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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1 20:52
[영상] (거의 모든)중국산 무기의 실체를 짐작 할 수 있는 척도...
 글쓴이 : user386
조회 : 9,449  

혐오 및 살상,테러,IS등의 관련 영상이나 이미지는 절대 금합니다. 통보없이 삭제하며, 재발시 강제조치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epARd6db7c
(37초 부터 보시면 됩니다)

* 베어링(bearing)

1500여년 전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의해 처음으로 고안되었다 알려져 있으나 최초의 실용적인 갇힌 롤러 베어링은 1740년대 중반에 시계학자 존 해리슨에의 H3 해양 타임 키퍼에 의해 발명되었고 산업혁명 이 후 오늘날까지 거의 모든 기계제품(무기포함)에 들어간다 하여도 무방 할 정도... 그래서 "산업의 쌀" 이라고 부르고 있죠.

오죽하면 2차대전 때 그 유명한 드레스텐(독일의 대표적 공업지역) 폭격의 주목표가 베어링 생산공장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베어링은 크게 하중에 따른 분류와 구조에 따른 분류로 나누는데 영상은 가장 기본적으로 널리 쓰이는 "볼베어링(Ball bearing)" 인데 영상을 보시면 똑같은 제원의 독일제품과 중국제품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게 보기에는 간단히 보여도 소재산업의 성숙도, 정밀도 등에 따라 제품의 성능과 내구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특히 첨단 정밀도를 요구하는 현대 무기에 베어링은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죠. 예컨데 잠수함등에 쓰인 수천개 이상의 베어링이 중국제 였다면 진동과 소음은 잡을 수 없을것이고 이는 잠수함의 생명인 은밀성을 포기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잠수함 (자체)제작은 한 국가의 총체적 산업 성숙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고 하지요. 물론 이런 베어링은 현재 가장 잘 만든다는 소위 4대 메이커 SKF(스웨덴), FAG(독일), NTN(일본), NSK(일본) 제품을 수입하면 되지만 잠수함이나 구축함같은 대형 기계에 들어가는 수천개의 베어링을 매번 주문제작 수입하여 교체할 수도 없고...

중국은 유인 우주선과 정거장까지 쏘아 올리는 나라지만 기초체력은 정말 부실한 나라 입니다. 다시말해 아직까지 중요 제품은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라고 볼 수 있죠.

* P.S : 단순히 "마데 인 차이나"를 비하하려기 보다는 아래 중국언론이 J-20의 성능이 파크파보다 훨씬 좋다는 기사를 보고 어이가 없어서 나름대로... 중국은 얼마전 볼펜 볼 국산화 했다고 아주 난리가 났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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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386 17-05-21 20:52
   
자체발광 17-05-21 21:12
   
이런식으로 분석해서 상대를 낮춰 보면 안됩니다


"그렇구나~ 우리도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전력 증강 해야겠구나"
이런 식으로 대처 해야 합니다
     
샤라테 17-05-21 21:29
   
인터넷 글들 보면 다들 그걸 뛰어넘어서 아예

'중국 욕할게 아니다 한국도 똑같이 미개하다.'

이런식으로 반박하는 댓글로 넘쳐나던데요???

맨날 국뽕국뽕 이러는데 정작 보면 국까밖에 안보여요~
     
user386 17-05-21 21:29
   
물론입니다.

위에 본문에서도 밝혔지만 단순히 중국제를 폄하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쓴 글은 아닙니다.
다만 항상 중국이 보도하는 중국의 첨단무기가 뭐 보다 낫다 혹은 필적하다고 하는데...  중국 공업 생산력과 성숙도를 보여주기 위해... 그러면 우리는 어떠냐? 라는 질문을 하고 싶으신가본데... 잘 모르지만 우리것은 명품은 아니지만 그런데로 쓸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예직업들 17-05-21 22:56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요. 실질적인 능력을 분석을 해서 대응을 해야지 상대를 높여보는 것도 안되겠지요. 물론 방심을 하면 절대 안되구요.
     
hermitovers.. 17-05-21 23:11
   
정확한 사실을 얘기하고 있을 뿐인데, 댁의 눈에는 낮춰 보는 것으로 보이나요?
     
쥬라기 17-05-22 07:29
   
난 낮춰 보는대요?  그게 기술력,  이분 눈에 이것도 거슬리나본다 ㅋㅋㅋㅋ아주 정당한 것도 ㅋ
          
자체발광 17-05-22 14:30
   
뭔가 오해 하셨나 본데 제글의 요점은 이를 기회삼아서 국방력 향상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뜻이에요 공산권 카탈로그 스펙을 믿는 머저리는 없겠지만 이는 명분을 제공하고
이를 살려야 한다는 거죠.. 팩트로 분석하는건 상관 없지만 큰 시점에서 보면 해가 될수도
있겠다 생각한 거에요 일본이 이런짓거리를 잘하죠 북한과 상관 없는데 뭐만 했다하면
설레발치고 예산 받아내죠 지금와서는 군대 부활까지 목전에 뒀구요 우리도 조금 큰 그림으로 설계해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자체발광 17-05-22 14:38
   
명분이 나와서 하는말인데 생각보다 엄청 큰힘을 가졌습니다
전쟁에도 명분이 없으면 이뤄지지 않고 정당한 명분은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낼수
있으며 그 분야에 예산을 집중할수 있죠 예를 들어 일본 우주개발 사업인데
미국을 따라잡는 다는거는 헛소리고 미국 내에서도 헛돈 쓰는거라는 주장이 있죠
반면 일본은 우주에 대한 꿈을심기 위해 JAXA 방문 센터를 만들어 누구나 견학하고
만와 TV쇼 등 거의 모든 메채를 통해 이를 홍보합니다 결과는 아시다 시피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서 우주 개발 선진국이 되었죠 이는 조금 본받았으면 한다는 거에요
탄돌이 17-05-21 21:17
   
일반 공산품과 무기류는 비교하기 어렵죠.
일반 공산품에서 중국제는 아이디어는 되게 좋아도 완성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저런 무기류는 일반공산품처럼 시중의 부품을 쓰는 것도 아닐 뿐더러,
일반 공산품에서는 경쟁력을 따지게에 한계가 있지만,

무기류는 부품간의 경쟁구조로 만드는 게 아니죠.
더군나다 국외수출용이 아니면, 더더욱

국방예산조차도 불투명한 나라인데,
부품을 돈으로 처바를 수도 있을 겁니다.
     
user386 17-05-21 21:36
   
이것도 제가 본문에서 밝혔지만... 자국무기에 맞게 소위 4대 메이커 제품을 주문제작 수입하면 그만 입니다. 말씀대로 돈으로 때우면 되죠.

그러나 요컨데... 산업의 쌀이자 기초라는 베어링의 제작능력이 저렇게 하늘과 땅 차이라면 소위 국산화라 일컫는 중국제(부품포함) 다른건 제품의 생산능력의 수준이 보인다는 거죠.
물론 베어링은 보기에는 간단하게 보여도 여러 첨단기술과 노하우가 들어가는 제품이라 잘 만들기 쉽지 않은 물건이기도 합니다.
     
현시창 17-05-21 22:01
   
예, 그래서 장갑블록을 모조리 다 뺀데다 외부연료탱크와 외부방응장갑까지 제거하고. 여기에 포탑에서 들어낼 수 있는 건 다 들어낸 깡통. 그러니까 오직 경주용 96식 커스텀이 달리다 보기륜이 빠졌습니다.

중량 40톤이 간신히 웃도는 가벼운 차체를 움직이는데, 불완전 연소로 매연을 뿜어대며 갤갤거리는 엔진. 장애물을 넘을때마다 엄청난 충격으로 텅텅 거리는 차체. 그 충격에 따른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진 보기륜 베이스까지.

부품을 돈으로 쳐발랐다면, 결론은 하나입니다.
그 무기를 설계한 인간들이 당나귀란 것.
     
hermitovers.. 17-05-21 22:38
   
>> 일반 공산품과 무기류는 비교하기 어렵죠.

완전히 잘못알고 있군요.
일반시장에서 판매되고 사용되는 품목들의 품질이 곧 군수품목들의 품질입니다.  왜냐하면 민수시장용 제품들을 만들고 판매하는 회사/기업들이 바로 군수품목과 무기들을 만들고 판매하는 회사/기업들이기 때문이죠.

겉모양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짱깨들이 만든 무기와 군수품을 우습게 보는 이유는 짱깨들이 만든 민수용 제품들의 품질이 개판이기 때문이죠.
로켓, 대륙간 탄도탄, 우주로켓/우주선, 핵무기 등은 일회용 소모품이기 때문에 품질을 따질 대상이 아닙니다.  지구상에서 더럽게 못사는 나라들도 시간과 돈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게 로켓, 대륙간 탄도탄, 우주로켓/우주선, 핵무기입니다.  북한이 단적인 예죠.

로켓, 대륙간 탄도탄, 우주로켓/우주선, 핵무기를 만들고 보유한 짱깨국이지만 엔진조차 제대로 못만들고 훔쳐온 남의 엔진 기술을 카피해도 엔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죠.  이유는 짱깨들이 만드는 모든 품목들의 품질이 개판이고 기술과 누적된 노하우가 없기 때문입니다.
     
명예직업들 17-05-21 23:02
   
아 그럼 중공제 무기가 미국이나 러시아제 만큼좋다는 말이네요.
     
일경 17-05-22 03:28
   
공산품과 무기류를 비교하기 힘들다라??

군수업의 부품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그 나라의 공업력이 곧 군수력입니다.

미국이 세계 최강의 공군력을 가지고 있는건 현재 민간항공분야가 세계 최고이기 때문이죠.

단순 지상군의 차량들을 보면 차량과 전차류는 미군보다 독일군이 스펙이 훨씬 높습니다. 독일이 차를 잘만드는 이유이기도 하죠.

미군의 통신쳬계와 감시체계는 세계 최강이죠. 미국의 통신기술은 세계최강이고 NASA에 의한 우주항공 분야도 최고죠.

민간 산업과 군수 산업은 거의 일치합니다.

아프리카 콩고를 예를 들어주죠.

이나라는 다이아몬드와 천연자원으로 엄청난게 돈을 모을 수 있는 국가입니다.

그런데, 자국 산업은 완전 산업혁명 이전 수준이죠. 그래서 이 국가의 군대는 돈은 많지만 고작해야 소총이나 들고 다닙니다.

중동 국가를 볼까요.

석유가 나오는 국가들로 돈이 넘처납니다.

그런데 자국 기계제작 산업이 절망적이죠.

이들국가의 군대는 무기를 모두 수입합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중동국가임에도 기름이 없죠.

하지만, 자국 산업을 많이 발전시킨 국가죠.

예, 그래서 이스라엘은 자국이 개발하고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무기들을 생산합니다.



민간산업에서 단순한 무선통신기 하나 만들줄 모르는 국가가 갑자기 군용 위성통신기를 만들 수 없습니다.

자동차는 못 만드는 국가가 뛰어난 전차를 어떻게 만들까요?

군수산업의 기초는 민간산업입니다.

일단 민간 산업의 기술이 받쳐줘야 이익타산 안따지고 투자를 하여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는겁니다.

산업이 엉망인데 돈만 부으면 무기가 나올까요?

중국이 핵무기를 만들때 중국의 학자(미국 유학자)가 요구했던건 다름아닌 학교였습니다.

10년간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친다는 거였죠.

왜냐면 핵무기를 만들려면 그만한 인재가 필요하니까요.

사람-산업-무기 이렇게 군수업의 뿌리입니다.

일반 공산품하고 비교하기 어렵다니 -_-...

민간 산업 수준이 전무한 나라에서 좋은 무기 생산하는 예가 있음 하나라도 들면서 이야기 해주시죠.
     
쥬라기 17-05-22 07:31
   
돈으로 처 바르면 좋은 물건 나온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재 산업이란 하루 아침에 완성되지 않아요 ,그게 과학 수준을 말하는 건대,
91choi 17-05-21 21:44
   
예네 짝퉁시계 , 나름 복잡한 무브먼트까지 오지게 만들던데
베어링도 못만드나;
     
hermitovers.. 17-05-21 23:22
   
당연히 베어링을 만들죠.
문제는 .... 정밀도가 높고 강하며 내구성이 좋은 베어링을 만드는 것이 결코 쉽지 않고 몇십년이 지나도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명예직업들 17-05-22 01:17
   
최고는 아니지만 그래도 쓸만한 것 만드는 나라가 손가락을 꼽아야 할정도인데요.
     
쥬라기 17-05-22 07:34
   
만들긴 하는대 강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베아링은 초 정밀산업 이라는
호드냥꾼 17-05-21 21:46
   
얼마전까지도 볼펜의 볼베어링도 못만들어 전량 수입해다 썼었죠  최근 국산화 했다는데... 품질은 글쎄요
어부사시사 17-05-21 21:48
   
"중국은 얼마전 볼펜 볼 국산화 했다고 아주 난리가 났었죠."//



모나미 볼펜이 위너였군...ㅎㅎㅎ
탄돌이 17-05-21 21:56
   
일본도 우리를 저렇게 비웃었던 때가 불과 10여년 전임.

성장하는 중국을 비웃기만 하다가는 일본처럼 갈라파고스화 될 것입니다.

다행히도 한국인들은 그런 어그로성 정신세계는 없어서,

걍 중국하고 교역하면서 수익을 챙기고 있는 중이죠.
     
쥬라기 17-05-22 07:35
   
우ㅡ리는 어느나라 를 말하는거임?
전쟁망치 17-05-21 22:03
   
기초라는것이 이래서 무서움 기초 라면서 무시 못함
결국 핵심 부품이라는것이 저런 아주 기초적인 것들이라서
KCX2000 17-05-21 22:32
   
솔직히 말해서 중국이 못하는게 어느정도는 맞긴한데 독일이 넘사벽이라 그렇습니다.
현장에서 보면 제일 중요한곳 A급은 우리나라 경우는 대부분 NSK,NTN 베어링을 많이 씁니다. 일제죠.
베어링 내경 4~50미리 이내는 대부분 듣보잡,,,루마니아같은거나 국산 베어링을 주로 씁니다.

작은거라고 해서 싼걸 쓰고 구경이 크다해서 무조건 외국산을 쓰는게 아니고
베어링 파손될경우 갈아 끼우기 쉽냐가 관건이고 기계의 중요도가 높은곳은 무조건 A급이죠.
국산중에 유명했던게 KBC인데 이거랑 NSK랑 비교해보면 왠지 베어링 모양이나 표면 차이납니다.
일본께 확실하게 이뻐요. 기계에서 이쁘다라는게 의미없어 보이지만 요상하게 이쁜게 성능이 좋아요.
베어링이란게 결국 열처리와 재료공학의 차이인데 이 벽은 진짜 넘기 힘들어요.
이게 10년전에 이랬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겟네요.
     
user386 17-05-21 23:01
   
물론 독일이 넘사벽이기는 하죠.

그래도 그렇지 영상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같은 힘으로 돌린 볼 베어링이 독일건 30여초 돌아가는데 반해 중국건 바로 서 버리잖아요. 이건 애초에 베어링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거죠.
     
JJUN 17-05-22 02:36
   
NTN,NSK 일제
SKF 스웨덴제
FAG 독일제

스웨덴제가 넘사 1인자.....
그 다음이 독일...
그 다음이 일제...

그런데 예전에 가격담합으로....
3개사 가격이 다 똑같았죠.....
그래도 대부분 NTN,NSK를 많이 썼어요
왜????
현장에서는 기존 제품 쓰던것이 큰 문제가 있지 않다면...왠만해선 안바꾸거든요....


그 외 KOYO,NACHI 등등이 있고....
국산은 KBC....
          
쥬라기 17-05-22 07:39
   
일제는 싸요, 국산과 거의  비스한 가격이라  싼맛에 쓰는거고, 스웨댄제는 강도 쎄죠, 특수톱날  같은것도,,,,,,,,국산 kbc도 널리 이용되고  있지요,
탄돌이 17-05-21 22:36
   
어쩌면 이런 글 보다는
중국무기체계가 무엇이 문제인지를 더 살펴야하지 않을까요?

중국은 군대가 합법적으로 각종 민간사업 군수사업을 독점하는 나라입니다.
과연 그런 체제에서 훌륭한 물건이 나올 수 있을까요?

군대의 중구난방식 사업확장과 그에따른 상당히 난잡한 무기보급체계 등이 더 문제일 겁니다.

예를 들어, 탱크같은 경우,  그 씨리즈가 상당하죠.
즉, 3.4세대 전차가 단일체계로 무장되지 않았다는 것은, 그 보급체계가 복잡하다는 뜻이고,
국지전 이상의 전쟁이 벌어졌을 때  2차대전의 나찌 독일군처럼 그 취약점이 드러날 겁니다.


그럼 왜 그런 복잡/난잡한 무기체계를 갖게 되었느냐!
다름아닌, 군대가 당의 군대고 군대가 무기사업/생산까지 하는 구조라서 그렇게 된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이러한 군대의 비효율성을 타파할 수 있는가?
글쎄요.... 이건 단순한 군대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이라는 나라 시스템 자체의 문제라서 쉽게 해결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user386 17-05-21 22:58
   
중국은 전체주의적 국가 입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국가의 안보를 담당하는 군수산업의 국가 독점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입니다.
이는 중국 군수산업의 단점이기도 하지만 최대 장점이기도 하지요. 무슨 얘기냐하면 위에서 결정하면 신속하게 수직 라인을 타고 내려와 실행되는 시스템을 말 하는겁니다.

쉽게 얘기해서 실행과정에서 붉어질 수 있는 경제성, 설계, 기술의 취약성 등등을 깡그리 무시하고 일단 만들고 봅니다. 추 후 생기는 문제는 그 때 가서 해결한다는 마인드죠.

이건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시스템이라... 이게 만약 공산품일 경우 제품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 시장성 제로의 제품이 출시될 수 있지만 군수산업은 이런 신속한 전개가 최대의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작하는데만 10년 걸린 우리의 KFX 사업이나 수천만~수억달러 쓰고 개발하다 취소해버린 미국의 무수한 개발사업에 비하면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죠.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전혀 아니지만...

일단 전체주의적 국가에서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점을 묵살할 수 있거든요.
NightEast 17-05-21 22:46
   
짱깨들 허세는 헛웃음이 나올 뿐입니다. 당연 지들끼리 자뻑하는 뻥튀기 스팩을 믿을 수 없죠

허나 문제는 그 뻥튀기스팩 병기들이라도
우리 비싼 미사일이나 (전차같은 고급플랫폼으로 발사하는)포탄으로, 우리 병사들이 목숨걸고 잡아야한다는게 문제겠죠.. 그래서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어보입니다.

아무리 걸레스팩엔진 갖춘 마데인차이나 전차나 '자칭'스텔스기라도
우리도 최상의 상태로 준비하고 있어야 [별 피해없이 떡바를 수] 있으니까요
유사이래 항상 머릿수, 물량으로 덤벼드는 짱깨들 상대로는 이 [별 피해없이 떡바를기]가 우리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핵심포인트라 봅니다. 우리는 항상 두세걸음 앞서나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걱정입니다
     
user386 17-05-21 23:20
   
이 문제는 중국과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의 국가규모에서 오는 차이라 우리가 통일해서 그 차이를 줄여가는 방법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죠. 역사적으로 대대로 우리가 중국에 가지는 핸디켑이기도 합니다. 그 양적인 차이를 말씀대로 질로 메꿔야 하는데...
          
서울뺀질이 17-05-22 00:53
   
그래서 외교를 하는 겁니다.  우리 힘이 부족하면  밖에서 힘을 빌려 오는 겁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의 국방력도 키워서  함부로 덤비지 못할 전력을 갖추면 됩니다.  반드시 압도할 만한 전력을 갖춰야만  전쟁이 안 일어 나는 건 아닙니다.ㅣ
               
user386 17-05-22 10:25
   
국가간 관계에 있어서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친구도 없다합니다. 진리죠.
우리가 외교로 빌려오는 그 힘... 그것을 제공하는 나라가 항상 우리편 이라는 보장 있습니까?

하지만 중국은 우리와 수천년 전쟁을 해 온 명실상부한 위험국가죠. 그들과 전쟁 끝났지 100년도 안됐어요. 님 말대로 압도할 만한 전력을 갖추어야 전쟁이 안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중국같은 거대한 규모의 국가와 맞서려면 기초체력(국가규모)을 늘릴 필요가 있어요.
여백주기 17-05-22 01:47
   
경험으로 한마디하죠.. 광학유리를 제조하는 사람으로 정밀한 렌즈는 아녔지만 7~8년전 한국에서 중국 청도로 기계와 연마제 소모품까지 싣고가서 현지생산을 했었습니다.. 렌즈는 100분의 3정도의 오차범위와 상 하면 평면 연마제품으로 초기에는 전량 폐기 처리했었습니다.. 외경 사이즈는 백분에 2~30를 넘기기 일수고 표면연마 상태는 평면이 아니라 울렁거림에 상태가 엉망였죠.. 지금은 어떤지 아십니까? 국내 소규모 광학 전멸했습니다..단가 기술력 품질 생산성 모두 중국제품이 뛰어납니다..현재 정밀한 고가의 제품이나 방산에 들어가는 광학렌즈로 겨우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제품의 품질을 볼때 곧 따라잡힙니다.. 저도 한때는 짱깨들이 질보다 양으로 덤핑한다 생각했지만 최근 이것도 아니구나 생각이 듭니다.. 기술은 갈수록 진화합니다.. 삼성이 도시바의 기술을 전수받아 최고가 됐듯.. 참고로 올리신 유툽 영상도 수년전에 돌던 영상입니다..최근의 기술과는 차이가 있죠..
     
user386 17-05-22 10:40
   
중국의 발전 속도를 무시하면 안되겠죠. 저도 항상 경계하고 있어야 하는 존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를 드신 광학쪽하고 기계제품 이라면 안들어가는 곳이 없는 베어링은 경우가 다르다 봅니다.

또한 베어링 제조기술이 그렇게 몇년안에 괄목할 정도로 발전 할 수 있었다면... 명품이라 하는 고가의 베어링 포함 쓸만한 베어링을 생산하는 국가가 왜 아직도 손에 꼽을까요? 현대적 개념의 베어링이 나온지 200년이 넘었는데... 그게 그렇게 쉬운것이었다면 싼값에 자국에서 생산을하지...
     
냐옹이 17-05-22 10:50
   
삼성이 도시바의 기술을 전수받아 최고가 되었다는 것은 일본에서의 주장일 뿐입니다.
삼성 반도체는 독일 인피니온의 기술 전수로 시작되었고,
삼성의 가전은 일본 산요와 합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삼성 반도체의 역사에 대해 정리한 글 링크 합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1944619&sca=&sfl=wr_subject&stx=%EB%8F%84%EC%8B%9C%EB%B0%94&sop=and
          
명예직업들 17-05-22 12:10
   
인피니온??? -> 마이크론
     
명예직업들 17-05-22 12:12
   
독일렌즈회사들, 일본렌즈회사들도 곧있으면 문닫겠네요.
태강즉절 17-05-22 02:14
   
중국!...흠~
나무나 옥을 깍고..쇳덩이를 야리꾸리하게 다듬고..그 경지를 마주 대하면 탄복이 절로 나온다는.
검을 한자루 만들어도..왜넘들 칼 만드는건..꼬마애들 장난질로 보이게.. 신검(?)을 만드는 것이..중국 장인들.
(요즘 맹기는것중 비싼건 10억대도 있다는..동전 여러겹을 무 썰듯 써는...ㅎ)
그러나....현존 최고?...고금 제일?.....그건...수공업 전통 공예에나 해당하는 야그고.
현대화된 컨베이어 생산품에선...장인혼이고 나발이고 다 증발한다는.오로지 쩐만...
민수용 허접이야..그래도 소비자의 아가리가 살아 있으니..호불호가 밖으로 알려지지만..
폐쇄된 그들만의 세계..중국 군부...아무리 장비가 개판5분후라 할 망정..겉으로 새나오긴 절대 불가라는.
중국이 개발했다는  무기중...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밝힌 ) 실패작이 존재나 했는지?..
베어링만 해도 너무 나간 것이고..ㅎㅎ
쌩기초인...철판부터 품질 불량 ....하자!! ..더불어 용접도 하자!!
모든것에서 ....수~수십%씩  부족한 소재로...얼렁뚱땅 ..대충 조립한 장비들..
겉보기야 그럴듯해봬지만..극한 기동에서 버틸넘이 몇이나 될런지?..장기전 가면 전부 창에나 쳐박혀있겠지여.
물론 개허접이라 해도 초동 효과야 어느 정도는 보겠지만...ㅋㅋ.
중국이란 국가에 대해 한가지  고려해야 하는것은..
장비도 장비지만..쭝꿔들..인적 항목에서가 더 문제.
멘탈 자체가..전쟁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라는 거!
굼뜨고 ..말만 많고..솔선수범은 없고..보신,면피에만 올인한다는 거...더하여 부정 부패는 만연하고..
청군 앞에서의 명군이고...몽골 기마 앞에서의 송군이라는 거......적보다 사익 추구 내분에 골몰했던..
(민국 시절...일본군 앞에서의.... 국부군 팔로군 쌈질이 빠졌네..ㅋㅋ)
현재의 중국도 그 멘탈 그 꼬라지라는..변한게 없어요...ㅎㅎ
사족.. 짱개 군용 장비 ..실제 보면...마치 깡통같은 그 가벼움?..그 것을 몸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ㅎ
영웅문 17-05-22 06:42
   
소재를 개발했다는 기사였지, 볼을 만들수 있다는 말은 아니였을 겁니다.
쥬라기 17-05-22 07:41
   
중국은 아직  까마득  해요, 특히 금속 소재 분야는 .....
대쥬신1054 17-05-22 07:46
   
노벨상노수상에빛나는한국이 중국보고기초체력운운.
웃기려고쓰신글인지요
중국은아시아에서일본다음으로 노벨상을많이탔죠
     
user386 17-05-22 10:18
   
뭔가 대단히 착각하고 계신가 봅니다... 노벨상 운운하는것 보니 기초과학을 말하고 싶은가본데 여기서 거론된 기초는 산업전반적인 능력의 바탕이 되는 산업기초를 말 하는거죠.
     
어부사시사 17-05-22 11:45
   
대륙의 거지 짜장들을 바퀴벌레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었네. 참 질기다.
잊을만 하면 스멀스멀 겨 나오는 짜장들의 끈질긴 생명력...자주짜장이라고 한 마리 더 있는데..ㅋㅋ
     
명예직업들 17-05-22 11:59
   
국가에서 노벨상을 못받게 하는 나라 아닌가요. 심지어 연어로 보복까지 했던데, 물론 그덕에 중공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이 좋은 가격에 맛있게 먹었으니 아주 좋더라구요.
솔오리 17-05-22 08:45
   
제 일 분야에서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제가 금형일을 하는데 중국 진짜 답없습니다...
창근뽕 17-05-22 10:22
   
일본이 2000년대 초에 중국 최첨단 무기들의 상태를 수집했는데.....보여지는 스펙에 비해서 실제 내부는 정말 형편없었다고 했죠. 러시아도 조어도로 인해 중국과 일본이 붙으면 일본이 승리한다고 했고..암튼 중국 군사력은 과장된게 많습니다. 얕봐서도 안되겠지만 무서워 할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냐옹이 17-05-22 11:27
   
많은 분들께서 중국이 마치 후발주자인양 잘못알고 계십니다.
사실 중국은 자동차, 비행기를 한국보다 한참 앞서 개발하고 생산하던 나라입니다.

자동차는 1930년대에 이미 자체 모델을 개발했고, 석탄차 등을 대량 생산해서 중일 전쟁 때 요긴하게 잘 써먹었습니다.  공산화된 후에 1953년 공산 중국 최초의 자동차회사인 中國第一汽車集團을 설립했고, 승용차 디비전인 紅旗도 만들어서 여기서 나온 차를 마오저뚱도 타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오래된 자동차 산업의 역사가 있으면서도 아직 제대로된 상용 승용차용 내연기관 엔진 하나 개발 못하고 한참 뒤에 자동차 산업 시작한 나라에 뒤쳐져 있습니다.  요즘은 내연기관 엔진은 답이 없을 것 같으니 패스하고 전기차에 집중하는 모양새 입니다.

비행기 역시 일본과 거의 비슷한 1910년 경에 최초로 소개가 되었으며, 1911년에는 광저우에 최초의 민간항공기 회사가 설립되었습니다.  심지어 청나라 군벌과 혁명군에 각각 항공기 부대가 창설되기도 했습니다. 1919년에 중국 최초의 국산항공기인 甲型一號를 개발 생산하였습니다.  공산화 후에는 소련의 지원과 기술 이전으로 1960년대에 Mig-21의 복사품인 J-7 등을 생산하는 등 한국보다 훨씬 앞서 항공 산업을 시작하였으나 아시다시피 현재 그 위치 입니다.

중국을 얕보고 평가절하하는 것은 경계해야하지만, 그들이 그 오랜 시간과 투자, 그리고 소련이라는 강력한 기술 제공처를 가지고도 아직 거기까지 밖에 못간 것은 엄연한 사실 입니다.  중국은 늦게 시작한 후발 주자가 아니라, 이미 한참 앞서 나갔어야할 선발 주자였습니다.
     
명예직업들 17-05-22 12:10
   
중공이 왜 선발주자입니까? 비행기는 선발주자가 미국이고, 나머지는 전부다 후발주자인데요. 그리고, 자동차는 뭐 말할 필요도 없구요.
전기차도 선발주자는 물론아닙니다.

중공은 역사적으로 외세의 침략에 의해서 망한나라가 아니라, 부패에 의해서 망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몇년전에 타임에서 적나라하게 중국지도층의 재산보유상황을 깠는데, 물론 중공인민들은 전혀 모르게 중공정부가 발행을 못하게 했고 심지어 반입도 못하게 했습니다. 몰래반입이 된 것을 몰래본 사람들마져 중공공안이 잡아들여서 서방언론에서 난리를 친 적도 있습니다.
태강즉절 17-05-22 12:49
   
과거...구소련 시절..
특정 지역 집단 농장에서 생산하는 토마토가..열차에  상차..모스크바로..
(물론 상차전 부패한 관리넘이 이미 적정 수량을 뒷구멍으로 빼먹으시고)
농장에선 ..올해 목표량 초과달성했다고..훈장에 뭐에..자화자찬질..파~뤼~..ㅎ
허나 그 토마토가..세월아 네월아 모스크바역에 도착했을땐...
전부 뭉개지고 썩고..캐찹처럼 국물이되었다는..
보낸놈은 톤수 맞게 보낸거고 받은넘도 정량 인수했으나..
정작 소비자인 인민이 먹을 수는 없었다는..폐기한다고 인민들만 더 고달팠다는..
책임?..물론 없었지...책임질넘이 없으니(다같이 먹었으니)... 인재가 아니고 ..일종의 천재니까!..ㅋ
짐 짱개들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겪는거라는.."책임 회피 사회".라고나 할까?.
왜?..그 넘이 그 넘인 사고에(공산주의) 젖어있는 것들이..아직도 집권층인데니까.
누군가 책임진다고 나서면..무조건 선착으로 숙청에 사형당하고 가족까지 패가망신한 그런 체제였으니..
이런곳에서 뭔 장비가 쌈박하게 나오겠는지?..두께 맞고 근수나 맞고 수량이나 맞으면 ..그저 띵호아인거지..ㅎ
북리 17-05-23 11:02
   
저 내용은 중국것이 더 좋다는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