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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5 07:55
[잡담] 아래 대서양횡단 UAV관련 팩트 한번 살펴보죠.
 글쓴이 : 하나둘넷
조회 : 1,923  

2.jpg

위의 이미지와 함께 아래 발제자분께서 캐나다 뉴펀들랜드 지방에서 아일랜드 스톤보그지방까지 비행한
UAV에 관해 언급하셨습니다. 

대서양횡단이니 상당히 (아니 엄청) 멀리 날라간 것이죠.

그런데, 한 분께서 이의를 제기하셨습니다. 

1.  위 이미지의 지도를 보면 고위도로 갈수록 경도간 간격이 좁아지는데 한국보다 고위도인 경도
     45~50도 사이이다.
2. 따라서 위의 경도 3칸 정도 지나갔는데 고위도 경도 50도 지점의 경도 1칸은 기껏해야 72km수준이니
    경도 3칸 비행으로 72X3=216km 그리 멀리 난게 아니다.
3. 게다가 서에서 동.. 즉 편서풍의 바람을 탔으니 저런 작은 UAV도 멀린 간게 아니냐?
    남북을 오간 것으로 알려진 인제발견 UAV와 비교할 게 안된다. 적폐 뵑!!! 이라고 하셨습니다. ㅋㅋ

적폐고 뭐고 일단 사실부터 확인하죠.

일단 위 지도가 메르카토르도법으로 그려진 지도이니 고위도로 갈수록 경도간 거리가 실제보다 왜곡되는
것 맞습니다. 

그런데 과연 경도 3칸일까요? ㅋ

캐나다 뉴펀들랜드 지방의 경도는 서경 54도언저리이고... 
아일랜드 스톤보그 지방의 경도는 서경 9도 근방 입니다. 

그럼 계산해볼까요? ㅋ

54-9=45. 여기에 그분이 얘기하신 경도 1도간 거리 72km를 곱하면 3240km..
네.. 개략 3천km입니다. 

위의 그림은 15도 간격입니다. 1도 간격이 아니라... ㅋ

메르카토르 도법이라서 의심스러워 하시는 것 같아서 구글어스를 통해 거리측정한 값 사진 올립니다. 

1.png

물론, 정확한 출발지 좌표와 도착지 좌표를 모르니 제일 위의 사진을 기반으로 개략적으로 측정한 거리입니다.

역시 3천km가 넘습니다. 

그럼.. 실제 얼마를 난 것일까요? 기사를 봅시다. 


A small UAV, called TAM 5, flew 3,020 Km from Newfoundlan in Canada to Stone Bog in Ireland, using GPS guidance, while sending telemetry information back, via satellite. The small plane used its GPS system to fly at an average altitude of 305 m (1,000 feet) above sea level, to avoid ship masts and any other aircraft.

TAM5라고 불리는 UAV는 캐나다 뉴펀들랜드 지방에서 아일랜드 스톤보그 까지 3020km를 날았다고
나옵니다. .GPS 유도를 통해서요. 


또한, 편서풍이 부는 고도는 얼마일까요? 

편서풍은 지표보다 지상 5km지점 이상에서 강하게 흐르는 기류이고, 이 편서풍의 바람이 고도가 낮아지고
지표면이나 해수면과 닿는 아래로 내려올 수록 마찰/저항 및 각종 지형효과 등에 의해 바람방향은
고도 5km 위와 같은 일정한 기류흐름이 아닌 풍속과 풍향이 일정치 않습니다. 

위의 기사에서 알 수 있듯... TAM5 UAV는 평균고도 300m전후로 비행했으며 이는 주변 운항 선박이나
여타 항공기에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선택한 것입니다. 

따라서, 생각과는 달리 편서풍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은 것은 아닙니다. 



생각하다보면 착각할 수도 있고... 깊게 사고(생각)하지 못하고 글을 적을 수는 있지만...
보다 정확하고 여러차례 숙고하고 글 쓰셨으면 합니다.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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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잇글힘 17-06-15 08:25
   
길게 쓰긴 귀찮고 동력을 이용해야 할 부분은 최대한 동력을 이용한 것이지만  대부분 바람의 힘을 빌어 날아간 것입니다.

https://earth.nullschool.net/#current/wind/surface/level/orthographic=-32.08,46.60,1137/loc=-24.533,50.988

이건 지금 현재 시각 해수면 기준 북대서양 지역의 바람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풍속이 강해지는건 맞는데 지금 이정도 바람만 가지고도 충분히 날아갈수 있습니다. 어떤 경로로 어떻게 날지 이해하는데는 대충 보면 어렵지 않을것입니다.
     
wndtlk 17-06-15 08:47
   
엔진, 연료탱크, 유도조정장치, GPS 등을 탑재한 비행기가 기구입니까?
비행기는 뒷바람이 불면 양력이 줄어 프로펠러 열심히 돌려 양력 유지해야 합니다. 즉, 뒷 바람보다 훨씬 빨리 달려야  하는 것이지 기구처럼 바람에 실려 가는것이 아닙니다. 덕분에 빨리는 가겠네요.
그리고 earth wind는 지표면 바람이고 실제 상황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위도 38도 앞뒤의 중위도 지역인데 항상 편서풍이 불던가요?
          
다잇글힘 17-06-15 08:53
   
무게가 5킬로그램이면 뭐 그정도의 크기라면 기구급에 가까울거 같은데.

그리고 지표면 바람이 불만이시면 고도를 더 높여서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서풍경향이 더 강해져요 ^^그리고 참고로 저기는 육지가 아니라 바다입니다. 지역적 영향보다는 거시적 풍향이 훨씬 육지보다 강한영역이라서. 지형지물이 없걸랑요 ^^
               
wndtlk 17-06-15 08:58
   
비행기가 기구처럼 공기보다 가벼운 물체인가요? 둥둥 떠다니나요?
                    
다잇글힘 17-06-15 09:00
   
글라이더는 둥둥 잘 떠다니죠. 바람만 있으면. ^^
                         
wndtlk 17-06-15 09:13
   
글라이더는요 기본적으로 높은 곳에 다른 비행기가 끌고 올라가서 중력의 힘으로 떨여져서 속도를 얻고 속도로 양력을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계속 떨어지면서 비행하는 것입니다. 운이 좋아 상승기류를 타면 올라가기도 합니다만 편서풍이 상승기류는 아니지 않나요? 뒷바람이 불면 글라이더도 더 빨리 떨어질텐데...
그리고 엔진, 연료, 조종장치, GPS, 카메라 등을 장착한 비행기와는 달리 글라이더는 안상한 뼈다귀에 잠자리 날개처럼 겨우 캔바스 입힌 크기에 비해 아주 가벼운 기체입니다.
                         
다잇글힘 17-06-15 09:38
   
그냥 기체가 가벼워서 쉽게 잘 부양한다로 이해하세요 ^^
                         
SimonHS 17-06-15 22:48
   
기체가 가벼운거랑 지속적으로 양력을 유지시키는 것이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위엣분이 말씀하셨듯이 바람이 흐름에 따라 비행에 도움이 되는건 맞습니다만 극단적인 초경량의 기체가 아니고 저런 엔진을 탑재한 소형 무인기는 절대로 바람의 힘만으로 어림잡아도 3000km에 달하는 거리를 비행할수 없습니다. 계속 글라이더 언급하시는데 글라이더는 기체 비율 자체가 저런 동력 탑재형 항공기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걸 모르시는건 아니시겠죠?
     
하나둘넷 17-06-15 08:48
   
위에도 적었지만, 바람이 3000km비행에 도움이 안되었다고 적은 건 아닙니다.

다만, 님과 의견이 갈리는 건.. 님께선 대부분 바람의 힘으로 갔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건 님의 개인적 추정일 뿐인거고....

동력비행없이 비행한 글라이딩 최장거리 비행 역시 고도 8km에서 2500km 비행한 것입니다.

위의 링크가 보여주는 바람방향은 전반적인 추세이지 무게 5kg짜리 기체에 있어서
측풍이나 여러 돌발변수가 많은 가운데 무동력으로 고도 300m에서 3000km 넘기는 힘들죠.
          
다잇글힘 17-06-15 08:56
   
님도 개인적인 추정이죠. 일반적인 모형비행기의 항속거리를 고려한다면 3000킬로미터나 날아갔다라는건 대부분 바람의 힘을 빌었다는 얘기밖에 안됩니다. 더군다나 무게가 5킬로밖에 안되면 더더욱 당연하거구요.

바다는 육지와 달리 지형지물이 없습니다. 적당한 날씨만 따라준다면 육지보다 순항비행하기가 훨씬 유리한 조건입니다. 이건 더이상 볼것도 없습니다. 그냥 바람의 힘이에요. ^^
               
wndtlk 17-06-15 09:02
   
뒷바람 불면 프로펠러 더 빨리 돌려 속도 더 내야 한다는데 참으로.. 바람이 밀어주니 빨리 가기는 합니다.
여객기가 유럽에서 한국 올 때 바람의 힘으로 오고 연료는 이륙할 때만 쓰나요?
                    
다잇글힘 17-06-15 09:06
   
그럼 글라이더 비행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요즘은 글라이더로 성층권까지 높이 띄우는 기술과 방법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 경우는 특수한 지형적 영향과 바람의 힘을 빌어야 하지만 ...

뱅기 무게를 생각하세요. 일반적인 여객기하고 저 5킬로그램차리 모형기가 똑같은 경우라고 생각하는지? ^^
                         
hermitovers.. 17-06-15 09:16
   
저 모형 비행기의 cruising altitude는 300미터입니다.
그 고도에 올라서면 오토 비행모드로 들어가서 비행합니다.  기사에도 나옵니다.
즉, 고도 300미터에 도달하면 오토 비행모드로 들어가서 그 고도를 유지하면서 비행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 모형 비행기가 님의 추측과 달리 바람을 감지해서 자동으로 고도를 조정할리가 없죠.  바람을 이용하여 비행하려면 비행 고도를 항상 감지하여 그때그때 고도를 조정해야 하니까요.

바람을 이용하여 비행했다면 바람을 감지하는 센서가 가장 중요한 키이고 기사에서도 그 내용이 나와야 하지만, 그런 내용은 본적이 없습니다.

당신이 왜 그렇게 본인의 추측을 바탕으로 그렇게 우기는지 짐작은 합니다.
당신의 성향을 아주 잘 아는데 .....
당신의 의도는 "저 모형 비행기는 바람을 이용했기에 3038Km를 비행할 수 있었지만 한반도에선 그게 불가능하기에 북한이 남한으로 무인기를 날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 이렇게 주장하고 싶은 거겠죠.    반북정서가 더 심해질까봐?
                         
다잇글힘 17-06-15 09:33
   
문제는 저 비행도 단번에 성공한것이 아니라 스무몇번을 실패가 있었다는 사실 ^^
물론 기후조건이 따라주지 않을경우 당연히 성공확률이야 낮아지겠지만 마지막 성공한 시점과 관련해서는 기후조건도 따라주었다는 얘기도 됩니다.

그리고 밑에 글을 혹시 안읽으신것 같은데 적당한 바람과 고도가 따라주면 성주까지 날아오는건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다시 되돌아가는것이 힘들다고 이야기했지 ^^
                         
hermitovers.. 17-06-15 09:49
   
>> 문제는 저 비행도 단번에 성공한것이 아니라 스무몇번을 실패가 있었다는 사실 ^^

첫번째 문제는 저 비행 주도자가 처음 시도햇을때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인 2002년이라는 것과 저 비행을 성공한 때는 2003년이라는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 ^.^

두번째 문제는 2002년도임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비행 시도의 거리가 무려 500마일(805Km)에 약간 못미치는 엄청난 비행거리를 자랑한다는 충격적인 사실 ^.^

세번째 문제는 지금은 누구나 약간의 돈만 있으면 카메라를 장비한 장거리 무인기를 만들고 날릴 수 있다는 것 ^.^
(하물며 부카니스탄이라면 식은 죽 먹기라는 얘기 ^.^)
.
                         
다잇글힘 17-06-15 09:55
   
충격적이지도 않은 사실을 충격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충격적이네요.

그럼 고작 몇십킬로 날아갔다 실패한거 가지고 비웃어드릴까요? 그분에게?
첫번째 시도가 뭐 20-30년전이라 2003년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다 뭐 그런 주장을 할거라면 충격적일수 있겠는데 고작 1년전부터 시도한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

님 자체는 이미 상대방을 이념적 적으로 규정하고 상대가 무슨 얘기를 했는지조차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있을뿐더러 사소한것 하나까지 꼬투리를 잡으려는게 너무 티가 납니다.

밑에서도 적었지만 성주문제와 저 기체의 문제는 별개의 사안으로 보고 별개의 문제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이번에 문제가 된 기체자체에 대해서 북한기체가 아니다라고 저는 주장한 바가 없습니다. 북한에서 성주까지 해당기체를 날릴수 있는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고 단 되돌아가기는 힘들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것과 관계없이 저 대서양횡당기체 문제는 또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는거랍니다. 난 당신같이 편을 갈라서 토론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
                         
hermitovers.. 17-06-15 10:05
   
ㅎㅎㅎㅎ
단도직입적으로 묻죠.

그래서 당신이 주장하고 싶은 요점이 뭔가요?
"북한 김씨돼지 정권이 남한에 무인기를 날렸을리 없다."  ..... 이건가요?
               
하나둘넷 17-06-15 09:13
   
ㅋㅋ 위의 무동력 활공 비행 세계기록 역시 고도 8km까지 끌어올려서 나온 비행거리인데
고도 300m에서 잘도 나오겠습니다. ㅋ

(그렇게 달성하기 쉬우면 직접 가셔서 날려보시는 것도 추천드릴께요.. ㅋ)

제작자가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인터뷰한 내용을 읽어봤는데,

엔진및 연료과급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서 출력과 연료소모율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연료를 너무 일찍 소모하면 엔진이 스톨에 빠지고, 비행기가 추락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분명 바람의 도움으로 비행속도에 도움을 얻는 것도 사실이지만 동력상실 후 글라이딩으로 대서양 횡단... 심지어 고도 300m전후인 상태에서 비행가능 하다는 말은 잘못된 추정이죠.
                    
다잇글힘 17-06-15 09:31
   
당연히 순수 글라이딩으로 저리 날아가는것은 불가능하겠죠. 동력비행이 차지하는 부분도 당연히 클것입니다. 문제는 저녀석도 처음에는 고도를 5킬로미터 높이까지 끌어올렸다는것. 평균 300미터로 활공했다기보다는 "최종"적인 순항고도가 300미터라고 보는 것이 맞겠죠. 설마 평균적으로 300미터에서 날았다고 이야기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자세한 스펙이야 더 따져봐야겠지만 일단 바람의 효과는 크게 받았다고 생각은 합니다. 실제 바람이 얼마나 어떤 방향으로 불었는지는 봐야겠고. 구글로 영문문서를 검색을 해보니 자신들이 예측한만큼의 바람효과는 받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고는 있지만. 평균시속이 240킬로미터 정도라면 뭐 그렇게 얘기할수도 있겠네요 ^^
                         
hermitovers.. 17-06-15 09:40
   
>> 평균 300미터로 활공했다기보다는 "최종"적인 순항고도가 300미터라고 보는 것이 맞겠죠.

그건 당신의 희망사항과 추측이죠.
실제로 어떻게 캐나다에서 비행이 이뤄졌는지 기사에 나옵니다.
He had traveled from his home in Silver Spring, Md., to Cape Spear, Newfoundland, to toss TAM-5 into the air. Once the plane was airborne, a pilot on the ground used a remote control to steer the plane until it reached a cruising altitude of 300 meters. Then, a computerized autopilot took over.
For the next day and a half, everyone on the crew held his or her breath. "We were very much on pins and needles," says Brown, who went to Ireland to land the plane.

출처: https://www.sciencenewsforstudents.org/article/model-plane-flies-atlantic
                         
다잇글힘 17-06-15 09:46
   
until it reached a cruising altitude of 300 meters
===============
네. 님이 보신 그 해당 관련정보를 보고 글을 쓴 것입니다만 ^^
                         
hermitovers.. 17-06-15 09:53
   
>> 다잇글힘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버릇은 여전하군요.

Once the plane was airborne, a pilot on the ground used a remote control to steer the plane until it reached a cruising altitude of 300 meters. Then, a computerized autopilot took over.
For the next day and a half, everyone on the crew held his or her breath. "We were very much on pins and needles," says Brown, who went to Ireland to land the plane.

즉, 오토비행에 들어간 이후부터는 전혀 지상에서 통제가 없다는 얘기 (불가능함).....
그리고 바람을 이용하기 위하여 바람을 감지하여 비행고도를 스스로 조절한다는 얘기도 기사에 전혀 없구만요. ㅎㅎㅎㅎ
                         
다잇글힘 17-06-15 09:58
   
네 다 봤던 내용이랍니다 ^^

 평균 300미터로 활공했다기보다는 "최종"적인 순항고도가 300미터라고 보는 것이 맞겠죠.

=============

여기서 특별히 뭐가 문제라는 얘긴지 전 도무지 당신의 반박논리의 핵심이 뭔지 모르겠는데?  지상통제가 언제까지냐 언제부터 오토모드냐 그건 제 관심사안이 아니에요. 어느 고도에서 어떻게 날았느냐 그것만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
                         
hermitovers.. 17-06-15 10:02
   
>> 평균 300미터로 활공했다기보다는 "최종"적인 순항고도가 300미터라고 보는 것이 맞겠죠.

ㅎㅎㅎㅎ
".... 맞겠죠"라.....  즉, 당신의 희망사항과 추측이라는 얘기군요. 
기사에는 분명히 cruising altitude (순항고도)에 도달한 후 거기서부터는 오토비행한다고 나와 있는데도 "평균순항"이라는 없는 말을 만들어 낸다고 해서 뭐가 달라 지는데요?
ㅎㅎㅎㅎ
                         
어부사시사 17-06-15 10:08
   
다잇글힘 님/ 구제불능이네.

어떻게 똑같은 글 읽고 해석이 그 모양이신지??

Once the plane was airborne, a pilot on the ground used a remote control to steer the plane until it reached a cruising altitude of 300 meters. Then, a computerized autopilot took over.

5키로 상공으로 토스 한 이후에 순항고도(300m)에 이를때 까지만 리모콘으로 조종하는 것이고 이후엔 컴퓨터에 의한 자동비행으로 (순항고도 유지하면서) 목표지점으로 비행하는 것입니다. 자동비행 모드로 넘어간 이후 모두들 아일랜드 스톤보그에서 (과연 자동비행으로 여기까지 도착할까?!) 숨죽이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리모콘으로 무슨 수천키로 밖까지 조종하는 줄 아시네..ㅉㅉ 뜨자마자 곧바로 순항고도에 안착 하면 인간에 의한 원격 수동조종은 끝나는 것임.
                         
다잇글힘 17-06-15 10:16
   
어부사시사//
누가 인간조종한다고 이야기를 했는지? ^^
그부분은 제가 언급한적도 없고 관심을 가진 사안도 아닙니다.
이야기한건 최종순항고도가 300미터라는 것이지. 평균순항고도가 300미터가 아니라는 얘기. 사람들이 말길을 못알아먹네 ㅋㅋ

hermitovers..//
위에서 이야기한바입니다. 그게 제가 말하는 요점이에요. 당신이 댓글달았던 바로 위 그 댓글 ^^

그리고 북한uav문제와 대서양횡단 uav문제는 각각 따로 이해하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다시 알려드릴까요? 북한uav가 성주까지 올수 있다. 단 되돌아가기는 힘들것이다. 오케이? tam-5와 관련 바람의 힘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오케이?
여기서 더 이상 뭔 얘기를 하라는건지? ㅋ
                         
hermitovers.. 17-06-15 10:19
   
다잇글힘 //

그럼 ... 확실히 할겸 당신한테 다시 확인해 보죠.

당신이 주장하고 싶은 요점은 .....
"북한 김씨돼지 정권이 남한에 무인기를 날렸을리 없다."  ..... 이건가요?
                         
다잇글힘 17-06-15 10:25
   
북한uav가 성주까지 올수 있다. 단 되돌아가기는 힘들것이다.
==================================
두가지가 다 해당됩니다.

1. 북한uav가 아닐수 있다.
2. 북한uav일수 있다.

만약 북한uav가 아니라고 확정적으로 생각했다면 " 내 생각에는 북한 uav가 아닐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겠죠. 단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난 당신같이 편의 논리를 우선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나를 아마 좌쪽으로 생각하겠지만 필요에 따라선 극우적인 시각의 사람의 얘기도 수긍해줄수도 있고 극좌적인 시각의 사람의 얘기도 수긍해줄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자연과학쪽 전공한 사람이라 좌와 우쪽의 양쪽모두의 전반적인 편향적인 시각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hermitovers.. 17-06-15 10:34
   
다잇글힘 //

당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요점/핵심은 ....
"김씨 돼지정권이 날린 UAV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 라는 얘기군요.

당신이 첨에 보였던 기조에서 아주 많이 양보를 한 무라뭉실한 타협점이군요. ㅎㅎㅎㅎ

그렇다면 확율이 50%군요 ...... 50%라면 엄청난 확율이군요. ㅎㅎㅎㅎㅎㅎ
그럼 앞으로도 계속 그런식으로 수고 하세요.
전 이만 ..... ㅎㅎㅎㅎ
.
                         
다잇글힘 17-06-15 10:36
   
다잇글힘 17-06-15 07:24 답변 
성주까지 내려보내는것은 고도와 바람을 잘 예측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는 봅니다. 다만 다시 되돌아가기는 힘들것 같네요 ^^
==============
이 문제를 가지고 당신은

"김씨 돼지정권이 날린 UAV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 라는 얘기군요.

=================

이렇게 해석을 하는군요. 병이에요. 병. 남들 탓하기이전에 당신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시도록. 아니 100퍼센트 너님 의견이 틀렸다고 주장하는것도 아니고 음모론자들 생각을 100퍼센트 옹호해주는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속이 좁을수가 있나 ㅋㅋ

다시한번 말하지만 난 당신같이 편의 논리를 구사하지는 않습니다. 잡게나 이슈게에서 그동안 많이 서식해보셨다면 제 성향정도는 파악을 할거 같은데 작년 촛불정국이후로는 아무래도 당신입맛과는 잘 안맞는 내용들을 적어놨을테니 착각할수는 있겠군요. 특히 사드문제로 띠겁게 보셨을텐이 ㅋㅋ
                         
hermitovers.. 17-06-15 10:43
   
ㅎㅎㅎㅎ
위에 당신이 쓴 댓글을 다시 읽어 보세요.
당신은 "북한이 날린 UAV가 아닐 수도 있고, 북한이 날린 UAV일 수도 있다"라고 했죠?
즉, 2가지 가능성 다 해당된다고 당신 스스로 말했습니다.

이게 확율 50%가 아니라면 40%인가요 아니면 0%인가요?
당신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이세요?  한글을 참 요상하게 해석하시는데 ....

북한 김씨돼지 독재정권을 언제나 변함없이 옹호하는 당신의 성향에 비추어 본다면
당신이 확율 50%를 인정한다는 것은 엄청나게 대단한 거죠.  ㅎㅎㅎㅎㅎ

더 이상 당신과 댓글을 주고받을 가치가 없죠.... ㅎㅎㅎㅎㅎ
.
                         
다잇글힘 17-06-15 10:51
   
두가지 다 가능성을 열어두는게 특별히 문제라도 되는 이유가 있는지?
그걸 가지고 김씨 돼지정권을 당신은 옹호하는것이냐 아니냐 이런식으로 나가는것이 건강한 토론의 태도라고 보시나요? ^^

계속해서 냉면이 싫은데 너는 왜 냉면을 옹호하느냐 이런 얘기하는 당신네들을 보면 한심합니다. 냉면은 싫지만 냉면을 좋아하는 사람을 존중할수 있다는것과 그것이 결국은 냉면을 좋아하는것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면 세상 사람들과 소통이 가능하겠습니까? 당신같은 사람들은 냉면은 싫어하는것을 너머 냉면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같이 싫어하고 아예 멀리해야 한다라고 강요를 하는 것입니다.

엎지른 물 수습하기 곤란하니 정치적인 얘기를 꺼내든거 한두번 보아온것도 아니지만 당신의
 이런 태도가 결국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게 만드는 것입니다. 냉면을 싫어할수는 있는데 그냥 당신만 싫어하세요.... 남보곤 정치적이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자기가 그들보다 더 정치적이다라는걸 언제나 깨달을수 있을런지
Marauder 17-06-15 10:51
   
그냥 요약하면 순수 동력으로 몇키로를 갈 수 있는데 바람 탄 덕에 3000km 까지갔다 뭐 이런 생각을 적으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글쓰신거보니까 이전에 216km ? 라는 말도안되는 이야기를 꺼내셨던거같은데 이건 좀 의심스럽지만 일단은 제외해보고 이야기했을때...
뭐 할수있다는 쪽은 실제로는 2000km 는 충분히 날아가는데 바람덕분에 3000km 까진 갔을거다 이런거고 다른분은
 동력으로 날수있는건 뭐 300km 인데 바람덕분에 그 10배인 3000km 까지갔다 요약 하면 이런뜻이죠? 물론 구체적인 수치는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hermitovers.. 17-06-15 10:54
   
저게 무려 14년전인 2003년의 일이죠.
지금은 그때와 비교해서 무인기 분야에서 전혀 차원이 다른 세상입니다.

휴전선에서 성주까지 왕복거리가 겨우 540Km에 불과하고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는 성주에서 사드 기지를 촬영한 후 휴전선 근처인 인제까지 올라 왔다가 연료부족으로 추락한 거죠.  연료부족을 겪은 이유는 다른 곳들이나 성주에서 예정보다 더 지체하며 촬영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겠죠.
푼수지왕 17-06-15 10:53
   
뭐 김정은을 실드쳐주고 싶다고 본인이 생각하는것 까진 좋은데....., 본인의 그런 희망을 팩트일 수 있는 것처럼 떠벌리는건 꼴불견임.
내일을위해 17-06-15 11:18
   
글 읽다보니 웃겨서 대굴대굴 구르겠네요. 오토비행이니  바람불면  프로펠러가 더 빠르게 돌아가니 돌겠네요.
1. 일정고도  올라가면 무동력으로  활공합니다. 한마디로  글라이더상태입니다.  만일  연료로 저 바다를 건너려면 연료통  때문에 비행기가 이륙못합니다.
2. 오토비행이란건 활공상태에서 라다나 수직익을 움직여 GPS따라 이동하는걸 말하는겁니다. 무슨 프로펠러로
  비행하는게 아니에요.  최소한의 연료소모를 위해서 이륙이나 착륙 또는 활공불능시 최소한으로 연료씁니다.

도대체 RC도  날려본적없나 뭔소리들 하는지.
     
pathfinder 17-06-15 11:50
   
링크 글에 UAV spec이 나오네요.
총 이륙중량 5 kg
frame 중량 1.9 kg
fuel weight 2.2 kg.

44%가 연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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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 5 data used in the UAV Design Guidelines


wingspan 1.9m
length 1.8m
take off weight 5kg
frame weight 1.911kg
fuel weight 2.2kg
payload weight 0.043kg
avionics weight 0.22kg
engine capacity 10cc
endurance speed 78kph
cruise speed 78Kph
max speed 165Kph
max altitude 18,000ft
endurance 38.5hrs
operational range 3020km
          
내일을위해 17-06-15 12:04
   
네  다른 비행기도 연료가 젤  무거워요. 절대 2.2kg로 엔진힘으로만  대서양 못건너요.
               
pathfinder 17-06-15 12:20
   
거기 링크글에 special fuel에 special lubricant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pathfinder 17-06-15 12:20
   
어려운데 해냈으니까 신문에 나왔겠죠? 2003년도에..
                    
내일을위해 17-06-15 12:38
   
우리나라 대전대에서도  울릉도까지 무인기 날렸어요.  우리나라 군에서  사용하는 무인기들도 작전시간 몇시간 안돼요.  보통 한시간?  그  무인기에도 성능높은 연료와 윤활유써요.  왜  작전시간이 짧은가하면 엔진힘으로만 작전을 해야해서 그래요. 근접거리를 활공으로 작전할순 없거든요.  성주까지 날아왔다 돌아가다 연료부족으로 떨어질수있어요.  엔진을 사용할일이  많아지면  떨어지는거죠.  기류를 못탄다거나  그럴때.  내가 지적하는건 무슨 오토비행이 엔진힘으로만 하는거로 착각하거나  활공을 엔진힘으로 한다거나 하는  얼통당토않은 얘기들을 지적하는겁니다. 아무리 특수연료라해도 옥탄가조절한정도지 그리  엄청난거  아닙니다.  만일 그렇다면 공중급유기가  필요없겠죠. 좀 더  효율이  높을뿐입니다.
                         
hermitovers.. 17-06-15 12:50
   
>> 일정고도 올라가면 무동력으로 활공합니다.  한마디로  글라이더상태입니다. 

2003년에 날린 저 무인기의 cruising altitude가 300미터입니다.  그 고도에서부터 오토 파일럿한다고 기사에 나오죠.
초장거리를 기류를 타고 활공하는 글라이더의 고도는 최소 수Kim입니다.
그런데 고작 300미터 높이에서 활공(gliding)하며 대서양을 횡단해요?  우리 주변의 야산이 해발 300미터 정도입니다.
도대체 어디서 그런 홛당한 지식을 얻었나요?
댁이 말한 일정고도란 게 도대체 몇m 혹은 몇 km인가요?

>> 우리나라 대전대에서도 울릉도까지 무인기 날렸어요.

14년전인 2003년도에 대전대에서 울릉도까지 무인기를 날렸나요?  2003년도에 그랬다면 대단하다고 박수쳐 주고 싶군요.  대전대가 날렸다는 게 확실한가요?

>> 우리나라 군에서 사용하는 무인기들도 작전시간 몇시간 안돼요.  보통 한시간? 

도대체 우리 군이 사용하는 어떤 무인기가 작전시간이 꼴랑 보통 한시간에 불과한가요?
제가 알기론 가장 작은 대대급 무인기가 최소 2시간이고 사단급 무인기가 6-8시간이고 군단급 무인기들이 최소 18시간 이상인데 말이죠.
                         
pathfinder 17-06-15 12:50
   
저 링크글에 나오는 UAV의 평균 운항 고도가 300 미터입니다. 그 말은 활공의 역할은 거의 없다는 거겠죠. 활공을 할 때는 60키로미터당 1키로미터씩 고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대서양을 건널때 활공의 역할이 훨씬 크다면 평균 운항 고도는 300미터가 아니라 십수 키로미터대가 되야겠죠.

따라서 저 링크글에 나오는 UAV가 대서양을 횡단할 때는 거의 엔진의 힘으로 성취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내일을위해 17-06-15 13:54
   
그렇다고 해두죠. 2.2kg연료로 3020km를 엔진힘으로 비행한다?  그거참......  300m 에선 활공못하는군요.  난 공군에서 뭐 배운겨?
                         
hermitovers.. 17-06-15 14:14
   
내일을 위해//

발제글에 나온 저 무인기의 그림(도면)을 자세히 보시죠.
동체(fuselage)가 아주 가느다란 반면에 양력(lift)을 받는 총면적(동체 날개 면적 + 꼬리 날개 면적)이 굉장히 큽니다.  즉, 저 무인기는 플라잉 윙(flying wing)이나 마찬가지라는 얘깁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저 무인기의 lift-drag ratio가 아주 크기 때문에 (즉, 무인기가 받는/얻는 양력이 저항(drag)에 비해서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연료효울이 뛰어난 소형엔진이 발생시키는 작은 동력(추력)만으로도 넘치는 양력을 받기 때문에 적은 연료만으로 장시간 비행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 무인기의 모양이 우연히 혹은 생각없이 저렇게 만들어 진게 아닙니다.  동체가 가느다란 만큼 엔진도 그만큼 아주 작다는 얘기고 연료 소모도 그만큼 아주 적다는 얘기죠.

"그렇다고 해두죠"라 ......
최소한 자신이 주장한 것들이 틀렷으면 인정할 건 인정하는 자세가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사람의 태도죠.
.
                         
pathfinder 17-06-15 14:44
   
내일을 위해// 300 m에서도 활공은 물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300 m에서 활공만으로 3000키로를 날아간다???  불가능하겠죠??
                         
SimonHS 17-06-15 23:05
   
이번에 발견된 북한 무인기와 유사한 사이즈 떄문에 원형 모델로 추정되는 마이크로플라이사의 UV-10 모델이 가솔린 3L와 순항속도 85~100km/h 속도로 고고도 비행시 3시간 저고도 순항시 6시간의 항속시간을 가집니다. 여기서 가솔린 비중이 물 대비 0.74인것을 고려하면 3L의 가솔린 2.22kg의 무게를 가집니다. 2.22kg이라 어디서 많이 본 수치 아닌가요? 탑재 용량도 3kg이나 되니 DSLR정도가 충분히 장착 가능한 수치입니다. 누구나 돈만 주면 살 수 있는 상용 무인기가 이정도 수준에 도달한지 오래인데 도대체 뭐가 불가능 하다고 계속 이야기 하시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