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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4 15:50
[잡담] KFX 개발 마무리되면 폭격기 개발사업을 시작했음 합니다.
 글쓴이 : TTTT
조회 : 3,582  

사실 폭탄단 전투기 20대보다 폭격기 한대의 위력이 더 세지 않습니까?

전투기가 가지 못하는 원거리 목표물도 타격할수 있고요. 

KFX 개발 마무리되면 KAI 개발인력도 할게 없을 텐데 여객기를 개발하기에는 MRJ 삽질에서 보듯이 인증 난이도가 매우 높으니 함부로 덤볐다간 10년씩 지연되어 폭망할수 있으니, 대안으로 폭격기 개발을 추진했음 합니다.

폭격기를 확보하면 한국군의 전투능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할테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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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도깨비 17-03-14 15:54
   
우리는 지금 21세기에 부활한 폭격기만능론을 보고 계십니다.....
     
TTTT 17-03-14 15:59
   
B-21과 PAK-DA를 보고도 모르십니까?
          
안경도깨비 17-03-14 16:02
   
전세계에서 B-21와 PAK-DA에게 가지는 이 무관심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그리고 폭격기가 그리 좋다면 왜 영국은 폭격기를 포기했을까요? 포크랜드 전쟁때 벌컨폭격기를 잘만 써놓고선 말입니다?
               
TTTT 17-03-14 16:03
   
"폭격기가 그리 좋다면 왜 영국은 폭격기를 포기했을까요?"

돈이 없어서요. 군축입니다.
                    
안경도깨비 17-03-14 16:09
   
하긴.....이번껀 제가 예시를 잘못들었군요.....
안경도깨비 17-03-14 15:59
   
폭격기는 한물간놈입니다. F-15E 20대면 B-2의 폭장량을 아늑히 넘어갑니다.

유지비와 생존성. 그리고 속도면에선 전폭기가 우위이고요.

예전이야 핵투발수단이 폭격기 뿐이라서 미친듯이 개발했지만 탄도미사일이 나온 후부턴 폭격기는 존재가치를 많이 잃었습니다.

KFX하고나면 뭐하냐라....글쎄요. 무인전투기 만들지도?
     
안경도깨비 17-03-14 16:08
   
요즘 21세기에서 폭격기라면 스텔스폭격기겠죠.

B-2. B-21. PAK-DA....

그럼 도대체 폭격기가 뭘하는걸까요? 그렇습니다! 아무도 몰래 가서 큰거 한방. 아니면 여러방 떨구고 오는 친구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미 21세기엔 폭격기를 댜체할 물건이 있습니다.

순항미사일이죠.

작고. 싸고. 탄두는 크며. 스텔스폭격기보다 빠른데다 조종사도 필요없는 완벽한 무기!

가 있는데 왜 폭격기를 또 만들어야 합니까.

스텔스요? 요즘은 순항미사일도 스텔스입고있습니다. 느려요? 마하10짜리도 만들어지고 있어요.

폭격기는 정말 무의미한 물건입니다. 증국에서 신형 폭격기를 만든다던데 참....돈도 많아요...
          
TTTT 17-03-15 09:52
   
"순항미사일이죠."

순항미사일은 이동형 목표물을 타격할 수 없습니다. 즉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장사정포 같은 거 말이지요.

"증국에서 신형 폭격기를 만든다던데 참....돈도 많아요..."

다 필요하니까 만드는 거지요.
티게르 17-03-14 15:59
   
zzzzzzzzzzzzzzzzz
TimeMaster 17-03-14 16:05
   
그냥 미사일 사거리를 늘리는쪽이 나은것 같아요.
행복찾기 17-03-14 16:08
   
KFX 후속 전투기를 개발해야죠..
최소 10~20년 사업이니까요.. (30년 정도 걸리지 않을까요?)
개발인력 안고 가면 되겠죠.
태강즉절 17-03-14 16:11
   
뭐 우리가 지구 반바퀴 돌아 그로벌 원정뛰며 아작내는  미국도 아니고...
울 주변넘들이라야...기존 전폭기만 떠도 웬만한데 거의 다 건드릴수있는데고...
상대적 싸구려(?)..숏다리 미샬만 ..골에리어 언저리 ...프리킷 차듯 질러도 들어가는 골대고..ㅎ
더욱... 주변넘들에게 확실한 제공권을 확보한것도 아닐진데..
그것이 그리 필요할랑가요?..어마어마한 예산을 박고?....물론 폼은 좀 나겠지만..ㅎ
(한국이 폭격기 동원할 정도로 열린 창공이라면..민항 화물기에 싣고가서 떨궈도 될듯..ㅋㅋ)

십여년전..미국..줄줄이 귀환하는 폭격기를 목격하면서..
우리는 언제나 저런 폭격기를 보유해.. 지구 반대편을 폭격해보나!!란 심정에... 속이 아릿했었는데..
과연 살아 생전 그모습을 볼수나 있을까란 자문에...불가!..란 자답.....슬퍼집디다...ㅎ
꿈은 꿈은로만!....망가같은거 덜 보시면서..ㅋㅋ
     
TTTT 17-03-15 09:57
   
한국이 폭격기가 절실히 필요한 경우가 2가지 케이스입니다.

1. 통일전쟁시 북한의 장사정포와 미사일 발사차량을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하는 데, 시간당 가장 많이 폭탄을 퍼부울수 있는 수단이 폭격기 입니다. 얼마나 빨리 북한의 장사청포와 미사일 발사차량을 발사하느냐에 따라 휴전선 남쪽의 피해량이 차이가 납니다.

2. 장거리 대함미사일 발사 플랫폼입니다. 만약 동중국해나 남지나해에서 미군과 중국해군간의 교전이 벌어질 경우 한국이 방위조약에 근거 지원나가야 하는 데, 동중국해나 남지나해까지 갈수 있는 건 폭격기 뿐이니까요.
모니터회원 17-03-14 16:14
   
전투기가 가지못하는데 폭격기가 어떻게 가나요?
대량 포격은 제공권 확보 후에나 가능할텐데...

2차 세계대전이나 월남전에서야 폭장량이 적으니 포격기를 운용했지만
요즘은 MLRS등 안전하고 대응할수 있는 카드가 많은데 왜 포격기를 운용하나요?

KFX사업이 짧은시간에 완료될것도 아니고 완료후 개발계획은 그때 상황에 따라 바뀌겠죠.
     
TTTT 17-03-15 09:58
   
"전투기가 가지못하는데 폭격기가 어떻게 가나요? "

전투기가 가지 못하는 곳은 동중국해나 남지나해입니다.
4leaf 17-03-14 16:26
   
있으면 좋겠지만 운영효율도 생각해야하는 나라라서 폭격기는 사용목적이 단순, 명확하기 때문에 멀티롤 전폭기가 효율이 더 좋죠.
어부사시사 17-03-14 16:28
   
우리 주변 국가들은 어느 나라도 (아군이든 적군이든) 지형적/군사력 측면에서 봤을때 폭격기가 함부로 어슬렁거리고 다닐만한 나라들이 없어요... 워낙 군사력(방공망) 짱짱한 나라들 밖에 없어요.

우리가 폭격기 만들자는 건 항모 만들어 보유하자는 얘기랑 같은 급의 헛소리라는 겁니다.
대한민국 군사력 갉아먹을 작정이세요? 전에 댓글 보니까 일본 찬양에 침 튀기며 열변을 토하던데???
(섬짱개 아니면 열도 주민인 듯)
꼴초 17-03-14 17:06
   
방공망이 제압되지 않은 곳이라면 인명피해 따윌 최소화 하기 위해 미사일을 운용하거나,
생존성이 높은 전폭기 따윌 운용하는게 좋겠지만 방공망이 제압된 곳이라면 값싼 항공폭탄
셔틀 노릇을 해줄 폭격기 쪽이 오히려 경제적일거 같은데요?

뭐 한국이 폭격기 보유 하도록 주변국들이 내비둘까 싶다만 ㅎ
     
어부사시사 17-03-14 17:21
   
경제성을 떠나서 방공망 제압되고 폭격기가 항공폭탄 셔틀 할 정도면 이미 전쟁 끝나가는 상황이겠죠..
          
꼴초 17-03-14 17:29
   
방공망 제압했다고 전쟁이 절로 끝날거도 아니고,
방공망을 제압하고 후속타를 쳐야 전쟁을 끝낼거 아닙니까?

그 후속타의 역할을 해줄 녀석이 바로 육군과 공군의 폭격이란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폭격기가 경제적일거란 의미고,

에초에 폭격을 하지 않을거면 방공망을 제압할 이유도 없지요,
               
어부사시사 17-03-14 17:41
   
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제가 약간 오해한 것도 있구요..태클의 의미로 쓴 글은 아니었음요.. 전쟁이 '끝나가는'에 의미를 두면 이미 다른 타격 수단들이 유효하게 사용되고 있을 거란 의미였죠. 개전 후 바로 투입되지 못하고 방공망 제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폭격기의 효용성'이 좀 그렇다고나 할까요..((같은 돈을 들인 다른 타격수단들이 '결과적으론' 전술적 효용성 측면에선 더 이득일 것이다 하는..))
               
archwave 17-03-14 19:06
   
그런 상황이면 천천히 폭격한다고 뭐 달라질거 없습니다.

FA-50 이나 F-5 로도 폭격은 얼마든지 하거든요.
방공망을 제압했다면 저고도로 내려가서 멍텅구리 폭탄 떨궈도 널널할테고요.

적 방공망 제압한 후에 갖고 있는 전투기 모두 동원해서 폭탄 배달할 경우 하루 이틀이면 한국내 보유한 폭탄 모두 배달하는 것도 가능할거 같은데요.

뭐 IS 같은 애들 상대 얘긴 아닐거고, 중국이나 일본 상대라 치면 얘네들이 방공망 제압 당하고 나서도 계속 반항할까 ? 아니겠죠. 알아서 항복하거나 협상 제안해올거 같은데요.

뭐 하여튼 현 시점에 폭격기씩이나 동원해가면서 융단 폭격하는 시나리오가 성립하려나 모르겠다.
                    
꼴초 17-03-14 20:12
   
비용이나 시간에 대한 고려없이 그저 이루기만 하면 된단식의 논리라면 뭐 말이 진행되질
않지요, 에초 병기의 효용성을 논하는데 가장 중요한 두가지 요소를 배제시켜 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ㅎ

전폭기라는 놈들은 파일럿의 양성 비용도 그렇고, 각 전폭기의 가격과 유지비등을
고려햇을때 이걸 그저 폭격에만 투입하기 위해 다수를 보유하는건 비효율적이지요,
구형의 전폭기들을 폭격기로 써먹으려 퇴역시키지 않고 유지하는것 역시 마찬가집니다,
그건 존재하는것만으로도 돈이 드니까요,

폭격기 1대가 평균 전폭기 2~30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그리고
단 한번의 공격으로 이 정도 화력을 쏟아 부을 수 잇다는 점까지 고려해보면 전폭기에
비할바가 아닐 정도로 경제적입니다, 그렇다고 폭격기 가격이 뭐 말도 안될 정도로
비싼거도 아니고,
                         
archwave 17-03-14 20:32
   
그 폭격기는 대체 얼마나 거대한건가요 ? 20~30 대 역할을 한다고요 ?

몇 톤 정도의 폭탄을 실을 수 있는 폭격기를 말하는건가요 ?
                         
archwave 17-03-14 20:34
   
전투기는 평상시에도 하도 못해 스크램블에도 쓰이고 조종사 기량 유지용으로도 쓰이고 여러모로 쓸 일 많습니다.

그런데 폭격기는 대체 뭐에 쓸건가요 ?

언제 올지 안 올지도 모를 융단폭격 기회를 위해 개발하고 배치하고 계속 돈 들여나간다 ?
경제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시길..
                         
꼴초 17-03-14 20:38
   
언제올지 안올지 알 수 없는 융단폭격 기회를 위해 개발? ㅎㅎㅎ

이딴 논리라면 전투기도 언제 올지 안올지 알 수 없는 공대공 전투 기회를 위해
개발하고 배치해서 계속 돈 들어가는것 아닙니까?

대공 임무는 뭐 흔하게 발생합니까?
올 한해 동안 한국 공군이 공대공 임무는 몇번이나 있었습니까?
어차피 폭격기나 전투기나 다를바 없는 처지고, 님이 이의를 제기한 문제점은 군 전체로
확대해석할 수 있는 문제점 입니다, 비전시 상황에서 쓸모 없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그럴거면 아예 군을 해체하라고 하세요 ㅎ

그리고 에초 전폭기의 소요가 줄면 그만큼 파일럿을 양성할 필요 자체가 없어지니
파일럿 양성을 위해 다수의 전투기가 필요하다는 논리는 자연히 쓸모없어 지지요, ㅎ
                         
archwave 17-03-14 20:42
   
말도 안 되는 얘기 하지 마시고, 그보다 먼저 한 질문부터 대답해보세요.

폭격기가 폭탄 몇 톤 싣고 다니는걸로 생각하시는 건가요 ?
                         
꼴초 17-03-14 20:52
   
님이나 좀 말도 안돼는 소리 뱉어놓고 도망가지 마시구요,
병기를 개발하는데 당장 쓰일곳이 없으니 쓸모없다는 논리가 어딨습니까?

그리고 내가 생각한 폭격기는 B-52 슈퍼포트리스 입니다만,
FA-50이나 F-5 같은 놈들과는 이륙 중량 단위가 다르지요,
                         
archwave 17-03-14 21:31
   
이거 원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고 말하는건지..

내가 군대가 전혀 없어도 아무도 날 침략 안 할거고 억압하려 들지도 않을거란 확신이 없는 이상 전쟁을 대비해야죠.

전투기 없이 하는 전쟁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굶어죽는 한이 있어도 갖고 있어야 하는게 전투기.

폭격기는 대체 언제 쓸건데요 ? 전쟁이 났다 해도 폭격기 쓸 수 있는 기회는 물론이고 쓸 일도 제한됩니다.

폭격기들이 폭탄 얼마나 싣고 다닐 수 있는지나 좀 조사해보세요.
그리고 전투기/전폭기들이 폭탄 얼마나 싣고 다닐 수 있는지도 좀 알아보시고요.

무슨 말도 안 되는 20~30 대 몫을 폭격기 1 대가 한다고 ?

20~30 대 몫을 한다 ? 이게 사실이라면 뭐 조금이라도 고려해볼 구석이 있을지 말지 모르긴 하겠네요. ^^;
                         
archwave 17-03-14 21:34
   
그마나 B-52 를 말하는게 다행인가..
해봐야 20 톤 언저리 싣고 다니는 B-2 얘기했다면 더욱 한심할뻔.

B-52 의 폭장량 해봐야 31.5 톤입니다.

F-15, F-16, FA-50 등이 얼마나 싣고 다닐 수 있는지도 좀 알아보세요. ^^;

그걸 알고 나면 왜 폭격기에 대해 그리 관심없는지도 알 것임.
                         
꼴초 17-03-14 21:41
   
폭격기를 언제 쓰기는요, 폭격할때 쓰지,
도대체 제공권을 장악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ㅎㅎㅎ
제공권만 장악하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손놓고 있어도 절로 전쟁이 끝날거 같아요?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전폭기로 하면된다?
이건 말도 안돼는 헛소리구요, 전쟁 시일이 하루가 더 길어짐으로써 발생할
비용과 손실에 대한 고려가 없다는게 말이 되냐고, 이런 소리가 어딨어 도대체 ㅎ

그리고 아~ 예 내가 B52 만재 중량이 120톤인걸 다른것과 착각했습니다,
뭐랑 잘못보고 착각했는진 몰라도 하여튼 그건 인정하지요,

아마 이륙 중량이 얼추 200톤이 넘는걸 보고 내가 이륙 중량을
만재 중량과 혼동해서 생각했나 보군요,

그렇다고 해도 FA-50 따위와는 비교 불가능한 수치지요,
재는 고작해야 10톤 정도거든요, 이 정도 차이만 해도 상당한거지요,

그러니 폭격기 보유가 경제적이란 내 논리는 여전히 틀리지 않습니다,
당장 쓸모 없는건 필요없단 님의 주장이 개소리란것 역시 틀리지 않구요,
특히 밀매란 사람이 그따위 소리를 하면 안돼지,
                         
archwave 17-03-14 22:04
   
폭격기가 활동할 수 있을만큼 제공권 완전히 잡았다면 급할 일이 뭐가 있는데요 ?
폭격기가 없어서 하루 늦어진다 한들 무슨 차이가 얼마나 있을까요 ?

그리고 폭장량을 비교하자는데 왠 이륙중량을 따지고 있나.

FA-50 만 해도 폭장량 5 톤 가까이 되거든요.

F-15 는 하도 여러가지 구성이 가능해서 폭격 전용으로 할 경우 얼마나 되는지 애매한데, 최소한 10 톤은 됩니다. ( 공대공 미사일은 날개끝에 2 발만 단다고 가정 )

F-15 를 달랑 3 대면 동원해도 벌써 B-52 와 맞먹는 폭장량이 가능해요.
FA-50 이라면 6~7 대.

아무리 제공권 장악했다 해도 폭격기에 아예 호위 안 붙일 것도 아니죠.
생각 좀 해보세요.
                         
꼴초 17-03-14 22:24
   
폭격기가 활동할 수 있을만큼 제공권을 잡았다고 적 육군이 활동을 못합니까?
제공권 잡으면 그걸로 전쟁 끝나요? 계속 답답한 소리 하시는데,

님 같은 논리라며 굳이 제공권 장악할 이유가 뭐고 폭격을 해야할 필요가 뭐냐구요?
제공권을 장악 하는 이유 자체가 아군의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적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것인데? 그런데 시간이 얼마가 걸려도 관계없다니?
그렇게 효율과 속도를 무시할거면 굳이 제공권 장악하지 말고 육군으로 밀어부쳐버리지
뭐하러 제공권을 장악합니까?

그리고 B52는 이륙 중량이 220톤이고 만재 중량이 120톤 입니다,
                         
archwave 17-03-14 22:40
   
대체 어느 정도까지 밀알못인건가요 ?

제공권 잡았다는 얘기는 전투기만이 아니라 헬리콥터들도 맘놓고 들락거린다는 얘기에요.
그런 판에 무슨 적의 육군이 움직여요 ?

제공권 잡으면 (적의 전투기등이 뜨지 못 하게 하면) 굳이 공군의 화력 지원이 없어도 육군만으로도 룰루랄라 거침없이 진격한다니까요. 헬리콥터로 적 탱크 잡아버리면서요. ( 설마 모든 헬리콥터가 공군 소속이라 생각하진 않으시겠지 )

그리고 제발 공부 좀 하세요. 폭격기를 언제 어떤 경우에 써야 하는지를요.

제공권 다 잡았으면 급할거 없다는 말의 의미도 모르시겠습니까 ?

제공권 다 잡았으면 어차피 전쟁 끝난거에요. 나머지는 육군이 실제로 들어가서 점령하는게 필요하죠. 육군이 점령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거 같은가요 ?

그거에 하루 이틀도 안 걸릴거라고 보시나요 ?

폭격기로 하루도 안 되는 사이에 와르르 쏟아부으면 뭐 그 날로 끝나기라도 하나요 ?
                         
archwave 17-03-14 22:52
   
전투기의 폭장량을 상당히 무시하시는거 같은데..

FA-50 만 해도 최대 이륙 중량 13.5 톤이에요. 그래서 연료 다 채우고도 5 톤 가까이 무장을 실을 수 있음.

전투기들은 속도/기동성을 위해 체급에 비해 강력한 엔진 달기 때문에 중량대 추력비가 수직상승이 가능할 정도로 넉넉하죠. 그래서 사실 달 수만 있고 활주로 거리만 확보 가능하면 훨씬 더 많이 무장할 수 있음.

B-52 스펙만 보면 100 톤도 가능할 것처럼 보이는데, 그러면 왜 폭장량이 31.5 톤이라고 하는걸까 ? 막연한 추측으로 나오는 수치와 명확히 나온 수치 두 가지가 있다면 명확히 나온 수치를 믿어야겠죠.

사실 폭격기가 31.5 톤의 폭장량을 갖든 100 톤을 갖든 그게 무슨 상관 ? 어차피 효용성이 달나라로 가 있는데.. ( 한국 입장에서 )
                         
archwave 17-03-14 22:58
   
또 첨가..

포방부라는 말 들을 정도로 육군 화력이 막강한 한국은 제공권이 장악된뒤 (적의 전투기들이 뜨지 못 하는 상태) 라면 공중 화력 지원이 그리 절실하지도 않아요.

육군이 뭐 그렇게 활동 반경이 넓은 것도 아니죠. 해봐야 105mm 포로도 화력지원 가능한 범위내에서 놀게 되죠.

전투기든 폭격기든 어쨌든 공중화력지원 코스트가 쌀까요 ? 지상의 포병에 의한 화력 지원 코스트가 쌀까요 ? 당연히 포병에 의한 것이 쌉니다. 공군이 해줄 수 있다 해도 그냥 육군 스스로 하는게 나아요.

육군이 자체 헬리콥터 동원하고, 포병에 의한 화력 지원을 하면서, 점령해나가면 되는 것임.

물론 적의 대포진지 이런거 파괴하는데 공군의 화력지원이 있으면 좋죠. 이거 하는데 폭격기씩이나 필요할 일 없음.

대체 폭격기를 어따 써야 할지 알 수가 없네요.
                         
꼴초 17-03-14 23:17
   
제공권의 장악은 적을 제압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일 뿐이지 그것만으로 전쟁이
끝난것이 아닙니다, 내가 몇번이나 말을 햇다싶이 제공권의 장악 이후 후속타가
있어야 전쟁은 끝이 나는것입니다,

제공권을 장악했다고 해도 육군만으로의 진격을 하는 경우도 드물지요,
이건 굳이 제공권을 장악한 잇점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이니까요,
제공권을 장악한 상태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잇점이 바로 항공지원이거든요,

그리고 제공권의 장악으로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잇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공군을 동원해 신속하고 빠르게 적의 지상 표적들을 파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뛰어난 가성비로 적을 파괴할 수 있는  무기가 바로 폭격기를 동원한 항공폭탄
투여, 흔히 말하는 융단폭격 이지요,

전쟁의 경제성이란 어떤 무기를 사용하고, 또 얼마나 빨리 끝내느냐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뭐 어째요? ㅎㅎㅎ
전쟁이 하루 길어질 때 마다 전비가 얼마 늘어날까, 그런거 생각해본적 있어요?

병기의 효용성에 대해 논하는데 그렇게 강한 화력으로 빨리 끝낼 필요가 없으니
여유를 부려도 되므로 그 무기는 필요없다는 논리는 답이 안나오는거지요,
그런 논리가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꼴초 17-03-14 23:20
   
B-52의 무장량이 만재 중량인 120톤 보다 적은
30톤이 나오는거야 미국에서 주로 장거리 폭격 임무에 투입하다 보니
만재 중량중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서 그런거겠지요,
그 덩치로 1만 km를 날아가려면 아무래도 그만큼 많은 연료가 필요할 테니,

하지만 남한에서 북한, 또는 우리 이웃으로 가는데 그렇게 많은 연료가 필요합니까?
불필요하지요 ㅎ

그리고 폭격기를 어디다 써야할지 모르겠다면 대체 전폭기는 어디다가 쓸겁니까? ㅎㅎㅎ
아니 진짜 볼수록 본인 논리 웃기다는 생각 안들어요?
                         
archwave 17-03-15 00:20
   
댓글 달기 너무 불편해져서 저 아래에 새로 댓글 썼습니다.

지금 한국 공군 전력으로도 하루 3 만발의 항공폭탄 투하가 가능하다고 썼음.

이 문제는 저 아래쪽에서 계속 얘기하시기 바람.

끝.
     
TTTT 17-03-15 10:00
   
뭐 개발한다면 개발하는 거지요. 막지는 못합니다.

일단 KFX 개발완료 시점에서는 경험이 충분할 테니 독자개발도 가능하고요. 엔진이야 민수기 엔진 달아야 하겠지만은요.
정봉이 17-03-14 17:09
   
헛소리 낭낭하거 보소
G스마트SM 17-03-14 17:17
   
전폭기가 여러모로.  대형 폭격기보다  현대전에 유용하지  않음?
뭐.  제공권 확보가 되었다면.  터보프롭이건. 제트건 폭격기류가 좋긴하지만.
     
TTTT 17-03-15 10:05
   
제 2 한국전쟁 같은 규모의 전쟁을 치루려면 폭격기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개전 초반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차량과 방사포를 최대한 빨리 제거를 해야 휴전선 이남의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습니다. 전투기가 폭탄 2발달고 왕복해봤자 시간만 질질 끕니다.
눈으로 17-03-14 17:40
   
폭격기라 있으면 좋긴 하겠는데.... 우리에게 맞을지 확신이 잘 안서서 ;;;; 미사일 사거리와 탄도 중량좀 올리는것과 어느게 이득인지 감이 좀 안오긴 하네요... 있었으면 좋긴 하겠는데 흠....
으쓱으쓱 17-03-14 17:55
   
개인적인 바램은 올해 아니면 내년에 미국 훈련기 수주하고 일감 확보후 kfx 집중하면서.. 터보프롭기 민간  중소형기 만드는 걸 원합니다. 대형 중형 터보팬은 너무 막강하고 중국 일본까지 가세했으니 가성비로 뛰어난 소형 프로펠라(터보프롭)부터 차근히 만들며 저가항공이나 동남아(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베트남)수출하면서 기본기 다지며 신뢰와 시장 확보후 터보팬으로 조금씩 점유율 높이는 전략으로 가면될듯.  중간에 필요하다면 개조 개발 많이 해서 리모델링 기술로 정비사업과 같이 사업을 해볼수도 있고 군용 개조로 수송기나 정보기 급유기로 개조도 해보고.. 상상반 해도 흐뭇하네요..
그날을위해 17-03-14 18:14
   
폭격기 말고 수송기나 개발했으면 좋겠네요.
archwave 17-03-14 18:59
   
어쩌면 이렇게 하는 말마다 한국의 국익과는 반대되는 방향의 생각만 할까.. 그렇다고 딱히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닌거 같은데.. 참 신기할 노릇이다.

지금 폭격기에 관심 갖는 국가가 왜 없는지는 생각해보고 말하는걸까.
     
TTTT 17-03-15 10:06
   
"지금 폭격기에 관심 갖는 국가가 왜 없는지는 생각해보고 말하는걸까."

신형 폭격기 개발중인 국가

- 미국 B-21
- 러시아 PAK-DA
- 중국 H-20
왜날쀍 17-03-14 21:12
   
우리나라가 폭격기가 필요하나?(항모 보유 하자는 느낌...ㅋ

어디 뚜두려 팰 나라가 있는것도 아니고...

뭐 부칸이야 슬램이글로 끝낼수 있을거 같은데...ㅋ

ㄴ 여기 까지 밀알못...ㅋ
검푸른푸른 17-03-14 21:39
   
뭐든 없는것보다 있으면 좋긴하지만..

솔직히 우리 주변국중에 폭격기 제대로 써먹을수 있는 적국이 북한말고 있긴한가요...
동아시아는 밀집된곳에 각국의 대공방어 라인이 촘촘한데다가 우리 공군력으로 찍어눌러서 제공권을 확보할만한
만만한 주변국이 없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폭격기를 개발하고 배치해봤자 효율이 안나올거 같음.

그 개발비용으로 차라리 차세대 무인전투기 개발을 노려보는게...

그리고 솔직히 KFX 개발이 블록3까지 예정되어 있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도 해야할텐데
폭격기 개발할 여력이 있을까요.
KFX 1차개발이 완료되어도 블록2,블록3 갈길이 먼거 같은데 개발인력이 모자르지나 않으면 다행.
     
archwave 17-03-14 22:13
   
그 북한 상대로도 못 써먹어요.

북한이 방공망 얼마나 철저히 준비해왔는데요.
스텔스기 잡을 능력은 없어도 항공폭탄 투하하기 위해 내려오는 폭격기 잡을 능력은 충분한 애들이에요.

북한의 방공망을 파괴하기 전엔 F-15 도 함부로 못 들어갑니다.

폭격기가 활동하려면 방공망을 다 파괴했다는 소리인데, 그 쯤이면 육군이 룰루랄라 소풍가는 식으로 북한 접수하러 가도 될 정도란 얘기임.

곧 접수할 곳을 폭격할 이유가 없죠. 엄한 민간인이나 다칠 폭격을 할 이유가..

정 폭격할 필요가 있으면 K-9 동원하면 되죠. 그게 더 정확하고요.

물론 항공유도폭탄이 있다지만 이거 운용하는데 폭격기가 필요하지도 않고 폭격기로 실어날라야 할 정도로 물량 많은 것도 아님.
          
꼴초 17-03-15 02:15
   
그래서 그 방공망을 제압하기 위해 스텔스기를 도입하고 있고,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도 도입하고 있지요,
폭격기가 투입되는건 방공망이 제압된 그 다음의 일일겁니다,

K-9과 같은 육군의 자주포는 화력은 어떨지 몰라도 기동성에 문제가 있어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위치에 항상 존재해서 화력 지원을 해줄수 있을것이란 장담 하기
힘들지요, 그래서 항공 지원이 필요한거고,

방공망이 제압되어 항공 지원이 가능한데 누가 육군만으로 룰루랄라 뛰어갑니까?
리비아에서 연합군이 그러던가요? 아니면 시리아에서 러시아가? 하다못해 전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미국 해병대는 항공지원을 받으며 싸웠지 그런식으로
싸우진 않습니다,

뭐 실제 폭격기 운용 사례는 아래에 기사를 링크 걸어줬으니 봤을테고,
물량은 찍어내면 그만입니다, 한국이 전쟁을 하면 지금 가진것만으로 싸우겠냐고 ㅎ
푸른능이 17-03-14 22:30
   
폭격기는 만들어봤자 고가치 표적만 될 것 같습니다.
요즘 각국 방공무기가 발달해서 전투기도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데 크고 둔한 폭격기라니요?
돈낭비 입니다.
킹캡틴 17-03-14 22:33
   
어그로 대단하시네요.
밀리를 눈팅이나 하셔야 할 분이 많은 상상속에 내지른 글에 많이 낚이시네요.
archwave 17-03-15 00:18
   
숫자 감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 정리.

FA-50 이 5 톤 가까이 무장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500 파운드 항공폭탄이면 20 발을 달 수 있다는 얘기죠. F-15 는 10 톤 넘게 가능하니 44 발도 가능. 전투기 1 대당 평균 30 발이라고 치고 계산해보죠.
( 달 자리가 있냐 하실 수 있는데, 파일런 1 개에 폭탄 여러개 다는게 가능함. 만약 안 했다면 그냥 필요없어서 안 한 것임. )

한국 공군의 절반 정도만 폭격 용으로 출격한다 치면 한번에 200 대 * 30 발해서 6000 발입니다.
하루에 5 회 출격한다 치면 하루에 3 만발의 폭탄을 투하할 수 있음.

도대체 어디를 원시시대로 돌릴 작정이기에 이걸로 부족해서 폭격기씩이나 있어야 한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북한 상대로 이 정도 물량으로 안 된다는 소리는 아닐거 같고, 혹시 중국을 염두에 두고 있는거라면 깨몽하시길.
아무리 중국이 후져도 물량이 있습니다. 폭격기가 가서 마음대로 폭격한다는 것은 꿈일뿐임.

그리고 폭격기로 폭격하는 것은 정확도가 매우 떨어집니다. 미사일이나 항공유도폭탄쓰지 않는 이상 그냥 지상 포병이 쏘는 포탄보다 정확도가 나올리가 없음.
     
TTTT 17-03-15 10:10
   
"FA-50 이 5 톤 가까이 무장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500 파운드 항공폭탄이면 20 발을 달 수 있다는 얘기죠."

공군에서 이 소릴 듣고 비웃습니다.

드랍탱크하고 타게링 포드는 안다나요? 폭탄 6발이 최대 한도입니다.
꼴초 17-03-15 00:27
   
어디를 원시시대로 돌리긴요, 북한을 원시시대로 돌려야지,

전폭기들의 화력은 지상군에 대한 항공 지원 정도에는 적합할 지 몰라도 적군의 여러 전략
자산들을 파괴해야 할 상황에선 화력이 부족해질지 모르는 일이고, 폭격기가 한두번 다녀가면
끝날 일을 전폭기만으로 하게 된다면 수십차례 수행해야할지 모릅니다,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지,
군이 그에 대비해 더 강한 화력을 준비해둔다고 손해볼거 없지요,

뭣보다 폭격기 한대가 다수의 전폭기들에 공대지 임무를 대신해 준다면 그만큼 전폭기들의
대지 타격 임무에 대한 부담이 줄어서 대공에 전념할수도 있을거고, 뭐 이건 공군이 거의
괴멸되다 싶피한 북한을 상대로는 사전적인 의미의 말일 뿐이다만, 중국이나 일본을 상대로는
어느정도 위협이 될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B-52 할배 재즘이나 제이담 운용 가능하시답니다, 명중율 걱정은 안하셔도 될겁니다,
     
archwave 17-03-15 00:39
   
하루에 3 만발로도 부족하다고요 ?

폭격기는 뭐 이슬 먹고 날아다니는 비행기인가요 ?

연료 소비량은 [무게*비행거리] 에 거의 비례하더라고요. 덩치만큼 유지비도 많이 드는거야 당연한 얘기고요.

중국이나 일본 상대로 폭격기 운용 ? 농담하시나요 ? 걔네들 상대로는 전투기도 마음대로 활동할 수 없을텐데, 퍽이나 폭격기가 활동해요 ?
     
archwave 17-03-15 00:42
   
한국이 3 차 세계대전이라도 치룰 일이 있나요 ?

하루 3 만발 투발능력도 부족해서 폭격기씩이나 있어야 한다고요 ?
          
TTTT 17-03-15 10:12
   
1차 한국전쟁에 들어간 미국의 전비가 1차세계대전 급이였습니다.
2차 한국전쟁도 세계대전급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archwave 17-03-15 00:46
   
재즘이나 제이담 운용 가능하다고요 ? 그런데 그거 하루 3 만발 넘게 펑펑 쓰는거 감당할 능력이 되나요 ?

3 만발 넘게 쓸 능력이 안 된다면 그냥 현재 한국 공군이 보유한 전투기로도 문제없네요.

도대체 어디까지 비현실적인 얘기를 하는지 좀 더 지켜볼까나..
     
꼴초 17-03-15 00:54
   
하루 3만발? 님이 계산한 숫자는 모든 전폭기들을 대지 타격 임무에 투입 햇을때의 숫자 아닙니까?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그리고 지금 내가 이야기 하는것은 전폭기 10여대를 출격시켜
파일럿과 전투기의 피로를 누적시키는것 보다 폭격기 1대를 출격시켜 이를 없애자는 말입니다,

이렇게 말 해줘도 이해가 안가요? ㅎ


그리고 한국이 북한과 전쟁을 하게되면 지금 가진것들 만으로 싸우진 않을겁니다,
당연히 화력 보충 가능할거라고 보는데요?
          
archwave 17-03-15 00:56
   
위에 댓글 뭘 읽으신거에요 ?

한국 공군의 절반만 투입이라 썼는데요.
               
꼴초 17-03-15 01:05
   
본인 필요한 부분만 딱 읽고 반박하지 마시구요,

정작 중요한건 그 다음 부분인데? ㅎ
archwave 17-03-15 00:36
   
2 차 대전때야 미사일같은게 없었으니 그냥 뻔히 눈으로 보이는 거리에서 서로 기관총 쏘기하던 시절이었죠.

그래서 느려터진 폭격기라도 호위기만 따라붙으면 적국을 폭격하는데 큰 지장없었습니다.
호위기들이 적 전투기를 끌고 다니는 동안 폭격기가 폭격하는 식이었죠. 오히려 지상에 있는 대공포가 더 위험.

현대는 이런거 ? 안 통합니다. 과거 미국이 괜히 엄청난 돈을 들여서 B-2 만들었겠습니까 ? 이것조차 폭장량이 F-15 의 2 배에 불과함. 폭격기를 왜 더 이상 만들지 않을까요 ?

현대에 와서는 호위기 붙이는 것도 힘든 얘기입니다. 무슨 뭐 영화나 미드에 나오듯이 대통령 전용기를 지키기 위해 적의 미사일을 대신 맞아주는 식으로 호위할까요 ?

현대에 와서도 폭격기가 유효할거란 생각은 도대체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성난악어 17-03-15 01:10
   
미군 스톌스 폭격기는 방공망타격을 위해 운용되는거 아닌가요? 방공망타격도 제공권얻기위한 첫단계로 생각하는디......코소보 전쟁때도 호위기 보내기 힘드니f117같은거 보내는거고...  실제효과는 모르겠지만...
          
꼴초 17-03-15 01:47
   
맞습니다, 제가 생각한 폭격기의 운용 개념과는 다르게 선제적인 공격을 위해
사용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된것이 스피릿과 같은 스텔스 폭격기지요,

이라크전 때에도 개전 첫날 부터 투입되어 방공망이 제압되지 않은 이라크 상공에서의
폭격 임무를 수행했고,
          
archwave 17-03-15 02:48
   
여기 폭격기 주장하시는 분이 생각하는 폭격기는 B-52 클래스라는데요.

차마 B-2 급을 하자는 얘기까진 못 하시는 모양.

미국도 현대전에서는 B-52 가 안 맞으니까 B-2 를 만든건데, 그 B-2 조차 별로 쓰이지 않는게 현대전이죠.
꼴초 17-03-15 00:51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24/0200000000AKR20160824070800009.HTML?input=1195m

그러니 제공권을 장악한 이후에 뒤치닥꺼리를 빠르고 신속하게 하기위한 용도로 써먹자는 겁니다,
대공 임무와 대지 임무에 모두 투입되어 피로가 누적될 전폭기들의 소티도 좀 줄여주고,

최근의 폭격기들은 제이담이나 재즘 까지 운용하는걸 보면 활용 방도도 더 넓어질겁니다,
B-52 같은 정도의 폭격기라면 가격 부담도 크지 않고, 스피릿이나 랜서 같은 폭격기르 가진
미국도 아직 B-52를 현역으로 굴리며 이런 용도로 써먹고 있습니다,
     
archwave 17-03-15 00:55
   
북한 상대로는 폭격기 그리 의미없다는 말은 꼴초님 스스로도 이미 하신거고..
중국이나 일본 상대로 제공권 장악하고 뒤치닥거리를 빠르고 신속하게 한다 ?
이건 뭐 환빠보다 더 환상이 심한거 같다.

한국이 그 정도 국력이 된다면, 그리고 신제국주의자들이 정치 주류가 된다면, 폭격기도 만들기 시작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여튼 이쯤되면 환빠들과 노는 것과 별로 다를바 없을거 같으니.. 그만 하겠습니다.

제가 이 자리를 뜨는 것을 딱 한 사람빼고는 별 불만 없으실거 같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꼴초 17-03-15 01:04
   
? 내가 언제 북한 상대로 폭격기는 그리 큰 의미없다고 말을 했습니까?
그런말 한적 없구요, 갈무리라도 해오시든지, 처음부터 북한을 전제로한
것이고 중국과 일본에 대한것은 말 그대로 덤일 뿐입니다,

실제 B-52 운용 사례를 가져와서 폭격기 무용론을 박살내드리니 이젠 한국 국력이
약해서 B-52의 소비 화력을 충당할 수 없다는 쪽으로 논리를 비트시려는 모양인데,
한국이 세계 5위권 공업 국가이고 10위권 경제 대국입니다, 전시에는 미국의 지원도
있을테구요, 그 정도 수요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전폭기들의 대공 임무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다고 대지 공격에 대한 부담까지
사라지진 않습니다, 특히 육군에 대한 공중 지원과 전략 자산 따위의 파괴 임무는,
육군의 포병만으론 무리지요, 화력은 따라줄지 몰라도 기동성에 문제가 있거든요,
그렇다고 순항 미사일과 탄도미사일로 이짓을 계속 하기엔 가성비가 너무 나쁘구요,

그러니 앞서 말 했다싶이, 전폭기 10여대를 출격시켜 파일럿과 전투기의 피로를
누적시키는것 보다 폭격기 1대를 출격시킴으로써 전폭기들의 소티를 줄여주는
역할을 할수도 있을거란 말입니다, 생각해보면 사용 용도는 다양합니다,

뭐 이해를 하셨나 모르겠네,
자리를 뜨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뜨셔도 됩니다, ㅎㅎㅎ
     
archwave 17-03-15 02:46
   
귀찮아서 링크 클릭 한 했었는데, 별 관계도 없는 것을 근거로 들고 있었구만.
B-52 가 폭격한 대상이 아프카니스탄.

중국, 일본은 물론이고 북한만 해도 아프카니스탄보다는 훨씬 위거든.
방공망 같은거 없다시피한 아프카니스탄이니까 B-52 투입한거지.

이 기사에 나온 B-52 가 활약한 곳 리스트는 오히려 폭격기가 현대에선 얼마나 효용성이 없는지를 증명하는거 같은데 ? 특히 한국 입장에서 볼 때 더더욱.

325 차례의 폭격 임무를 나가서 겨우 1300 발 이상의 무기 사용 ? 기사가 이상한건가 뭔가.. 이 정도는 그냥 FA-50 으로도 하겠네. 물론 B-52 는 장거리 뛴거겠지만..

그리고 저 위에서 자신이 분명히 B-52 수준을 염두에 둔다고 해놓고는 스텔스 폭격기 쪽으로 슬슬 얘기가 흘러가는건 뭔가.

스텔스 폭격기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별 불만 없음. 문제는 그거 만들려다 한국 국방 예산 기둥뿌리 뽑힐까봐 그게 걱정.

저 기사에 대한 평도 했으니 더 말할거 없군.
          
꼴초 17-03-15 02:58
   
중국, 일본이 아프가니스탄 보다는 우위지만 방공망이 제압된 이후의 북한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상당히 비슷한 환경이라고 보는데요? 왜 꼭 저걸 중국, 일본에 대입해서 봅니까?
그리고 사용한 무기의 양을 가지고 딴지를 거는건 무의미 하지요,
미국이 아프간에서 그만큼 썼다고 한국도 그만큼밖에 안쓰지 않을테고,

중요한거는, 기사의 요점은, 미국은 실제로 B-52를 2040년 까지 현역으로 유지하려 생각중이고,
실제 화력지원에 운용되고 있다는 겁니다, 한국도 왜 F-15k 도입 해올때 주요했던 논리중
하나가 그거 아닙니까? 저건 무장량이 워낙 많아서 나중엔 경폭격기로 운용할 수 있을거라고?
지상 공격을 위한 폭격 임무를 전담해줄 항공 세력이 필요하고, 이건 무장량이 많을수록
좋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저런 소리가 나오는거라구요,

내가 이야기 꺼낸 폭격기는 바로 그 경폭격기 1대 가격입니다,
그런데 만재 중량은 그 몇배에 달하지요,
뭐 님이 말 한대로 차마 B-2 급의 폭격기의 도입을 주장하는건 무리구요,
이건 말 그대로 국방부 기둥뿌리 뽑을 짓이 될테니,
archwave 17-03-15 03:37
   
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미국이 아직 B-52 를 쓰려는 이유를 추가해야겠군.

미국의 주적(?)들이 어디일까 ? 희한하게도 제대로 방공망 갖춘 국가들이 아님. 미국에게 대들면 국가가 발전 못 하고 고꾸라지니까 그런가.. 어쨌든 미국이 공격하는 대상은 거의 다 방공망 별로인 국가.

문제는 방공망 별로이든 아니든 폭격 좀 하려면 항공모함이 가든가 해야 한다는거. 아니면 장거리 미사일쏘든가. 무인기는 아직 요인 암살에나 쓸 수준의 폭장량. ( 거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수준의 장거리 미사일을 쏴야 하는데.. 배보다 배꼽이 큰 것도 어느 정도지. )

이런 국가들을 폭격하기에 B-52 가 딱. 항공모함 동원할 필요도 없이 엄청나게 먼 거리를 다닐 수 있으니 비용 절감. 물론 기름 펑펑 드시지만 항공모함 쓰거나 장거리 미사일 쏘는거에 비하면야 뭐 껌값. ( 애초에 B-52 는 항공모함 이용 불가인 대형 )

그래서 출격을 하긴 하는데, 한번 출동에 실제로 폭탄 떨구는 것은 FA-50 도 하고도 남을 만큼이라 B-52 덩치가 아까울 정도로 찔끔. 당연한 얘기지. 현대의 지구촌에서 융단 폭격 수준으로 폭탄 떨군다고 ? 필요한 목표물에 한정해서 써야 하는게 당연한 세상이니까.

누구 말처럼 폭장량 때문에 B-52 쓰는게 아니라 항속거리 때문에 쓰는 것임.

한국이 어딜 그리 멀리 싸돌아다니면서 폭격할 일이 있나.
그리고 한국이 어딜 융단폭격할 일이 있고 ? 융단폭격했다 세계의 왕따로 자진등극하려고 ?
꼴초 17-03-15 04:01
   
내 몇번이나 손꾸락이 아플 정도로 이야길 했다싶이,
난 분명 방공망을 제압한 이후에 폭격기를 투입한다고 말 했습니다,

그러니 내가 링크건 기사의 내용은, 내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한 사례로써 적합 합니다,
왜냐하면 아프가니스탄 등은 실제 위의 archwave님이 말하셨다 싶이, 방공망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환경이거든요, ㅎ

그리고 미국이 폭탄을 찔끔찔끔 떨궜다고 한국도 폭탄을 찔끔찔끔 떨구란 법은 없지요,
B52를 기준으로 폭격기의 무장량은 상당해서 필요하면 얼마든지 더 많은 폭탄을 퍼부을
수 있거든요, FA50 정도로 충분하면 FA50을 쓰면 되고, 그보다 더 강한 화력이 필요하면
F-15 전폭기를, 그보다 더 강한 화력이 필요하면 B-52와 같은 폭격기를 선택하는 형태로,
상황에 맞춰 필요한 무기를 꺼내쓰면 되는 겁니다, FA50 10대와 B-52 1대중 어느쪽이
경제적일진 굳이 내가 말 하지 않아도 계산이 될거라고 생각되는군요

미국이 항속거리 때문에 폭격기를 쓴다고 해서 꼭 한국도 그러라는 법은 없습니다,
우리 실정에는 항속거리 보다 120톤이란 만재 중량에 더 큰 메리트가 있으니까요,
무기라는건 필요에 따라 맞춰 쓰면 되는거지 누군가 그렇게 쓴다고 꼭 모두가 그런 용도로
사용하란 법은 없지요,

폭격기 도입에 따른 주변국의 반발으라면 내가 이미 첫 댓글에서 부터 명시해뒀고,
내가 폭격기 도입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것이라 보는부분도 이웃국의 반발이긴 합니다만,
그런걸 이유로 도입 자체를 아예 포기해버릴 정도면 탄도 미사일 사거리 증가따윌 바라면 안되지 ㅎ
user386 17-03-15 09:51
   
우리는 세계최고 수준의 폭장량을 가진 F-15K 전폭기(전투 폭격기)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 중국, 러시아
처럼 이웃 주변국과 전쟁이 터져도 자칫 수천킬로 날아가야 되는 광활한 땅덩어리도 아니고 북한 상대라면
F-15K 만으로도 차고 넘칩니다. 일본, 중국 상대라면 폭격기가 스텔스 아닌 이상 두 나라 방공망을 무력화 시키고
들어간다는 건 가능성이 희박하므로 더더욱 필요없죠.

더구나 어마무시한 운용 유지비는 무슨수로 감당하려고...
     
TTTT 17-03-15 10:14
   
3차 FX에서 F-15 120대 완판했으면 모르는데, 무장이 달랑 2000파운드 짜리 JDAM 2발인 F-35를 그것도 20대나 적게 들여와서 한국은 폭격능력이 원래 계획보다 엄청 떨어집니다.

뭔가로 보충해줘야 하는 상황이지요. 그래서 폭격기가 필요한겁니다.
          
user386 17-03-15 10:37
   
2차대전, 6.25 때 처럼 다리하나 끊자고 B-29가 대량으로 융단폭격 하던 시대도 아니고 달고 간 폭탄이 한 발 한 발 정밀폭격이 가능한 시대에 세계적 수준의 엄청난 포방부도 있고 2~3000발 의 탄도, 순항미사일도 있고... 북한 상대라면 F-15K, F-35 정도면 차고 넘칩니다.

좀 뭐한 얘기지만... 전쟁 터지면 괌이나 오키나와 혹은 일본 본토에서 미군 폭격기가 알아서 날아옵니다. 우리가 싫어도... 안그래도 육군은 두말하면 싸움나고... 해군, 공군에 돈 들어갈일이 쌓이고 넘쳐도 제한된 예산에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굳이 돈 잡아먹는 하마인 폭격기까지 운용해야 합니까?

전 오히려 우리 공군이 유사시 북한에 쏟아부을 폭탄량이나 확보하고 있는지가 더 걱정인데...
유머러스 17-03-15 11:35
   
폭격기 개발하느니
그 돈으로 미사일 개발하는게 개 이득.
     
꼴초 17-03-15 16:21
   
그건 절대 아닙니다,

쉽게 설명해서, 순항 미사일 한발 가격은 평균 100만 달러 정도인데 반해
jdam 같은거 한발당 가격은 평균 10만 달러 정도 밖에 안하거든요,

미국 같은 경우에 방공망을 제압할때나 순항미사일 같은걸 써먹지
방공망을 제압하고 나서는 값싼 항공폭탄과 jdam 같은걸 이용해 지상의
표적물을 공격하거나 지상군에 대한 항공 지원을 합니다, 그쪽이 경제적이거든요,
archwave 17-03-15 13:58
   
TTTT 님이 한 입으로 두 말하는거 한두번 본게 아니지만..

저 위에선 [전투기가 폭탄 2발달고 왕복해봤자 시간만 질질 끕니다.] 라고 했다가

그 아래에선 FA-50 의 폭장능력에 대한 내 말에 반박한답시고 [드랍탱크하고 타게링 포드는 안다나요? 폭탄 6발이 최대 한도입니다.]

폭탄 2발 달고 왕복한다는 전투기는 대체 뭘 말하는걸까 ? 심지어 F-35 의 내부 무장창도 그보다는 더 싣고 다닐 수 있구만.

F-15K 는 폭장량 13 톤까지도 가능하니 500 파운드 폭탄만 달면 57 개까지도 가능하죠.

뭐 실제로 그 정도까지 달리는 없겠지만..

조금밖에 못 단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2000 파운드 폭탄 갯수만 줄창 말하고 싶은 모양인데, 저 위 어떤 분이 그리 주장하는 항공 지원의 경우 그런 크고 아름다운 폭탄 쓸 일이 없거든.

오죽하면 국산 항공유도폭탄키트인 KGGB 도 달랑 500 파운드 폭탄용만 만들겠는가 ? 폭탄이 크다고 효과가 비례해서 늘어나는 것도 아니까 그런거지.

https://www.google.co.kr/imgres?imgurl=http%3A%2F%2Fcfile24.uf.tistory.com%2Fimage%2F157932284B7A86F15A24D0&imgrefurl=http%3A%2F%2Fshizumaru.tistory.com%2Fentry%2FF-15-%25EC%258B%259C%25EB%25A6%25AC%25EC%25A6%2588-F-15E&docid=2MNSlkNi3mcWUM&tbnid=m3gEfH0MhsBlyM%3A&vet=1&w=700&h=361&bih=739&biw=1174&q=F-15K%20%ED%8F%AD%EC%9E%A5%EB%9F%89&ved=0ahUKEwj--OSv2NfSAhWHTLwKHTzSAQcQMwgiKAgwCA&iact=mrc&uact=8#h=361&imgrc=m3gEfH0MhsBlyM:&vet=1&w=700

위 사진이나 보슈. 폭탄을 파일런의 앞 뒤로도 배열해서 몇 개까지 가능한지 잘 파악도 안 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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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서 내가 한국 공군 보유 전투기의 절반만 동원해도 하루에 3 만발 투발 가능하다고 쓴건 내가 봐도 좀 과장했다 싶긴 한데, 하려면 못 할 것도 없죠.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으니까 안 할 뿐.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전투기 한 대당 평균 10 발의 폭탄을 달 수 있다면 ( FA-50 도 6 발 가능하다메요 ? ) 이거만으로도 전투기 절반만 동원해도 하루에 1 만발 투발 가능.

하루 1 만발씩 펑펑 써도 될 정도로 항공폭탄 많이 보유하고 있는지나 모르겠다.

한국이 지구 정복할 일 있나. 이거로 모자라서 폭격기까지 보유 ?
     
꼴초 17-03-15 16:09
   
제가 이 자리를 뜨는 것을 딱 한 사람빼고는 별 불만 없으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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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기서 님 말한 딱 한 사람이 본인 자신이었어요? ㅎ


과잉 화력이 불필요하고 원거리 타격능력이 이웃과의 긴장관계를 조성할 우려가 있다면
미사일 협정의 재개정도 불필요 해지지요,

한국은 지금 가진 화력만으로도 북한을 제압하는데에 충분한데 왜 그것을 넘어서서
이웃 국가를 타격할 수단까지 가지려 듭니까? 안그래요? 뭐 국제 왕따 당할일 있나?


병기 도입의 효용성을 논하는데 과잉화력 운운하며 도입의 불필요성을 주장하는것
만큼 어리석은 짓도 없지, 이건 스스로 자기 손발에 족쇄를 채우는 짓 아닌가 ㅎ
          
archwave 17-03-15 18:06
   
폭탄은 만들면 그걸로 끝 아니에요.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줘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가만 놔두면 변질되기 때문임.

지금 한국 공군의 능력으로도 적어도 하루 1 만발을 뿌리고 다닐 수 있는데, 전쟁을 하루 하고 그만할 것도 아니고, 육군이 작전하는 동안은 계속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못 해도 10 일은 염두에 둬야겠죠.

10 일동안 하루 1 만발씩 뿌리면 10 만발임. 이 말은 10 만발을 만들어두고 계속 유지보수해야 한다는 얘기. 돈 먹는 하마가 따로 없네.

현재 한국 공군 전력으로도 모자라니 폭격기 갖춰야 한다는 말이 타당성이 있으려면 폭탄을 10 만발 이상 갖고 유지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말이 되겠죠 ?

도대체 얼마나 폭탄을 쌓아놓을건가요 ? 대체 어디에 그렇게 많이 뿌려댈건가요 ?
북한은 애초에 제가 고려할 수준도 아님. 전 항상 중국, 일본까지 생각하는거죠.
중국, 일본 상대라 해도 그렇게 많이 필요할 일이 있나요 ?

설마 중국 대륙을 점령해서 고구려 시절 영토를 회복하자는 그런 드높은 기상이라도 갖고 계신가요 ? 그게 아니라면 대체 10 만발 넘는 폭탄이 어디에 필요한가요 ?
          
archwave 17-03-15 18:10
   
10 만발 넘는 항공폭탄을 보유하고 유지하는 일이 있을지 없을지 뭐 모른다 치고요.

만약 한국이 10 만발 넘는 항공폭탄을 보유/유지한다면 저라도 B-52 스타일 폭격기는 있어야 효율적이 아닐까란 얘기해드릴께요. 아울러 하는 김에 스텔스 폭격기 정도는 목표로 해야 한다는 말도 할거고요.

물론 실제로 10 만발 넘게 필요하다는 전제가 성립되어야 함.

뭐든 다 균형이 맞아야 하는겁니다.

대포 달랑 1 문 뿐인데, 포탄은 1 만발 쌓아두는 것은 멍청한 짓이죠.
과잉 화력 뭐 그런게 아니라 그냥 멍청한겁니다. 괜히 포탄 유지/보수하느라 돈만 쳐들어가죠.

반대로 대포는 1 천문인데, 포탄은 1 만발만 있는 것 역시 멍청한 짓입니다.
대포가 과잉인지 아닌지 따지기 이전에 애초에 멍청한 짓 한 것임.

마찬가지에요. 뿌려댈 항공폭탄 수량과 투발수단(전투기든 폭격기든..) 의 균형이 맞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