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솔개솔님이 기계식 부대는 화생방 공격에 대응이 잘 된다고 하는데, 그러한 부대가 어디에 있는지 저는 궁금 합니다.
모든 사단에 겨우 대대 규모로 있을까 말까한 화학 부대 말고는 화학 공격에 대비할수 있는 나머지 부대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국군 화생방 방호 사령부등 특수 임무 부대등은 조금더 상황이 낫겠지만, 나머지는 암담하죠.
공군의 전투기 조종수나 해군의 kd2,kd3 승조원,잠수함 승조원 외에는 화학 공격과 평시 작전을 할때의 상황은 180도 달라 집니다.
이것은 미군도 마찬 가지 입니다.
기계화 부대는 잘 견딘다고 하는데, 우리군에서 화생방 작전 전용 장갑차나 k2흑표전차 만이 육군에서 여압 장치를 이용해서 장갑차나 전차 안에서 방독면 안쓰고 작전을 펼치수 있고, 나머지 전차는 무조건 개별 방독즉 방독면을 끼고 방호복을 입고 작전을 해야 합니다. 당연히 작전 수행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지요.
물도 수통에 호수 달아서 먹어야 하고, 식사는 화생방 오염지역을 탈출하기전에는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방탄복도 전군에 얼마 없는데, 그것 보다 더 비싼 화생방 방호복이 전군에 몇벌 있을것 같나요?
(방호복 개개의 가격은 별로 안해도 파트가 여러개로 되어 있어서 다 합치면 방탄복보다 비쌉니다.)
화학 공격 나면 몇몇 부대 빼고는 전부 퇴각하기 바쁠 겁니다.
왜냐 방독면의 여과 필터 수명이 개봉이후 최소 15분 최대 2시간이 채 안되는 걸로 압니다.
그럼 화생방 지역에서 작전을 펼칠려면 방독면 필터가 개인마다 몇 십개씩은 있어야 되겠죠?
그걸 우리군 전부대가 가지고 있을 까요?
민간인이 필요한 방독면은 몇개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이 입을 방호복과 리필용 여과 필터는 몇개가 준비 되어 있을까요?
또한 지하도에 숨어 있으면 화생방에 안전하다고 하시는데, 지하에서 숨 안쉬고 살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