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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3 15:05
[뉴스] 베트남, 남중국해 문제에 한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타진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4,278  

2일 전, 베트남 총리 응우옌 쑤언 푹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베트남과 ASEAN의 입장을 계속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현재 베트남은 파라셀 군도를 두고 중국과 대립 중이며 이런 베트남 정부의 지지 요청은 한국과 중국이 사드 배치를 놓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나와 주목되는 중입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항행의 자유가 중요하다는 기본적인 입장만 내놓은 상태인데, 한국은 지속적으로 중국과 ASEAN의 입장을 고려해 남중국해 분쟁을 두고 중립을 표방하는 상태입니다.

베트남이 적의 적은 친구라는 논리를 발휘해 우리의 지지를 요청하는 모양이군요.
http://m.blog.naver.com/kkumi17cs1013/220965056323
아군이 많으면 좋죠 환 영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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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man 17-03-23 15:13
   
장기적으로는 우리로서는 현재보다 좀더 베트남에 치우친 입장으로 바꿔야 할겁니다.

우리 대기업들의 생산 거점이 중국에서 철수하고 동남아로 분산되는 중인데 그중 베트남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특히 삼성 가전 공장이 많이 들어갔죠.

베트남이 러시아와 서구식 무기체계를 혼용중인데 우리 무기좀 사갔으면 좋겠군요.
넷우익증오 17-03-23 15:27
   
남중국해 입장 변한 거 같은데 뭐FA-50 구매고려 중이라는 얘기도 있으니까
http://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08589377&sid1=100&mode=LSD
남중국해서 한미 해상 군사협력 가능성 시사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 남중국해에서 한미 양국 해군이 협력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미 태평양사령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정 총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존 리처드슨 미 해군참모총장을 만나 "북한의 위협과 남중국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정에 대응할 수 있는 해군 대 해군 차원의 한미동맹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정 총장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의 첨예한 갈등 공간으로 떠오른 남중국해에서 한미 양국이 협력할 가능성에 관한 우리 군의 기존 입장에서 한 걸음 나아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우리 군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항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는 원칙에서는 미국과 보조를 함께하면서도 남중국해에서 미군과 함께 군사활동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지난 6월 초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우리 해군이 남중국해에서 해양 감시정찰을 할 가능성에 대해 "대한민국 해군이 직면한 제1의 임무는 대북 군사적 위협 대비"라며 "해외 감시정찰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우리 해군의 수장인 정호섭 총장이 남중국해에서 한미 양국의 해군 대 해군 협력 가능성을 강조한 것은 남중국해에서 군사적 활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 총장과 리처드슨 총장은 양국 해군이 대잠·대기뢰전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정보공유를 강화함으로써 인도·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미 태평양사령부는 설명했다.

리처드슨 총장은 정 총장에게 "우리는 서로 형제라고 할 수 있다"며 "한미 양국 해군이 협력하는 가운데 우리 두 사람이 친밀한 관계를 갖고 더 나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처드슨 총장은 정 총장이 취임 이후 해군력을 강화한 점과 비리를 뿌리뽑고자 '명예해군' 운동을 벌이며 윤리의식 고취에 힘쓰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정 총장은 지난달 31일부터 7박 8일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다. 정 총장은 리처드슨 총장 외에도 레이 메이버스 해군장관과 스콧 스위프트 태평양함대사령관을 비롯한 미 해군 수뇌부를 두루 만나며 고위급 군사외교를 하고 있다.
노원남자 17-03-23 15:37
   
한국무기라도 구매하고나서 요청이나하자꾸나 베트남아..
냥냥냥 17-03-23 15:50
   
베트남은 북한이랑 외교부터 정리하고 도와달라고 해야지...
고구려1 17-03-23 15:55
   
베트남도 한국이 베트남 투자국 1위 일텐데 부칸하고 동맹 이러고 있는거보면 베트남 도와줄 이유가 뭐가 있는지 모르겠음.
지금처럼 투자해주는 것 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해야지.  뭘 더 바라는지. 도둑놈 심보 아닌가 ?
윈도우폰 17-03-23 15:58
   
중공이 무단 점유하고 있는 섬 가까이에 있는 베트남 점유 파라셀 군도 하나를 우리에게 100년 정도 조차해 주면 되는데...그럼 우리 해군 기지랑 관광단지 세워 중공놈들 씹겁하게 만들수 있는데...
     
릭스다 17-03-23 18:37
   
100년은  짧고  최소  500년  정도해야죠
콜라맛치킨 17-03-23 16:26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란 사람이 참 아직도 중국을 버리지 못하나?
베트남이 요청해왔다면서 그럼 이건 엄청난 기회인대 굴러들어온 복을 스스로 차버리네
베트남이 뭐라고 생각하겠소
     
한강철교 17-03-23 16:35
   
우리가 아쉬운 상황이 아니에요 중국을 버리지못하는게 아니라...
마그리트 17-03-23 16:34
   
수지가 너무 안 맞아요.
미국조차 항행자유를 명분삼고
우린 그 수준에 맞춰 원론적 의사만 표명하고 있는데
남중국해 분쟁에 베트남을 지지해달라는 건
중공을 완전히 버리라는 말과 동격인 바
우리가 들어줄 이유가 전혀 없을뿐더러
그런 말을 꺼낸 것 자체가 외교상 몰염치한 행각이라고 생각하네요.
적어도 ASEAN규모 수준에서
동남아해의 영토분쟁에 대한 상당한 의견일치,
반중을 목표로 하는 경제와 군사적 협력을 공고히 한 후
우리의 지지에 격이 맞는 이익을 제시한 다음에나
실질적 협력관계를 말할 수 있을 겁니다.
rhaxoddl 17-03-23 16:37
   
외교에서 양자 택일을 강요 하는건 외교적으로 상당한 결례가 될수도 있습니다.
좋은 선물을 주면서 상대방을 존중 하면서 회유 한다면 검토 정도는 해볼수 있습니다만.
결정난 사항을 아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완전 계념 없는 짱골라식 무례죠!

국재사법재판,+국재법을 기초로해서 낮은 수준정도로 대응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Habat69 17-03-23 16:44
   
아마 미국이 타진하기 전에 분위기 깔아 놓는것일수도 있겠네요
조만간 몇몇 나라들이 해상훈련 할겁니다
그곳에 참가하겠죠
입장을 꼭 밝힐 필요는 없습니다
전쟁망치 17-03-23 17:21
   
우리가 6.25 를 누구와 전쟁을 하였고
누가 우릴 도운지 생각해 보시길
그리고 앞을 친구가 될수 있는지도
푼수지왕 17-03-23 18:00
   
최근에 우리가 그렇게 투자를 많이 해도 베트남은 아직도 북한과 한국과의 사이에서 엄정 중립을 취한다는 스탠스인 걸로 아는데? 그러면서 우리더러는 중국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게 당연하다는건 좀 너무 나간게 아닌지?
TimeMaster 17-03-23 18:16
   
외교란게 서로 이익을 주고받는건데 달라고만 하고 주는게 없다면 그건 외교가 아니라 호구로 보는거죠.

딱히 우리가 나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 주는것없이 미래에 주겠다는 말은 결국 아무것도 주지 않겠다는 소리와 동급이라는 것은 외교와 경제계의 오래된 격언이고... 서로가 이득 되는만큼만 주고받으면 그뿐...
나르Ya놀자 17-03-23 18:39
   
지금 공장들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동하는 추세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베트남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음..
베이비오일 17-03-23 18:58
   
이건 베트남이 이쁘던 밉던 한국은 무조건 베트남을 지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에너지 물동량의 70% 이상과 전체 화물 물동량의 50% 이상이 남중국해를 지납니다 이걸 짱깨가 먹고

감나라 배나라 하는 순간 한국의 에너지 안보는 물론 수출전선에 바로 빨간불입니다 이건 뭐 우리의 전략적 핵심

이익에 바로 직결되는 거라 베트남 편이냐 중립이냐 이딴 논의 자체가 한국의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포기하겠다는

소리 베트남의 요청이 없어도 한국은 무조건 짱깨의 남중국해 지배 시도를 혼자서라도 막아야 할 상황
울묵뻬기 17-03-23 19:03
   
이건 단순히 누굴 지지하느냐의 문제 가 아닙니다.
자칫 잘못 끼어 들었다간 우린 죽도 밥도 안돼는 처지가 될수 있는 문제 입니다.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바람노래방 17-03-23 19:19
   
베트남은 일단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정리하는 것으로 진지함을 보여줄 필요도 있을것 같군요!

이런 외교적 고려를 보고 나서 지지하는게 좋습니다.
베트남이 외교적 지지를 요구하는 남중국해가 바로 우리의 사드와 정반대의 경우이고, 중국은 서로 모순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죠.

결국 중국의 모순된 정책 때문에서라도 중국이 반발할수 없고,
또한 WTO 제재가 한번에 바로 당하지 않겠지만, 이런 외교적-경제적 대응 이슈가 누적되면 철퇴를 맞을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죠.

우리가 베트남 지지와 관련해서 남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고 보고, 오로지 베트남이 대북 관계에 얼마만한 성의를 가지는지를 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현재 베트남은 탈북자조차 보호해주지 않고 있죠
울묵뻬기 17-03-23 20:08
   
맹목적으로 베트남의 입장을 지지하자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는 국제 문제를 선듯 나서서 한나라 입장을 일방적으로
지지하자는 건 정말 생각없는 소리입니다.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국제문제에 대해선 중립을 지키는 것은 만고불변 외교의 기본중의 기본 입니다.

베트남과 중국의 관계는 우리와 중국의 관계와는 판이하게 다른 상황이죠.
그둘이 지금 당장 우호관계로 돌아선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상황입니다.
그 둘은 단지 해역 하나를 놓고 서로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 문제가 잘 해결 된다면 언제 그랬냐는듯  친중으로 돌아설 나라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공산권 국가가 다 그렇듯 베트남은 그리 믿을 만한 국가가 아닙니다.
     
archwave 17-03-24 01:13
   
베트남은 중국과 전쟁을 치른 역사가 있는 국가입니다.

또한 베트남이 친중해서 득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과 경쟁 관계에 놓일 가능성이 크고요.
넷우익증오 17-03-24 13:36
   
베트남, 새 전투기로 한국산도 검토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193727&sca=&sfl=wr_subject&stx=%EA%B2%80%ED%86%A0&sop=and&page=2
외교적계산해서결론을내리는게 기본적인거죠
분명 한 것 은지금 중국은 공공의적이라는사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