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심어줄수 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탈북민은 우리가 포용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고, 사회, 문화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이니 교육만이 방법입니다.
전부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가질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태어난 놈들도 반역질을 하는데... 꼭 탈북민이라고 콕찍을 필요는 없을듯하네요.
게다가 북쪽에서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안좋게 심어줄려고 댓글들을 통해 공작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릴때 한국와서 학교다니고 자발적으로 군 입대한 탈북자들은 일반적인 토종 한국인 병사와 마찬가지고요.
그외 전시에 탈북자가 징집된다치면, 그 사람들에게 무슨 일을 시킬거 같아요 ?
북한 지역에서 민사작전에 동원될겁니다.
무슨 쓸데없는 걱정들인지 모르겠네요.
북한에서 탈북한 사람들이 북한군 편에 서서 어쩌고 ?
그 뭐 위장탈북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은데, 위장 탈북 다 걸러냅니다.
한국에 온 탈북자가 3 만명임. 그 사람들을 조사하면서 과장 한참 보탠다면 어느 동네에 학교 마루는 무슨 나무인거까지 다 암. 그걸로 탈북자들이 진짜 어느 지역에서 온 사람 맞는지 조사되요. 진술과 과거 자료 교차 확인됨.
탈북인들의 문제는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니죠.
탈북 1세대는 직계가족이 북에 남아있게되죠.
인질로 삼을경우 어쩔수없이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거죠.
탈북인 본인의 문제가 아니다보니..
최소한 한세대는 넘겨야 직계에서 멀어지게 되죠.
경우의 수는 염두에 둬야 하는 거죠.
하하 ..
경우의 수라고 했죠.
100% 이렇다가 존재하는지 ;;
선과악을 줄긋고 이쪽 선 저쪽 악 이런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글구 혼자서 탈북하기도 하고 적지 않은 대부분의 수가 가족남겨두고 혼자 or 일부만 탈북합니다. 단순히 이 문제가 아니지만 굳이 적으셨으니 답변 답니다.
일부를 봐야할 문제가 있고 전체를 봐야할 문제가 있는 겁니다.
군과 같은 특수한 분야에 대해서는 특별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선을 그어야 하는 겁니다.
보시면 일부 탈북 남자젊은이들의 병역에 대한 생각이 나와있죠.
그렇다고 전체 탈북민이 저렇지는 않겠지만 어쩌다보니 한국까지 왔고 살아보니 살만하고 누리는 자유는 좋지만 의무까지는 껄그럽다는 태도는 조금 그렇더라구요. 자유가 좋다는 걸 안다면 그걸 지킬 의무에 대해서 가벼이 여기면 안되는데 안타깝더라구요.
탈북새터민이 3만여명이 넘는다지만 80%의 여성비율이라네요. 그럼 사실상 남성중 병역대상에 해당하는 사람은 몇백정도겠죠. 현행법상 병역필수도 아니고 선택이라는데 얼마전 기사보니 1명이 자원해서 병역필했다고 하니 이들 지원율이 얼마나 저조한지 알수 있겠죠. 오히려 나이들어서 탈북한 사람들이야 북한체제에 대해 뼈절이게 피부로 느끼지만 어린시절 뭣도 모르는 나이에 탈북한 젊은이들이 뭘 느낄까요. 단지 배고팠던 기억만으로 자신이 태어난 땅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는 무리겠죠. 가끔 새터민 다큐를 보면 너무 현지적응에 대한 교육만 시키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현실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가 걸어온 길이나 지금까지 이르게 된 과정도 인지할 수 있게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끼네요. 태영호처럼 배운식자층이야 대충봐도 알겠지만 대부분의 일반민이었던 새터민들이 그걸 제대로 느끼고 이해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네요...
기존 면제자들을 저들과 같이 보면 곤란하죠. 비리자가 아닌 경우 대부분이 질병이나 장애 아니면 생계곤란으로 면제된 경우인데 신체멀쩡한 저들하고 비교하나요. 그리고 탈북자들 경우를 잘 모르시나 본데요. 요새는 생계형 탈북보다 이민형 탈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말은 저들도 살만한 사람들이 탈북하고요. 부모들이야 생고생했을지 모르지만 자녀들은 북한경우로 호의호식하던 이들입니다. 기껏해야 초중고때 자유를 알면 얼마나 알고 박해를 받았으면 얼마나 받았겠습니까 한국처럼 인터넷이라도 되면 어린나이에도 어느정도 현실을 알겠지만 북한은 그렇지도 않죠.
토종 한국인들도 나이 드신 분들은 초중고때 고생하고 박해(?)받은 기억 가진 분들 많을텐데요 -> 소설 쓰지 마시고요..
북한에서 아무리 먹고 살만했다 하더라도 북한의 학창시절과 한국의 학창시절은 큰 차이가 나는게 당연하고 아무리 어렸다 한들 그거 모를 사람 없습니다.
-> 그러니까 그걸 지금 북한에 있는 청소년들이 어떻게 알아요. 넘어오면 차별 받아서 지네들끼리 학교 다니는데 더 모르죠. 오히려 북한에서 학교다닐때가 더 좋다고 생각하지.. 제발 본인에 생각만하시지 마시고 탈북자 얘기도 보시고 공감하세요..
그리고 모든 한국인이 님같다고는 생각하지마세요. 많지는 않지만 안가도 되는데 가는 사람들도 있고 군대좋아서 가는 사람은 없지만 그걸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았죠 과거에...
끊임없이 탈북자를 비토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요새 하는 말은 [이젠 다 이민형 탈북이다] 인거 같더라고요.
예전엔 밥을 굶고 살던 사람이 오던 것에 비해 지금은 그래도 밥 굶지 않았던 사람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이민형 탈북이 대세 ? 심한 억지임.
밥 굶지만 않으면 호의호식했다 ? 북한의 쌀 값 얼만지 아세요 ? 한국처럼 농민보호를 위한 이중 곡가제 같은게 없으니까 쌀 시세가 그냥 국제 시세 더 정확히는 중국 시세를 따라갑니다.
북한 원화의 가치는 한국 원화의 1/7 밖에 안 되는데요. 쌀 1 kg 값이 북한 원화로 5000 원밖에 안 합니다.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쌀 1 kg 에 700 원이란 얘기에요. 한국 보다 3 배나 싸죠. 식량 가격이 그렇게 싸기 때문에 북한에서 먹고는 살았다라는 것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생필품 가격은 전혀 그렇지 않죠.
북한에서 밥 안 굶고 살았다고 해도 한국 기준으로 보면 생활 보호 대상자보다 더 빡빡한 삶을 산겁니다. 그런 수준의 사람이 좀 늘어난다고 이젠 [이민형 탈북이다] 이건 말이 안 되는 얘기입니다.
뭔가 오해하시는데 제가 새터민을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관심이 있으니 탈북관련 프로그램, 다큐도 자주 보고 기사도 주의깊게 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민형 탈북에 대해 잘못아시는데 한국으로 들어오는 탈북민의 경우 요새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경우가 브로커를 통한 겁니다. 부모나 형제 자녀가 먼저 탈북한 후에 대려오는 방식으로 뒤에 오는 경우는 자발적탈북 보다는 덜 자발적입니다.
그리고 의식주 문제를 절대적으로 보면 안되죠. 한국기준으로 빈곤한거지 거기서 만족하고 부족함이 없었으면 호의호식이죠.. 오히려 주택문제는 한국오면 드라마처럼 2층 단독서 살줄 알았는데 북쪽때보다 더 좁다는 사람도 있고 음식의 경우는 오히려 입맛에 안맞아서 고생한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탈북민들의 유형이나 성향도 고난의 행군후 장마당세대가 늘어 가면서 우리도 거기에 맞는 정책이나 대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들은 한국에 일가친척 없는 사람들이에요. 집안에서 해야 할 몫이 일반 한국 청년에 비해 훨씬 크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2 년동안 24 시간 토종 한국인들과 같이 섞여서 살아야 한다는 것도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토종 한국인들이 어떤 식으로든 좋은 뜻이든 나쁜 뜻이든 차별을 안 했을까요 ? 사회에서야 그런 차별을 마음에 두고 살아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군대에 들어가서 하루 24 시간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런 우려를 떨치고 자원입대한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를 내야 하는겁니다.
자꾸 장년탈북인과 탈북젊은이들을 혼동하시는데 지금 얘기되는 경우의 탈북젊은이들은 단독탈북이 아니라 가족과 동반 탈북하거나 부모가 먼저 탈북후 브로커를 통해 탈북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족도 대부분 있고요. 혈혈단신으로의 탈북은 오히려 여성이 대부분이고 님이 얘기하는 경우의 탈북민은 얼마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같은 한국인끼리도 차별이 존재하는데 그런것까지 제도적배려가 필요합니까. 막말로 왕따당하다 관심병사로 분류되는 우리병사들의 차별은 논외입니까. 그렇게 억압된 사회에 있었으면 오히려 군대에 가서 한국사회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게 더 바람직하지요. 그리고 위에 언급된 군필탈북민의 경우도 소,중대장만 그사실을 알았지 부대원을 몰랐다고 합니다. 사선을 넘을 정신력은 있는데 북한과는 비교도 안되는 짧은 군대생활할 정신력은 없다라 아이러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