쐈다하면 실패.
벌써 몇번째 실패?

저렇게 실패를 거듭하며 계속 쏘다가 운좋게 한번 성공한다 해도 품질과 신뢰성은 이미 꽝.

몇달간 준비하며 예행연습까지 수차례 한후에 개시한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서도 탄체들의 반은 바다에 떨어지고 섬에 떨어진 탄체들도 대부분이 불발탄 아니면 목표물을 빗나갔는데 .....

애초 오차가 km 단위로 나는 관성항법장치 달고 거리가 멀면 멀수록 수십 km씩 차이 날텐데 거기다 종말 유도해봐야 항모인지 어떻게 구별이 가능할까...

위치정보 시스탬도 없는데  탄두 자세제어는 있으나  마나..
윗분말씀대로  오차수정없이 종말유도 해봐야... 얻어맞는 사람이 빙신

저게 깡통미사일인데다 오차가 수백미터 몇키로된다해도 일단 근처에 떨어지면 미국 함대는 쫄딱 말아
먹을가능성이 있어요
애초에 대형 핵탄두를 위성으로 위장해서 적국 상공에서 터트리는 이유는 EMP 때문입니다.
개발중인 EMP탄두고 뭐고 있어도 핵탄두 EMP 효과에는 못미치지죠.
일단 근처에 핵탄두가 떨어지면 항모전투단이란게 떠다니는 쇠쪼가리됩니다.

요즘 전자기기 들어가는 군장비 다 EMP대책 들어가 있어요
핵폭풍맞는거 아니고선 EMP에
민간장비는 맛탱이 갈지 몰라도 군장비는 별 영향 안받습니다.

미국이 이분야는 제일 앞서있는건 맞지만 그래도 모든걸 EMP 대책이 있다고 보긴 힘들죠.
레이더나 기본적인 항해장비는 대책이 있겟지만 전투기,수많은 전자장비에 일일이
대책 세웠다기 보긴 힘들죠.

핵의 위력이 생각보다 그리 강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핵탄두를 터트려도 함선 집단을 파괴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실험 결과도 있는 것으로 알고요.

인디아나존스 몇편이던가 보면 핵실험장 옆에 있던 주인공이 냉장고 속에 뛰어들어가서 핵폭발로부터 살아남죠. 이게 그냥 영화의 뻥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한 얘기.

그리고 핵 EMP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EMP 가 발생하기 위한 고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지상에서의 위력은 상당히 제한적이라서 EMP 대비를 하고 있는 군용장비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 하고요. 물론 작동중이던 레이다 등에 영향을 미쳐 수리 또는 백업회로로 전환 전까지 일시적으로 마비시킬 수는 있겠지만요. ( 꺼버린 상태의 장비에는 영향 주지도 못 함. 물론 EMP 대비되어 있는 것 얘기. )

민간에는 핵 EMP 가 매우 큰 위험이지만, 군대에는 그리 큰 영향이 없다는 얘기. 다만 이렇게 일시적으로라도 마비시킨 후 재래식 전력의 투입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겠고요. 이건 북한이 할 수 있는 능력도 없으니 별 의미가 없겠네요.

결국은 핵탄두 탑재 ASBM 을 북한이 만든다 해도 그 위력은 함선 한 두대 파괴에 그친다는 얘기.

어느정도 대책은 있겟지만 핵에 의한 직접적 피해는 없어도
호위함들이나 헬기 등등 EMP 맞으면 분명히 못쓰는 장비들도 있을테고
이거때문에 함대 활동에 심각한 지장이 생길수도 있겟죠.

함대를 잠시 묶어놨다 하더라도 그 후속공격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괜히 핵탄두 하나 낭비한거밖에 안 되죠.

사실 ASBM 만들었다는게 어째 좀 뜬금없습니다. 만들기는 분명 만들었을텐데, 용도는 ASBM 이 아니라 딴거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요.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를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구 소련이 미슬이나 로켓 개발하던 방식 그대로 진행 중입니다. 소련식과 미국식... 효율면에서는 미국식의 완승이지만 돈없는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소련식 개발 방식이 더 먹힙니다. 미슬 쏘는데 돈 많이 들잖아 라고 하지만 그 미슬 가격이나 개발비 등등 다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봐서 돈 많이 든다고 느껴지는 거지 공산주의적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는 다고 봐야 하고, 시뮬레이션하고 뭐 하고 하는 것보다 쏘고 텔레메트리 받아서 분석하는 편이 더 빠르다고 보는 것이지요. 시뮬레이션 애물레이션 툴 구비하는게 더 돈이 드는 입장이니...

북한은 가용한 군사용  GPS 없나요? 중국이나 러시아측 지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IN+GPS면 CEP 쉽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함대용이면 엄청 어려운 기술 아닌가요. 움직이는 물체를 탄도로 맞추는 게 쉬운 일이 아닐텐데요.
가능하다고 보고 저렇게 실험하는 건데 . 북한도 대단하네요.

엄청 어렵다고 할 그런 기술은 아닙니다.

함선들이 대상입니다. 빨라봐야 시속 55 km 정도인 것들이고, 이런 부류가 타켓으로 하는 것은 항공모함처럼 커다란 녀석들.

미사일이 날아가는 도중에 목표물 좌표를 계속 업데이트해주는 기능만 있어도 해결되는겁니다.
미사일이 중간에 경로 계속 수정하는 것도 어려울 것 없는 기술이고요.

조금 난이도가 있다 할만한 것은 목표물 근처에 도달한 후 미사일이 스스로 목표물을 추적하는 것인데, 함선에 비하면 아주 작고 엄청나게 빠른 전투기도 추적하는데 이것 갖고 뭐 그리..

문제는 목표획득입니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정보를 얻고 계속 추적해나갈 능력이죠. 미사일 자체가 아니라 이게 더 큰 투자가 필요한 것.

어찌되었든 움직이는 타겟이라 IN, GPS만으로는 안되고 고속 낙하속도로 IR, 레이다도 안됩니다. 실시간 위성 모니터링+GPS 유도인데 북한은 이것도 안됩니다. AWACS계열의 공중통제기 뿐인데 미국의 요격 미사일과 재밍이 압도할지 어찌어찌 극복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북한 패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