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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07 00:36
아 진짜 특수부대 너무합니다 ㅠ.ㅠ
 글쓴이 : 그레이팬텀
조회 : 4,373  

오늘 육군에서 모의전투가 있었다고 하네요.
특전사 중에 최고전력을 가진 팀만 뽑아서 육군부대 털었다네요
그걸 보고 있자니 제가 해군에서 UDT한테 털리던 기억이 납니다.
난 하란대로 다 했는데 어느샌가 유디티 개색히 들이 스멀스멀 물속을 뚫고 들어와서
폭파라는 종이를 고이 붙여둔채로....
아 ....



























그거 폭파해서좋냐? 난 너희들때문에 밤새 뺑이쳤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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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obono 11-12-07 00:46
   
괜히 특수부대가 아니니까요.. 게다가 우리나라 특수부대는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곳이니...
세엠요 11-12-07 01:06
   
특수부대가 아니라 일반 부대에 ... 폭파되는 사단도 있습니다.
던킨스타 11-12-07 01:17
   
폭파라는 종이에 폭탄제거라고 긁적긁적거리는 상상을 ...ㅋㅋ.[http://www.gasengi.com/data/cheditor4/1112/LUfc3r556.gif]
     
없다고요 11-12-07 13:18
   
ㅋㅋㅋㅋㅋ
     
무기상 11-12-07 15:25
   
ㅋㅋㅋㅋ
억조경해 11-12-07 01:26
   
그렇다고 유디티 개식히는 아니지요. 그들도 임무에 충실한 건데...
재로우 11-12-07 02:25
   
ㅋㅋ 특수부대 때문에 밤새 뺑이치셨다니...특수부대가 그 종이 한장을 붙이기 위해서 훈련과정을 둘째치고 그 종이 붙이러 가기 직전에 부대 경계망을 통과하기 위해서 무슨 짓을 하는 줄 알면 고작 하루 밤새 뺑이 쳤다는 말씀이 쏙 들어갈껍니다..ㅋ 몇십미터도 아닌 고작 몇 미터를 통과하기 위해서 3~4시간 차가운 땅바닥 기어갑니다 ㅋㅋ
미친존재 11-12-07 04:34
   
군대라는 특수상 둘중하나는 털리기 마련이죠  운이 좋아 특수부대를 잡았다면 아마 특수부대 부대 복귀 했으면 
개털렸겠죠 일반군인한테 털렸다고 아마 하루로 안끝날수도 있구요  저런거 하면 솔직히 재밌겠네
저같은경우는 81m포병이라서 진지파고 숨어 있는거였는데 너무 잘만들어 놨더니  간부가 그냥 지나친적도 있었네요  우리는 자고 있었고.....
     
81mOP 11-12-07 21:42
   
반갑습니다 저도 81출신 입니다.
근데 포병은 아니죠...일단 제대는 보병...
암튼 반갑습니다.
이리맨 11-12-07 10:32
   
ㅡ,.ㅡ udt가 실패했어봐 아마 사망직전까지 뺑이돌걸~
드뎌가입 11-12-07 12:40
   
털라고 만들어 놓은 애들인데 차라리 못 터는게 더 웃기는 상황
무사태평 11-12-07 13:35
   
훈련으로 계룡대에 팔각정 특작부대 임무로 북문 파괴하러 가곤 했었는데요. 특전사 애들도 같이 타격갔었습니다. 주차장부터 팔각정까지 허허벌판100m...;;에 5~10미터 단위로 진지 구축....;; 두명씩 들어가 있데요..;;부소대장님이 폭파딱지 주면서 저보고 야~ 니가 붙이고와라~ 우리가 교란작전으로 지원때릴라니깐..이러데요.  야투경 딸랑메고 폭파 딱지들고 포복으로 가다가 딱걸렸는데 저쪽에서도 긴감인가 하는지 웅성웅성~~야~!! 왔나부다~막 이럼서 소곤소곤~;;다 들려 이것들아~;; 교란해돌라고 이어마이크로 신호보내고 냅따 뛰었는데 10여명이 저 하나 잡겠다고 우루루 달래들어서...;;; 낼름 잡혔네요. 잡히자마자 뭐가 5~6명이 제 위로 못도망가게 덮는데..;;; 아 그만하라고 잡혔으니 안도망간다고..;; 나중에 저 처음에 잡은 3~4명 엄청 좋아했어요. 우리 잡으면 포상휴가간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저는 작전회의실로 끌려가서 고생한다고 따듯한 커피와 간식 얻어먹고...ㅋㅋ  나중에 욕은 안먹었습니다.ㅎㅎ
     
무기상 11-12-07 15:40
   
저는 광주 비행장 타격할때 생각 나내요  눈내리는 밤에 낮은 포복으로 활주로를 4시간이나
기어 갓던 ㅠ,.ㅠ
맘비 11-12-07 14:04
   
야매로 뛰는 얘들도 꽤있었더랬지요. 상황걸리기전에 먼저 들어와서 짱박혀있다가 얘들이 부대외곽에 다 배치되면 중요시설에 딱지붙이고 상황끝나고 경계서던얘들 깨질때 외곽에 철책끊고 들어온 자리만들해서 열심히 지키던 얘들 뺑이돌게 만들던...
그래서 상황걸리기전부터 부대뒤지느라 고생하고...

무전기맨 이등병 새벽에 잠시 조는통에 소총훔쳐간 대항군얘가 다음날 와서 무전기까지 가져갈려다 선임병에게 걸려서 잡히는 과정에서 '군기교육대 예약한 이등병얘 무전기를 또 가져가려는 새뀌'라고 시비가 붙어서 싸우다 양쪽다 피본 일도 있었지요. 설마 같은 얘인줄...
user386 11-12-07 14:29
   
오래되서 훈련 이름이... 독수리 훈련이던가?

저희 대대는 사단 사령부 지키다가 사단장실 문짝에 폭파 딱지 붙여 먹었는데요 뭐...ㅋㅋㅋ
훈련 끝나고 우리 포대장님 한 말씀 하시더군요.

"야~~ 이 개XX들아 사단장님 돌아가셨다"

뒷일은 상상하시는 그대로 입니다...ㅋㅋㅋ
     
무기상 11-12-07 15:36
   
저기 혹시 28사는 아니시지요??? 만약 28사 98년도 이야기라면 죄송 합니다 ㅠ,.ㅠ
          
user386 11-12-07 19:37
   
딱지 붙이러 다니셨나 보군요...  90년대 제가 근무하던 7X 사단 이야기 입니다...
죄송 안하셔도 됩니다...^^ 무기상님도 군인으로서 임무를 수행 하신건데...
당시 당하셨던 28사 분들도 이해 하실겁니다.
무기상 11-12-07 15:29
   
흠... 그게 목표타격 실패 까지는 상관없는데 잡히면 부대장이 군기 교육대에 보내버리기
때문에...타격5개 이상 성공시 포상이 걸려있어 어쩔수 없다는....
뭐 일단 우리 부대는 그러했습니다
아다름 11-12-07 16:14
   
저가 근무했던데는 전방이라 그런지 아니면 특수한 상황이었는지

침투조가 돼지부대였습니다.

그 실미도 걔들 말입니다 ㅋ

레알로 북한 갔다오는 애들을 어떻게 막으라고? ㅋㅋ
     
아다름 11-12-07 16:20
   
참 이건 어떻게 알게 됐냐면
저도 소위 특수부대로 분류되는데 있었던지라
707특임에 집체교육 받으러 갔던적이 있었는데.

군복에 아무것도 안붙은. 산업기능요원같은 ㅋㅋ 그런 군복 입은 사람이 둘 있더군요
물어보니 그 부대더군요.
707 특임 교관들도 신기하다고 걔들이랑 사진찍고 그랬습니다 ㅋ

거기서 얘기하다 알게 됐습니다. 걔들이 그때 우리 침투조였다는걸
세상 참 좁죠 ㅋ
          
무기상 11-12-07 16:42
   
우리는 종심침투훈련 하다가 그부대(그런류의 부대) 교육장 말이 교육장이지 그냥 야산임
여튼 지내 교육장 들어왔다고 난리치고 울 대가리 멋머르고 덤비려 하는거 제가
맥아지 끌고 나왔는데... 다른 대대 아자씨들 거서 게기다 졸라 처 맞고.. 그 대대장
항의 하러 같다가 처 맞고 왔더라는...그냥 그렇게 끝나는가 했는대 연대장이 빡처서
군단장에게 보고하고 군단장이 항의 해 봤지만 지휘체계가 틀리니 이만 바득바득
갈다가 늬넨 왜 처맞고 다니냐고 하면서 졸라 빡시게 굴리더 군요....아놔...
               
제삼의눈 11-12-08 21:29
   
그부대가 그런곳이군요. ~.~;;
스마트MS 12-08-09 11:50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