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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7 18:58
[질문] 중국군 전문가님들께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 김본좌
조회 : 2,058  

혐오 및 어떠한 살상 영상이나 이미지는 절대 금합니다.

최근에야 밀게를 눈팅하고있는데 중국군 편제에대해 말씀들 하시더라구요.
중국군은 중앙정부보다 군부파벌에의해 움직인다고 많이들 말씀하시고 최근에 7군에서 5군으로 제편됐다고도 하시는데
그럼 중국군부내에서 불만이생겨 항명으로 쿠테타처럼 군사행동을할수도 있는건가요?  
군대가 사병화되어있다면 제가 사령관이라면 다른 군부랑 작당하고 들고일어날것같은데........
중국도 북한처럼 감시체계가 심해서 불가능하려나요?  짧은답변이라도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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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지훈 17-04-17 19:12
   
전문가는 아니지만...제가 주워 들은 얘기를 좀 하자면(정확한지는 모름)

현재 군벌은 태평청국의 난으로부터 시작했다고 하는데..
청나라가 무너질 무렵 각 지방에서 무력으로 한 가락하던 애들이 일어섬.
이후 일본군과 싸우고 공산당 VS 국민당 내전으로 싸우고 그러면서
지금의 군벌세력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고..

공산당이 중국을 먹었을 당시에도 공산당의 여러 지역의 무력세력(군벌)이 통합된게 아니라
협의에 의해 연합형태로 공산당 정부가 출범한 것임.

그리고 중국 군벌들은 자체적으로 돈 되는 비즈니스도 합니다. 군인 겸 사업가..ㅎㅎ

현재 무기만 총과 포로 바뀌었을 뿐 과거 중국에서 지방에 활거하면서
지방을 통치하던 세력과 별 차이가 없다고들 함.
사령관도 아들이 물려 받아서 하고....

최근에는 군개혁을 통해서 좀 바뀌었다는 얘기들도 있는데
중국 내부의 정치관련 그것도 기밀에 해당하는 군대에 관한 정확한 내용은 알기 어렵겠지요.

잘못된 내용은 아래에 전문가님들이 수정 댓글 달겠지요?
     
김본좌 17-04-17 19:38
   
답변 감사드립니다(--)(__)  사령관직을 세습시킬정도면 병사들 충성도도 당보다는 군벌을 향해있겠군요.
시진핑도 긴장좀 탈려나요 ㅋㅋ
고이왕 17-04-17 19:42
   
중국군 장성이 독자적인 군사적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이미 시진핑파 사람들로 다 채워졌고 일단 기득권이 공산당세력 그 자체입니다 근데 분파주의적 행동을 하거나 반공산당활동을 한다고요? 그게 자기의 이익을 포기하는 일인데요? 절대 그럴일 없습니다 그리고 세습 이야기도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중국군은 모병제고 신분상승을 원하거나 취직이 안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있습니다...
     
김본좌 17-04-17 20:33
   
좋은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봉이 17-04-17 20:12
   
강택민 이전까지 혁명1세대가 살아 있을때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군벌이야기가 일부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 1세대가 다 물러나고 이젠 중앙의 당이 군을 완전 장악했습니다.
군벌이야기 하시는분들은 적어도 20년전 철지난 이야기 하는꼴입니다.
얼척없음을 지나 한심할 뿐입니다.

일례로 이번에 군 편제 개편에도 별다른 잡음없이 5개 군구로 개편했죠
만약 군벌이 영향력이 있었다면 잡음이 나오거나 저항하거나 했을텐데 아무저항없이 개편을 했죠
정봉이 17-04-17 20:14
   
중국 군부의 지휘부 인사도 중앙당에서 완벽하게 장악하고 임명합니다.
세습제 아닙니다. 어디서 그런 헛소리를 듣고 이야기 하는지 의아합니다.
     
김본좌 17-04-17 20:34
   
제가 완전 잘못알고있었군요.^^;;  잘못된글에 일일이 답변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고스 17-04-17 20:36
   
습황제가 즉위하고 난뒤에 군부도 대부분 때려잡은걸로....
sunnylee 17-04-17 20:53
   
일단 중국의 정치상황을 이해해야 군사제도도 이해 할수 있음..
일단 정치제도는 8-11인구성의 당중앙정치 위원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주석이
정부의 관료를 임명 운영하는 집단 체제임..
중국주석은 당과정을 2원제도를 대표하는 공식적 자리.
중앙정치위원은 아울러  정치국 국방위원을 겸직하고
특유의 관시문화로 중앙정부와 끈연결은 당연한 문화임..
초창기 군벌문화는 윗분의견대로  중앙당 인사권 장악으로 많이 사라졌지만..
정부관료 조직에서 공산당내부의  알력을 위한 파벌은 존재 합니다..
소위 혁명세대 2-3세대출신의 태자당,  돈줄을 쥐고있다는  석유방,
지역출신을 기반으로한 상하이방,
각 세력이 미는 인물들이 중앙위원회 선출을 밀어주기에
이러한 내부 알력,연줄세력이  중국내, 권력기관이라는 경찰,군부실세들과
관시로 엮인것은  흔한 일임..
일부지역에서는 파벌간 이해관계로 공안과 군세력이 종종 충돌 하는 일도 있었음
일단 당주석의 군사적명령은  중앙군사위원회의 찬성으로 동원되는것이기에
중앙당의 명령은 절대적이지만 내부적 이해관계는 다를수도 있음
이번 군제개편도 이러한 내부 파벌  개선을 하고자하는 정치적 의도도 있다고 서방언론들은 보고있음..
     
김본좌 17-04-18 09:18
   
무슨 무협지보는듯하네요.ㅋㅋ  깊은지식 대단하십니다~^^
꺼져쉐꺄 17-04-17 21:03
   
북한이나 중공이나 전부 군사편제에 정치장교라는 특이한 계급이 있지 않나?

만약에 연대장과 정치장교가 있다면 정치장교가 더 끝발 좋은거

연대장의 군대내 활동이나 사상등을 기록해서 김정은이나 습근평에게 보고하는 이런거

그러니 쿠데타가 발생하기는 힘들겠죠

------

그리고 습근평이도 정치장교 출신이라는거 ㄷㄷㄷ
그루메냐 17-04-17 21:42
   
상식적으로 서로 반목하는 세력끼리 통폐합했겠습니까.. 이번에 통폐합한 군구들은 원래 시진핑 지지세력이었습니다. 선양군구나 북경군구가 대표적입니다..
킹캡틴 17-04-17 22:03
   
지금도 중국 군벌들 힘은있습니다만 예전같지는 않지요.
예전 천안문사태때 등소평이 북경군구에 진압 명령했지만 북경군구가 움직이지 않자 제남군구의 양가군에 지시하여 양가군이 북경에 들어와 진압햇습니다.
그 유명한 천안문 탱크가 양가군 소속입니다.
그 이후 양가군의 양상곤이 득세했지만 지금은 힘이 많이 빠진뿐만 아니라 합병까지 되버렸죠.
화훼이도 중국 군부에서 하는 사업으로 알고 있읍니다만 중국 군부는 사업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업가들이 중국에서 사업할때 공안에도 많이 꽌시하지만 중국군부에도 꽌시가 많아 중국군부 실력자들 몰래 한국에 들어와 즐기다 가곤 합니다.
이와중에 부패가 많아 약점이 많은고로 시진핑이 본인도 이 과정을 잘 알다보니 이걸 가지고 군부를 많이 압박하고 있는거죠.
태강즉절 17-04-17 23:45
   
참!..짱개네서..군바리들과..하오펑요 하면시롱 가오량이라도 좀 빠신분들이 계시나?...ㅋㅋ

형식적으로나마 국가보다 당이 우선인 체제니 그렇다고 치부해도..
그리도 쉽사리 통제가 용이하다면..
해방군을 단일 지휘 계통인 행정부의 "국군"으로 개편하지..집단(?)지도체제인 당의 군대로 남겨두겠습니까?
또한 그걸 견제할려..행정부의 공안..무경을 군대처럼 보유하고..민병이 있고..도대체 몇벌인지?..ㅎㅎ
요즘들어 개혁한다고 하겠죠..구조를바꾸고 인사를 하고..
그렇다고 짱개들이 그게 하루 아침에 바뀔 국가로 보입니까?..파벌과 계파가 존재하고... 경쟁하는데..
군벌짓...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데?....더욱 계파간 이권까지...거액의 자금을 창출하는데여?
그러니..얼마전 폭발한 텐진인가도...누구 암살할려 하다 실패한거라는 음모론까지 나도는거죠..
그 곪은 짱개들이...겉보기만 그럴듯한거지..호박에다 줄 친다고 수박되겠소?..
짐 진핑이가 설치니..잠시 숨죽이는척하는거지..진핑이는 영원할것같소?..말 그대로 ..백년하청이라오!!!
불과 몇프로 공산당이 전체 부의 거의 다를 차지한 중국에서 뭘 바라고..군부가 개혁된다고 하시는지들...ㅋㅋ

글쿠..
안전부가 밀착해 있습니다..(울로 치면 국정원..요것들도 군바리 출신이 많다는..거의 나치 게슈타포 끝발)..
그런데 그 동향 감시하는 안전부도 계파가 있고 돈줄이 걸려있으니...끼리끼리 각 동네에서 유유상종이라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