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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4 04:26
[육군] K9개량내용중 우려되는 부분
 글쓴이 : 가생일
조회 : 3,737  

K9개량 내용중에 DOS환경을 window환경으로 바꾼다는 내용이 있던거 같던데
 
운영s/w체제를 그렇게 바꾸게 된다면 온도 환경에 더 불안정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 됩니다.
 
 
뭐 꼭 직접적인 비교경험은 없습니다만 나름의 경험으로 보건데
window환경이 저온이나 고온 환경에서 DOS체계대비 더 취약한 체계가 아닐까 생각 해서 입니다.
 
 
아무래도 기존대비 전자system이 안정성면에서 약화 될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입니다.
 
 
s/w만 바꾸는거라고 쉽게 생각해서 온도시험은 기존에 이미 했다고 스킵하지말고
만일 window환경으로 바꾸게 된다면 특히 온도시험에 대해서는 더욱 정확히
다시 실시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고온,저온환경등 모든 환경,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되는 system을
확립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이번업그래이드를 기회로 전자기기들에 대한 온도 관련한
깊은 지식과 노하우를 많이 쌓게 되기를 바래 봅니다.
 
 
 
뜨거운 사막에서건 한랭의 설원에서건 절대 안정적이라는 신뢰를 확실히 가질 수 있도록
철저한 온도 시험이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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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7-04-24 05:22
   
대신 윈도우 환경이면 여러가지 멀티태스킹의 동시작업이라든지 위치추적 등

다기능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좋고

생과사를 가늠하는 분초의 순간의 시간을 좌우하는 전쟁터에서

빠른 속도로 적 제압하는 확율이 올라갈듯요
     
가생일 17-04-24 18:57
   
댓글이 늦었네요.  아  그런 장점을 미처 생각 못했군요.  걱정이 우선 앞서는 바람에...^^;;
자체발광 17-04-24 06:03
   
그 테스트 하는데 많은 예산이 들어 가는 것도 아니고
수출을 더 많이 하려면 필요할거 같네요
정작 실전에서 그 문제로 뻥나버리면 큰일 이니까요
돌다리도 두드려 봐야죠
     
가생일 17-04-24 18:57
   
네 님과 같은 생각이어서 글 올린 겁니다.
남아당자강 17-04-24 07:08
   
도스나 윈도우나 환경에 의한 문제는 별차이 없지 않나요? 온도나 충격의 영향은 하드웨어에 가해지는 충격인데...... 소프트웨어가 단순하든 복잡하든 별차이가 없을듯 한데요???
동톨장골 17-04-24 07:32
   
맞아요... 전자교란이나 온도 충격파 등에 민감...
희비 17-04-24 08:19
   
전자기기가 견디지 못할 온도라면 사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공조장치를 거기에 맞게 설치하거나 개선해야죠.
RoadRunner 17-04-24 08:27
   
DOS 로 하는이윤는 안정성입니다. 단순한 계산이다 보니 속도면에서 별차이 나지 않는다 합니다.
그런데도 바꾸는이유는 오래되다보니 단종된 부품 문제때문에 단가가 너무 높고 부품 수급문제로 바꾸는걸로 알고있습니다
archwave 17-04-24 08:44
   
어째 좀 핀트가 안 맞습니다.

고등학생들에게 산수 교육 강화해야 한다는 얘기로 들리거든요.

온도등 환경 때문에 뭐가 어떻다 ?

윈도우가 불안정해질 환경이면 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윈도우에는 각종 에러 대처가 기본으로 있기 때문에 도스보다 오히려 더 좋으면 좋았지 나쁠 이유가 없고요.

윈도우가 불안한 것은 검증 안 된 소프트웨어 잔뜩 깔아쓰기, 바이러스등에 상시 노출이 주원인입니다. 한국에서는 바이러스나 다름없다 할 각종 불안정한 보안 플러그인들이 심각하고요.

군용 장비에는 해당 안 되는 얘기입니다.

오히려 군용 장비로 게임 깔아서 쓰고, 인터넷 접속하는 일을 막는게 더 중요함.
     
RoadRunner 17-04-24 08:59
   
          
archwave 17-04-24 09:06
   
위 댓글을 성의없이 쓰긴 했네요.

윈도우도 임베디드 버전이 있고, 정해진 소프트웨어만 깔아서 쓰면 충분히 안정적입니다.
산업용으로도 윈도우가 많이 쓰이죠. 군용과 산업용이 다른 것은 부품이 다른 것 정도라고 해도 될거고, 이미 도스 돌릴 부품들은 없어지는 중.
링크에 나온 얘기들은 구시대 얘기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RoadRunner 17-04-24 09:17
   
산업전반과 K9 외에도 많은 무기에 쓰이죠 관련 다른 최근 뉴스를 찻아보면 이제는 부품수급 때문에 바뀌는거라 나옵니다. 386 CPU 도 나온지 꾀 되어서 이제 구하기도 힘들거든요. 안정성은 DOS 가 확실히 높은건 맞습니다. 단순 할수록 안정성이 높거든요.
          
가생일 17-04-24 19:00
   
아- 감사 감사 합니다.  전 정말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런 글이 있었군요.

안정성에 차이가 있었던게 사실이었네요.
별명11 17-04-24 08:44
   
블루스크린 뜨면?
가을자락 17-04-24 09:23
   
이미 K-9 수출형은 윈도우버젼 탑재되고 있습니다.
군용으로 제작되어지는 만큼 안전성은 개인용보다 뛰어날 것입니다.
사통팔달 17-04-24 09:25
   
이미 k55 pip개량하면서 사통 업그레이드때 윈도우 기반이고 터치스크린 화면으로 바꼈어요.
뽐뿌맨 17-04-24 11:01
   
요즘 OS들의 안정성은 다 좋아요. 
Linux 라고 해서 더 안정적이지도 않구요. NT라고 해서 더 나쁘지도 않구요.

오히려 DOS가 더 불안합니다. 메모리의 여유도 없구요. 예외처리도 힘들고요.
개발툴도 없어서 낡아빠진 개발툴 써야 하구요. 
DOS시절  UI 를 구성하는 라이브러리의 조악함은 정말 끝내줍니다. 메모리 쥐어짜서 만들었기 때문이죠.
그린박스티 17-04-24 12:31
   
그런데 아직 NASA도 386이나 DOS를 선호하지 않나요;;;ㅇㅈㅇ;;

몇년전에 386부품 구하려고 민간에까지 도움청한걸로 아는데;;;
     
RoadRunner 17-04-24 12:44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6/25/2007062501212.html

이거 인거 같네요 486이 1000만원 이라고 해서 좋았다 말았네요 집안뒤져보면 있을거 같은데
다른칩 같네요.. 읽어보니
     
archwave 17-04-24 13:00
   
우주 분야에서 386 을 쓰는 것은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미세 공정으로 갈수록 우주 방사선에 의한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니까 방사선이 침투해서 그 부분에 전자가 갑톡튀하는 그런 식. 0 이 1 로 바뀐다든지. 물론 이것도 해결방법이 있습니다. 역시 비용 문제가 발생하지만요.

지구 환경에서는 문제없지만, 우주에서는 문제가 되는 그런거죠.

그리고 극한 환경에서 버티는 제품을 따로 만들기가 더 난감해지고요. 기술적 문제보다는 비용의 문제.

DOS 를 쓰는 것은 386 에서 윈도우를 돌릴 순 없으니까 그런 셈이죠.
태강즉절 17-04-24 14:56
   
글씨유..거의 컴맹에 무식이라 뭘 설레발치긴 좀 그렇지만..ㅎ
온도에 의한 영향?..하드가 영향 받아 ..오작동 일킬까봐서리 걱정이시라면..
영하 35도까지 쌩쌩 돌아가는 칩이있습니다..
(위로는 몇도인지 자료뒤져봐야..오래된거라 ..어디 짱박힌지 모른다는^^)
견고화전술노트북 등등에 쓰는건디...요즘은 몰겠지만..칩 하나에 기백만원씩 했었습니다.
본시 전차에도 그걸 쓰는거였는디..자주포에도 쓰겠죠..ㅎ
     
가생일 17-04-24 19:04
   
당연히 군사용이므로 뭔가 온도 대비한 기술이 들어가 있겠거니 추측은 했습니다만

나름 작은 경험이나마 해 본 바가 있어 우려가 되네요.
가생일 17-04-24 19:08
   
머 말나온김에 잡생각 하나더 말씀 드리자면...방산무기내 전자기기에는 가능하면 돈이 들더라도 액체 쿨링 시스템을 모두 채택토록하는게 맞는 방향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돈 들어봐야 장비값에 비하면 얼마 되지도 않을테고...

이미 그리하고 있는건 아니겠죠 설마...(?)
     
사통팔달 17-04-24 19:48
   
액체 쿨링은 안되죠.누수나 충격으로 누수되면 더큰일인데요 차라리 별도 쿨링이 필요없는 arm
핸드폰용 cpu쓰는게 낮죠.
          
가생일 17-04-24 20:21
   
그럴까요?...비전도성 액체를 쓴다거나 충격에 강한 구조로한다거나 쿨링부를 충격에 강한 재질로 만든다거나 할 수도 있지않을까요?

그 부분(쿨링부)의 파손이 우려될 정도면 이미 그부분의 기기자체도 파손될 정도로 볼 정도로 만들면...


추운지역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는 할거 같습니다만...
               
archwave 17-04-24 20:28
   
수냉 보다는 [ 펠티어 소자 + 공냉 ] 이 훨씬 성능이 좋습니다.

펠티어 소자가 냉각 기능과 가열 기능 둘 다 동시에 사용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항온조 역할도 할 수 있어서 온도에 민감한 부품 마음놓고 쓸 수 있죠.

PC 에서 펠티어 소자 쓸 때는 냉각 기능만 쓰고 온도에 따른 양방향 제어를 안 하니까 이슬이 맺히네 뭐네 소리가 나오는거고, 제대로 컨트롤러 붙이면 항상 같은 온도 유지 가능.
                    
가생일 17-04-24 22:34
   
아 그런게 있었군요.  님이 말씀하신 쪽으로 시스템보완이 전체적으로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또 한편으로 생각하기로는 연구하시는 분들도 그런걸 모르지는 않으실거 같기도하고...여하튼 아무쪼록 기온환경의 심한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최적화된 안정적인시스템을 만들어서 적용하게 되기만을 바래 봅니다.
태강즉절 17-04-24 21:35
   
너무 우려치 마십시요..ㅎ
온도 변화에 적응하고.. 방수.. 충격에 버티는 군사용이 (착탈식) 있습니다..
충격은.. 만세 자세에서 콩크리트 바닥에 내팽겨쳐도.. 전투화로 찍어도 버팁니다..액정도 멀정하고여..
방수는 대략 2미터까지 완전 방수고요..(수영장 물속 정도에서는 까딱없죠)
뭐 발열 문제도..그거이 작동하는덴 별 하자없다는 평가였죠..
그리고 어차피..장비내에 설치되는거라..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쓰는거니..
그렇게 극한 상황까지 될 경우가 없겠죠.
역설적으로다..정작 사용 후기는 타국군에게 들었는데...성능은 만족이랍니다..
단지 우려라면..고성능의 정품을 쓰느냐?..그런거죠..언놈이 빼처드실까봐서리..ㅎㅎ
     
가생일 17-04-24 22:38
   
님 말씀 대로라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문제는 충격에 대한 내성문제가 아니라 온도환경에 대한 문젠데...아무쪼록 온도 환경과 관련한 우리방산팀의 확고한 기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