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자수(梅家樹) 대만 해군 참모장은 7일 입법원(국회) 보고에서 2019년까지 공격형 잠수함의 설계를 끝내고 2024년까지 건조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메이 참모장은 대만의 디젤 추진 잠수함 두 척을 설계·건조한 네덜란드로부터 공격형 잠수함의 설계 청사진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디젤 추진 잠수함의 설계 청사진을 공격형 잠수함 건조의 기초로 이용하기 위해 올 초 한 네덜란드 기업과 잠수함 두 척의 수명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해군은 선박·해양산업연구개발센터에 잠수함 설계 책임을 맡기고 국가중산(中山)과학연구원에 전투 시스템 통합을 의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대만 해군이 자국의 CSBC공사(台灣國際造船)와 잠수함 건조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자체 입수한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은 잠수함의 터빈시스템 70%, 외부 선체 50%, 모터 시스템 30%, 전투 시스템 30%를 제조할 수 있다.
푸쩌춘(蒲澤春) 대만 국방부 부참모총장은 자국 해군이 네덜란드에서 설계 청사진을 획득하는 것 외에 잠수함 건조 능력이 있는 다른 나라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만에 관심 많으신가보네요.
전 거기서 뭘 만들던 말던 별로 신경 안쓰이던데... 알아서 계획 세우고 알아서 하다 잘되면 만들고 안되면 못만들겠죠.
그걸 여기서 만들수 있네 없네 따져봐야... 몇년 지나 대충 사업 되가는거 보면 알텐데 뭘 지금 그리 만드네 못만드네 열내고 그러세요?
대만이 원하는 잠수함이 무슨 원잠도 아니고 중국잠수함에 대응하기위한 전력을 갖추겠다는건데
하이스펙이 필요하지도않고 ..
대만이 무슨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도 아니고 만들려면 자기들 수준까지는 해내겠죠
돌이켜보면 우리도 뭐 개발한다고하면 미국이나 일본에서 한국에선 무리다하고 까대던것돌
기억안나세요?
재냬들도 중국에 대항하려면 무슨짓을 하던 해야할 입장이고
국제사회가 뒷거래도 많으니 첨단기술을 제외하곤 기본기술정도는 어떻게 되겠죠
저정도 공언할정도면 유보트보단 좋은거 만들어내겠죠 머
좋은자료 입니다. ㅎㅎ
그리고 일반적인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만의 잠수함계획은 정말이지 ㅋㅋ
처음 저 기사를 보고서 웃음만 나오더군요.
우리도 잠수함 만든다고 독일한테 기술받아서 가능했는데 대만이 에휴....
그것도 독자개발한다고 난리 치는거 보고서 대만 총리가 여자라서 그런가 했음.
짱개는 짱개와 통한다고..사해가 동포인데..^^
정 급하면 돈질해서 대륙넘들 설계도라도 빼오겠죠..
예전..
한국이 중화학에 과잉 올인해... 삽질한다고 비웃던 애들입니다..
(그냥 민간 주둥이가 아닌...총통부 고위직 아갈에서 나온 비아냥 발언)
한국이 자동차 졸라 수출해 보이..지들 자전거 수출 총액만도 못하고...
한국 조선이 수십만톤 유조선 수출해보이...지들.. 소형 요트 수출량만도 못하다고.
(그 인간 아직도 원로랍시고 뒤에서 훈수질한다는)
그리 수십년간 놀구자빠졌다가..발등에 불 떨어진거라는...
만들거나 말거나!!!..우린 신경쓸 일도 없다는거..
유사시..당장 이익이 결부된...왜넘이나 미국이 알아서 하겠죠...
글쿠..예전 단교시..북한애들과도 찰떡 궁합이었던게....국민당 정권이니..
정일이 하고 뽀뽀하고 비비던 옛정을 상기시켜...정은이한테 한장 달라고 하든지!!..ㅋㅋ
1> 별다른 기술이 없이 고속정 몇척 건조해본게 전부던 코리아타코마가 70년대에 돌고래급 잠수함을 건조한 바 있습니다. 적어도 대만의 건조능력은 이보단 위에 있을 것입니다.
2> 대만 최대 국영조선소 CSBC는 2013년경 1.4만 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등 상선분야에선 그럭저럭 상당한 기술력을 가진 회사입니다. 물론 이에 들어가는 각종 평형수처리장치라던가, 엔진이라던가등을 한국/일본업계로부터 수입하는 처지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3> 문젠 현대조선소같이 업계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회사도 고전할만큼 잠수함을 건조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대조선소의 기술력은 대우를 능가하면 능가했지 뒤떨어지진 않지만. 손원일급 납품에서도 드러났듯 수많은 문제점을 노출했습니다.
4> 기초설계는 어차피 금방 합니다. 세부설계가 문제가 되는데 이 부분은 수많은 잠수함을 건조해보며 얻어낸 노하우가 적용되지 않으면 많은 문제점이 터집니다. 따라서 보통 미성숙한 자국기술로 잠수함을 건조하는 국가는 철저하게 샘플을 카피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언급한 네덜란드는 물론 프랑스, 소련등도 그러했습니다.(전후배상함으로 넘겨진 독일의 21식 유보트를 철저히 카피했지요.)
5> 따라서 대만이 만약 자체 잠수함을 건조하려든다면 하이룽급을 철저히 카피할 것이 분명합니다. 따라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법이고, 가장 좋은 기술획득 및 노하우 축적법입니다.
6> 그렇게 하더라도 공정상의 시행착오는 피할 도리가 없습니다. 현대조선이 그러했듯 그냥 만들었다간 피를 봅니다. 아마 대만은 그보다 심한 시행착오를 할 겁니다. 현대조선은 대우조선의 인력을 스카웃하고, HDW사의 기술자문과 기술자료를 정식으로 받았음에도 시행착오를 겪었고, 아직도 기술적 극복을 했는지 해군으로부터 의심받는 처지입니다.
7> 기술자문 없이 충분한 기술자료공급 없이 독자적으로 잠수함을 건조한다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8> 물론 잠수함 선체를 어떻게든 해결한다쳐도 몇가지 문제가 남습니다. 잠수함의 전투지휘통제 체계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하이룽급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다 쓸까요? 만약 그렇다면 프로그램 말단에 통합된 각종 말단 모듈들은 어떻게 조달할까요? 대만이 그것까지 모두 국산화할 수 있을까요?(전혀 그렇진 못할 겁니다.)
9> 결론은 하이룽급의 기존 설계를 철저히 카피하는 정도. 그러고도 상당한 기술적 시행착오를 겪을 것이고. 여타 핵심 부품의 수입길이 막혀 있기 때문에 그 성능 역시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따라서 대만은 독자적인 잠수함 건조를 할 수 있겠으나. 그보다 효율성이 좋은 선택지가 등장한다면 얼마든 자국잠수함 사업을 때려치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국 생산수량을 가져다 버리고 미라지 2000-5를 수입했던 전례처럼 말입니다.
10> 대만이 첫번째 국산잠수함을 건조한다면 아마 그건 철저히 하이룽급을 카피한 선체에 입수가능한 최선의 모듈들을 통합시킨 불완전 병기일 겁니다.
혹자는 군사무기를 물고 뜯고 씹어먹으면 뭐든지 베낄 수 있는 것처럼 얘기하면서 대만이 '독자적'으로 잠수함 개조 또는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어불성설이죠. 현 시점에 관광용 잠수정조차 만들어 본 적이 없는 대만이 (타국의 기술 공여 없이) 독자적으로는 절대로 잠수함 개조도 개발도 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특허니 라이센스니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님.
아무리 물고 뜯고 씹어먹어도 10년 20년 지나도 현대식 군사무기체계는 '절대로' 카피가 안됩니다. 단지, 엉터리 내용물로 채워진, 흉내만 낼 수 있을 뿐.. 아직도 뭐만 하면 카피 카피.. 아주 우습게 여기며 착각하는 분들 많으신 듯 ...
뜯어봐야 바윗돌이고 바윗돌 부셔봐야 돌맹이에 불과함. 단순히 한 가지 예만 들어도, 현대식 무기체계에 셀 수도 없이 박혀있는 전자회로 모듈 뜯어보면 뭘 얻을 수 있을까요? 그냥 돌덩이 쳐다보는 거나 다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