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요.
스텔스 구축함 줌월트에 장착될 레이저 무기에 이어 프로토 타입의 레일건이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오바마 정부가 강력하게 밀어부쳤으나 대당 5억에 이르는 가격에 구축함 사업이 축소되었지만
강력한 무기체계의 장착을 위한 성과가 하나둘씩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미 해군은 마하 6의 속도로 탄체를 발사하는 신형 레일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 정부의 공식계획에서도 밝혀졌고,지난 29일 프로토 타입의 최첨단 전자가속포 일명 "게임 체인저"가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기본적으로 레일건은 전류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이용해서 전도체로된 2개의 레일 사이에서
탄체(또는 포탄)을 발사하는 거지요.
문제는 해군 전함이나 육군의 포대에서 쓰기에는 전류량이 정말 엄청나게 든다는게 단점인데,
이번 프로토 타입에서는 줌월트에 장착하기 위해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마도 미 해군도 2020년 장착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번 프로토 타입의 성공으로 상당히 고무된 모습인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토 타입의 레일건에서 주목해봐야 할것을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마하6,초속 약 2000m의 속도까지 탄체를 가속할려면 정말 엄청나게 많은 전류를 지속적으로
흘려야 합니다.물론 발사속도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이번 프로토 타입의 개선점은 소비되는 모든 전력을 외부에서 의존하는게 아니라,함선 자체에서
조달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줌월트의 함내 발전기와 2개의 축전 설비(비공개입니다만 전문가들 추축으로는 리튬 이온이 아닐까?)
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게다가 축적된 전기는 "펄스 적"에 저장된 에너지를 방출하는 "펄스 파워" 시스템에 의해 짧은 발사 속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덧붙여,15,000t이 넘는 함이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사용되는 탄두는 "키네틱 탄두"라고 합니다.
강력한 운동 에너지로 폭팔하는 구조라 선상이나 지상에서의 보관 유지도 용이할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에서도의 강도도 특별하다고 합니다.
대충 감이 잡히시죠?
맞습니다.바로 광역 폭팔용이기 때문에 공격&방어 둘다 유용하게 쓰일걸로 생각됩니다.
물론,20년에 실전배치될때까지는 좀더 많은 개량이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