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에 들어가는 탄종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대탄은 표적에 명중했을때 장갑을 뚥고 장갑안을 피해를 주기위해 만들어진 탄이지 폭발범위가 넓은 탄이 아니에요 저기 콘 모양의 구리가 녹아서 뿜어주기 위해 탄두안에 장약이 존재하는거라.
넓게 산개되어 있는 적보병에게 차라리 성형작약탄 이나 고폭탄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그건 말 그대로 포병화력처럼 범위내 위력분사가 가능하거든여
전차가 탄약고에서 탄수령할때도 대탄만 받는게 아니구여
예, 대탄이 성형작약탄입니다만...현용 MBT에 들어가는 탄종이 꼴랑 2종이란 건 알고 계시죠? 아, 그리고 성형작약탄의 원리는 워터제트의 원리와 비슷합니다. 구리를 녹인다니 이건 뭔 소리죠? 구리가 녹았다는 그 메탈제트 표면온도가 1000도도 안된답니다? 엄청난 폭속에 의해 구리가 유체화되는 현상을 이용하는 것이지, 구리를 녹이는 원리가 아니랍니다.
미육군의 AMP탄만 해도 통상적 행군대형 보병 1개 소대에 대해 사격시 약 반을 살상시킬 수 있도록 파편을 발생시키고, 그 밀도를 올렸습니다. 비단 그뿐이 아니라, 콘크리트 벽을 무너뜨리기만 할 뿐 내부 살상력이 없다시피해서 통상 건물내의 적을 살상하기 위해 엑스칼리버와 같은 산탄포탄을 별도 운용하거나 기존대탄 2발 3발을 발사해왔었는데.
AMP의 경우는 콘크리트를 붕괴시킬뿐만이 아니라 내부의 적까지 동시 살상합니다.
같은 이유로 유개진지등에도 탁월한 위력을 발휘하지요.
또 신관신뢰성의 문제로 기존 경장갑 표적에 대해 기존 대탄이 외려 관통후 폭발하는 등의 이유로 효율이 떨어졌습니다만, 이젠 경장갑 차량 내부에서 폭발하여 1발로 완벽히 무력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전차가 단순히 전차만 잡던 시절은 지나가고. 지상보병이 원하는 거의 모든 화력을 직접 지원하는 수단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저 그 추세를 따라잡고 있습니다. 대탄은 대전차용이란 생각도 이젠 시대착오적인 생각에 불과합니다.
자꾸 희한한 소리를 하시는뎅
원래 경장갑차나 전차나 대탄을 쏘는건 맞아요
유개호나 표면 면적이 산개되어 있는 곳엔 대탄보다 고폭탄이 효과적이라구여
대탄 실제로 쏴보면 그냥 표적에 빵구낸다 생각하심 되요
고폭탄은 포병처럼 주변이 개판되는거고여
무슨 콘크리트 건물에 대탄을 2-3발쏴요 고폭탄 한방이면 될걸;;
전차에 대탄만 실는것도 아니고
[유감스럽게도 9.11테러 사태 이후 연속적으로 벌어진 각전쟁에서 다목적탄에 대한 소요가 빗발친 덕분에. 요즘의 대전차고폭탄은 대전차만이 아닌 다종다양한 범용임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미육군이 AMP를 개발하고 있다고 했죠?
그리고 대탄 말고 날탄만 적재하는 마당에 그럼 뭘써요?
전차부대 간부출신이람서요? 그럼 현용 K1과 K1A1에 소요되는 탄약도 잘 알거 아닙니까? 꼴랑 탄약 2종 싣는데 뭔 뚱딴지같은 고폭탄 소리가 나와요? 혹시 M48 굴리는 부대십니까? 그럼 인정.(꽤 오래전에 HESH-T를 운용했었는데, 그 탄약 수명주기비용 때문에 폐기하고 있어서 요즘 운용 안하니 도대체 뭔 탄종을 고폭탄이라 따로 부르는진 알 수 없군요.)
라이너라고 부는 것 아닌가요?
날탄에 들어가는 텅스텐 철심을 몰라서 적은 것이 아니라
국방부에서 실험해본 결과 말씀하신 꼬깔을 순수 구리가 아닌 텅스텐으로 입혀진 구리 합금을 쓸 경우 더 관통력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이후 다 이렇게 만든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오래된 기사이지만 보세요.
https://fas.org/man/dod-101/sys/land/m830a1.htm 위 사진들 보시면 우리K280이나 미M830이나 둘다 HEAT-MP-T라고 적혀 있는데
여기서 HEAT탄은 대전차고폭탄을 의미하는 건 다 아실 거고 뒤의 MP가 무슨의미냐 하면
Multi Purpose 즉 다목적용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주목적이야 대전차용이지만
부목적으로 대인살상용으로도 쓰입니다.
그리고 라이너는 당연히 구리재질입니다.
텅스텐합금이 사용되는 곳은 HEAT탄이 아니라 APFSDS같은 류의 날개분리 철갑탄의
탄자에 사용됩니다.
스텐레스 합금엔 철이 많이 들어갈까요? 니켈이 많이 들어갈까요? 물론 철이겠죠.
그런데 어느게 주이고 어느게 부인지 스텐레스 합금에 있어서 크게 중요합니까? 스텐레스는 엄연히 주가 철이지만 자성을 띄지 않는 등 철과는 성질이 완전히 다른 합금이고. 구리-텅스텐 합금 역시 구리랑은 완전히 성질이 다른 별개의 합금입니다. 성질이 완전히 다른 합금을 두고 구리가 많이 들어갔다고 그냥 구리라고 하시면 속이 좀 편하세요?
아 예. 우리 기갑부대에선 HEAT를 대탄이라고 부르지요. 대전차목적고폭탄을 줄여서 대탄.
기갑부대에서 HEAT를 고폭탄이라고 부르는 법은 없답니다. 기갑부대 나왓담서요? 아시겠네? 그리고 HEAT가 고폭탄이라면 대탄은 뭘 부르는 소리 같아요? 기갑부대 나왔다니 아시겠네? 제가 볼땐 기갑부대랑은 굉장히 인연이 멀어보이는 분이 하는 소리 같긴 한데 말이죠. 기갑부대 나온거 맞아요?
그런데 우째 머리통깨지게 배울 교본에서 나오는 소리랑은 담쌓은 소릴 하질 않나. 대탄소리에 고폭탄 소릴 따로 하질 않나...적당히 우겨요.
"버블젯 어뢰"는 최신식 어뢰라며 "버블젯 어뢰"에 대해서 자기 말이 맞다고 부득부득 우기면서 버블젯 어뢰에 의한 피침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던 어느 분이 자기는 해군 부사관 출신이기에 더 잘안다고 하던데 ......
(사실 "버블젯 어뢰"라는 용어는 없죠. 국내 언론이 만들어 낸 용어이지 .....)
아뇨, 앙드레봉 저 양반은 기갑부대 근처도 가 본 적 없는 사람입니다.
전차를 타건, 그 지원임무를 하건. 부대에서 가장 중요한 군수물자 이름도 모르는 멍청이는 존재하지 않아요. HE와 HEAT는 엄연히 다른 탄종이며. 실제로 보병과 포병조차도 HEAT를 대전차고폭탄이라고 부릅니다. 절대 고폭탄이라고 부르지 않아요. 그런데 기갑부대에서 HEAT를 고폭탄이라고 부른다굽쇼? 이 무슨 나사빠진 소리여...기갑부대 나왔으면 그 부대 이름부터 까라고 하고 싶군요. 대지도 못하겠지만...
윗글부터 찬찬히 보면 알겠지만. 전차에 무슨 탄종을 운용하는지. 전차가 어떤 탄종을 어떤 표적에 어떻게 이용하는지조차 모릅니다. 그런데 기갑부대 출신이랍니다. 이 무슨...-_- 하긴 대탄과 고폭탄도 구분 못하는 얼간이가 무슨 기갑부대 출신이겠습니까?
훈련할때 전차 벌집탄 하나면 전멸이라고 전차만 피하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인마살상용이라고 해서 벌집탄이란게 있고,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차쪽에서도 고폭탄이라는 용어가 쓰이는게 신기하네요. 포병만 쓰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현역때 당시 전차병들이 고폭탄이라는 말을 쓰는 걸못들어 봤는데...
경험상 야전에는 용어가 많이 다릅니다. 특히나 교범과 많이 다르고, 기존에 써오던 용어는 바뀌기가 어렵고, 편한 말로 바꿔서 쓰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k1 k1a k2전차탄은 고폭탄 자체가 없어요.생산 자체를 안해요.예전 전차는 고폭탄이 따로있었지만요.90미리 전차탄은 90미리 고폭탄이 있어요 아직도 생산하기도하고요.대인탄은 105미리 120미리도 있긴합니다,쇠구슬 넣은거랑 다트 넣은거 벌집탄이라 많이 불리던거요.90미리도 있고요.대인 전용 고폭탄은 없으니 그냥 대전차 고폭탄 쓰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