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300km급 이상 비행시간 6시간 이상 유지되는 UAV의 존재가 되니마니...논란이 많으니
이젠 바람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이야기 까지 나오면서 바람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을 이야기한다는
식의 분들이 나오길래 보여드립니다.
첫번째 기체 실버폭스...
원형기체는 2009년 BAE에 인수된 ACR이 개발한 제품입니다.
무게 20lb( 9.1kg) (위키는 25lb(11kg)모델을 밝히고 있습니다.)
동체길이 5ft(1.524m)
날개길이7.8ft(2.38m)
페이로드5lb (2.26kg)
비행시간 10시간
순항속도 83km/h
최대속도 93km/h
실속속도 52km/h
52km이하로 떨어지면 실속하는 기체이지만.. 네, 8시간비행한다고 치고 600km이상 비행가능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BAE_Systems_Silver_Fox
두번째 기체 스캔이글...
2002년 첫비행을 한 보잉사 제품이고
최신모델의 경우
중량 18kg
최대이륙중량 22kg
동체길이 1.5~1.7m
날개길이 3.1m
페이로드 3.4kg
비행시간 24시간
최대속도 148km/h
순항속도 111km/h
https://en.wikipedia.org/wiki/Boeing_Insitu_ScanEagle
그러니까... 북한제 UAV와 유사한 크기에 비행거리 600km 달성하는 비행체는 이미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한 상황입니다.
미군의 정찰용기체들인데... 이 기체들도 비행경로 그런거 없고 서쪽비행 그런거 없고 동쪽으로만
쭉~~ 비행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 편서풍 타야하니까...
길게 비행하려면 연료아껴야 하니 중간에 엔진도 끄고 말이죠.. ㅋㅋ 하아... 답답합니다.
아, 위 기체들은 이미 미군만이 아니라 여러나라 군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17년이나 지났는데... 북한제 UAV의 원형인 중국제가 600km 정도 난다고 해서 놀랄 일도
아니고... 북한이 중국제를 기반으로 유사한 성능을 내는 제품을 내어놓는다고 놀랄 일도 아닙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