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한 뒤 설치 착수
韓·美, 대선前 배치완료 계획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눈인 AN/TPY-2 X밴드레이더의 안테나 받침대 부품이 지난주 오산공군기지에 공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 양국은 한국의 탄핵정국에 따른 리더십 공백과 야권 대선주자들의 국회비준 필요 주장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1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사드의 핵심인 X 밴드 레이더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지표면에서 진동을 잡아줄 핵심 기반시설 부품인 받침대가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는 등 중국의 반대와 상관없이 사드 배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미 양국은 이르면 이번 주중 송수신모듈 수가 2만5344개인 X밴드레이더의 ‘안테나 및 탐색기’ 부품도 한국으로 들여올 예정이다. 한·미 군당국은 조기대선이 치러질 5월 이전에 사드 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텍사스주 포트블리스에서 공수 중인 사드포대 배치의 최대 관건은 20m 깊이의 사드 레이더 및 발사대가 놓일 콘크리트 패드와 방호벽 설치로 1개월 이상의 토목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X밴드레이더와 발사대는 발사 시 강한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기 위한 콘크리트 패드와 적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방호벽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야산에 위치한 성주골프장을 실사한 결과, 페어웨이의 원활한 물빠짐을 위해 폐타이어 자갈 모래 등 배수시설이 있다”며 “요격미사일 사격 또는 레이더 발사 시 충격으로 인한 땅울림을 방지하기 위해 20m 깊이의 콘크리트 패드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배수시설이 아닌 일반 지반일 경우 6m 정도면 되지만, 기반이 약해 사격 시 땅울림 현상이 심한 성주골프장 페어웨이 지형 특성상 그보다 3배 이상의 단단한 콘크리트 패드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주한미군 측은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는 대로 콘크리트 패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 절반 이상은 사드 배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와 연합뉴스가 11∼12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사드 배치 찬성은 51.8%, 반대는 34.7%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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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7&oid=021&aid=0002307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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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대선前 배치완료 계획"
"한·미 양국은 한국의 탄핵정국에 따른 리더십 공백과 야권 대선주자들의 국회비준 필요 주장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민 절반 이상은 사드 배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와 연합뉴스가 11∼12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사드 배치 찬성은 51.8%, 반대는 34.7%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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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좀 끝내자. 사드 갖고 짜장들 징징대는 꼬라지 더 보는 것도 싫고, 같은 국민들끼리 편 갈라서 쌈질 하는 것도 꼴 보기 싫고....... 일단 배치 되고 나면 조용해질 거 같음. 국방이란 건 무슨 주변국에 동의를 구하고, 또 국민들이 투표로 결정할 그런 류의 사항이 아님. ((국방은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국정사안이랑은 별개로 처리돼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