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출처는 해리티지재단의 글입니다.
2차가공은 월간항공이며 역자는 김진용님입니다.
2차 출처의 내용을 다 가져오는 건 그렇기에 되도록 요약을 하겠습니다.
한글번역된 전문을 보시려면 출처에서 확인하십시오.
----------------------------------------------------------
F-35가 개발중인 와중에 기체의 공중전 능력을 두고 설왕설래 논란이 많은 편이었음.
그러나, F-35는 계속 개발을 통해 진보해왔고 모의전등을 통한 F-35의 공중전 능력이
조금씩 공개되고 있는 상황.
미국 헤리티지 재단은 F-35로 기종전환훈련을 받은 미공군 조종사 3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함. 이들 조종사들은 F-15C, F-15E, F-16C, A-10을 조종한 경험을 가지고 있음.
설문은 크게 두가지.
1. 이전 기체와 F-35를 두고 주요 조건지표별 성능을 비교해달라.
2. 이전 기체와 F-35로 공중전시 특정조건에서 교전을 펼친다면 어떤 기체를 선택할 것인가?
첫번째 설문의 주요 조건 지표는
순간선회율, 지속선회율, 저속반응, 스택/시저스기동 성능, 속도회복 능력
<표 1> 설명. 각 항목별 성능비교로 0에서 5까지 수치가 존재하며 5로 갈수록 성능이 우수함.
파란색 점이 F-35의 성능치이고 흰색점이 타항공기의 성능치임.
∎ 순간선회율-기체의 속도를 잃을 것을 감수하고 선회할 수 있는 최대치. 기수를 보다 빨리 적기로 돌릴 수 있음
∎ 지속선회율-속도를 유지하면서 선회를 유지할 수 있는 최대치. 지속적인 선회전투가 요구될 때 유용
∎ 저속 반응성-급기동후 속도가 떨어졌을 때 실속에 빠지지 않고 저속에서 기체를 제어하는 능력
∎ 스택/시저스 성능
시저스(Scissors)는 저속에서 적기와 지속적으로 교차비행하며 적기를 기수 앞에 오도록 유도하는 기동.
이 성능이 높으면 저속 기동성이 우수함. 스택(Stack)은 수직방향의 시저스 기동
∎ 속도회복능력-급기동후 속도저하는 기동성 저하로 이어짐. 따라서, 속도회복이 빠르면 기동성 회복도 빨라짐
두 번째 설문의 공중전시 특정조건은
가시거리 밖(BVR) 교전, 9,000피트 퍼치 셋업(9K' Perch setup), 버터플라이(Butterfly), 단거리(Short range), 수직전투(Tree/vertical fight)
<표2> 설명. 위 그림의 F-15C BVR항목의 값 100%는 이전에 F-15C를 몰았던 현직 F-35 조종사들 중에
BVR(가시거리밖)교전상황에서 F-15C가 아닌 F-35에 타겠다고 전원이 응답했다라는 의미.
위 표를 보면 F-15C와 F-35사이에서 벌어지는 9천피트 퍼치셋업 상황의 공중전을 제외한 전 항목에서
조종사들은 이전기체보다 F-35를 더 선호했음을 알 수 있음.
∎9천피트 퍼치셋업/버터플라이 셋업
9천피트 퍼치 셋업- 한 기의 전투기의 5시 방향 후방 9천피트(2.7km)거리에서 또다른 전투기가 공격을
하는 상황. 공격과 방어 상황을 나누어서 부여한 훈련상황
버터플라이 셋업-두 기의 전투기가 서로 마주보고 교차하며 교전. 공방에 관해 서로 중립적 입장인 상황.
설문에 대한 결론
F-15C와 F-16C는 F-35보다 선회율에서 우세. 반면, F-35는 저속기동성에서 우세.
다만, 도그파이팅(공중전)은 선회율이 높다고 이길만큼 단순하지 않고, 교전능력을 판단할 유일한 지표가
아닌 여러 지표들 중 하나일 뿐.
전투기간 교전은 조종사들이 서로 자신의 기체의 약점을 드러내지 않고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싸우는 것.
F-16출신 F-35 조종사들은 순간선회율은 두 기종이 유사하고, 지속선회율에선 F-16이 우세하다고 평가.
반면, 두 기종간 BVR만이 아닌 WVR교전에서도 탑승할 기체로 대부분 F-35를 선택.
마찬가지로, F-15C출신 조종사들도 9천피트 퍼치 셋업 조건 이외에는 대부분 F-35를 선택.
이는 선회율보다 기체의 저속성능의 가치를 더 높게 보는 것을 의미.
F-35는 우월한 BVR교전 성능만이 아니라 WVR교전 성능에서도 여타 4세대 전투기에 밀리지 않음
#추가적인 내용은 위의 출처링크에서 읽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