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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7 12:38
[잡담] 국산 파워팩 근황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4,153  

http://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61013_0014447831&cID=10300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육군은 올해 K2 전차의 2차 양산분인 26대에 국산 파워팩을 장착할 예정이었지만 최초 생산품 검사과정에서 거듭된 결함이 발생했다.

최초 생산품 검사란 무기 체계의 개발을 완료한 뒤 양산 과정에서 나온 초기 시제품을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엔진과 변속기에 대해 ▲단품 내구도 검사 ▲성능검사 ▲주행성능 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을 때 비로소 실전 배치가 가능하다.

우 의원에 따르면 K2 전차의 경우 9월까지 엔진 단품 내구도 검사(2016년 3월·400시간)는 끝났지만 변속기 단품 내구도 검사 과정에서 각기 다른 4가지의 결함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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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펌프 구동 기어를 지지하는 베어링이 파손되기도 했고, 메인 하우징에 금이가 기름이 유출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지난 1~7월까지 총 5차례의 변속기 단품 내구도 검사를 실시했지만 거듭된 결함이 발생해 11월 내지는 12월에야 6차 검사가 가능한 상태다.

변속기 내구도 검사를 통과한다고 해도 엔진과 변속기에 대한 성능검사와 이를 장착한 채 총 3,200㎞의 주행을 마쳐야 하는 주행성능 검사의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올해까지 26대를 양산한다는 계획은 지키기 어렵다는 것이 우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따라 2019년까지 양산하기로 한 2차 생산 80대와 추가 물량으로 결정된 3차 생산 118대에 대한 전력화도 각각 미뤄질 수 밖에 없게된다.

내년부터 곧바로 양산체제에 들어가도 연간 생산 능력(50대)를 고려할 때 소요가 결정된 총 224대의 전차의 양산과 전력화까지는 약 4년6개월이 걸리며 2021년이 돼서야 전력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온다. 그때까지는 노후화 된 전차를 운용할 수 밖에 없어 군 전투력의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존 K1 계열의 전차는 북한의 T-54/55 전차와 T-62(천마·선군) 전차의 320㎜ 운동탄과 418㎜ 화학탄 공격에 관통될 수 있어 이를 대체할 K2 전차의 전력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K1 계열 전차의 엔진 수명주기는 2018년에 끝나 그 이전까지는 K2 전차의 전력화가 요구된다.

군은 1차 양산 때에도 국내 파워팩 개발 지연으로 결국 독일제 해외 파워팩을 도입했고 2014~2015년 1차 양산을 통해 K2 전차 100대의 전력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

2017년 1월까지 국산 파워팩 장착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만일 최종 국산 파워팩 결정이 무산될 경우 1차 양산 때처럼 해외 파워팩 도입을 결정해야 한다. 이 경우 구매비용이 올라 K2 전차의 생산단가는 1대당 80억을 초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 의원은 "K2 전차의 전력화 지연에 따른 대책과 K1 계열 전차의 방호력 강화가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며 "군 전투력 공백의 방지를 위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yustar@newsis.com
S&T 중공업이 또 문제네 한화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싼 똥 치우느라고 바쁘고.. 디아블로가 생각 나는구나
똥을 거두는 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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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남자 17-03-17 12:44
   
잘됬으면 좋겠네요.
Habat69 17-03-17 12:58
   
보아하니 최소 5년에서 10년 더 투자해야 독일과 맞먹는걸 만들수 이ㅛ겠군요.
언제나 제 경험상 개발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면 10년 가까운 투자가 더 필요하더군요 f35처럼 말이죠
ㅣㅏㅏ 17-03-17 13:03
   
포기하고 독일산 썼으면 좋겠네요.
     
Habat69 17-03-17 13:06
   
아뇨 제생각엔 우리같이 몇천대씩 중장갑 무기를 굴리는 나라는 안보상 꼭 개발해야 봅니다만
          
개구신 17-03-17 13:18
   
맞습니다. 어떻게든 기술력을 확보해야죠.
          
ㅣㅏㅏ 17-03-17 16:51
   
개발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다음 기회에 넣으면 되는데 k2 망가뜨리고 지연시키면서 넣을 껀 아니란 얘깁니다. k2는 개발중인 전차가 아니고 양산중인 전차에요.
서울뺀질이 17-03-17 13:10
   
국산 파워팩 개발 될때 까지는  독일산 파워팩 수입해서 써야 지요.  국산 파워팩 개발도 중요하지만  전력 공백을 메꾸는게 더 시급하지요.  국산 파워팩 개발은 prestige나 prosperity 정도에 해당하지만  K-2 전력 자체는 security에 해당합니다.  SPPP이론에 의하면  전력 공백 메우는게 top priority 입니다.
즈믄다솜 17-03-17 14:01
   
시간은 걸려도 지금 처럼이 정상적인 겁니다. 우리가 전차에 들어갈만한 파워팩을 만든다는것 시도한다는것 그 자체 만으로도 대단한겁니다. 비록 실패를 거듭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최소 8부능선까지는 도달했다 보여집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간이 여기서 더 걸린다해도 완성은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차후 전차나 이를가지고 파생적으로 생산을 할 장비의 부품을 만들때 기준도 되고 확실한 우리 기술로 수출문제도 해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0즐기자0 17-03-17 15:28
   
국가 총 역량을 다 모아도 개발이 어려운건가??
망한 두산 은 하던대로 개발하고 능력있는 타 업체로 바궈서 개발이관하면 안되나요?
현대중공업.대우중공업.등등....
     
넷우익증오 17-03-18 11:32
   
자체를 현대로템에서 만들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독점이 됩니다 대우가S&T 중공업이고
변속기를 담당 하고 있지요
          
산타도우미 17-05-28 03:39
   
대우정밀은 S&T 모티브에여 제가 S&T 계열사 다녀서 잘 압니다. ㅋㅋ 통일중공업이 현 S&T중공업이고~
hermitovers.. 17-03-17 15:50
   
독일제로 전환해야 할지 아니면 국산 파워팩을 계속 시험해야 할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독일제와 국산에 대한 얘기는 둘다 맞는 얘기인데 ....
타코 17-03-17 15:53
   
근데 5개월 전 기사인데 근황이라고 하기엔 좀 오래된 거 아닌가요?
     
hermitovers.. 17-03-17 15:55
   
그건 아는데 3월달인 아직까지 다른 소식이 없죠.
주빡 17-03-17 21:03
   
여기서 말하는 파워팩이라는게 자동차의 파워 트레인 말하는 건가요?
엔진과 트랜스미션 합쳐서 부르는 거 맞나요?
rhaxoddl 17-03-18 12:59
   
앞으로 기술 강국 되려면 실패와 시행착오에 너무 욕 하고 비난 하는것도 문재라고 봅니다... 

K2전차의 최대 문재가 비싼가격이고 독일재보다 어떻게든 국산을 써야 가격이 싸지죠..
여유를 갖고 지켜봐 주는게  K2전차도 살고, 파위팩 개발계획도, 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