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부터 베트남과 필리핀, 그리고 남미 국가들에게 총 4척의 PCC 초계함들이 공여된다고 했는데, 필리핀이 충주함을 가져갔고 베트남은 김천함을 가져나가 봅니다.
이미 베트남 해군 장교들이 국내에 들어와서 연수를 우리 해군 측으로부터 받고 있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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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함은 영원하다!
김천예술고, 베트남 떠나는 김천함 고별공연
김천예술고등학교는 해군장병들과 김천함을 인수하기 위하여 현지 김천함 운영기술연수를 받고있는 베트남 장교들을 대상으로 김천함 고별공연을 실시했다.
‘김천함 고별공연’이 지난 12일 진해 해군 제8전투훈련단에서 이신화 김천예술고 명예교장선생님, 주광석 교장, 박종윤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교직원, 학생 공연단, 진해 해군 제8전단 군인, 베트남 장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2007년부터 김천예술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온 김천함이 30년의 연한이 되어 퇴역하고 이제 5월말이면 베트남으로 떠나서 베트남 함장에 의해서 세계평화의 도구로 사용하게 되는 것에 대해 떠나 보내야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진행됐다.
공연에 앞서 해군제8전투훈련단 단장이신 이종호 단장(준장)을 접견, 상호 선물 교환, 서애 류성룡함의 환영을 받아 류성룡함 곽광섭 함장과의 기념촬영, 류성용함 위력과 재원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이어 공연에 앞서 김천예술고등학교 독도의용수비대 홍보요원들이 홍보 전단지를 공연장에 입실하는 해군들에게 나누어 주며, 열정적인 독도의용수비대의 역할에 대한 홍보를 해줬다.
공연이 시작되면서 2명의 해군 간부와 1명의 베트남 통역 장교가 사회를 보면서 12장르의 공연이 진행됐고, 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젊은 장병들의 열기와 베트남 장교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공연단은 더욱 더 열띤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을 마치고 해군간부와 베트남 함장을 비롯한 장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베트남 함장이 공연에 감사해서 이신화 명예교장선생님께 꽃다발을 전달하고 공연단과 방문단에는 해군에서 선물을 전달했다.
김천함과 베트남 장교들 그리고 우리 해군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공연은 마무리됐고, 김천예술고의 예술의 재능기부로 떠나는 김천함의 아쉬움에 대한 달랬고, 나아가 한국과 베트남의 아름다운 우호증진의 시간을 갖게 하는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