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 KF-X
전투기 장착 공대공 미사일 美서 기술이전 거부하자 유럽 방산업체와 추가 계약
美측 뒤늦게 기술이전 승인.. 비용 치러가며 중복시험해야
군 당국의 중복계약으로 2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전투기(KF-X) 예산이 낭비될 처지에 놓였다.
전투기에 장착할 공대공 미사일 기술이전 계약을 미국 방산업체와 하려 했지만 신중치 못한 판단으로 유럽 방산업체들과도 추가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미국 미사일시스템 계약을 계획했던 정부는 미국 정부가 해당 미사일의 기술이전 거부 입장이 변하지 않을 것으로 자체 판단했다. 이 때문에 검토대상도 아니었던 유럽 대체 무장을 찾아 독일.영국계 방산업체에 제안요청서(RFP)를 보내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미국이 약 반년 만에 미사일 기술이전을 승인하면서 우리로선 막대한 비용을 치르며 예상치 못한 중복시험을 하게 된 셈이다.
결국 미국의 '갑질'과 군 당국의 '소극적인 대처'로 아까운 예산만 쓰게 됐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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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나 무장 가능하게 됐다고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