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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9 22:31
[질문] 군용기 군용차량 군함 등의 가격책정기준이 뭔가요?
 글쓴이 : NightEast
조회 : 1,215  

너무 방대하고 뜬금없는 질문이라 민폐일거는 잘 알지만 그래도 물어봅니다;;

요즘 전투기 헬기 전차 군함 등의 가격을 보면
차량 경우는 수십억이.. 가끔 백억대도
군용기 경우는 대당가격 수백억은 기본이고, 천억대도 자주보이고
함선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고가의 최첨단 장비들과 무장이 포함되니 가격이 그리 된다는건 알겠지만
도대체 뭐 때문에 저렇게 수십 수백 수천억 가격이 책정되는건지

서울 집값 비싼것도 2~30억 정도인거로 알고있고 상위 0.1? 0.01%들이나 도전하는 액수인데
장갑차 전차 한대 가격이 이것보다 훨씬 상회하는 가격이 되는것이

연구개발부터 인건비 재료비 등등과
일반적 시장판매가 되지않는 품목이니 가격상승이 당연한거겠지만
그래도 밀리 문외한인 일반인들이 어느정도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게
이리이리하고 저래저래해서 가격이 이렇게 천문학적이 된다.. 라고
감좀 잡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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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7-03-19 22:35
 
제가 한방에 정리해 드리죠잉~

뭐 기술, 연구비, 인건비, 재료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이거 아무리 잘 만들고 최적화 시키고 들볶아 보았자
최종 이거 못잡으면 망함

. 생산수량
간성이 17-03-19 22:38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전쟁의 최첨단 장비들의 가격이 높은 이유의 다른측면에서 접근해보았습니다.

일단 개발비용 인건비 재료비 비용도 비싸겠지만 서방 동맹국가들은 돈이 많습니다.

이 동맹은 강해야하며 세력의 우위를 항상 점해야겠죠.

서방 동맹국가들은 돈이 많으니 무기들을 아무나 가질 수 없게 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가격을 많이 비싸게 책정

하여 본인들의 국방력 우위를 점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습니다 (제 추측입니다 ㅎㅎ)
KCX2000 17-03-19 22:53
 
전쟁망치님이 말하셧듯이 무기 가격은 대부분 수량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무기를 개발하기전 국내배치수량 100대에 대당 백억을 책정합니다.

저 가격에는 모든 개발비,인건비,건물,가공기계 감가상가까지 전부 포함된 가격입니다.

근데 국내에 100대를 배치하고나서 외국에서 10대를 요청하면 그때부턴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죠.

즉 90억에 파는거죠. ....현재 우리 k9이 여기에 해당하겟죠.

그런데 요기서 애초에 국내 배치수량이 10대면 대당가격은 150억이 되는겁니다.

당연히 10대 배치하고나서 외국수출할때는 가격이 130억정도뿐이 안되겟죠.

이게 일본 99식자주포가 수출 못하는 원인이죠.(일단 성능을 떠나서) 일본 배치수량이 딸랑 100대뿐이 안되서 가격이 120억정도합니다.

반면에 우리 k9은 국내배치수량이 1000대라서 외국 수출할때는 이미 모든 개발비를 회수한 상태라서

가격경쟁력이 있는겁니다.
도나201 17-03-19 22:53
 
요즘은 사실 테스팅비용이 제일 많이 들어갑니다.
첫째로 테스팅할수 있는 자작수준의 장비가 제작이 되어야 하고,
테스팅 기간에 발생하는 인건비 및 재료비.
근데.. 테스팅기간의 한정이 없읍니다. 군에서 roc사용승인이 날때까지 입니다.
거기에 순수기체의 재료비 조립과정에 대한 공장부지 등등..
사실상 고부가산업이 맞고.. 거기에 대규모인원이 발생합니다.

테스팅개발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가격은 낮아지는 경향이 짙읍니다. 특히 기술이전에 따른 개발은 생각보다 가격이 상승 요인이 줄어드는 경향은
바로 이테스팅비용이 의외로 산정이 되지 않기에 가능합니다.

컴퓨터시뮬레이션조차도 고부가 산업이어서.. 그나마 이걸해야 테스팅가격기간이 줄어드니 아이러니합니다.

거기에 마진은 미국의 경우 각국가의 등급에 나눠서.. 가격이 배정되고.
그나 fms계약일때만 겨우 가격이 싸게 나옵니다.

특히 후에 판매시 각종 무장에대한 여분 부품의 여분.. AS문제등. 여러가지고 ..
이게 의외로 가격산정의 방식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떻게보면 FA50의 현 마진은 350여대이상을 팔아야만 현상유지할수 있지않을까 하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이건 거의 카더라수준이기에 정확한 내막은 잘모르는 상황입니다.
돌무더기 17-03-19 22:54
 
다른것도 많지만 고정비 부담이 크고
밀리스펙의 요구수준이 일반 소비자용과 달라서 같은 부품이라도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음
제품의 연속성이 없어서 그에 따라 비싸게 책정됨
그래서 미국에서는 이 가격을 낮추려고 쓸만한 민간용 기기가 있으면 전용해서 쓰는 방법도 연구하고
3d 프린터를 이용한 방법도 연구하고 그럼
서울뺀질이 17-03-20 01:32
 
선형계획법은 자원을 용도에 맞게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이다. 이윤 최대화나 비용 최소화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한정된 자원 같은 제약조건을 적용해 최적해를 구해내는 과정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효율적으로 군수 물자를 생산하고 수송하기 위한 작전연구 분야였고, 대(對)U보트 작전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연구팀을 꾸려 준비하던 것에서 발전해 산업 전 분야에 확산됐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520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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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책에서 나오는 가격 책정 방식 중의  하나 입니다.  참고하세요.  물론 군사무기에도 적용됩니다.
NightEast 17-03-20 04:47
 
수량에 관련된 경영학적 접근은 둘째로 미뤄두고요
순수히 기계가 왜 그렇게 비싼가격에 뽑히는가 알고싶어서 적어본 글이에요

FA50을 예로 들어보자면 대충 300억 중반대 가격으로 알고있는데
그렇다면 대충 핵심부품인 엔진의 경우 한발이 최소 십수억, 높이 잡으면 거의 100억 가까이라고 '예상'이 가능한데 (문외한이라 이렇게 예상)
엔진 한발에 수십억의 가격이 되는 그 과정을 알고 싶은거에요.. 그게 합하고 다른 요소들과 함께 최종적으로 수량한계에 의한 문제까지요

윗 댓글중 대충 대당 백억을 책정한다 했는데.. 수출로 생산량이 늘어나면 단가가 낮아진다는건 잘 알겠고 어찌보면 기본적인건데.. 저는 왜 이 병기가 왜 최종적으로 백억이 책정되는가(뭘 어떤과정으로 쑤셔놓고 조립하길래) 그것을 알고싶은..;;
skyman 17-03-20 08:28
 
생각을 스스로 해보세요.

군용제품과 상용제품의 차이를. 요구스펙이 다르죠. 군용 제품은 최우선적으로 높은 퍼포먼스, 다종다양한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요구합니다. 민간제품은 적당한 스펙과 높은 연료효율, 부품의 오랜 수명을 요구하겠죠. 군용 비행기 엔진의 최대 출력, 엔진룸 내부 온도, 팬블레이드의 내마모성이 민간에서 쓰는 제품과 요구도가 다르고, 엔진을 구성하는 수만개의 부품들이 각각 소재부터 상용제품과는 다른 소재가 들어가죠. 상용제품과는 나사 하나도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처음부터 하나하나 연구개발해야해서 연구비가 들어가고 일일이 내구도 테스트해야하니 테스트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 결과물이 민간제품은 수만개의 엔진을 생산하고, 군용은 수백개에서 천여개 남짓을 생산하는데 군용 생산 라인이 생산 수량적다고 설비의 단가가 더 싸지는 것도 아니니 당연히 한계 생산 비용이 월등히 비싸지는 겁니다.

 왜 수만개의 부품들중 나사 하나도 호환을 못하느냐?? 

 제트기는 마하 2를 넘나들고 수g가 넘는 급기동을하고, 수천피트와 수만피트를 오가고 국소부위의 피격이나 손상에도 나머지 부분들이 형태와 기능을 유지할것을 요구합니다. 최고 출력이 민간 엔진보다 훨씬 높고 엔진룸 내부의 압력과 온도는 비교되지않고, 외부의 온도와 기압변화도 극심하죠. 전투기가 기동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진동도 비교할수없으니 볼트나 너트하나도 무게와 내구성 수명이 아예 다릅니다. 그리고 이런 스펙의 부품들이 상용제붐보다 비싼건 당연한 거겠죠??
트퉁나미채 17-03-20 10:15
 
부붐 하나하나가 한국제 없으면  일본,미국,서유 유럽 선진국 정도만 사용합니다...군용은요...당연히 민간용은 가격이 저렴한  동남아,서남아 부품들 엄청 많죠......내구성,고온,저온,기압등 모든 것을 고려하기에.
꾸물꾸물 17-03-20 11:19
 
뭔 말들이 이렇게.. 그냥 단순하게 말하면, 개발, 생산, 판매를 하는 업체 입장에서 돈 벌려고 비싸게 하는겁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B-2가 조단위가 넘는다지만, 그 비행기를 한 다섯곳의 업체가 똑같이 만들 수 있어서 경쟁했다고해보죠.

가격이 조단위가 갈까요? 절대.

군사무기 시장은 독점규제따위가 없는 곳입니다. 중저가 무기 입찰에서는 가격이 경쟁으로 크게 낮아지지만, 하이엔드급

무기시장은 참여업체의 수도 적고, 걔중에 기술력 격차우위를 확고히하는 업체가 존재합니다. 이 경우에는 당연하게도

구입자가 부담가능한 상한선까지 가격을 올리는겁니다.
     
skyman 17-03-20 11:33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척 하지마세요. ''; 다른사람들한테 민폐입니다.

 기업에는 기본적으로 가격 결정권이 없습니다.

 무기 가격은 업체에서 생산비용과 공정을 정부에 제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R&D로 얻은 기술도 소유권은 정부에 귀속되게 되어 있구요. 정부에서 사업을 발주하면서 연구개발비와 생산비를 내주면서 그 과정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정부에 비용을 속일수가 없어요. 업체에 내주는 마진 비용은 법으로 일정비율을 주도록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업체는 무조건 총액 대비 비율로 이윤을 가져가고.

 무기 거래에서 생산자와 수요자가 줄다리기를 통해 가격을 결정하는 케이스는 대외거래에만 해당하고, 이 경우도 자국 정부에 납품하는 납품가를 추정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벗겨먹을수가 없습니다. 안사면 그만이거든요. 반면에 자국 정부에 납품할때는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군산업체가 정부에 의해 통제되기 때문에 일정비율 이상을 남겨먹을 수가 없고, 해당국 정부는 생산원가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지마세요
바토 17-03-20 12:42
 
(들어간비용+이윤)/생산량=가격 임
태강즉절 17-03-20 13:30
 
로비액이던 간식 햄버거던..개발에 들어간 총액...라인 유지비...  나누기 댓수에...더하기 적정한  마진입니다...
어떤 경우엔...설계니 뭐니 자금이니 다 공급하곤..니들은 오로지 제작만 해라!...그리고 총액 대비 10%를 더 주마! 도 있고.
그때 그때 달라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