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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03 14:03
전쟁 비사 - 전쟁에 올인해서 인종 청소 당할뻔한 국가 파라과이
 글쓴이 : 투명블루
조회 : 3,260  

 파라과이 하면 우선 보통의 사람들은 핸드폰을 슴가사이에 넣고 열렬히 응원한 리켈메라는 한 여성이 떠오를 것인데..
 덕분에 월드컵 기간내내 한국 만큼 열렬히 응원했는데.쩜 아깝게 떨어져 버려서리 아깝...
 이 얘기가 아니라 본론은 아래
  이 나라가 참 역사를 보면 좀 똘끼가 충만한 정도가 아니라 똘끼의 화신 그 자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왠만하면 민족, 인종에 대한 비난을 하지 않을건데 이 나라는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전 국민이 일본의 반자이 정신으로 세뇌를 당한건지, 아니 일본도 할복 안하고 산 사람들 많고 항복도 했는데...
 이 나라는 2차 대전때의 히틀러,스탈린,일본 제국주의 정도의 똘낄 충만한 인간 집합들의 완전체로 보시면 딱 맞을 겁니다.
각설하고 파라과이 전쟁을 간략하게 설명을 하겠습니다.
 파라과이 vs 우루과이,브라질,아르헨티나의 싸움이 파라과이 전쟁인데
 처음에  우루과이에 반정부 세력이 브라질과 연합하고 이에 브라질은 우루과이에 내정 간섭하고, 우루과이 정부는 파라과이에 sos요청하고 이에 똘끼 충문한 파라과이 독재자가 남미의 지배자가 되고자 브라질에 선전 포고 하면서 브라질 친다면서  아르헨티나 영토를 무단 침범 합니다. 이에 빡돌아 버린 아르헨티나도 전쟁 참여했습니다. 전쟁은 점점 확대 되구요.그런데 여기서 우루과이가 반정부 세력이 집권을 하면서 1:3의 싸움이 되버립니다.
 보통 이정도면 항복하고 물러나야 정상 입니다. 결사 항전은 자국 영토가 침범 당했을때나 하지 엄하게 남의 나라 정치 문제 때문에 결사 항전을 한 경우는 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파라과이는 결사 항전을 택했고 그 결과  전 인구의 60%가 죽고 남성은 90%가 죽은 겁니다. 전투가 심한 지역은 성비가 20:1 이상이었고
남은 성별상 남성도 대부분 노인과 어린이로 총들고 싸울만한 남성은 대부분이 죽었다고 보면 되는겁니다.
  전설상의 여인 왕국 아마존이 까딱하면 실현 될뻔 했습니다.
 세계 최대 폭포인 이과수 폭포도 원래 전부 파라과이 영토였는데, 지금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로 3국 분할 되었구요.
 영토만 뺐긴게 아니라 파라과이는 노동력 부족에 심각하게 시달렸습니다.또한 더 심한 문제는 성비 불균형으로 성 문란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잘 나가던 국가 하나를 거덜 냈고 그 후유증도 너무 심각하게 초래한 그 독재자를 파라과이 국민들은 구국의 영웅으로 지금도 숭배 한다는 흠...
 옆 나라가 원자탄 2방 맞게 해준 전범들을 구국의 영웅으로 숭배하는 것과 같은가??
 전설상의 아마존을 구현 할뻔한 파라과이....
 재미 있으셨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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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 11-12-03 15:45
   
일본 애들하고 비슷하네요.....  좋은이웃 만나 그나마 살아있는게 다행이네..
     
투명블루 11-12-03 17:47
   
원래 대로라면 파라과이 자체가 사라져야 하지만, 파라과이가 전쟁한다고 영국에 빚을 엄청 나게 있어서 영국은 채무 갚을 국가가 있어야 했고, 브라질은 아르헨티나 같은 시끄러운 국가랑 국경 맞대고 있기 싫어서 완충 지대를 두고 싶어서 파라과이를 살려 두었죠.
 물론 엄청난 배상금도 물렸고, 파라과이 영토도 좀 빼앗고 파라과이 강에 대한 운항권도 뺏고, 각종 돈 댈만하거 다 빼앗았습니다.
 아르헨티나도 영토를 많이 뺏아 갔습니다.
 결론은 파라과이를 알거지로 만들고 채무 가득 지우고, 집 빼았은 격입니다. 가지고 있으면 돈이 더 드는 상황 이었을 겁니다.
 또한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영토가 좀 많이 되는 국가라서 그 다지 흥미가 없었다는 점도 있구요.
호호동 11-12-03 17:36
   
Step by step 을 몰랐군요...    손자 병법도 안 읽어 본듯... 이건 전쟁에 올인이 아니라 어리석은 자의 망상일 뿐입니다

전쟁에 올인 할려면, 외교력으로 우선 상대방을 고립시키고 다른나라와 연합하여 한나라를 치는게 정석입니다

아마도 전쟁의 저의가 아르헨티나였든지...    하면서 뭐가 뭔지 모르게 되면 빨리 정전하고 발 빼는게 현명한 처사 입니다

돈키호테가 풍차에 돌격한 꼴이네요
월하낭인 11-12-03 22:34
   
- ..처음 알았습니다.
 어떻게 나이들수록 모르는게 더 많아지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얼마나 머리 속에 남아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넉자 11-12-04 00:41
   
이 전쟁에 관해서 잘못알고 있는듯 싶습니다.

파라과이는 그당시 남미에서 상당한 경제력을 갖추고 유일하게 외채가 없는 발전된 국가였습니다.

남미국가들이 스페인 식민지에서 벗어나 독립을 선언하는 동시 서로의 국경에 대한 불명확한 계선으로 인해

전쟁의 불씨는 남겻던 겁니다.

그로인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라과이 삼국은 동맹을 맺고 파라과이를 먹어버리려고 작심힙나다.

하지만 필경 경제부국이지만 자신들 보다 3배큰 적과 마주해야 하는 파라과이는 준비가 되지 않았고 정규군도 고작 8000명 정도 엿습니다.

그리하여 본문에서 다룬 내용과 비슷한  우라과이 내전을 이용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선제공격으로 제압하여 당지의 반군세력을 키우려 햇던겁니다..결론은 계획대로 되지 않고 실패하여 전략방어 단계에 들갑니다.

파라과이는 전쟁을 할수 밖에 없엇던거고 그들은 필사항쟁하면서 자신들의 존엄을 지키려 햇던겁니다.

 절대 비웃을 일이 아닙니다..
     
드뎌가입 11-12-04 04:24
   
넉자님 견해를 저도 어떤 책에서 본 거 같네요
     
투명블루 11-12-04 09:20
   
넉자님 부채 문제는 파라과이 전쟁 당시의 독재자 아버지도 독재자 즉 세습독제 체제동안 외국 자산 몰수 하고 쫓아 내서 부채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파라과이가 무슨 용가리 통뼈도 아니고 그 당시의 남미는 신식 문물을 가져오려면 그리고 국내 자본의 취약성으로 인해 외국 자본에 휘둘릴수 밖에 없는 구조 였습니다.
 그걸 독재자가 외국 자본을 국유와 선언 하고 쫓아 낸겁니다. 지금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 처럼 외국 자본을 몰수 하고 쫓아 내면 명목상 부채 0%가 되는것과 비슷합니다.
 그걸 독재자의 과업인양 해석 하면 안되죠.
 결국 전쟁 기간 동안 외국 즉 영국, 미국등 외세의 도움을 못 받고 파라과이 자력으로 전쟁 수행을 할려고 했으니 실질적으로는 1:3의 싸움이 아니라 1:4~5이상의 싸움이였다고 봐야죠.
 그리고 파라과이는 과거도 현재도 내륙 국가라서 대서양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만 국력을 신장 시킬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브라질을 호시 탐탐 노렸죠.
 그래서 파라과이 전쟁의 가장 큰 이유가 남미에서 "내가 제일 잘나가"를 하고 싶은 독재자의 아집 때문에, 거덜 난 것입니다.
 제 말을 못 믿겠다면 "위키백과"를 참조해 보세요. 거기는 아주 상세 하게 나와 있습니다.
 물론 좀 공정하게 한다고 순하게 평가해서 그렇지, 다른 평가를 보면 파라과이 나라 자체가 똘키의 화신이라는 말 쉽게 수긍이 갈겁니다.
          
넉자 11-12-04 10:48
   
님이 알고 있는거하고 제가 알고 있는건 상당히 차이가 나는군요..
외국 자신을 몰수 하는건 식민지에서 독립한 국가들은 초기에 누구나 다 그럽니다.

파라과이가 제대로 발전하게된건 전쟁을 지휘햇던 Francisco Solano Lopez의 부친인 Carlos Antonio Lopez의 시절입니다.유럽과 미국의 기술인원들 대량 고용하여 공업기반을 다지면서 대외 개방 정책을 펼치며 철도를 설치하고 물류 문화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부국이 된겁니다.

이에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의 급성장에 대해 은근히 야심을 품게 되고...그당시 내륙국가 엿던 파라과이 중요한 무역경제의 동맥이  엿던 Pilcomayo River 강하구를 막아 버립니다.  그리하여 전쟁의 발단이 된것입니다...

또한 파라과이 남부지역인 Riiacuteo de la Plata 류역은 스페인 식민지에서 벗어나면서 제대로된 국경선이 그려지지 않는 분쟁지역이 엿고..상당히 중요한 전략적 가치가 있는 3국의  무역항로가 겹치는 지역이엿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때문에 파라과이는 전쟁을 치를수 밖에 없엇던 겁니다..
이눔아 11-12-04 00:54
   
누구말이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망가진건 사실이죠?
아다름 11-12-04 17:54
   
위키백과를 보고 오라고 하셔서 위키백과를 봤더니
조금 작위적으로 해석하신거 같네요.

위키 내용은 똘끼라고 할순 없군요.

애초에 파라과이가 그 3국동맹보다 더 강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었다는게 그 첫번째 요인이고
둘째로는 전쟁의 중요 분기점에서 지휘관들의 잘못된 선택에 의한 패배가 결정적인 패인이었으며
셋째로는 결사항전을 하게 된 배경은 3국동맹이 휴전을 안받아들였기때문이군요.

말씀하신대로 위키백과를 참조해서 나온 결론은 이렇네요.
부쳐핸섬 11-12-08 20:19
   
까딱하면 파라과이를 진짜 또라이국가로 볼뻔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