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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8 23:29
[영상] 미해병대 수류탄 투척 연습
 글쓴이 : 서울뺀질이
조회 : 2,780  


미 해병대원이  개인호에서 수류탄을 3발 던지는데  3발다 모두 표적 근처에서 터집니다.  상당히 잘 던지네요.  논산 훈련소에서 수류탄 투척 연습할 때 잔뜩 긴장한 훈련병 일부는  너무 살짝 던져서  웅덩이에서 안 터지고  개인호 앞의  흙바닥에서  터져서  디지게 얻어 맞던 생각이 납니다. ㅋㅋ! 

그리고, 탄이 클립에 결합되어 있어서  탄창에 삽입할때  쉽게 넣네요. 즐감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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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뺀질이 17-04-18 23:29
   
https://youtu.be/tqecKv9hXhg

위 영상 링크 입니다.
러브사냥꾼 17-04-19 00:37
   
우리 군은 언제쯤 저런 실전적 훈련을 할수 있을런지...
이카르디 17-04-19 00:43
   
음? 5.56미리 원래 저렇게 클립에 껴서 들어있지 않나여? 저거 빈탄창으로 쑥밀어버리면 손도안아프고 잘들어가죠....

그나저나 탄피수거 걱정없이 총쏘는게 부럽군요.  걍 아무 방해없이 혼자 재밌게 쏴보고싶네..
시루 17-04-19 00:46
   
우리나라 전역자들이면 대부분 저정도는 하지 않을까요... 다들 경험을 해봤으니...
야거 17-04-19 01:00
   
훈련소때 생각나네..현역 훈련병이 300여명 훈련중엔데 수류탄 보급이 80개 였음. 그나마 사고를 우려한 훈련소 측에서 80명을 추리느라 훈련장 근처 돌맹이를 주워서 던져보라고 함. 이런게 몇번이상 되었는지 주위 훈련장 돌맹이는 씨가 말라서 던질만한게 없었음. 난 솔방울을 어쩔수없이 집어들고 던졌는데 조교가 어이없어 하더라. 난 80명안에 못들고 탈락했음.(자대배치후 포대-포병-에서 야구도 했었는데 난 고참의 추천을 받아 쫄다구 주제에 투수를 할정도로 던지는건 자신있었던 시절) 훈련병내에선 수류탄을 던져본자와 못만져본자로 구분되었음. "난 던져봤다"고 자랑하는걸 지켜보는게 며칠간 유행했음. 대구 50사단 훈련소였음. 요즘은 안그러지? 아마 300개 신고하고 240여개 분량의 국방비는 어디로 누가 띵가먹었으리라 추측됨. 그나마 포병주특기라 제대할때까지 진짜 수류탄은 구경도 못함.
왜국특별시 17-04-19 01:05
   
가물가물하긴한데 저거 제2안전핀 제거할때 수류탄파지한손이랑 양손다 가슴앞에 바짝 모아서 해야하지않나.

파지한 손을 몸통에서 멀리 두고 제2안전핀 제거하면 실수로 그 손바닥으로 누르고있던 안전핀 격발되는수도있다고 교육받앗던거같은데..

너무 오래전이라..그래도 잘 던졌다고 상점 3점인가 받앗던거는 기억나네.. ㅅㅂ 호안에 술탄 호 밖에 술탄..

질리게 굴렀던거도 생각나네.ㅋㅋㅋ
     
다른생각 17-04-19 10:16
   
그게..
안전핀 격발문제가 아니라..
파지하던 안전클립을 놓칠수있어서 그리하는걸로 암..

아시겠지만.. 수류탄은 이중 안전체계로 구성됨..
안전핀 뽑고.. 안전클립 떨어져나가면 수초후 폭발..

헌데 손에는 항상 미량의 기름등이 묻어서 미끌거리는데다..
몸에서 멀리떨어진 상태서 안전핀 제거 시도할경우 궂이 힘이들갈필요없는 파지하던 손까지 움직여서 안전클립을 놓칠수있으므로..
안전사고문제의 여지가있어 교육간에는 투척전까지 팔을 항상 몸에 붙여고정시키는거임..

파지하던 팔(손)을 덜렁대다.. 수류탄 놓쳐서 사고 사례로 이어지는 경우가 꽤 있음..
심지어 고참 하사관들 사이에서도 가끔 벌어지는 일임..

저영상에서도 안전핀 제거하는걸보면.. 상당히 익숙한듯.. 파지한 팔은 고정한채 안전핀을 한쪽 손목스냅을 이용해서 가볍게 뽑은후 투척하는데.. 과정으로 이어지는 동작이 상당히 심플함.
훈련이 안되어 있거나 공포심이 있으면 동작이 커지고.. 쓰잘데기없는 군더더기 모션이 많이붙음.. 그러다보면 실수도 나오고..
예전 내후임이 그랬음..
안전핀뽑은 상태로.. 안전클립을 꼭 쥔손을 올렸다 내렸다하면서 안절부절..
다행히 사고는 없었지만.. 여차하면 떨어뜨린 수류탄을 어떻게 처리하고 이놈을 어떻게 끌어내서 어디로숨는게 제일 안전할까.. 통박 굴리느라 투척성공하기전 몇초동안 굉장히 머리가 복잡해짐..
야거 17-04-19 01:29
   
미국애들은 야구와 미식축구땜시 뭘 던지는건 잘하기도 함.
후후 17-04-19 08:43
   
미군은 장갑이 완전보급인줄 알았는데 안쓰는가보네요
다른생각 17-04-19 10:09
   
나 사격할때도 매번 클립하고 클립가이드로 탄창에 탄들밀어넣었는데..
부대마다 다른가?
탄 클립을 부러워하는것보니.. 부대마다 보급형태가 다른가보네요?
우리부대는 탄박스 개봉하면 전부 클립에 끼워져있던데..
북리 17-04-19 12:44
   
많이 연습하면 됩니다. 저도 사단 신교대에서 수류탄 투척훈련했는데 훈련장의 투척표적이 경사져서
아래쪽으로 던지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훈련인원 전부 2발의 훈련용 수류탄 투척훈련하고
최종으로 실물 1발 던지는 훈련했었습니다. 대부분은 사고 없이 잘들 던지던데요...
태강즉절 17-04-19 12:49
   
탄창에 크립으로 한번에 밀어 넣었지여..있는걸 써먹어야지 수공업으로 한발씩 넣다는 말쌈들?..ㅋㅋ
수류탄..던지는건 많이 봤지만... 던져본적은 없다는(짝퉁이는 던져봤어도)...
근데..그걸 탄통째 지겹게 끼고 살았다는..출동해 들고 다니다 보면.. 손잡이 판때문에..손가락이 저려오고..
뭐 별로 던질일도 없는것 같는데..나갈땐 왜 그걸 힘들게시리 탄통째 꼭 끼고 다니라고 했는지?..ㅋ
비상걸리면..불침번놈들이 두발씩 걸고 왔다 갔다....침상에 누워 그게 머리위에서 달랑거리는걸 보면..
그넘이 실수로 뚝 떨굴까봐..불안해 잠도 설치고..(그렇게 떨어져도 물론 안 터지겠지만)ㅋㅋ
좌우간 저기 흑색 수류탄 컨테이너 굴러다니는거 보니..반갑네여..ㅎ
일곱난장이 17-04-19 16:19
   
원래 실탄은 클립에 끼워져서 보급이 됨...
보통 사격장에서 실탄 사격을 하면 멀가중 멀가중 멀중가중 이런식으로 10발 사격을 하는데 클립에 끼워져서
보급되는 실탄이 1클립에 10발 끼워져 있습니다. 보통 저거에 맞춰서 10발 사격을 하는거구요.. 추가로 사격
할때는 나머지꺼는 손으로 한발한발 끼워 넣습니다.. 보통 영점사격을 하면 3발씩 쏘기때문에 탄을 클립에서
전부 빼고서 일일히 3발씩 탄창에 끼워서 나눠 주죠.. 우리나라는 총기자유화가 되어있지 않아서 탄피=실탄
으로 간주할만큼 관리가 철저해서 사격훈련때 실탄 꼬불칠까바 탄피하나에 목숨을 걸긴 합니다..
그리고 미군도 탄피 수거는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목숨걸고 하지는 않지만 환경오염+재활용
측면에서 눈에 보이는거는 수거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브룩클린 17-04-19 17:07
   
정말 부대마다 다른가 보네요..저 있을때도 사격할때 탄창에 저렇게 다 밀어넣었었는데..
태강즉절 17-04-19 17:53
   
뒤늦게 생각났는데..한발씩 낀적도 있네요..ㅋ
경계용 탄창들은 한발씩..(정기적으로 몽땅 빼서 스프링도 쑤셔보고..해바라기 후 면포로 닦아서리..)
다섯발중 한발씩 예광탄 끼우느라...때론 첨 두세발까지 예광탄으로..
공깃돌 놀이 하듯.. 옹기종기 모여 앉아 탄창 쌓아놓고 실탄 쏟아 붓고..노가리 풀면서 노닥노닥..ㅎㅎ
     
서울뺀질이 17-04-19 22:48
   
제말이 그말입니다.  3발에 한발씩 예광탄 끼우느라  모두 수작업으로 하느라고  시간 좀 걸렷어여.
기가미 17-04-19 19:15
   
저는 군생활하면서 수류탄은 한 8번정도 던져봤네요 ㅋ
기억나는건 훈련병때 한번 gop투입전 3번 투입중 2번 gop철수후 사단장 바뀌고 난뒤인가 바뀌기 직전인가 먼 이유로 2번 던져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