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든 한국군이든 이스라엘군이든 잠수함에는 수십명에서 백명이상의 승조원이 탑승합니다.
1. 만약 사고가 나서 그대로 줄행랑을 친다 하더라도 철저한 공산 독재국가가 아닌 이상은 잠수함 승조원들, 잠수함을 수리하는 조선소 관계자들과 근로자들, 그들의 가족/친지/동료/지인들까지 최소 수백에서 최대 수만개의 입을 철저히 틀어막는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아예 불가능하죠.
아무리 비밀에 부쳐도 잠수함 승조원들, 조선소 관계자들, 수리공들이 조만간 퇴역/퇴임하여 민간인이 된다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고 그들이 그런 부끄러운 비밀을 언론에 고백한다는 것은 과거 수많은 사례들이 생생하게 증명해 줍니다.
2. 잠수함이 충돌사고를 당했는데 줄행랑을 친다는 발상이 도대체 어떻게 나올 수가 있죠?
공산 독재국가가 아닌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잠수함이 충돌사고 후 도대체 왜 줄행랑을 쳐야 하나요?
그런건 북한이나 짱깨국같은 공산 독재국가에서만 가능하죠.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잠수함이 민간 선박이나 군함을 들이 박고 줄행랑을 친후 비밀에 붙여서 성공했던 사례가 있다면 설득력이라도 있지요.
3. 지금까지 나온 모든 잠수함 충돌설들은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충돌후 뺑소니 친 잠수함은 절대로 적성국가(북한, 짱깨국, 러시아)의 잠수함이 아니고 언제나 한결같이 미국, 한국, 이스라엘 등과 같은 자유진영 국가의 잠수함"이라는 거죠.
그렇다면 "자유진영 국가의 잠수함이 충돌후 뺑소니 쳤다"라는 판에 박힌 충돌설을 만들고 유포하고 주장하는 자들의 정체는 너무나도 뻔합니다.
충돌설에 등장하는 잠수함은 언제나 변함없이 자유진영 국가의 잠수함이고 그 잠수함은 언제나 변함없이 뺑소니를 쳐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그런 허무맹랑한 잠수함 충돌설들을 사실적/객관적/상식적 관점에서 독자/시청자들을 위해 검증하여 보도하기 보다는 무조건 일단 보도하고 조명하기에만 급급한 언론이라는 집단이 가장 큰 문제죠.
애초부터 자체 검증 능력도 없고 그럴 의도도 없고 오로지 구독율과 시청율에만 매달리는 집단이 대한민국의 언론사와 언론 종사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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