이 큰) 많은 국민들은 여전히 더민주당의 외교안보관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불안감이 (일부 언론보도로 인해 왜곡된) 오해이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지난 2번의 더민주당 의원단의 중국방문이 (문재인 전 대표의 뜻과는 무관한) 일부 의원들의 개별적인 행동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울묵뻬기 17-03-04 15:23
   
국익에 반하는 행동은 같은 당 후보나 의원 누구라 해도 당원들이 용서치 않는 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방중한 그 의원들도 당원들에게 욕 우거지로 먹고 있다는 점을 말 씀드릴게요.

아니 그런데 우리가 뭘더 노력해야 아니라는데도 반미분자들이라고 하는걸까요?
누구들 처럼 광화문 광장에 나가 성조기라도 흔들면서 미국님 찬양가라도 불러야 하는건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우리가 말하는건 한미동맹이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니 찬성한다는 입장이죠.
한미동맹도 국익에 반하면 반대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을 그간 반미 빨갱이들이라 프래임드로 둔갑시켜서 여론조장 한것을 곧이 곧데로 믿으면 안되는거죠.
서울뺀질이 17-03-04 14:01
   
딴 것 필요 없고  오바마가  공화당의 부시가 망쳐 놓은 경제를 이 만큼이나 살려 놓았는데 왜  트럼프가 당선되엇나요?  원래 민주당의 힐러리가  지금 백악관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미국 국민들은  오바마가 경제 살려 놓은 걸 모르고서 대선을 치룬 겁니까?  아니면 푸틴의  선거조작으로  트럼프가 당선 된 건가요?
     
명예직업들 17-03-04 14:23
   
공화당의 부시가 경제를 망쳐놓은게 아니라 그 시초는 클린턴 대통령때 부터 거슬러가면 아실겁니다. 부시 재임시절 서프라임모기지붕괴와 은행붕괴가 문제가 곪을대로 곪아서 문제가 된것이고 그나마 단호하게 해서 오바마가 수습을 쉽게 했습니다.
          
서울뺀질이 17-03-04 18:48
   
현시창님은  부시가  미국 경제를  망쳐 놓았다고 하는데요.  제가 한말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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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세계각국에서 치욕을 당하게 만든건 오바마가 아니라, 부시입니다.
부시는 이미 임기 2기때부터 금융버블을 경고받았었습니다. 그걸 방기한체 떠넘긴데 더해. 자신은 30년래 가장 풍족한 연방정부금고를 물려받아 후대에 빚투성이 거지꼴 정부를 물려줬습니다.

GDP대비 60%도 안되는 정부부채를 8년만에 그 2배인 120%까지 불려서 넘겨줬는데, 어떤 정부가 국방비를 늘릴 수 있습니까? 임기내내 인플레이션이 4%를 넘나들고 임기말엔 6%까지 올라갔었죠? 그건 곧 국채이자가 비싸졌다는 걸 뜻합니다. 악성채권을 잔뜩 찍어서 뿌려놓고 오바마가 국방비를 줄였으니 나쁘다? 아니 설거지를 억지로하는데 그게 왜 나쁩니까? 카드깡에 리볼빙질 줄창해놓고 빚 갚느라 돈 안쓴다고 욕하는게 말이 된다고 보세요?

현재 GDP대비 105%수준도 오바마 행정부 내내 예산을 졸라메서 만들어놓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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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직업들 17-03-05 00:08
   
네 님이 한말이 아닙니다.
금융버블에 대해서는 소위 우리언론들이 말하는 세계의 석학이라는 사람들이 언론들을 통해서 금융버블이라는 말을 했지요. 그런데 그렇게 경고를 하는 사람들은 항상있고 지금도 있습니다. 단지 언론에서 관심을 갖지 않고 문제가 발생을 하면 그 때가서야 대서특필을 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미국 재무부와 FRB에서 포괄적으로 관리를 하지요.
한가지 잘못알고 계신게 예산의 세입 세출은 미연방의회 하원의 고유 권한입니다. 하원이 아닌 어느 누구도 세입세출에 대해서 관여를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 하원의장이 막강한 권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은 예산 집행권을 갖습니다. 즉 오바마 행정부 내내 예산을 졸라메서 만들어 놓았다는 말은 미하원이 세출을 줄였다는 말입니다.
미국대통령이 행정쪽의 권한을 가지고 움직이는 거지 세입세출에 관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울뺀질이 17-03-05 02:15
   
제말이 그 말입니다.  동의 합니다. ㅎㅎ
유머러스 17-03-04 14:12
   
현시창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본문의 글과 댓글로 답변해 주신 글에 동감합니다.


역사를 왜곡하려는 세력이 역사를 통해 배우지 못하는건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삼국시절 후백제와 후고구려가 누가누가 먼저 신라를 먹고 그것을 발판삼아 삼국을 통일하느냐로 경쟁을 할 때
신라는 강경정책을 폈던 후백제를 뒤로 하고 유화책을 썼던 후고구려에게 자진항복하고 흡수되고 후백제마저 흡수통일 하였습니다. 후 고구려는 고구려유민의 유입 그리고 후삼국통일을 이루어 진정한 민족통일을 이루었습니다.

오늘날 시점에 대입해 본다면 개성공단을 폐쇠하고, 남북교류를 중단하고, 중국 전승절에 참여 하는 행동등이 모두 중국을 이롭게 하는 행동이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중국 입장에 서서 최대한 중국의 이익을 생각한 시나리오를 짜보면 북한고위급 인사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연변지역에 조선족 자치구가 있으니  북한과 연변조선족 자치구를 함께 묶어 자치구로 인정하고 중국으로 편입시킨다.
일 것입니다. 이에 대한 사전 준비로 고구려는 중국의 역사였다는 동북공정을 완료하고 북한을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적당한 선에서 지원한다. 그리고, 남북교류가 활발해 질 쯤에 남한에 극우정권이 들어설 타이밍에 맞춰 북한에 미사일발사나 핵실험을 하도록 유도하면 미국과 남한이 알아서 북한을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려고 할것이다.
통일을 하지 못하게 하고 남북한의 적대적 관계인 현 상태로 유지만 해도 북한은 오직 중국하고만 교류를 한 상태에서 백투혈통의 영향력이 사라질 적절한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내부 붕괴와 함께 북한이 원하여 스스로 중국에 흡수 될 것 이다. 이렇게 되면 미국도 뭐라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오게됨.
이렇게 시나리오를 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입장에서 미국을 설득하여 남북교류를 확대하고 평화분위기를 조성하고 중국을 견제하고자 하는 미국에 최대한 협력을 해야 합니다.
북한이 미사일발사, 핵실험을 하기라도 하면 이를 핑계로 남한은 남한 나름대로 국방력을 강화하고 무기의 현대화와 효율화를 통해 자체적인 미사일 방어체계를 갖추어 나가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일본과 중국의 반발도 누르면서 국방력을 강화 할 수 있는 명분까지 얻게 됩니다.
북한백두혈통이 북한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듬과 동시에 남북협력으로 인해 북한 주민의 생활이 나아지고 남한에 대한 정보가 북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 남북 화해무드와 자연스럽게 경제적, 인적자원의 교류가 늘어나게 되고 북한 권력층에서 6.25세대가 완전히 물러난 후 적절한 시기에 권력층이 원해서가 아닌 주민들이 원해서 통일이 될 것입니다.
미국에게는  미국이 생각하는 주적 중국을 견제하는데 적극협력 해야 합니다. 한국은 남북 통일 후에도 미국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지속적으로 미국에게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MD 또는 싸드 같은 것을 조금씩 양보해 가며 북한과 중국으로 부터 미국본토가 안전할 수 있는 수단에 협력하고 그에 따른 군사협력을 강화 해야 합니다. 미국으로 하여금 중국을 견제하는데 한국을 믿을만한 파트너로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내부적으로는 과학과 제조업 이공계를 중시하는 풍조를 되살리고 반칙하는 자는 자연도태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누구에게나 똑같이 공정한 룰에 의해 모든것이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 양궁처럼 세계 제일의 나라가 되는 것을 못이룰 것 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리홈 17-03-04 14:46
   
평소 현시창님의 해박한 밀리터리 지식을 애독하는 밀알못입니다만 다른 견해도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동화님의 생각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아래 댓글을 읽고나서 한마디 더 말씀드리면.....저는 박사모가 아닙니다.
본인 생각과 다르면 박사모나 일베라고 해서야...토론이 불가능하지요.

더군다나 근거가 무어냐 하며 소송이나 고발할 듯한 언사는
적대감만 불러일으키고 오히려 지지하는 사람에게 누가 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한나라의 지도자라면 가장 북한에 영향력이 있고 남북한 양쪽과 경제적 의존도가 제일 큰 중국에게 북한에 대한 영향력구사를 요청하는 것은 당연하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시도마저 어리석거나 안목이 없다고 폄하하는 것은 ...만일 시도하지 않았다면 직무유기했다고 야당은 공격했겠지요.
박근혜는 시진핑의 본심을 파악한 순간 미련없이 강공을 취하였네요.

지금 한국이 미국에 왕따인가요?
오히려 미국은 한국을 철썩같은 동맹국으로 인정하고 물심양면으로 돕고있지요.
아마도 한반도가 트럼프임기 초반중에 통일이 된다면 탄핵과 함께 김정은이 일등공신이 되리라 봅니다.

오죽 문재인씨나 민주당이 삽질했으면 미국에서 헌재탄핵선고이전에 참수작전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을까요?
과거의 행적보아 친북친중반미의 길을 염려함이  아니겠나요?

박근혜는 가장 빠른 길이  핵위협의 당사자인 북한의 몰락이나 붕괴를 시도하는 것이라 판단,
개성공단 폐쇄 등 강공으로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제제를 유도하여 상당부분 성취하였지요.

개성공단 폐쇄는 만일의 경우, 북한의 인질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의도도 있었을겁니다.
야당의 주장대로 개성공단을 유지하였더라면 수십 ~ 수백명의 한국임직원들은 지금쯤 인질이 되어있을지 누가 알겠읍니까?
그런 인질들을 참수작전에 총알받이 시키겠다고 하면 난감한 일이 되리라 봅니다.

암살 저질러 놓고 외교관 보복추방에다가 ....그것도 모자라 말레이지아 국민들을 인질로 삼은 깡패집단이 북한입니다.
대화로 풀자는 문재인씨와 야당이 순진한건지 뭘 모르는건지요?......제 대답은 전혀 깜들이 아니다 입니다.

문재인씨는 "전쟁이라도 하자는거냐"라고 반발했지요.
비서실장인 본인이 모셨던 노무현대통령시절의 한미FTA도 반대한 사람입니다...상황이 바뀌었다 던가요?
한마디로 대통령자질이 없을 뿐더러 신념이고 뭐고 없는 사람입니다.
그때그때 말이 다른 사람으로 신용이 가지도 않네요.
이런게 한두번도  아니고...
제가 장담하건대 문재인씨가 대통령될 일 없을겁니다.

향후 1 ~ 2년내 아니 꼭집어 올해 한반도가 통일이 된다면 야당이 어떤 말을 할지 궁금합니다.

소통이 어떠니  뭐니해도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국이란 나라가 유사이래 가장 선진화된 시점이 현재인 것은 인정하는가요?
재벌개혁이니 경제민주화니 야당이 떠들어도 꿈쩍않고 재벌이나 대기업들이 자유롭게 비지니스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벤쳐는 벤쳐대로 창조경제 지원사업으로 지원하면서 국가경쟁력이 우선이고 아직 경제민주화는 때가 아니니 그 시기는 다음 정권이나 다다음 정권에서 시의적절하게 시행하는 날이 올거라 판단했겠지요.

다행히 재벌포함 대기업들은 냉혹한 국제경쟁속에서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고 벤처기업들 또한 총매출액이 GDP의 16% 로 매년 0.6% 씩 비율이 상승하고 있네요, 영업이익률 또한 대기업이나 중소기업들보다 높구요.

한국이 머지않은 장래에 세계 기술중심국으로 발돋음한다면 그 공로는 박근혜에 있다고 보는거지요.
요즈음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제 막 스타트가 준비되었다고 보여지네요.

그녀는 4년재임 기간동안 국가신용상태를 2단계나 상승시켜 세계상위 6 ~ 8위에 위치하도록 건전재정을 운묭하였구요.
정부주도로 재임 4년간 꾸준히 R&D투자비율을 높이고 정부혁신율과 함께 임기초부터 4년동안 세계 1위에 위치시키었지요.

4대 정부혁신과제 등 20 여개의 개혁추진 및 김영란법 통과로 온갖 사방에 적대자들을 양산한 결과  탄핵을 자초한 면은 있으나 전두환법 실행으로 노태우.전두한 비자금을 추징한 것이라든지 부패방지법 철저시행이나 지하자금 양성화 등 국민이 잘 기억하지 못하는 성과 등은 박근혜 아니면 시행되기 어려웠을 거라 생각되네요.

야당이 한 것이라고는 개혁과제의 발목잡기뿐이었다는 기억밖에 없는 것은 왜일까요?
북한 핵개발 지원하고 집권 10년에 대통령 친인척관리 엉망이었지요?
지금은 엄청 선한 얼굴로 자임하고 있네요.

장담컨데 박근혜정부의 이러한 노력들이 한국을 지구상 가장 선진화되고 부패청정인 국가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언제 한국이 10대 선진국에 들어간 적 있었으며 올해에도 그중 가장 GDP성장율이 높은 국가가 한국입니다.

일찌기 문화융성과 올림픽성과가 국민사기진작이나 국가이미지, 국가브랜드, 경제활성화 등에 도움이 됨을 간파하여 추진하던 중, 최순실을 잘못 본 것이 화를 불렀다고 봅니다.

박근혜의 꿈이 있다면  아버지의 뜻을  이어 아버지를 극복하는 것이라 생각하므로,
국가운영에 사익을 취하리라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제눈에 보이는  것이 그 사람 그대로인 것이지요.

해서 저는 탄핵이 100% 기각된다고 봅니다....또한 국민정서법에 의한 탄핵은 민주주의에 위배된다고 보는데 동의합니다.
그리고 최순실 게이트라기 보다는 고영태 게이트라 보는 입장이고요.
김영란법 입법으로 뿔난 언론의 선동에 미안하지만 탄핵찬성파 상당부분이 부화뇌동했다는 생각을 저버릴 수가 없네요.
그리고 김영란법 입법이 국회입법 사항인데 왜 언론이 청와대에 책임을 묻는지도 이해가 안되구요.

박근혜의 개성공단폐쇄나 사드배치에서  보듯 강공모드가 왕따가 되서가 아니라 판단결과에 의한 것이라 봅니다.

박근혜의 강공모드는 전략적 인내의 오바마정권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담대한 트럼프정권에서는
꽃을 피우리라 봅니다

올 3 ~ 5월이 1차 고비라 보는 이유는 미국이 사드배치시까지 기다릴 수가 없으리라 보고요.
헌재의 탄핵 인용이냐 기각이냐  판결시점 전에  미국이 움직이리라 보는 시각도 있더군요.

박근혜는 몰락한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리라 보여지네요.
아마 박근혜는 탄핵과정에서 엄청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변화했으리라 예측되네요.

감히 언급하자면 통일대통령은 박근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녀는 통일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재선포함 8년간 더 봉사한 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렁으로 기록되리라 한다면...
다들 저보고 미친 놈이라  하겠지요.

올해 한반도전쟁과 통일을 예측하고 작년 10 ~ 11월에 걸쳐 한달치 비상식량을 온라인 구매하여 배달받을 때, 울집 마나님이 저를 보는 눈초리가 생각나네요....ㅠㅠ
태강즉절 17-03-04 14:52
   
머리가 굳어서리.. 이렇게 체계적인 글은 읽어도 뒤돌아서면.잊게되는 현실..죄송!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편 추상적으로 형성되는 잔상은..
미국이란 나라..
그것은...말 그대로 "天下!!"...현존 유일의 천하 .
나름...미국 중국 일본..등등...공,사적으로 얽혀 뛰어다니며 보고 듣고 귀동냥하고...
가끔 ..미국과 중국을 반추할때마다...입에서 똑같은 강도의 욕이 절로 튀어나옵디다.
단지 그 이유가 다른게..
중국은 허세에 쩐 뒷골목 쌩양아치 집단을 보는 것 같아서 이고..
미국은 그로벌 마피아인데..도저히 그 넘을수없는 차원의 벽을 실감하면서입디다..
밀게에서 주로 논하는....미국의 "군사력"이 어떻고...윤전기 돌려 달러 찍어 어떻고 ... 이전에...
쭝꿔 정도 잡을려면...손가락 만한 유리병 몇개만 대륙에 깨트려도..
원인 모를  피똥싸고 고열에 씨몰살 당할거라는거...
미국..그들의 냉정함과 잔인함에.... 조간조간(늘상?^^) 욕하는 입장이지만서도..
겉보기 들어난것보다..그 이상 훨씬..울트라 초초강대국인건 자명한겁니다.당분간은
지들이 내부에서 무너지기전엔 절대 외부의 힘으로 무너드릴수없는..난공불락.
하긴 내부에서 무너진다해도..그 영향으로 타국들이 피똥싸며 무너진후 .. 최후에 무너지겠죠..ㅎ

안타까운건..좋은 기회가 그래도 몇번있었던것 같는데...개삽질하며 허성세월... 기회를 모조리 위기로 만든..
역대 ...정권및 정치권.. 그거에 부응한 사익추구 두뇌집단및 기득권의 개설레발들..
덕분에..주연급으로 성장치 못하고 ..대사도없는 엑스트라급으로 전락..
어쨌던...많은 댓가를 치뤄야겠죠..그런것들을 양산해낸 국민에게도 ..책임은 있는거니..
답답한 심사에..횡설수설..
어부사시사 17-03-04 14:55
   
미국이 지구상 절대강국이 된 가장 근본적인 원동력은...(여러가지 세부적인, 위와 같은 숲의 나무에 대한 미시적인 분석자료보다)

'기술 패권국'이라는 패러다임으로 종결 됩니다.

즉, 과학기술(technology)의 절대 지배자 => 정치/경제/외교/군사/문화... 모든 부문에서 절대강자로 등극하게 되죠. 기술 절대 패권국이 되기 위한 강력한 툴로 등장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70년대 카피캣의 대명사 일본넘덜 같이 맘대로 카피 못 하게 하는) '지적재산권'이었죠... 미국이 기술 패권국이 되기 위해 반 세기 이상 공들여 완성한 시스템의 결과물이 오늘날의 미국입니다. 그리고 미국과 그 외 국가들 간에 기술 격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기는 커녕 점점 더 벌어질 뿐이죠...

이른바 '빅 브라더'가 된 겁니다.

다시 말해 미국이 지구상 절대 강자로 등극한 원동력은 Technology 라는 한 단어로 귀결 됩니다.

* 위에 그래프를 동원한 미시적 분석은 미국이 갑이 된 '원동력'이라기 보단 오히려 (그 동안의 추이를 보여준) '결과론'에 가깝군요.
뺑끼 17-03-04 18:04
   
미국의 역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곳간 빼곡히 채워놓으면 공화당이 다 털어먹고 먹튀하는 구조라 되어있다라..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소리로군요. 남북체제를 통합하고 미국을 진정한 공화국의 지위반열에 올려놓은 링컨부터 시작해서 미국이 세계 패권국의 지위에 오르도록 초석을 닦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비록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정치적으로 오점을 남기긴 했으나 베트남 전쟁이라는 구렁텅이에서 미국을 건져올린 닉슨과 냉전 시기를 완전히 종식시키고 미국이라는 국가를 인류역사상 세계 최고의 패권국 지위반열에 올려놓은 레이건까지 정작 미국민들조차도 그들의 업적을 인정하고 기리는 판에 민주당이 곳간 채워다놓으면 공화당이 말아잡수셨다니 도대체 이런 정치적 편견을 기반으로 어떻게 그 방대하고 심오하기 그지없는 한 국가의 경제사 전반을 다 훑어내리겠다는겁니까?
무라드 17-03-04 19:20
   
당연한 글에 왠 어그로가 이리 많이 꼬이나 했더니

역시나 박사모들이군요

하긴 반성도 대가리가 있어야 가능한거지...
ALST 17-03-04 20:51
   
신성한 밀게에 추잡한 정치판이 묻었구만
스크레치 17-03-04 22:30
   
현시창님 잘보고 갑니다.
정남이 17-03-08 02:33
   
현시창님의 소설에 참 실소를 금하지 못합니다. 저렇게 해석도 하네요 ㅋㅋㅋ
저런 글에 공감을 표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명예직업들 님의 말이 확실히 맞는 말이죠.
무슨 공화당이 털어먹고... 그렇게 따지면 전세계 호황이던 김대중 노무현 시절의 지표와
리먼브라더스로 시작된 세계불황이었던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지는 시절의 지표를 비교해가며
그때가 파라다이스였다고 자위하는 거랑 똑같네요?
이제 다시 호황의 시기가 왔는데 민주당이 집권하면 역시 민주당일떄가 살기 좋았다고 하겠지요.
그리고 무슨 중국한테 뒤통수를 맞습니까? 북한미사일도발 - 사드배치추진 - 중국과 불화 로 이어지는게
맞는 말인데 버림받고 어쩌고 진짜 유치해서...

반대의 의견이 나오면 박사모 어쩌고 알바 어쩌고 하는 소리 지겹지도 않나요?
그러면 토론 자체가 안되는 무식한 짓이지요. 네 무라드 당신한테 하는 소립니다.
그리고 현시창이란 분은 다른글(자기 입맛에 맞는 글)엔 댓글을 달면서
명예직업들 님의 글엔 댓글을 못달고 있으신데요?
정확한 팩트는 명예직업들 님의 말이 맞는겁니다.
박사모 운운하며 반성도 대가리가 있어야 가능하다구요?
자기 입맛에 맞으면 추종하고, 아니면 박사모 알바 운운하며 피하고 그게 머리속에 필터가 없어서
필터링을 못하니까 하는 멍청한 짓입니다. 명백한 팩트로 반박은 하지도 못하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