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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2 20:03
[잡담] 한국전력이 인수할지도 모른다는 웨스팅하우스가 꽤 대단한 회사군요.
 글쓴이 : 밀리마니아
조회 : 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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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미 해군에 원자로를 납품해왔고 Nimitz급 항공모함과  버지나아급 공격원잠에 들어가있는 원자로도 웨스팅하우스가 개발한 물건이라고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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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c 17-03-12 20:09
   
저기서 입은 손실때문에 도시바가 망하기 직전까지 갔는데..
저길 인수해서 도시바의 길을 걸을려고 하는건가??
     
나르Ya놀자 17-03-12 21:41
   
도시바 처럼 망할 일은 없겠죠..
손실이 나면 전기세 올려서 국민들에게 삥 뜯으면 되니까요..
맥콜리 17-03-12 20:13
   
군수부분은 예전에 미국군수업체에 넘긴걸로 아는데
     
꺽지 17-03-13 20:20
   
저도 군수부분은 제외인걸로 알고있습니다.
viperman 17-03-12 20:15
   
도시바에 웨스팅하우스가 팔릴때 군사용 원자로 사업은 분사해 미국이 권한이 있는걸로 알고 있음
     
밀리마니아 17-03-12 20:15
   
아 그래요? 아쉽네요.
          
다정한검객 17-03-12 20:24
   
머 당연한거죠  군사적기술을 보유한업체는  나라에서 보호하고 관리하니까요
               
킹캡틴 17-03-12 20:30
   
대우조선 매각 얘기 나올때 군수부문만 별도로 국내 업체에 입찰한다는 얘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자기네들 핵심 군수업체를 해외에 파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이미 원자로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 필요 없었기도 합니다.
이넘들이 원자로를 일반 상선에 매달고 다닌 넘들입니다.
유사시 전함이나 잠수함에 넣을수 있는 준비는 끝났단 말이죠.
                    
밀리마니아 17-03-12 20:33
   
영국이 웨스트랜드를 이탈리아에 넘기지 않았었나요
                         
킹캡틴 17-03-12 20:39
   
웨스트랜드를 이태리에 매각한게 아니라 영국과 이태리가 공동 합작사로 가는거 아니었나요?
유럽은 EU로 되면서 사실상 같은 국가처럼 움직이기에 유로파이터처럼 공동 개발하는 형태개 많아 약간 무의미하기도 하네요.
                    
밀리마니아 17-03-12 20:42
   
현재 이탈리아의 핀메카니카가 지분 100%라고 하네요.
꽃보다소 17-03-12 20:24
   
일본인 어는 댓글에서는 미군 그쪽 알짜 부분만 따로 팔았다고 하더군요. 저도 위에 본문 글을 생각하면 입찰해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는데요. 그 부분이 빠지면 필요 없지 않을까요.ㅎㅎ
     
밀리마니아 17-03-12 20:29
   
두산중공업이 아직 미련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있는 걸로 봐서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원천기술이 워낙 뛰어난 회사이긴 하니까요.
          
킹캡틴 17-03-12 20:33
   
두산중공업은 지 발뚱에 붙은 불 끄기도 바쁜데...
이번에 밥켓 상장하면서 어느정도 살아 남는게 가능해 보이기도 합니다만 조선경기가 이렇게 계속 침체기에 있으면 선박엔진 제조부문에 계속 밑빠진 독에 물붙기로 고전할겁니다.
이런 와중에 저거 인수하겠다고 하면 일단 은행이 그룹 자금 회수 들어갈겁니다.
앞날이 뻔히 보이는데....
               
밀리마니아 17-03-12 20:43
   
모르죠. 새로운 업종으로 위기를 돌파하려고 할지도 뭐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깡통의전설 17-03-12 20:29
   
저거 인수하는데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텐데 걱정이군요. 물론 원자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필요하긴 합니다만...
전쟁망치 17-03-12 20:30
   
인수 하면 바보임 그걸 누가 인수함
어떤 함정이 도사릴지도 모르는데요?

그리고 어떤 분이 이야기 한거 처럼 원자력은 이미 망해가고 있는 사업이죠, 우리가 저걸 인수 한다 쳐도 우리가 딱히 이익을 낼수 있는 분야도 없고
     
밀리마니아 17-03-12 20:32
   
파산시켜서 인수하는 거 아닌가요? 함정이란 게 뭘 의미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어부사시사 17-03-12 20:33
   
미일동맹이라는 것은 사실은 미국이 일본에 착시현상을 일으키게끔 그냥 허울 씌워놓은 것입니다. 미국이랑 일본은 서로 같은편이 돼서 같이 피를 흘리고 싸워본 적이 없죠. 서로 총뿌리 겨누고 싸운 적이 있을 뿐... ((사실은 동맹도 혈맹도 아님))  미일동맹이란 것은 철저하게 (미국의 노예국가) 일본을 군사적으로 이용해먹기 위한 도구에 불과합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일본은 철저하게 군사적으로 미국에 의존하는 종속적 주종관계로 정립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대일본 정책의 근간입니다. 그런 일본에 군사적 용도의 원자로 제작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회사를 통째로 넘겨줄리가 없다는..
     
현시창 17-03-12 21:03
   
말씀대로 군사용 원자로분야는 웨스팅하우스 방산디비전에 뭍혀서 노스롭 그루먼이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도시바가 보유한 회사는 과거의 웨스팅하우스가 아니라, 웨스팅하우스그룹의 민수용 원자력 발전 분야를 분사한 웨스팅 하우스 일렉트릭입니다...
          
어부사시사 17-03-12 21:20
   
현시창님이 확실하게 방점을 찍어주시는군요..ㅎㅎ
자주한반도 17-03-12 20:40
   
두산이 원자력 발전소 터빈 원천 기술이 없섯 기술료 지불하고 생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인수하게 되면 분명 도움이 될 거고....앞으로 사용될 원자력 잠수함 원자로도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이 추가로 원자력 발전소 수주가 어려게 하는 부분이 금융이라고 합니다.
발주자가 자금 조달을 시공자에게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국쪽 은행 규모가 작다보니 지원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하게 되면 자금 조달이 용이해 질것입니다.

문제는 인주 조건인데....미국 발주자와 다시 계약해되고, 시공되고 있는 공사도 한국측 시공자가
살펴봐야하고...쉽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현시창 17-03-12 21:05
   
도시바의 웨스팅하우스일렉트릭은 군사분야에 있어선 별로 도움 안되요...
민수발전분야만 분리해서 매각한 것이라. 그럴 인력이나 기술이나 원천기술도 없습니다.
잠수함, 항모에 들어가는 원자로 만들던 인력과 기술은 노스롭 그루먼이 방산분야 인수하면서 전부 다 가져갔습니다.
화려한외출 17-03-12 20:40
   
일본 분식회계라

숨겨진 폭탄이 있음
     
서울뺀질이 17-03-12 20:46
   
제말이 그 말임.  흉하이그룹이 샤프 인수할 때도  인수 사실 언론에 다 밝히고 나서 빽박 상황에서 갑자기  샤프의 잠재 부채 목록이 적힌 책한권을 떡하니  던져 줫죠. ㅎㅎ!
     
진실게임 17-03-12 21:02
   
말하는 대로 파산 후 매각이면 그 때는 부채고 뭐고 없어진 상태일걸요.
          
꾸물꾸물 17-03-13 15:36
   
파산후에 매각이면 부채가 없어지는게 아니라 회사가 그냥 사라지는게 아니면 권한은 채권자에게 있겠지요.

파산을 막기 위해 매각하는 경우이건, 파산 이후에 나눠서 혹은 통짜로 나눠 파는 것이건(전자는 도시바에 권한이 있겠지만, 후자는 채권단에게 잇겠죠) 값은 싸지기야하겠지만 가진바 기술자산이 많으면 많을 수록 감액폭은 적겠죠.
현시창 17-03-12 21:01
   
도시바가 보유한 웨스팅하우스일렉트릭은 과거 웨스팅하우스그룹의 원자력민수발전 디비전입니다. 웨스팅하우스가 사업분야를 조각조각내서 매각할때 화력발전부분은 지멘스에 팔았고, 원자력 발전 부분은 영국 BNFL에 팔았는데, 그걸 도시바가 인수한 겁니다. 따라서 잠수함, 항공모함등에 장착된 원자로와 도시바가 가진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럼 나머지 군사사업분야는 어디 갔느냐면...노스롭 그루먼이 인수했습니다.
원래 웨스팅하우스사는 전기전자로 시작한 회사인데, 2차세계대전 이후론 방산분야가 주력사업분야가 되었습니다. 특히 레이더에 있어선 레이시온과 쌍벽을 이루는 회사였습니다만. 그걸 노스롭 그루먼이 인수해갔지요. 그 덕분에 F-22/35에 장착되는 AESA레이더는 물론 E-2D의 레이더 역시 노스롭 그루먼제입니다. 우리나라 E-737레이더 역시도 동사 제품이지요.

한때 미군의 군사용 원자로를 독점하다시피하던 웨스팅하우스 원자로 분야는 노스롭 그루먼에게 인수된 후 주춤한 분위기입니다. 제너럴 일렉트릭 혹은 벡텔과 공동으로 근근히 사업을 유지하곤 있는데 돈이 안 벌리는지, 도로 민수분야를 넘어보는 모양이지요.

특히 주특기인 소형원자로 부분에서 벡텔과 컨소시움을 만들어서 의욕적으로 달려들다가 일본이 일으킨 사건 덕분에 원자력 시장 자체가 얼어붙어서 시큰둥한 상태입니다.
     
밀리마니아 17-03-12 21:09
   
도시바가 가진 .웨스팅하우스의 기술력이 군사용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는  거군요. 군사용 말고 다른 분야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는지 궁금한데 혹시 그 분야에 대해 잘 아시나요?
          
현시창 17-03-12 21:15
   
어차피 웨스팅하우스일렉트릭은 PWR(가압수형원자로)의 원천기술력과 독점특허를 보유한 회사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딱 그런 회사예요. 지금 한수원이 기술특허료를 아끼고, 브랜드 네임 앞세워서 원자력 수출시장에 강력하게 드라이브 걸게 아니라면 솔직히 인수 안해도 됩니다...
               
밀리마니아 17-03-12 21:29
   
잘 생각해봐야 겠군요 답변 가사합니다.
박하맛사탕 17-03-12 21:08
   
일본 얘들이 싼똥 치우는 격이라 뭔가 찝찝하죠.... 
뭔가 걸리거나 터져야 "분하다" 하는 얘들이라 꽁꽁 숨겨놓은 폭탄이 있는 느낌같은 느낌~~
태강즉절 17-03-12 21:24
   
후쿠시마 사태후 급폭망한건데...현재 전세계적으로 원전 관련 사업이 개판된 분위기니...
오늘 우연하게...고기 먹자판...  저부분 관련분께 궁금해서리 여쭈어 보니...결론은...한마디로  "개삽질"이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인수한다면...뭔가 뒷면에... 숨기는(?)사정이(?) 있을거라고..ㅋ
자주한반도 17-03-12 21:24
   
쉬운 예로...두산이 가스터빈 개발하면서 미국에 개발회사 조금만하게 차렸다고 들었습니다.
즉 한국 인력만으로 개발하기는 부족걸로 판단하는 것 같더군요.

개발자라고 또 같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얼마나 우수한 개발를 확보하냐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도 미국 회사 인수하는 것은 개발해놓은 기술도 목표지만. 수준 높은 개발인력 확보 차원도됩니다.
정봉이 17-03-12 21:30
   
저 돈을 들여서 인수할 필요가 전혀없죠
인수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저 회사만의 특별한 기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원전시장이 활황이라 당장 비용회수할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살필요가 없죠
     
자주한반도 17-03-12 21:34
   
아직 도시바에서 제안도 안들어왔고, 한국전력이 유력한 후보로 언론에서 지명하는 정도입니다.
그 이유가 미국회사에서 관심이 없고, 자금력과 미국정부에서 받아 드릴만 회사가 한국전력이라고 거론된 것입니다.
한국전력은 도시바가 제안하면 검토하겠다 이 고요.

돌발 부채는 계약하기 나름입니다.
          
곰시기 17-03-13 01:53
   
중국 돈 많으니까 얼른 인수해 가세요~~
부채가 몇 조나 될지도 모르는 회사.. 가난한 대한민국은 못하니
부자 나라 대국 중국이 인수해 가세요~
원전도 많이 지어야 한다면서요??
          
정욱 17-03-13 07:40
   
기술과 브랜드을 돈으로만 살수있는 나라 쭝하똥족나라.ㅋㅋㅋ
검푸른푸른 17-03-12 22:34
   
공기업의 인수 반대.
도대체 얼마나 국민들 호주머니를 털어재낄 생각인지.

인수해도 민간기업이 한다면 모를까.
곰시기 17-03-13 01:52
   
웨스팅 하우스 저거 저 꼴난 이유 중 하나가 신형 원자로 팔면서 그거 설계 결함 나오고 그거 수정하면서 건설하다 보니 적자 난건데..........인수 하면 당연히 그 프로젝트도 인수해야 하는데 .... 그 프로젝트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무한 백차지 신공~~
9걸 17-03-13 12:26
   
미국 웨스팅 하우스도 다 알고 주식 전부 소각하고 매각 추진중 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