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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8 23:01
[잡담] 서울 시민 효과적인 대피 방안을 연구해야 되지 않을까요??
 글쓴이 : 대구시민
조회 : 1,734  

이렇게 무방비하게 2천만명을 인질로 잡혀 있는 듯 한 느낌인데...

이제 북한 핵무기 실전배치가 확실시 되면 발사 징후 빠른 포착 뿐만 아니라 조기 경보 이후 2~3분 신속한 

피 강령을 마련하는 게 시급할 거 같네요. 뭐 현재로서는 말이 안되는 소리이긴 하지만 이제 핵 공격 대비

대처 방안을 여러개 모색해야...그 중 하나인 민방위 훈련을 보다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핵공격 상황, 국지전 도발, 생화학 공격 상황... 여러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피해를 최소화 하지 않을

까 싶네요. 정말...피난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는 지 궁금하네요... 전쟁이 발발하면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은 제일 문제가 될 텐데;; 걱정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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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17-04-18 23:15
   
아... 무섭네요 정말..; ㅠㅠ 우리는 계속 눈 뜨고 당하기만하고 대피 방법을 찾아보는 사람만 알지
많은 국민들 하나도 모르는데 정말;
서울뺀질이 17-04-18 23:23
   
스위스는 전체 국민이 대피할 수 있는 핵 방공호를 이미 다 마련했습니다.  한국정부는  여태까지 뭐 했는지 궁금 합니다.  북한의  94년  서울 불바다 발언 이후로  이렇다할 대비 없이  22년이 넘게 흘렀지만 국방부는 괜찮다는 말로  일관했습니다. 

전혀 대비 안된 상태인데 괜찮다.  장사정포나 핵미사일 맞아서 죽는 건 어차피 복불복?
     
명예직업들 17-04-19 00:21
   
원래 주한미군이 서울에 있는 것을 가정으로 전략을 세웠고, 그리고 주한미군이 서울에서 평택으로 가는것을 가정으로 대책을 세운게 행정수도 이전계획입니다.
주한미군 철수보다 북한이 최소한으로 노렸던것도 주한미군이 서울에서 나가는 것이고, 주한미군이 서울에 있으면 협박이 안되는데, 주한미군이 서울에 없으면 협박이 아주 쉽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서울 불바다 이후로 서울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원했는데 전작권을 계기로 반미감정 고조시킨 상태에서 주한미군이 서울의 금싸라기 땅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면서 서울에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주한미군이 얼씨구나 하고 평택으로 이전을 하기로 결정을 했구요. 손안대고 코푼격입니다. 지금은 주한미군이 금싸라기 땅을 쓰는 비용보다 우리가 치뤄야 할 비용이 훨씬 크지요. 서울 인구 전체를 대피시킬수 없습니다. 천만명이 넘는 인구를 이 좁은 땅에서 무슨수로 대피 시킬수 있을까요. 더군다나 수도권까지하면... 답 없습니다. 복불복일 겁니다. 아마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들어가는 정도일까요.
          
archwave 17-04-19 00:32
   
밀리터리 게시판에 자주 오시는 분들도 이런 말씀을 하시니 참 답 없네요.

북한 장사정포는 무리하게 사거리 늘리느라 탄두 위력이 엄청 약합니다. 가로세로 7 미터에 불과할 정도. 당연히 철근 콘크리트 뚫지도 못 하고요.

지하철역까지 갈 필요도 없고 근처 건물 아무데나 들어가면 그만입니다.

핵은 걱정할 필요도 없고요. ( 아래 제 댓글 참고 )

그리고 미군이 서울에서 빠져나간 것은 장사정포가 미군 부대를 겨냥하는 것 때문입니다.
사실 원래 장사정포는 미군부대를 목표로 한 것이었고요.

미군부대가 평택으로 감으로서 북한의 장사정포는 목표없이 그냥 허공에 붕 뜬 신세가 되고, 말 그대로 서울 불바다 협박용으로서의 의미만 갖게 된 것임.

북한이 할 일없이 민간인 지역에 그 귀한 1 회용이나 다름없는 장사정포를 소비할까요 ?

미군 부대가 서울에 있을 때는 미군 부대를 겨냥했는데 딴데 맞았다라는 핑계라도 가능하지. 이젠 서울에 쐈다가는 꼼짝없이 전쟁범죄자 낙인입니다.

전쟁에 이겨도 부담스러운데, 한국과 전쟁해서 지고 나면 ? 바로 교수형이 뻔할 일을 돼지 왕실이 ? 아무리 미쳐도 그렇게까진 할 수 없죠.
               
명예직업들 17-04-21 05:38
   
장사정포가 별거 아니라는 것은 다압니다.
하지만, 폭격으로 인한 실제 서울의 피해는 얼마 안된다는 것도 거의 모든 분들이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쟁에서 제일 무서운것이 심리적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주한미군이 주둔중인 서울 피격과 주한미군이 주둔중인 평택에서 65킬로미터 떨어진 서울 피격은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앞의 경우는 미군이 자동개입이지만, 두번째는 우리가 요청을 해야되는 상황이됩니다. 그것은 연평도 포격때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말씀하신것과 다르게 북한이 주장할겁니다. 남한에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서 힘을 과시했다라는 선전을 할겁니다. 우리가 과연 전쟁을 선포할지 의심스럽고, 오히려 대응한다고 다연장정도 대응 사격을 하겠지요. 그런데, 북한이 핵카드로 주둥이질을 할텐데, 일반국민들은 여기 계신분들과는 생각이 전혀 다를 것입니다. 특히 시민단체들이 전쟁은 무고한 국민들의 희생이 생긴다라는 선동을 하면, 북한의 의도대로 국론이 분열이 될것이구요. 우리에게 전혀 좋지 못한 상황이 될것인데...
똥별들이라고 군장성들을 비하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그래도 그 장성들 거의 사관학교교육을 받았고 나름 엘리트들입니다. 그들이 서울주둔 주한미군의 이전을 반대했던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북한의 행동은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 불가입니다.
     
archwave 17-04-19 00:40
   
22 년전 서울 불바다 소리 했을 때와 지금은 아주 다릅니다.

미국도 그 뒤 핀포인트 공격 능력이 무척 높아졋고, 한국 또한 국산 무기로도 핀포인트 공격, 킬 체인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죠.

전혀 대비 안 된 상태가 아닙니다. 북한이 장사정포를 쏘면 즉시 모두 청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죠.

물론 기습받아서 미처 청소하기 전에 얻어맞게 될 수 있죠. 이건 어쩔 수 없는겁니다. 아무리 대비를 잘 한다 한들 이건 막을 수 없음. 아무리 조심해도 교통사고 당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죠.

대피 훈련 같은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공격하는 것을 알고 난 다음 하는 것이 대피인데, 공격하는 것을 알고 난 다음은 장사정포 청소에 들어갈텐데요.

그리고 대피 훈련 ? 해봐야 뭐 있습니까 ? 건물 안에 들어가기 말고는 없죠. 이건 매달 하고 있죠.
          
서울뺀질이 17-04-19 01:10
   
글쿤요.
          
해밀 17-04-19 07:24
   
전쟁에 대해서 경험한바는 없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한대 맞았으니 북한군을 바로 전멸 시킨다는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한도 허수아비 군대는 아니니 장기전으로 돌입 한다고 가정해야 됩니다.

장기전에 들어갈 경우를 예상해서 민간인 대피시설을 지금 보다는 더 많이

건설해서 인명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야된다고 봅니다.
               
archwave 17-04-19 08:01
   
서울에 건물들은 발에 치이도록 많습니다. 건물 안에 들어가 있으면 안전한데, 뭘 대피시설을 더 짓습니까 ? 누누히 말하지만, 한국은 개인 주택들도 철근 콘크리트인 국가입니다.

대피시설을 짓는 것보다는 [발사징후 포착 -- 탄착 지점 예측 -- 재난문자 발송 -- 건물에 들어가기] 이 과정을 좀 더 정확하게 하도록 정비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장사정포 쏜다고 서울 시민 1000 만명 전부 난리칠 필요없이 탄착 지점 부근 사람들에게만 재난문자 발송하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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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북한이 장사정포 쏘면 그 즉시 장사정포 사냥하러 다닐거고, 공중에 한국군/미군 전투기/헬기가 항상 대기중인 상태일텐데요. 계속 로테이션하면서요.

장사정포 발사하려면 갱도에서 나와서 방열하고 꼼지락거려야 하는데 다 보입니다. 평상시에는 함부로 휴전선 너머에 한국군/미군이 갈 수 없었던 것과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발사하기도 전에 한국군/미군의 공중 사격 세례를 받을텐데, 장기전이든 아니든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죠.

전멸시켜야만 장사정포 발사를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설마 북한군이 중요 군사시설도 아닌 민간인 지역에 쏘겠다고 세례를 받는 와중에도 목숨 버려가면서 포를 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요행히 눈을 피해 쏘는데 성공했다 해도 쏘는 순간 레이다에도 걸리고 완전히 노출되서 1 회용으로서 폐기되는겁니다. 그 귀한 장사정포를 민간인지역에 쏘겠다고 낭비하겠습니까 ? 장기전으로 간다면 더더욱 그렇죠.

장사정포 사냥하러 다니는 순간부터 서울에 포탄 떨어질 것 걱정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장기전이 된다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archwave 17-04-19 20:14
   
여기에 또 추가합니다.

장사정포가 들어가있을만한 갱도는 이미 다 위치 파악해뒀습니다.

장사정포를 쏘려는 기미가 있으면 그 즉시 그 갱도 입구들을 KGGB 같은 것으로 타격하는 것부터 시작할겁니다. ( KGGB 는 갱도 입구가 어느쪽이든 어떤 각도이든 정확히 타격 가능 )

대부분의 장사정포는 갱도에서 나오지도 못 한채 흙속에 파묻히게 되는거죠.
archwave 17-04-19 00:20
   
[ 전쟁이 나도 걱정할 필요 전혀 없음.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1896029 ) ]

대피하고 말고 뭐 할 것도 없습니다.

폭우라도 내린다 싶으면 재난문자가 휴대폰에 날라오죠 ? 서울이든 어디든 북한의 장사정포가 떨어진다 싶으면 재난문자 아니라도 사방팔방에서 휴대폰이 아주 난리가 날겁니다.

그러면 그냥 건물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 생화학 병기의 실효성에 대해...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70065 ) ]

위 글을 꼭 읽어보세요. 생화학무기라는 것 자체가 그리 위력적이지도 않고, 어느 구석에 있는지도 모를 국가가 지들끼리 내전하면서 쓰는 것도 아니고, 선진국인 한국에 생화학무기를 쓴다 ? 전쟁범죄자로 교수형 확정입니다. 이거 안 하면 전세계에 [생화학 무기 써도 아무 탈없다] 라고 공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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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 북한은 핵폭탄은 있지만, 미사일에 실을 정도로 핵탄두 소형화하지도 못 했습니다. 한국에 직접 핵폭탄을 투하할 능력도 없고요.

지금 난리인 이유는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해서 미사일에 실을 능력을 갖기 전에 문제 해결하기 위한겁니다.
길잃은농부 17-04-19 08:12
   
무식해서 무서워하는건 어느정도 이해 하겟는데 ,. 남의 말까지 안들으면 .. 정말 또라이중에 상또라이..
서울및 대도시 기준 3층이상 최근(10년이내)에 지은건축물은 내진설계 돼있어 어지간한 포격에
 사망할일이 거의 없음.. 기존 번화가 모든고층건물 포함.. 미사일 탄두에 관통 당해서 죽는경우는 모르겟지만..
5층이하 건물 신축시 적벽돌로만 건축시공기준 맞출려면 벽을 2미터 두께로 쌓아야 신축허가가 나옴..
적벽돌만 사용 시공은 거의 없겟지만.. 구조강도를 맞춰야 건축허가도 나오는거지..
무식하더라도 좀 알면서 무식해야 욕안먹음..
한마디로 선동질하는 애들이 625떄 생각하고 선동질하느라 만든 허구..

병으로 치면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받거나 간단한 수술로 끝낼껄 수술 무섭다고 시간 끌다가 죽겟다는 논리..
어차피 지금안하면 나중엔 더크게 맞는다는걸 무식해서 모르고 선동질하느라 모르는척 하는것일뿐..
태강즉절 17-04-19 12:52
   
복불복에 생재수...ㅋ
그런거 걱정하면..어디 북한산이나 도봉산 남산등  언저리 고층 아파트 바로 남쪽 저층에 살아야겠죠..ㅎㅎ
쥬라기 17-04-19 22:43
   
별걱정 ㅉㅉㅉㅉㅉㅉㅈㅈ을 ㅉㅉㅉㅉㅉㅉㅉㅉㅈㅈ다
rozenia 17-04-21 14:39
   
확실이 알려진 사실보다 성능이나 기술력이 떨어져서 예상보다 위력이 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중요한사실은 위력없는 돌폭탄이라도 시내에 떨어지면 누군가는 적지않게 다치거나 사망한다는 겁니다.

더불어, 핵폭탄 투하수단의 대표적인 항공투하나 미사일조차도 요격이 100%라고 해도 막말로 핵배낭매고 서울어디 지하철에서 터뜨리기 시작하면 답없는겁니다. 소형화가 쉽지않다? 지난 10년동안 그 안일함으로 핵무기개발이 핵무기보유가 되었고 발사체없다가 대포동에 노동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를 만들어냈습니다.

전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던 잠수함용 수직발사기개발도 결국 지금은 인정하는 분위기잖아요.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일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난 90년대초반부터 기회와 시간을 주었고 이제 그 결실들이 나오는 상황인겁니다. 절대불가능한게 아니라 이정도 시간이면 조금이라도 발전하고 있다는게 맞는겁니다.

미국이 세계유일하게 노골적인 반미언론플레이를 하는 북한을 그동안 무시하다가 오바마에서 트럼프라는 다른노선의 정부가들어서면서도 오히려 더 강력한 대북정책과 선제타격이야기까지 나온이유가 거기에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