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철수 까지는 비약이고 관계가 악화 될 꺼 라는 해석은 맞죠
그리고 정치충들과는 토론을 하시면 안됩니다 선동과 음모론으로 승부 해야죠

한국이 북핵 위협 & 중국 견제에 대해 미국과 뜻을 같이 하지 않는다면, 철수가 실현될수도 있죠. 뭐 말씀하신대로 현실적으로 카드를 쉽게 버릴 미국은 아닙니다만...

그리고 그 논제는 가생이 유저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라 미국내 평론가가 꺼낸 이야기가 원본일 것입니다. 트럼프의 행보가 미국우선주의에 기반하다보니, 주한미군 철수도 충분히 고려해봄직 하다는게 논제의 이유이죠.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트럼프가 주장하는 아메리칸 퍼스트의 근간은 세계의 경찰을 유지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 따라서 현실적으로 트럼프가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파토내고 일본에만 집중하기엔, 중국의 따라붙는 힘이 상당히 강력하네요. 나름대로 항모도 척척 뽑아내고 있으니 ㅋ 해상표적함 수준이긴 하지만...

사드 배치 취소 안해요.
그냥 시간만 끌면서, 봐라 이렇게 노력했다라면서..
보여주기용일거 같습니다.
애당초 사드배치 취소할거라고 생각도 안했어요.

사드배치 안할수도 있고..
할수도 있죠.
그런데, "하려다가 안하는건" 있을수 없음.

그러다가 산으로 간것이 FX 사업이었습니다.
누구도 보잉것이 될거라고 생각한사람이 없었는데, 진짜 보잉것으로 결정이 되니...

그거야 기재부가 멍청했으니 그렇죠;;;기재부 입장에서야 예산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게 맞지만 적어도 공군이 요구하고있는 스팩도 같이 봐야하는게 군사무기이고 그로인한 기회비용도 환산했어야 하는건데..반대로 사드는 사안이 다르다고 봅니다..어차피 2대 배치된걸 빼지 않겠다는 말을 한 시점에서 사드는 정상 운영한다는 말로 들립니다..2대만 놓고 굴린다는건 말이 안되죠 6대가 한 포대인데..어차피 사드가 한반도에 있음에 인해 중국이 불쾌해한다는건 변함이 없을텐데..4대를 더 도입하는게 여러모로 주변국들에게 올바른 시그널도 줄수 있고요..지금은 모래니님이 말씀하신 일종의 시간끌기용 외교적 수단이라고 봐요 + 국내의 사드 반대 여론을 설득할 시간도 버는거겠죠

주한미군은 철수 가능하지만 철수를 해도 육군만 철수하지 우리나라가 해.공군은 통일후에라도 남겨둬야 할 주요 전략거점입니다.
미군이 걸프전 이후 육지전은 해당 군대에 맡기고 특수전과 해.공군으로 지원하면서 자국인 보호를 최대한 가져 가는 형태로 전쟁교범을 바꾸고 있어 인계철선 역할을 하고 있는 미육군이 중요하기는 한데 우리나라와 사이가 벌어지면 미육군은 철수 가능하겠죠.
미국이 우리에게 원하는건 전작권 이양과 미육군 철수일텐데 그걸 우리 민족 자존감에 기대어 맘대로 하라고 하면...
일단 국익엔 엄청난 마이너스라는건 명약관화한거라 현 정권이 바보가 아닌 이상 그걸 모르겠습니까.

필리핀 수빅만도 다들 그렇게 생각했었죠. 그런데, 보란듯이 철군을 했었죠. 후에는 섬하나 중공에 뺏기고 필리핀이 제발좀 들어와 달라고 해서 우리가 보면 굴욕적으로 비굴하게 요청을 했죠.

빼고 싶지만 못뺌 그냥 시간끌기

주한미군 철수 이런건 정치적 문제가 더 큰거라서 일단 패스..

한국과 항모의 중요성에 대해서만 말해보죠.

우선 일본이 미국의 반 식민지(?) 상태를 절대로 안 벗어난다는 가정에서 말하겠습니다. 일본이 미국을 등지는 것은 사실상 일어나지 않을거라 보는게 맞을거고요.

항공모함이 중요한가 ? 일본 본토와 오키나와가 어디 붙어있는지부터 지도를 보세요. 그리고 그보다 더 중국에 가까운 곳에 항공모함이 진출 가능할지 생각해보시고요.

동북아시아의 해역은 항공모함은 물론이고 왠만한 해상함들도 접근 금지라 보는 편이 맞을겁니다. 공군 동원할 것도 없이 지대함 미사일만 갖고도 가능한 일입니다. 물론 항공모함 함대 역시 방어(미사일 요격 포함)를 하겠지만, 가장 가치 높은 타켓일 항공모함을 노리고 쏟아질 미사일들을 전부 다 막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

항공모함은 동북아시아 해역에서 좀 멀찍히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전투기들을 발진하는 식으로 활동할 수밖에 없는데, 중국은 대함 탄도 미사일까지 배치해놓고 있습니다. 전투기의 전투행동반경보다도 훨씬 더 멀리 항공모함을 쫓아내겠다는 얘기죠.

항공모함은 미사일 한 두방 맞아서 활주로가 파괴되면 복구에도 엄청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미사일 한 두방으로도 무력화가 가능하다는 얘기죠. 출격한 전투기가 다시 착륙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서 바다에 버려야 하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죠.

이에 반해 지상 공군기지는 미사일 세례를 받는다 해도 빠르면 1 시간 내에 복구 가능합니다. 항공모함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공군력을 운용할 수 있고요.

오키나와를 보세요. 오키나와의 공군 기지만 건사해도 중국 대응 가능합니다. 항공모함이 굳이 필요하지도 않죠.

한국의 중요성 ? 글쎄요.

공군과 해군은 일본과 오키나와의 기지들을 이용하면 충분합니다. 넘치고 넘치죠.

육군만이 문제인데, 육군을 동원해야 한다면 한국의 중요성이 상당하다 할 수 있죠.

그런데 미국과 중국이 전쟁할 때 미국이 중국 본토에 육군 투입하려는 생각을 할까요 ?

과거 중일 전쟁때도 일본이 훨씬 우세한 군사력(육군 포함)을 갖고도 중국 점령에 실패했습니다. 너무 넓어요. 중국 점령이란 것은 불가능에 가깝죠.

점령한다한들 해서 뭐하게요 ?

그냥 공군이 중국의 중요 도시, 산업시설 파괴하기만 해도 충분히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텐데요.

동북아시아 국가(북한 제외)들은 모두 산업화가 아주 잘 된 국가들이어서 굳이 점령 않고도 충분히 목적 달성 가능합니다.

중국을 상대로는 육군의 중요성이 매우 낮죠.

물론 한국 자신에게는 육군이 매우 중요합니다. 중국이 침략해올 경우를 대비해야만 할테니까요.
( 통일 후 국경 너머 쳐들어오는 경우와 북한을 경유해서 쳐들어올 경우 모두 다 )

육군은 한국 입장에서나 중요한 것일뿐이고, 미국에게 중요한 것이 아님.

미국이 대한민국에 대해서 조조가 생각한 한중땅 정도로 생각할겁니다.

중공의 영향력하에 있는 것과 미국의 영향력하에 있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겠지요.

수빅만에서 미군이 철수하리라고 그 당시 생각했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 설마했는데 실제로 미군이 철수를 했고, 필리핀은 그냥 골로 갔습니다.
그 당시 미군의 주둔대가로 심지어 필리핀 최대 농산품인 바나나에 대해서 바나나 병충해를 막으라고 미의회에서 자금을 만들어서 주기까지 했습니다. 지금은 하소연을 해도 미국이 잘 안들어 줍니다.

그런 논리라면 에시당초 한반도에 un군과 미군들이 그렇게 투입될 이유가 없었죠;;국제관계와 힘의 밸런스라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닙니다;;중국을 견제할 세력이 일본이면 충분하니 한국을 버리자라는 제로섬 논리는 정말이지 시야가 좁은 논리고요;;
미군의 군비력 감소를 위해서라도 동맹국 중시의 외교는 강화되면 강화되지 약화되지 않을겁니다;;한국의 군사력과 외교력 기타 경제력을 감안할때 그렇게 쉽게 놓을수 있는 카드가 아니에요..도대체 왜이리 한국에 비관적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만한 하드웨어와 국제정치에서 존재감 있는 나라는 정말 손에 꼽아요..
국뽕이 아니고 팩트를 말하는겁니다;육군의 중요성 운운하셨지만 국가간의 경계선에 군대가 있다는것 만으로도 억제력이 되는거고요..왜 중국이 한반도 통일을 반대하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한국에 미군이 들어왔던 것은 냉전 시대의 필요성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당시에 비해 현대는 군사 기술면에서 큰 차이가 있죠.

통일했을 경우 국경선에 한국과 중국 육군이 대치하고 있게 될텐데, 여기에 미 육군도 같이 포함되든 안 되든 미국에게는 의미가 없습니다.

한국으로서는 미 육군이 같이 있는게 좋기야 하죠. 중국과 충돌하면 미군도 자동으로 딸려들어들어니까요. 지금 북한과도 인계철선 역할 때문에 한국이 주한 미군에 미련을 갖는거죠.

그런데 미국으로서는 ? 대체 있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충돌하면 자동으로 미국도 중국과 전쟁에 말려들어가는데 ? 이걸 미국이 원할 이유가 있나요 ?

미국이 중국에 육군을 투입해야 할 이유를 말해보세요.

미국은 중공에 대해서 가진 지렛대가 많아서 이것저것 쓰면됩니다.
티벳하고 위구르쪽 슬그머니 지원해줘도 아주 피곤해집니다.
민주화문제, 인권 문제로 계속 시비를 걸면서 환율문제 들고 나오고, 무역갈등고조 시키면, 중공은 거의 자멸합니다.
그리고, 중공 지도층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내역만 살짝 중공에 뿌려도, 중공내부 불안이 엄청커지게 되어있습니다.
미국이 중공에 육군을 투입해야 하는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영국이 홍콩을 점령한것과 같은 방식이 아니면 들어가봐야 피곤만 해집니다. 그냥 계속 공습을 하면서 산업기반만 망가트려도  중공은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이 주한미군 문제를 만지작 거리는 겁니다.
현재 미국이 필요한 것이 명분인데, 우리가 지금 계속 그것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미국 조야에서 일시에 터져 나온것이 주한미군이 안전이 보장이 안된다. 일단 안전한 상태로 만들자 인데. 우리가 뭐라고 하면서 주한미군이 계속 주둔을 해야한다고 할수 있을 까요?
대한민국에 패트리어트미사일이 언제 부터 왜 들어 오게 되었는지를 보면 지금 미국조야가 왜 난리를 치는지 알수 있습니다.
지금 미국 외교정책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세계문제에서 한발 빼고, 자국민들 잘먹고 살게 하겠다라고 생각을 하는게 지금 미국행정부이고 그것은 누가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분쟁있으면 관련국끼리 해결을 하고, 자기들에게 피해가 오지 않게 해라가 미국의 입장입니다.

또, 중공에 대한 미국의 판단은 별거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미국이 별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 중공경제는 이미 휘청거리고 있고, 중공자체도 내부적인 문제를 수습하는 것을 버거워하고 있고, 외부로 힘을 분출하려고 하는데 마땅한데는 없고, 그것이 중공의 현실입니다. 게다가 원유는 거의 세계최대 수입국이라, 그것도 만만치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이래저래 중공이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가 결론입니다.

한반도 통일은 중공이 반대해도 미국이 찬성을 하면 그냥됩니다. 전세계가 다 찬성을 해도 미국이 반대를 하면 안되는 것이 한반도 통일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미국의 씽크탱크들이 보는 견해는 미국은 한반도의 통일을 받아 들일수 있는데 한국이나 북한이나 준비가 안되어 있다가 결론입니다.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이 오래전부터 잘살아왔고, 국력도 강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불과 10년이 채 안됩니다. 우스개 소리로 미국과 비자면제협정국가들이 선진국이라고 했었는데 우리가 그거 시작한지 얼마 안됩니다.

그리고, 우리경제력이 강하기 때문에 미국이 함부로 못한다는 X소리도 하는데, 미국이 봤을때는 별거 아닙니다. 우리는 내수가 아니라 수출주도 경제입니다. 말그대로 외부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국가 입니다. 더군다나 크건 작건 우리나라 제품, 부품의 최종 소비국은 미국입니다. 역으로 미국이 안사면 우리가 골탕을 먹는 구조입니다. 우리제품 대체할 국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망가지면 세계불황이 온다는 이야기들도 볼수 있는데 이것도 X소리 입니다. 이미 세계는 공급과잉이고, 우리나라 정도 규모의 경제규모가 망가지면 대체할수 있는 나라들이 많이 있고, 오히려 세계경제성장률이 높아집니다. 또 그걸 바라는 나라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중공도 그러기를 바라는 정도이고, 아시아의 모든 국가들은 전부다 그렇다고 보면됩니다. 유럽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시아 금융위기때 아시아 모든 국가의 경제가 망가졌는데도 세계불황이 오지 않았고, 오히려 그나라들을 뺀 나머지 국가들은 오히려 좋았습니다. 반대로, 미국의 경제성장률일 낮을때 세계경제에 불황이 오는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우리의 위치를 냉정히 보고 판단을 해야지 우쭐해 하면서 문제없다는 식의 관점으로 세상을 판단하면 나라빼앗긴 설움을 또 당하게 됩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아마 절대로 이 내용을 기자들이 쓸수 없을 겁니다.
http://www.rand.org/blog/2017/04/five-dead-ends-and-one-risky-opportunity-when-trump.html

사드가 방어 무기 인가요?
어느분이 전자전을 할 수 있는 공격 무기라고 주장하더군요.
사드는 aesa 레이더고 sw 개량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뭐 국방부는 아직 사드에 정확한 정보가 없겠지만..

위상배열 레이더가 전자전이라니... KFX는 전자전기가 되겠네요 :P

뭐랄까여?...
원래 대륙쪽 기질이란것이... 어떻다 저떻다 말들은 많은데..
장점도 나름 있지만..단점도 많습니다..때론 극악스러울 정도로 치사하고 조악한 면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죠.
그 단점이 적나나하게 보여지는게 현재 중국인 것이고..
일정 정도 보이스카웃같은 정신으로...그런 추악한 면이 감춰졌던게 미국이었던거죠.
마치 서부 개척 시대의... 정의는 어떻고 하던 시절 마냥..
그런데..9.11이후로 봐야겠죠?..미국도 그런면이 겉으로 발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총체적 완성이..짐 트럼프 정권의 탄생인거고여..
예전 미국과는 분명 다릅니다..ㅎㅎ
아주 야비하고 치사할지도 모릅니다..일찍이 맛보지 못한 미국의...민낯 생얼을 볼지도 모릅니다..ㅎ
우리의 변화와 대처도 문제이겠지만..어디로 튈지 모르는 안면 몰수 미국이 더 문제인건데..
잘~~~ 해나가리라 보고...(트럼프가 탄핵으로 날라갈지도 모르잖아요?^^)
뭐 최악..미국이 철수요?..
그럼....힘들고 어렵더라도.. 핵무장 들어가고 러샤 짱개와 손잡을 일 밖에 더 있겠어요?..미국에 쌩까면서..ㅋ
그래서 대한 해협에 선이  형성된다면...미국이 일본만으로 태평양을 막을수 있겠습니까?.
미국이 과연... 국익에 해가 되는 그런 짱구짓을 할까요?..호미로 막을거 포크레인으로 막겠어요?..
만약 그런 시대가 도래 한다면..
수 년전 언 나라 정보기관에서 리포팅했다는 시대가 도래할지도.
한국 러샤가 손잡고 대륙세와 태평양세 사이에 장벽을 친다라는.
어느 편과 손잡냐에 따라..승패가 갈리는...ㅎㅎ
바뀌면 바뀌는 대로 최선을 선택해 적응하면 되는것이겠죠 .
선린우호,...동맹에서 ...영원한건 없어요..어차피 미국도 첫 만남은... 강화도에서 대포질한 사이인데..ㅋ

어제 올라온 재미있는 글인데 이글이 뭘의미 하는 지는 물론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http://www.rand.org/blog/2017/06/end-the-korean-war-finally.html

러시아는 지금 미국이 거의 무시를 하고 있고, 오히려 러시아는 지들 영향력을 중공이 빼앗아 가고 있는 중이라 중공과 대립중입니다.

트럼프가 탄핵으로 날라가려면 impeachment procedure를 자세히 보시기를... 무지막지하게 어려운 겁니다. 그리고, 논평가들이 코미 의회 증언을 듣고 한 말들이 트럼프의 승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나마 트럼프가 상대하기 편하지, 펜스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고 악은 뿌리째 뽑아버리자는 주의라 상대하기 더 어려운 상대입니다. 말그대로 협상이 통하지 않는 상대입니다. 오히려 트럼프는 상대의 말이라도 듣지만 펜스는 그딴거 없습니다. 대선 토론 당시 보면 자기 할말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