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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2 15:06
[잡담] 트럼프는 NATO 체제를 해산하고 독자노선을 가고 싶어하는듯한데
 글쓴이 : 정봉이
조회 : 2,012  

나토와해되면 장기적으로는 미국도 손해 아닌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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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7-06-02 15:27
   
옛날로 돌아가겠다는 거겠죠..

먼로독트린으로...
우리좀 쉴께

유럽은 너희들이 맏아라
user386 17-06-02 15:39
   
사실 나토는 미국 아니라도 홀로서기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는 나토에 미국이라는 절대강자가 구심력 역할을
해 왔지만 미국이 빠져도 느슨한 형태의 나토는 존재 할 수 있겠죠. 아니면 영.프.독이 새로운 구심점이 되는
나토도 구상해 볼 수 있을것이고... 대신 동유럽은 상대적으로 많이 불안해 질 겁니다.
트럼프는 어제 2년전 어렵게 어렵게 극적으로 타결을 본 파리 국제 기후협약도 미국 산업에 득이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탈퇴 선언을 해서 유럽과 중국뿐 아니라 미국 안에서도 난리 났습니다. 독선이죠.

미국은 지금 트럼프라는 꼴통 하나 잘못뽑아서 눈앞에 이익을 위해 장기적인 큰것을 놓치고 있는겁니다.
     
워웍 17-06-02 16:55
   
파리협약은 사실상 미국이 돈내고 수혜는 중국이 보는 비공정협약입니다 그게 뭔지 모르시고 그거깬다고 욕하실건 아닌듯합니다만 파리협약 유럽 인도 중국은 몸달아있고 미국 일본은 원래 싫어했습니다만
          
user386 17-06-02 17:55
   
물론 미국 입장에서는 비공정 협약일지 모르겠으나... 지구라는 태양계 3번째 행성을 공유하는 전 인류적 관점에서 이번 미국의 탈퇴선언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97년 일본 도쿄에서 맺었던 도쿄의정서는 한참 굴둑산업을 일으켜야 하는 중국등 개발도산국의 반발로 선진국만 탄소배출을 줄일 의무가 있었지만...

탄소감축 의무가 없었던 중국과 2001년 미국의 탈퇴로 실효성이 없는 협약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현재 탄소배출량 1,2위를 하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합계가 나머지 모든국가가 배출하는 양과 비슷하거나 더 많거든요. 이런 도쿄 의정서의 비실효성을 극복하고자 어렵게 어렵게 미국과 중국을 설득하여 합의를 해 놓은게 파리 국제기후변화 협약 입니다.

이걸 독단으로 깬게 트럼프 대통령이고요. 현재 미국 안에서도 비판이 거셉니다.
탄소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는 어제 오늘의 문제도 아니고 더이상 남의 나라 문제도 아닙니다. 트럼프의 이번 결정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워웍 17-06-02 18:17
   
그러니까 돈은 선진국이내고 규제고 선진국이하고 중국은 규제없이 돈만 받아챙기는 협약을 안하겟다는게 왜 비정상인지 설명을 해주세요 전지구적위기리고 하시는데 내나라 망하면 지구따위는 나중일입니다
                    
user386 17-06-02 18:40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중국이 규제없이 돈만 받아챙긴다는 건 어떤 근거로 말씀하시는지 먼저 설명을 해 주심이... 그래야 저도 설명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번 파리 국제협약은 중국도 가입한 이상 의무적으로 일정양 이상 대폭 탄소배출을 줄여야 합니다.
환경을 망치것보다 복구하는 비용이 10배가 든다고하죠 당연히 중국도 많은 돈이 들어가고요.
분담금도 내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국은 현재 환경문제로 남의나라 걱정 할 때가 아닙니다. 1년에 스모그로 6백만이 조기 사망한다는 보고서도 있어요. 중국은 지금 대기환경을 개선하지 않으면 공산당이고 나발이고 다 죽게 생겼다고요.

그리고 미국처럼 세계GDP의 15%이상을 차지하는 최고 부자나라가 국제기후변화협약에 내는 돈이 얼마나된다고 내나라 망하면 이라는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명예직업들 17-06-08 01:53
   
자체로 줄이는 것이지 누군가 검열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료는 각국가들이 준비를 하는 것이고, 선진국이야 자료를 서로 신뢰를 하는데, 중공은 신뢰가...
               
명예직업들 17-06-08 01:54
   
국내 언론에서 미국 안에서도 비판이 거세다고 보도를 하고 있지요.
          
정봉이 17-06-02 18:09
   
누가 이득을 보는게 아니고 인류 아니 지구생태계 모두가 피해를 보는겁니다.

트럼프는 당연히 욕쳐먹어야 하구요
               
워웍 17-06-02 18:18
   
인류 지구생태계 파괴되면 모든 공장 멈춰야지 왜 미국만 멈추고 돈내고 자국기업만 규제해야하는지요 거기다 중국에 돈까지 줘가면서
                    
user386 17-06-02 19:04
   
대체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그럼 이번 파리 협약이 미국만 돈내고 미국 공장만 규제하자는 조약이란 말입니까?... 어디서 그런 극단적인 얘기를 들었는지?... 얼마전 뉴스를보니 베이징의 석탄으로 가동하는 공장 수십개를 강제 폐쇄 했다고 하든데 이는 어찌된건가요?

후진국 중국도 규제가 아니고 철폐를 하는데... 미국은 규제하면 안되는지요?.
viperman 17-06-02 15:51
   
트럼프는 미친놈 같음
미국이 힘센이유가 자신의 힘이 강한 것도 있지만 유럽과 같이 패거리로 몰려 다녀서 더 강한것도 있는데 ...
나토를 만든이유를 모르나 ?>
신하 17-06-02 16:05
   
사실 상상조차 하기 힘든 구조가 아닐지...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경제 뿐만 아니라 방위 사업까지 상호 의존하는 상황인데
미국 단독으로 독자노선을 택한다면 되려 소비 시장이 축소되는 역풍을 맡지 않을까요?

또 유럽은 지금보다 국방 R&D 비율을 늘려서 급속도로 성장한다면
미국이 가지는 첨단 무기의 매리트가 상당 부분 축소될 가능성도 있고...
부작용 엄청날 텐데..
로켓토끼 17-06-02 16:10
   
NATO가 미국에 빨대꽂고 있었던건 아는데 그렇다고 미국이 군사력 투사를 줄이면 유럽에서의 영향력이 어느정도는 줄어들텐데..그래도 상관없다..오히려 그게 더 좋다..이런 계산인지..
hermitovers.. 17-06-02 16:16
   
트럼프는 4년짜리 임기의 미국 지도자에 불과합니다.
"미국이 독자노선을 원한다"라고 판단하기에는 너무 섯부른 판단입니다.
현재 트럼프는 미국내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있으며 압도적이거나 대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만약 트럼프가 미국인들의 지지를 받아 다시 대통령에 재선된다면 그때는 그게 미국의 선택이라고 불 수가 있겠죠.
제 의견으로는 트럼프는 절대로 재선에 성공하지 못합니다.
.
     
user386 17-06-02 16:38
   
문제는 그냥 4년짜리 그렇고 그런 나라의 대통령이 아니란게 문제죠.

2차대전 이 후 지금까지 세계질서를 앞장서 주도했던 패권국의 지도자라게 문제 입니다.
아시겠지만 미국은 강력한 대통령제를 체택하고 있어서 대통령 한 사람에게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가 의회 민주주의가 발달되서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없게금 하고 있지만 그가 가진 권한은 실로 막강합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내린 반 이민법 이라든가 멕시코 국경 설치명령, 아랍 몇개국 국민들 입국 금지명령 등등... 다행이 의회의 반발로 대부분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오마바 행정부가 임기내내 혼신의 공을 들인 오바마 케어와 일본, 호주등과 하기로 약속한 TPP는 단번에 폐기되었고 NAFTA 및 한미 FTA도 제협상 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고... 갑자기 사드 비용 내놓으라 하질않나...
어제는 2년전 어렵사리 극적으로 통과한 파리 기후변화 협약도 탈퇴 선언해 놓고 있는 상태죠.

하여간 이 놈 하나 때문에 전세계가 골치아픈건 사실 입니다. 이 놈 꼴통짓에 속으로 웃고 있는건 러시아와 중국 뿐입니다. 재선이 문제가 아니라 이제 정권 초기인데 탄핵되지 않는 이상 앞으로 4년을 더 트럼프의 꼴통짓에 세계가 놀아나게 생긴게 더 문제겠죠.
          
hermitovers.. 17-06-02 17:05
   
현재 트럼프는 미국내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있으며 압도적이거나 대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만약 트럼프가 미국인들의 지지를 받아 다시 대통령에 재선된다면 그때는 그게 미국의 선택이라고 불 수가 있겠죠.
               
명예직업들 17-06-08 01:49
   
언론의 정보만으로 판단하시면 오판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당장 미국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일자리이고, 양질의 일자리가 확실하게 늘면 재선이 됩니다. 그리고, 언론은 대도시 주변 여론만 조사를 하지 대도시를 벗어난 지역은 거의 반영하지 않습니다. 대도시를 벗어난 지역은 거의 트럼프라고 보시면 되고, 도시의 지지율이 4할 미만으로 나오지 않으면 재선됩니다.
그리고 더큰문제는 민주당쪽에 뚜렷한 주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힐러리만으로는 어려울겁니다. 트럼프만큼 안티가 많습니다.
워웍 17-06-02 16:46
   
미국믿고 수십년간 국방비 줄였으니 이익은 나토가 다 누린거 아닌가요? 왜 트럼프가 욕먹죠
개구신 17-06-02 17:14
   
이미 진행되고 있는 구시대의 종말이 트럼프로 인해 좀 더 빨리 진행되고 더 표면에 드러나게 된것은 아닐까요?

러시아는 공산정권이 무너지고 그냥 흔히 찾아볼수 있는 민주주의를 표방한 독재정권이 자리잡은 시장경제국가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우크라이나사태가 있었긴 합니다만, 외국에 대한 간섭보다는 고립주의노선을 띄고있기도 하구요. 우크라이나사태는 러시아 국방의 핵심이라 볼수 있는 북해함대의 기지가 있는 곳인데다 송유관까지 있어 러시아의 입장을 이해 못할것도 없구요. 더군다나 크림반도 획득 이후 더이상 서진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것으로도 러시아가 더이상 간섭주의가 아님을 알 수 있어요.

유럽 입장에서도 더이상 러시아가 대결상대이기 보다는 그냥 골칫거리 이웃 정도로만 남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련이라는 강력한 적이 없어진 상황에서 바다건너 저 멀리 또다른 거대국가의 눈치를 볼 이유가 없어지기도 했구요. 게다가 유럽은 경제를 통해 상호간 연대가 강화된 상태로 그 자체로 거대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어서 더이상 미국의 도움이 필요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미국 역시 더이상 돈 들여가며 유럽과 함께 러시아를 적대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어차피 유럽이란곳이 동맹을 맺고 군사적지원을 한다해서 미국의 뜻대로 움직이는 곳이 아닌터라 전통적인 우방이라는 의미 말고는 별다른 이득을 얻기가 어렵구요.

게다가 미국이 경찰노릇 하는것도 별 이득이 없는게, 중동의 경우는 미국 자체의 원유생산량이 높아지면서 더이상 에너지공급에 대한 걱정을 크게 할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이제 미국에게는 자신들이 가진 태평양지역에서의 주도권에만 집중해도 될 상황이 온거죠.

우리 K9을 북유럽에서 구매해간것만 봐도 유럽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미국에 의존하던 북유럽 국가들이 점차 국방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체적으로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것이고 미국의 군사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는것입니다.
다른말로는 그정도로도 충분히 러시아를 견제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있다 봐야겠죠.
또 다르게 표현하자면, 그정도로도 충분할만큼 러시아가 딱히 확장에 관심없는 상황이라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나토를 깨겠다는 미국이나, 그에 응답하며 러시아와의 관계개선을 이야기한 메르켈총리의 발언이나 결국 더이상 대립구도가 필요없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상호간 나토협력체제가 더이상 필요없어졌다는 말입니다.

생각해보면 동아시나아 중동과는 달리 나토는 미국이 무언가를 얻어가는 형태가 아니었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당연한 수순으로 보는게 나을거 같아요.

물론 이런 상황을 우리입장에서 보자면 미국의 간섭주의가 점점 무뎌지는것 같아 불안하게 보일수 있습니다.
우리는 개똥국가인 북한과 동네양아치 중국과 접하고 있으니까요 .
하지만 유럽에서와는 달리 미국은 동아시아에서는 계속 간섭할겁니다. 아무리 고립주의노선을 걷게된다 하여도 동아시아의 위협은 태평양을 사실상 자신의 영역으로 하고있는 미국에게 직접적인 도전이 되니까요.
     
user386 17-06-02 18:34
   
글쎄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구시대 세계질서의 종말이라고 단정하기는 시기 상조가 아닐지... 우크라이나 사태는 아직도 진행중이고... 소위 따뜻한 곳으로 라고하는 러시아의 팽창정책은 끝난게 아닌듯 싶습니다. 최소한 푸틴같은 야심가 독재권력이 러시아를 지배하는 이상...

오늘날 남중국해 문제를 비롯해 일본과 마찰이 있는 조어도 그리고 북한 핵문제까지 점점 지구상의 화약고로 변하고 있는 동아시아 문제라면 문제겠고...

1,2차 세계대전에서 우리가 목격했지만 누가 방아쇠만 당겨주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할 수 있는 곳도 유럽입니다. 그 방아쇠가 예전에 독일 이었다면 지금은 태러와 중동 혹은 러시아가 될 수도 있겠죠.
KCX2000 17-06-02 17:48
   
트럼프 심리 분석 ㅋㅋㅋ

1. 전세계 경제의 블록화
2. 돈 있는 국가나, 선진국끼리 전쟁 불가능..
    전쟁은 돈있는 국가와 없는 국가간의 전쟁
3. 나토같이 덩치만 크고 대규모 대륙간 전쟁을 상정 조직은 불 필요
    돈먹는 하마
    나토의 생성 목적 = 구소련을 중심으로하는 동유럽의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대한 방어
4. 쓸모도 없고 돈만 먹고 미국이 유럽을 쓸데없이 방어 해준다는 낡은 개념은 쓰레기통으로.,

5. 유럽은 유럽인들 손으로 지켜라...

6. 미국 나토 탈퇴? 나토 해산???? 

이렇게 적으니까 트럼프의 심리가 이해가됩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당장의 이익을 따진다면 유럽은 필요한 시기에 핵무장할려는 국가가 나올수있고
더불어서 타 국가가 핵무장하는것에 무관심 내지 관용적으로 나갈수있죠.
핥따기 17-06-02 18:14
   
신냉전이라는개념이 바르샤바 조약군을 대상으로가 아니고

태평양 진출하려는 대륙세력을 대상으로 재 편성 되다 보니

태평양 관할하던 7함대 3함대 쪽이 분주해 지는 경향이 있음

한국 일본 동남아가 구 냉전의 나토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음

호주의 군사력 증강은 이런 추세에 역할증가를 위한 포석

한국,일본도

소련 2개 대도시를 완전히 초토화 시킬 수준의  핵무장을 하던 과거 영국 프랑스의 지위를 맡게 될 가능성 높음

딱 그런 역할의 국가가 필요한 시점



문제인의 친북, 친중은 이런 흐름에 반대임

물타기 잘못하면

그야말로 2차대전 폴라드 짝 남

줄 잘서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