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회담 후
한반도로의 함대 이동,
중국 북부전구 내 일부 소속 부대들의 북한국경 지대로 이동 들로 인해
국내외 여론들이 시끌시끌 합니다
우리가 준비가 확실히 되었다면 지금이 기회라 보지만
그렇더라도 전쟁은......잘 모르겠네요
암튼 기사 보다 문득 미군 사전배치전단이 생각나 사진 올려봅니다
미국 사전배치전단(MPF)은 병력 없이 군용물자만 지닌 수송선단 으로서
유사시 분쟁지역에 다량의 무기를 신속히 공급하기 위한 전쟁지원 시스템 입니다
이 전단의 위치는 항상 높은 수준의 보안 이며
평시 어느 한 곳에 주둔하는게 아닌 각 전단 구역 일대의 바다를 떠돌아 다닙니다
(우리나라에도 훈련등 기타목적으로 몇번 왔었습니다)
분쟁이 발생하면 해당 지역으로 신속히 이동 / 군용물자를 하역하고
수송기를 타고 온 미군이 장비를 받아 사용합니다
사전배치전단은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 3곳에 있는데
서태평양이 우리와 대만을 관할 하고 중국을 대비하는 선단 입니다
서태평양 전단의 규모는 6만톤 급 2~3척과 4만톤 급 수송선 3~4척의 규모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수송선 1척 당
미군 1개 여단 3천명을 무장시킬수 있는 약 700여대의 각종 군용차량과
1개월 전쟁물자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최대 17.000여명의 병력이 한달간 사용할수 있는 화력)
이 배의 운용인원은 군인 8명과 민간인 29명 입니다
만약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된다면
서태평양 사전배치전단은 가까운 오키나와 에서 2일,
가장 먼 괌 / 사이판 인근 에서는 약 4일 이내 한반도에 증원할수가 있습니다
수송선 한 척에 실려있는 군용장비는 왠만한 우리 육군 사단 화력보다 강력하며
도착해 모든 장비를 하역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72시간 입니다
또한 미군은 기동 상륙지원선 이라는 특수선박도 운용 중 으로
수송선 안에 탑재된 각종 차량을 기동 상륙지원선으로 이동시킨 후
기동 상륙지원선에서 공기부양정 으로 옮겨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물자를 하역할 부두가 파괴 되었거나 정박 할 장소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도하를 위한 다리를 만들어 상륙 시킬수도 있습니다
작성일 : 17-04-0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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