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느낀걸 쓰는겁니다.
그러니 틀린게 있어도 적당히 넘어가주세요 ^^;;
시진핑이는 예전 후진타오나 장쩌민보다 더 많은 겸직을 하고있고
정적들도 애초에 박살내버렸죠.
해외언론은 시진핑을 중국의 황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꽌시라는게 중요하다는건 한번씩 들어보셧을겁니다.
꽌시=뇌물입니다. 꽌시라는건 곧 인맥이라는 뜻과 연관되죠.
원래 시진핑은 자신이 속한 태자당내에서도 항상 겸손을 몸에 달고 살았던 인물이고
그래서 엄청난 인맥으로 지금의 지위까지 올라왔죠.
하지만 지금의 행보는 너무 과합니다.
중국입장에서는 시진핑이 하는 행동은 애국적인 일이죠.
주변국의 땅을 갈취하고 말안듣는 국가는 주둥이나 힘으로 억압합니다.
당하는 나라입장에선 뭐같지만 중국국민들 입장에선 대륙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지도자죠.
그러나 당하는 나라가 한두나라도 아니고 어차피 중국입장에선 한국,일본,베트남,,,,
이런나라들은 자신들의 입장에선 잔챙이자 쫄이죠.
문제는 미국인데 미국이 전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고 미국도 중국처럼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주둥이나 힘으로 억압하는건 맞지만 항상 어느선을 넘지는 않는단 거지요
그게 설령 자신들의 최우선 동맹국이라도 대하는 태도는 똑같습니다.
일본의 대미무역흑자가 선을 넘자 무역보복을 통해 전쟁을 했고 이라크를 박살 내려고
이란을 지원했고 남미에 반미정권을 무너트리려고 반군에 무기 팔아주고...
즉 자존심을 따지면 미국이나 중국이나 똑같습니다.
상대를 대하는 태도도 비슷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팽창하는 중국과 이미 팽창할대로 팽창한 미국과 중국이 언젠가 부딪칠수박에 없는
운명이고 그 시기가 언제냐인거죠.
시진핑이가 군사력을 기르는것은 이해해도 도련선 나발을 부르며 남의 땅을 지네땅이라고 부드짓으며
선을 넘기 시작한 지금이 중요하죠.
미국도 선전포고도 없이 남의 땅을 짓밣은 사례가 많습니다.
그러나 요즘 시대에 닥치고 돌격은 힘듭니다. 그게 파나마같은 소국이라면 몰라도 중국은 그런식이
힘들죠. 무역전쟁도 마찬가집니다. 핑계 내지 구실이 필요하죠.
그 핑계를 시진핑이가 열심히 만들어주고 있죠.
사업이나 타회사와의 관계에서 prime contractor(주 계약자),sub contractor(협력업체,하청업체)
라는 말을 한번씩 들어보셧을겁니다.
prime contractor는 사업상 꼭 필요한 파트라는 뜻을 포함합니다. 너 아니면 안돼라는 의미죠.
sub cuntractor는 좋게말해 협력업체고 나쁘게 말하면 하청이죠. 너말고도 납품할 곳 ㅈㄴ게 많아
prime contractor에 해당하는 업체는 내가 아는곳은 독일의 지멘스입니다.
자동차를 포함해서 전기전자쪽 제품엔 얘들 부품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15년도 매출액이 50조가 넘습니다. 물론 의료기계관련 완제품도 많지만 주가 자동차부품입니다.
지멘스는 현대자동차나 모비스에서도 큰소리 치는넘들이죠.
예전에 모비스 회의실에서 7개 회사정도가 teleconference를 한적있는데 지멘스는 맘에 안들면
We can never admit the matter. 이말만 해댔습니다.
우리같으면 노력해보겟다,검토해보겟다,되도록 해보겟다....이런말이 뒤에 붙는데 얘들은 아닌건 아닌거다
식이죠. 이게 prime contractor 의 힘이란걸 그때 첨으로 느꼇습니다.
얘기를 길게 했는데 중국의 시진핑은 자신들이 prime contractor라고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은 언젠가 중국이라는 나라를 한번 ,,어떤식으로든 손을 봐줄때가 온다는거지요
일본에 무역전쟁건거나 유로화가 기축통화인 달러를 위협하자 살짝 다리를 건거처럼 말이죠.
가장 최근에 일어날 일중에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에 지정할거란 건데...
트럼프는 당장이라도 지정해서 중국의 대미수출이나 중국에 사업하는 자국민들 뒤통수를 치고 싶어
하겟지만 아마 보좌관들이 못하게 막을겁니다.
전쟁을 시작할땐 기습이 최고의 전략입니다. 상대가 대비할 틈을 안주는게 좋죠.
미국은 중국이 실수하길 기다린다는게 제 느낌입니다.
한국,일본,대만,베트남,필리핀,,,이런나라들이 중국때문에 한번씩 미국에 sos를 쳤지만
돌아온건 별 반응이 없었죠.
중국이 항모를 2~3척 이끌고 지들이 말하는 도련선을 넘어서 나오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분쟁이 시작될것이고 미국이 어떤식으로든 개입할 국제적인 여건이 조성되겟죠.
시진핑이는 시간을 조금만 끌면 미국을 능가할 힘을 곧 가진다고 생각하겟지만 오히려
미국이 기다리는 시점이 점점 다가온다는게 제 느낌입니다.
트럼프 성격상 베트남전때 캉팅만에서 헐리우드 액션해가며 뭐라도 해보고 싶겟지만
이건 힘들고 걸프전때처럼 동맹국들 힘을 보태서 일을 버리겟죠.
아 그리고 한가지 빼먹었는데...
글 초반에 태자당 얘기를 했는데 시진핑이 때문에 중국이 미국에 약점을 잡히고 문제가 생기면
아마 상해방이나 태자당,공청당 내부에서 누군가 들고 일어날 가능성도 있을겁니다.
시진핑은 전임자였던 후진타오나 장쩌민의 구세력까지 말끔하게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역으로 이게 자신한테 역풍으로 돌아올 시점도 미국과 문제가 터졌을때라고 보여집니다.
강한 상대가 나를 이기는게 아니고 내가 약해졌을때 상대가 나를 누를수있다는 의미입니다.
바로 요때가 중국이 분열할수있는 절호가 기회가 되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