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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2 15:27
[뉴스] 포르투갈, 브라질 자체개발 군용 수송기 구매 절차 착수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1,85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326477







최대 6대 구매 추진.. C-130 허큘리스 대체.. 포르투갈 정부가 브라질로부터 대형 군용 수송기 구매를 추진


하고 있다. 9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포르투갈 정부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가 자체 개발한 


대형 군용 수송기 KC-390을 최대 6대 구매할 계획을 하고 있다. KC-390 수송기의 가격은 1대당 8천500만


달러(약 956억원)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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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17-06-12 15:28
   
뭐꼬이떡밥 17-06-12 15:31
   
브라질 것도 생각보다 비싸네요
     
TTTT 17-06-12 17:42
   
저건 장부가지 실구매가가 아닙니다. 민수여객기는 할인율이 보통 50%라서 보잉737의 실구매가가 4천5백만불밖에 안합니다.
의자늘보 17-06-12 15:46
   
c-130보다 조금 크고 조금 더 빠르네요....
항속거리는 아무래도 터보프롭 쓴 c-130이 더 길고...
공중급유 옵션을 쓰면 급유기로도 쓸 수 있군요.
포르투칼로 봤을 때에는 자국과 같은 언어를 쓰는 브라질 물건이라서, 미국산 보다 오히려 더 잇점이 크겠네유...
줄래말래 17-06-12 17:37
   
C-130J 가격이 궁굼하네요 각자 장단점이 있을텐데 아무래도 제트엔진이니 속도는 더 빠를거 같네요
하나둘넷 17-06-12 19:09
   
군용기 거래에 대해 개똥도 모르는 어떤분의 장부가 실구매가 운운.. 웃고 넘어가고... ㅋ
(민항기 기본 연간 발주수량과 개발비 회수기간 정도는 확인하고 글을 적어야겠죠. ㅋ)
(제작사가 운항사들의 공동발주를 유도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연간 생산하는 기체수량이
군용기와는 급이 다릅니다. 개발비 다 빠지고 생산라인 도입비용 회수한 기종의 대량생산
을 통한 기체가격 다운과 연간 X대 생산시 기본코스트를 표기한 팜플렛가격과 비교하면
당연히 대량발주시 코스트 다운되는 건 당연한 거고 디스카운트 가능한거죠. ㅋ)
(B-737은 연간 400여대를 생산/고객에게 인도합니다. 좀 알고나 글을 적으세요. ㅋ)

일단, 미공군이 C-130J에 대한 구매가격은 미공군의 공군예산내역을 보면 확인가능합니다.

일단, 비행기는 부품의 경우 자동화 공정으로 생산되는 부품도 많지만 부품 어셈블리 조립과
기체 최종조립은 거의 수공업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수작업입니다.
(물론, 각종 개선된 치구/지그류와 조립에 도움을 주는 공구류들로 인해서 1,2차 세계대전당시보다는
작업속도와 정밀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지긴 했습니다. 반면 부품수도 비약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기체 1기 제작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1~2년정도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당해연도의 공장 캐퍼 대비 생산수량에 의해 기체의 조달단가는 차이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단, 미공군이 2016년 제작주문한 14대분에 대한 C-130J의 단가는
Flyaway Unit Cost 기준으로 6천6백8십만 달러...
Weapon System Unit Cost 기준으로 7천1백2십만 달러입니다.

그리고, 2017년 제작주문한 3대분에 대한 C-130J에 대한 단가는
Flyaway Unit Cost 기준으로 6천8백5십만 달러...
Weapon System Unit Cost 기준으로 9천2백2십만 달러였습니다.

Flyaway Unit Cost가는 제작수량에 따른 가격인상분이 적은 반면...
Weapon System Unit Cost 기준으로는 제작수량에 따른 가격인상이 매우 크게 작용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제작에 따른 자재/부품 주문량 변동에 따른 부품공급가 인상..
최종조립생산라인 유지를 위한 유지비도 큰 편인데 생산수량이 적으면 유지비용을
분담할 생산기체수량이 적어지는 관계로 기체당 부담비용도 증가하는 등
변동사항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C-390은 애초에 기체당 flyaway cost로 5천만 달러를 목표로 개발된 기체이긴 합니다만...
개발기간 연장/비용상승 등의 영향으로 포루투갈에 제안한 기체가는 달러화 약 8500만달러
이었습니다.

전투기가격이 한 때, 기체당 4~6천만 달러에 그쳤던 가격이 2천년대 들어서서
비약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해서 개나소나 1억달러 언저리에 있게 된 것과
마찬가지로 개발당시 5천만달러 목표였던 KC-390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KC-390이 연간 기체생산량이 일정수준이상 올라가고 개발비를 다 회수하게 되면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기체가 8천만불 내외에서 고정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해외사이트에 따라서 KC-390의 Unit Cost를 Flyaway Cost로 보는 곳도 있어서
C-130J보다 비싸다고 표현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정부조달단가는 Flyaway Cost
보다 Weapon system Unit Cost인 관계로 KC-390의 8천5백만 달러도 Weapon system Unit Cost
로 보는 게 타당합니다.

따라서 C-130J가 연간 십수대씩 생산되는 체제에서는 KC-390이 불리하지만
생산수량이 5기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C-130J의 조달단가가 엄청 뛰는 관계로
KC-390이 더 저렴한 편이 됩니다.
     
신하 17-06-12 21:58
   
지난번에 F414-GE-400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TTTT 17-06-13 01:11
   
"군용기 거래에 대해 개똥도 모르는 어떤분의 장부가 실구매가 운운"

왜 브라질이 무기거래를 미국식으로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님이야 말로 무기거래의 기본도 모르는 초짜.
kira2881 17-06-12 21:45
   
브라질이 수송기도 만드는지 처음 안 1인입니다.
     
하나둘넷 17-06-12 21:57
   
상용기 부문에서...

미국보잉, 유럽 에어버스에 이어서
캐나다 봄바르디아와 브라질의 엠브라에르가 3, 4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기술력은 충분히 있는 회사입니다.
     
TTTT 17-06-13 01:08
   
나치 독일이 멸망할 때, 독일인 기술자 상당수가 브라질에 망명했습니다.

그래서 브라질이 희안하게도 항공기술은 세계적입니다.

독자 자동차는 못만들어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