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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7 18:14
[뉴스] 대만의 중국간첩 사건으로 본, 중국 스파이 활동사례 분석
 글쓴이 : FreeTibet
조회 : 2,904  


뤄셴저 타이완군 소장(왼쪽)과 그를 유혹한 중국 여스파이(오른쪽)..jpg


▲뤄셴저 타이완군 소장(왼쪽)과 그를 유혹한 중국 여스파이. (2011.02.11) 
대만 현역소장 간첩, 中미인계에 낚였다
국방부 “30대 中여간첩 섹스.금전유혹 중점수사”


대만에 中 간첩 5000명? 첩보전에 목맨다(2017.04.04)

대만이 중국의 첩보활동을 다시 비판했다. BBC는 왕팅유 대만 전 국방위원회(現외교국방위원회) 의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대만 첩보 활동 예산이 증가해 수백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대만에서의 첩보 활동 혐의를 공식 부인해왔다. 그러나 중국과 대만의 첩보 활동은 1949년 분단 이후 계속돼왔다.

왕팅유는 차이잉원 총통 당선 이후 중국의 첩보 활동이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에 우호적인 입장을 고수했던 마잉저우 전 총통과 달리,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차이잉원의 당선은 중국을 자극했다는 이유다.

방법도 가지가지다. 유학생 신분으로 위장하는가 하면, 결혼을 통해 아예 대만에 뿌리박기도 한단다. 혹은 대만 군인과 공무원들을 꾀어내 중국의 첩보활동에 끌어들이기도 한다. 

게다가 최근 벌어진 두 첩보 사건은 그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대만 정부 인사의 정보 유출 혐의와 중국 유학생 체포 사건이다.

올해 초 민주진보당 출신의 뤼슈렌(呂秀蓮) 대만 전 부총통의 보디가드가 대만 관련 정보를 중국 정부에 팔아넘긴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대만에서 공직을 사임한 후 중국으로 건너가 일한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대만 정부의 고위층 인사의 측근조차도 대만의 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는다.’는 현지 신문의 사설이 실리기도 했다.

위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간첩죄 혐의로 체포된 중국 저우훙쉬(周泓旭) 유학생 사건이 대만을 강타했다. 
대만 검찰은 그가 중국 정부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지만, 중국은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나 왕팅유는 중국의 첩보 활동이 단순 ‘정보 수집’을 넘어 대만 사회에 분란을 조장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유학생 간첩 사건과 관련해 대만에 5000여 명의 중국인 간첩이 있다는 일부 언론매체들의 보도 이후로 갖가지 유언비어가 떠돌았으나, 대만 정부가 이를 부인하며 일단락되기도 했다.

현재 대만 당국은 은퇴한 고위층 인사들의 중국 출장을 3년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혀 더 험난해질 양안관계를 예고했다.  

마잉주(馬英九, 2012-2016) 전 대만 총통은 친 중국 성향의 인사였다. 마잉주 집권 당시 중국과의 유대 강화가 강조되면서 중국과 대만 사이의 경제 교류는 급격히 증가했다.

당시 윌리엄 스탠튼 ATI 회장은 “대만과 중국 본토 사이에 급증하는 경제 교류가 미국의 안보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대만 통제력이 높아지면서 대만과 긴밀한 안보 협력을 맺고 있는 미국의 군사 시스템까지 위협받을 것이라는 논리였다. 당시에도 미국과 대만은 공식 외교관계를 맺지 않고 있었다. 대신 ATI(미국·대만 협회)를 설립해 사실상 대사관 역할을 맡겼다.  

대만 국방부는 곧바로 대(對)중 방첩 활동엔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 직후 대만의 고위급 군 인사들이 대만의 방공 시스템 정보를 중국에 전달한 혐의로 체포되며 국방부의 반박을 무색하게 했다. 중국이 대만을 통해 대(對)미 첩보활동까지 한 셈이다.



중국스파이.GIF


중국스파이3.jpg



중국 스파이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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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도구 중국산 pc.jpg


중국 스파이망 미국 내 군사기밀 빼내(2016.11)

중국이 미국에 광범위한 스파이망을 구축하고서 군사기밀을 빼내고 있어 안전보장상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고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가 경고했다.

연방 의회 자문기구로 미중 관계의 동향을 분석하는 USCC는 지난 16일 의회에 제출한 연차 보고서에서 중국이 외교관과 학자까지 동원하는 등 폭넓게 미국에 간첩망을 깔아 놓았다며 이를 이용, 미군과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정보수집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더욱이 중국이 거액의 자금을 투입, 군사기밀을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스파이 포섭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미국이 군사적 우위를 잃을 위험성까지 있다며 경계를 촉구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중국 간첩망 확충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공조가 부족하고 일관성도 없어 현재로선 위협을 제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강력한 추가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중국의 비밀 조직... 상하이 61486부대 12국


지난 7월 16일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발 호외 뉴스가 웹사이트에 떠돌아다녔다. 잭 루(Jack Lew) 재무장관의 발언이다. 미국 의회와 금융기관에 대한 사이버 보안 강화 요청이다. “정보 공유를 촉진하고는 있지만,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적·제도적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 헤지펀드와 투자자산회사가 특히 사이버보안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루 장관은 강조했다. 루 장관의 발언은 최근 미국의 대중(對中) 정책을 읽을 수 있는 핵심에 해당한다. 사이버보안 대책 마련에 나서도록 만드는 원인 제공자가 바로 중국이기 때문이다.

루 장관은 지난 7월 14일 CNBC 토크쇼에 출연해서는 ‘사이버 위생(Cyber Hygiene)’에 대해 역설했다. 당시 루 장관은 사이버 공격을 일삼는 해커의 대부분이 중국발(發)이란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 중국에 갔을 때 자신의 휴대폰도 특별히 조심하면서 사용했다는 말도 전했다.

루 장관이 언급한 중국행은 지난 7월 9일부터 이틀간 열린 미·중 제6차 전략경제대화를 뜻한다. 잘 알려져 있듯이 제6차 전략경제대화는 1979년 미·중수교 이후 이뤄진 회의 중 최악의 사례에 해당한다. 위안(元)화 절상, 관세 인하, 남중국해 영유권,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등 모든 문제가 사사건건 이견(異見)으로 끝났다. 기약 없는 기후문제와 동네북 같은 존재로 전락한 북한 핵 문제에 관한 양측의 합의가 전부였다.

제6차 전략경제대화를 통틀어 미국이 주목한 최대 현안 중 하나로 해킹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이른바 사이버보안 문제다. 미국은 중국을 향해 해킹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중국 측은 오리발을 내밀면서 거꾸로 전(前) 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미국발 도청감시체제를 비난했다. 양국이 접점을 전혀 찾지 못한 채 회의를 마친 것은 물론이다.

사이버보안 문제의 흐름이 군사·외교 무대에서 월스트리트로 옮겨가게 된 결정적 순간은 지난 5월 19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안보와 기업 기밀을 해킹한 혐의로 5명의 중국군 관계자들을 미국이 기소한 사건이다. 중국군 관계자들이 해킹 혐의로 기소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기소된 5명은 상하이(上海)에 있는 중국인민해방군 산하 61398 소속이라고 한다. 미국 정보부가 중국 최대의 해커집단으로 지목한 곳이다. 이 5명의 해킹영역은 태양열 전지와 같은 에너지 산업, 인공위성을 포함한 우주산업, 신약과 유전자 농산물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있다. 정부, 기업만이 아니라 싱크탱크, 대학까지 해킹 대상으로 삼았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중국인 해커 5명의 사진과 신상명세서가 발표됐을 당시 워싱턴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발표의 핵심은 기소자인 해커 5명이 아니라, 발표를 둘러싼 ‘행간(行間)의 의미’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누가 언제 어떻게 무엇을 훔쳐갔는지 미국이 환히 파악하고 있다는 대중(對中) 경고가 5명 기소자를 둘러싼 행간의 의미라는 것이다. 그같은 ‘깊은 뜻’을 아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중국 정부는 5명의 기소자가 발표되는 순간에도 오리발을 내민다. 주권침해라 비난하면서 해킹이 날조된 것이라 주장한다. 중국은 물론 동맹국인 일본과 독일도 도청하는 미국이야말로 해킹대국이라고 비난한다.

중국 측 주장은 일견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듯 느껴진다. ‘미국도 자행하는 해킹인데 왜 중국만 악당인가?’라는 항변이 나올 수 있다. 
그같은 생각에 대한 미국 측의 답은 간단하다. 돈이다. 
군사·외교 분야는 그렇다치더라도, 돈에 관련된 부분의 해킹은 전혀 다르다는 것이 미국 측 생각이다. 한국 국방부가 미국 IBM 본사에 들어가 수퍼컴퓨터 설계도를 훔친다고 생각해보자. 국방부가 용산 미군부대를 감청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미국 대사관 내 정보까지 캐낼 수는 있다. 그러나 애플의 차세대 모바일을 한국 정부가 해킹을 통해 훔쳐낼 경우, 그 반응은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

사실 각국 정보기관이 국익이란 이름으로 자행하는 정부 차원의 첩보전은 누가 누구를 비난할 수 없다. 비난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국의 보안 능력이 약하다는 것을 공개하는 증거에 불과하다. 물리적 의미의 국방과 마찬가지로, 적이 나보다 강하다고 강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미국이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돈과 관련되는 기업 내 정보, 또는 돈으로 연결되는 정부 내 기밀이다. 
61398부대는 군인으로 구성된 산업스파이란 점에서 미국의 공분(公憤)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중국발 해킹 뉴스는 최근 미국 신문 지면을 채우는 일상 뉴스 중 하나이다.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열리던 지난 7월 9일과 10일에도 해킹 관련 뉴스는 어김없이 등장했다. 
7월 9일 워싱턴포스트지는 싱크탱크 내 경제 관련 뉴스를 해킹한 중국발 스파이 집단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6월부터 워싱턴 싱크탱크 내에 있는 중동문제 전문가와 정보에 집중한 해킹이다. 석유와 관련된 정보를 얻으려는 해커집단으로, 특히 중동 관련 정보를 가진 전·현직 고위 공무원이 주된 타깃이었다고 한다. 싱크탱크를 통해 각자의 컴퓨터로 들어가 석유 관련 정보를 빼내는 식이다. 

흥미로운 것은 싱크탱크 공격 대상이 중국의 ‘현안(?)’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이다.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로 중·일 충돌 가능성이 높던 시기에는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정책 전문가에 대한 해킹이 급증한다고 한다. 지난 7월 10일 뉴욕타임스는 연방정부 직원의 개인정보를 빼내간 중국 해커에 관한 글을 실었다. 지난 3월 중국발 해커들이 수만 명의 연방정부 직원 파일에 접근해 정보를 빼내가던 중 발각돼 일부만 유출되는 수준에서 중단됐다고 한다.

해킹 뉴스는 중국만이 아니라 미국이나 주변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을 통해서도 이뤄진다.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끝난 지 닷새 뒤인 7월 15일자 뉴스이다. 미군 전투기인 F-22, F-35와 수송기 C-17의 설계도를 해킹을 통해 훔쳐낸 중국인 남성 관련 기사이다.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미국의 록히드마틴사, 보잉사의 웹사이트에 들어가 설계도 관련 정보를 빼내던 중 체포되었다. 현재 조사 중이지만, 함께 공모한 중국인 2명은 중국 정부에서 일하는 현직 공무원 신분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발 해킹에 대한 단속이 심해지자, 미국과 형제국인 캐나다를 우회한 스파이 활동에 나선 케이스이다.

현재 미국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중국의 해커 규모는 무려 10만명에 달한다. 
7월 8일, 독일 연방정부 내 첩보 관련 한 관계자도 중국 해커의 규모를 10만명 선이라 추정하면서 자국 내 중소기업의 산업정보에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중국 해커의 본산은 61398부대이다. 10만명의 해커들은 중국 전역에 흩어져 있지만, 61398부대의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커에 의해 정보가 수집되면 어학 전문가가 나서 번역을 하고 종합적 시각에서 분석·평가·전망한다. 정확한 수는 아무도 모르지만, 해커 외에 10만명 정도의 도우미가 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목할 부분은 최근 미국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추정하는 새로운 중국 해커집단의 등장이다. 61398부대 외에 별도의 해커집단이 상하이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같은 인민해방군 소속이기는 하지만, 다른 명령체계와 목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이다. 상하이 자베이취(閘北區)에 본부를 둔 61486부대 내 12국이 주인공이다. 

사이버 보안 전문회사 크라우드 스트라이크(www.crowdstrike.com)가 연구한 중국발 해킹분석 결과, 해커의 상당수가 61398부대와 무관한 61486부대 구성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주로 방위·우주·통신 분야에 특화된 해커로, 수준이 종래의 61398부대를 훨씬 능가한다고 한다. 조직원은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과 인연이 깊은 상하이 교통대학 출신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5명의 중국군 해커들을 기소할 당시, 미국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단행할 대응방안을 신문·방송에 흘렸다. 중국이 해킹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해킹에 관련된 개인만이 아니라 소속집단과 기업, 관련 금융기관 전체에 대한 제재에 들어간다는 방안이다. 비자발급에서부터 금융제재, 해킹에 대한 역공격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커가 드러날 경우, 책임을 연좌제 형식으로 묻겠다는 의미이다. 관련 조직이나 기업이 미국과 관계를 맺을 수 없도록 공권력을 총동원하는 것은 물론, 우방국과 협력해 다른 나라에서도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워싱턴의 한 군사전문가는 현재 미국이 단행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각종 경제제재가 앞으로 닥칠 중국에 대한 조치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 7월 15일 루 장관이 중국발 해커에 대한 주의를 당부할 당시, 백악관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계속된 러시아 제재의 연장선에서 행해진 조치이다. 가스프롬은행(Gazprombank)과 석유회사 로스네프트(Rosneft)를 포함해 금융·에너지·무역회사 등이 제재 대상이다. 가스프롬은행은 러시아 최대의 천연가스 회사인 가스프롬을 호위하는 초대형 금융기관이다. 이들 기업들은 미국 정부·기업과 거래를 할 때, 특별감시대상으로 각종 제재를 받게 된다.

가스프롬은행에 대한 제재는 러시아만이 아니라, 중국과 같은 에너지 수입국가에도 곧바로 영향을 준다. 미국이 중심이 된 금융체제 내에서는 발을 붙일 수가 없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통해 중국과 같은 미국의 비우호국가에 대한 경제적 압력도 가능해진다. 
중국발 해커와 해킹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를 향한 광범위한 제재 조치와 비슷한 유형의 조치가 취해질 것이란 것이 워싱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경제적 애국주의(Economic Patriotism)’는 최근 워싱턴에 유행하는 말 중 하나이다.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경제적 논리만이 아닌, 애국하는 마음으로 비즈니스를 하자는 의미이다. 공장을 밖으로 옮기지 말고 미국 내에 두면서 고용을 늘리자는 식의 발상이다. 

현재의 상황을 보면 미국은 중국에 진출하려는 IT기업에 주목할 분위기가 아니다. 무차별 해킹을 일삼는 중국 해커들 때문에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추월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 싼 노동력을 찾아 헤매는 미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로 미국의 약점이 한층 더 표면화되고 있다. 미국 내 기업들은 그같은 우려를 정부 측에 적극 전달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문제는 비난 성명전으로 끝나는 군사·외교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국가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이슈로 확산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가 기소한 5명의 중국 군인 해커들
US puts China in dock over cyber espionage

미국 정부가 기소한 5명의 중국 군인 해커들.jpg

▲왕둥(王東)
웹에서 사용된 이름은 ‘UglyGorilla’ 또는 ‘Jack Wang’.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중국 인민해방권 해커부대 61398 소속 장교로 근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미국 내 해킹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황젠유(黃振宇)
웹상의 이름은 ‘hzy_lhx’. 컴퓨터프로그래머로 표적이 되는 미국 내 사이트에 들어가 정보발신용 악성 바이러스를 숨겨놓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순카일량(孫凱亮)
웹에서 쓴 이름은 ‘Jack Sun’. 해커부대 장교로서 악성 메일을 보내 내부 정보를 캐내는 일을 맡고 있다고 한다.

▲구춘휘(顧春暉)
웹상의 이름은 ‘KandyGoo’. 악성 메일을 보내 정보를 캐고, 다른 사람들의 이메일 주소를 동원해 해킹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웬진유(文欣宇)
웹상의 이름은 ‘WinXYHappy’, 또는 ‘Win_XY’.해킹된 컴퓨터로 들어가 핵심정보를 빼내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미국 f-35전투기 기술을 훔친 중국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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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의 중국 간첩사건입니다. 
놀라운 것은 민진당 뤼슈렌(呂秀蓮) 대만 전 부총통의 보디가드가 중국간첩이었고
중국 유학생 저우훙쉬(周泓旭)가 중국 스파이였다는 겁니다.

중국의 첩보 활동이 단순 정보 수집 차원을 넘었다는 것입니다.
대만 사회에 분란을 조장하기 위한 것이었고 
실제로 유학생 간첩 사건과 관련해 대만에 5000여명의 중국인 간첩이 있다는 언론매체들의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또한 중국인 해커집단은 10만명이 넘는다는 것은 충격입니다.
여기에 천만명이 넘는다는 중국 인터넷 선동댓글부대, 속칭 우마오당까지 합하면
중국은 속칭 스파이 천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중국은 해킹과 전자 기기 이용, 뇌물을 통한 스파이 활동, 인터넷을 통한 선동분열 등 
그야말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국의 정보를 빼내고 분열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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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7-04-27 18:20
   
우리나라에는 조선족 + 화교 포함 잠재적 스파이가 60만명쯤 되네?

전부 돈벌러 왔을텐데  스파이짓 하면 중국 정부가 돈 줄텐데 안할까? 가뜩이나 좆족들 마인드 보면 중국 만세 던데
서울뺀질이 17-04-27 18:24
   
뤄셴저 타이완군 소장이  눈이 낮네.
     
FreeTibet 17-04-27 18:24
   
ㅋㅋㅋㅋㅋ
          
서울뺀질이 17-04-27 18:24
   
와이프하고 별거 하고 있었을 확률 99 퍼센트 임.
     
다른생각 17-04-27 18:44
   
원래 포섭공작은 대상에대한 철저한 사전수집 정보를 기초로 기획하죠..
여자에 약하면 여자로..
돈이 궁하면 돈으로..
대상이 가장 탐하거나.. 약점이 될만한걸 제공하고..
포섭하는게 정석입니다..
회유나 협박은 다음 단계죠..
성향이 목석인데.. 여자를 미끼로 쓰겠다는 무능한 정보기관은 세상에 없습니다..
수법은 어느기관이나 대게 비슷한데..
포섭까지의 과정을 얼마나 부드럽고 은밀하게 진행할수있느냐가.. 기관의 실력을 가름하는 잣대가 될수있다고 할수있겠습니다..
이걸 가장 잘했던게 KGB이었죠..
     
그루메냐 17-04-27 19:20
   
절벽을 좋아하나봐요... 그런데 여간첩같은 경우 외모보다는 다른방법으로 꼬신다는...
     
태강즉절 17-04-27 20:50
   
급병매급으로 훈련 받은..지렁이 천마리!!ㅋㅋ
박하맛사탕 17-04-27 18:32
   
대만에서 중국으로 제트기 몰고 귀순한 사례가 1949~1989년 까지 18건
일본언론, 중국간첩이 5만명이며, 자위대 해외 여성 혼인중 70%가 중국인

윗글 중 "중국의 첩보 활동이 대만 사회에 분란을 조장하기 위한 것" 글이 있는데 혹시 가생이에도.....
     
FreeTibet 17-04-27 18:38
   
중국 추락 대만 조종사 망명을 요청
http://gangnam02.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total_id=2309779&sc=&mc=

1989-02-16
지난 11일 비행훈련 중 중국 광동성 풍순현에 추락했던 대만 공군 소속 F5E제트 전투기 조종사임현순 중령(35) 이 중국 정부에 정식으로 망명을 요청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임중령은 이날 광동성에서 가진 기자 회견을 통해 그는 중국 인민 해방군의 공군 조종사가 되기를 원한다고 밝히는 한편 자신이 대만의 군사비밀을 중국으로 가지고 넘어왔다는 대만 언론의 일부 보도를 일축했다.

한편 이에 앞서 대만 국방부는 이 사건과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임중령이 대만 전투기를 몰고 중국으로 건너간 것은 명백한 임무 위반이라고 지적, 체포 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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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조종사들의 이런 중국 망명사건은 이 게시물이 워낙 길어져서 일부러 뺐었습니다.
워낙이 많아서요.
근데 18건이나 되는 줄은 저도 미처 다 몰랐네요.

혹시 가생이에도......
          
박하맛사탕 17-04-27 18:43
   
http://blog.daum.net/shanghaicrab/15237340

여기 블로그 보고 알았는데요, 90년~2010년대까지 자료가 더 있는지도 궁금하더군요.
               
FreeTibet 17-04-27 18:48
   
방금 들어가 보고 이렇게 많은 사례가 있었나 깜짝 놀랐습니다.
대만이 이러고도 미국에게 F-35 등의 최신무기들을 팔아달라고 할 수 있는지
대만사람들 양심에 걸리지 않는지, 묻고 싶어지네요.
어부사시사 17-04-27 18:52
   
"그러나 왕팅유는 중국의 첩보 활동이 단순 ‘정보 수집’을 넘어 대만 사회에 분란을 조장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천만명이 넘는다는 중국 인터넷 선동댓글부대, 속칭 우마오당까지 합하면..."//




요기 가생이 게시판 보면 남 일 같지가 않다...진짜 << 심각한 문제 >>

* 근데 우리가 쓰는 한국어라는 게 워낙 예민한 언어인지라 짜장들이 어설픈(자기 딴엔 완벽하다 생각할) 한국어로 한국인인 척 해도 바로바로 발각됨 ㅋㅋ '한글은 쉽지만 한국어는 어렵다'.
태강즉절 17-04-27 20:33
   
짱개들이 서로 터는거야..뭐 멀고먼 남 집구석 야그고..
수년전..상해 였던가?..
울나라 공관넘들..짱개 안전부 미인계에 걸려(그것도 못난이).. 여러넘 구멍 동서되서리 털린건..중징계했는지?
술과 여자만있으면..개빠져서..헬렐레!...정신 무장이 기본부터 썩었다는..
지나국해체 17-04-28 09:50
   
ㅋㅋㅋ 중국이 아무리 첩보전 날고 기어도 미국한테 안됩니다. 미국에 충성 맹세하고 중국상대로 이용할수 있는 인적자원이 굉장히 많거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