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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5 16:46
[전략] 6·25전쟁 도솔산 전투서 인민군 혼란 빠뜨린 '비밀 병기'
 글쓴이 : 가을의전설
조회 : 2,294  

http://v.media.daum.net/v/20170625162213682?rcmd=rn


기발하네요 ㅋ


지휘관이  태평양전쟁사를 즐겨읽어서  미 해병대에 배치된 나바호족 인디언 이야기를 듣고

한국전에서도 활용했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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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당자강 17-06-25 17:10
   
대학때 제주도로 졸업여행 갔다가 제주도로 시집간 이종사촌 누나네에 인사 갔었음. 당시 사촌누나의 딸.... 그러니까 조카뻘 되는 여자애가 제주교대에 다니고 있어서 시간내어 학교 구경을 갔었는데...... 학교식당에서 제주학생들끼리 이야기하는걸 듣다가 맨붕 왔었음. 사투리가 아니라 외국어 수준이였음.ㅋㅋㅋ
태강즉절 17-06-25 18:21
   
여말..대원 몰락시..
일설에...귀환을 거부(?)하고 ..제주에 남은 몽골군이 대략 3천이라고 했던가여?.
탐라 토착어와 몽골 말이 짬뽕된게 제주 방언이 아닐까..갠적으로 생각한다는..ㅎ
뭐 돌하르방도... 생김이 몽골 부처상이란 설도있으니..
촌팅이 17-06-25 20:18
   
도솔산 전투지역의 대우산,도솔산,대암산,광치령은
천혜의 요새이고 방어진지가 잘 구축되어져 있어 공자가 뚫기 힘든 지역인데

이걸 해병대가 뚫어버렸으니.. 정말 대단한 해병대
자체발광 17-06-25 21:30
   
제주 방언 직접 들은사람은 알겠지만 진짜 단어가 다른건 기본이고 억양은 발음하기도 힘들 정도여서
물속에서 허우적 대는 사람이 말하는거 같아요.그래도  영화 윈드토커 처럼 통신병으로 사용할줄은 몰았네요 ㅋ
없습니다 17-06-25 22:33
   
이런말 하면 해병대출신들은 기분나쁠테지만, 해병대 뻥은 너무 세고 교묘해서 그대로 믿어주면 곤란합니다.
예를 들어 나바호족 윈드토커같은 경우 미군이 극비로 다루는 바람에 세상에 알려진게 1968년 미군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부터인데 625전쟁중에 그 이야기를 책에서 읽고 응용해요? 말도 안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BD%94%EB%93%9C_%ED%86%A0%EC%BB%A4
     
sangun92 17-06-26 04:02
   
제 말은 근거가 없는 추정입니다.

군부대의 특성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지만
돌아다니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당시 미국으로 교육을 간 장교들이 더러 있었으니, 그들이 돌아다니는 이야기를 들었을 수도 있고
한반도로 파병 온 미군들이 많았으니, 그들로부터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당시 한반도로 파병온 미굳들 중에는 태평양 전쟁 참전 군인들도 다수 있었으니
그들로부터 들었을 개연성은 상당히 있습니다.

다만 그런 이야기들이 군 외부로 공식적인 언급이 없었을 수는 있지요.
그러다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 1968년이고.
군대 내에 비공식적으로 떠돌아다녔을 수는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오롤로이요 17-06-25 23:31
   
빤스런.
sangun92 17-06-26 03:11
   
대학 다닐 때, 누나랑 같이 자취하던 집 주인이 제주도 출신.

아저씨, 아주머니, 아저씨 남동생, 아저씨 조카 네 사람 모두 모슬포 인근 출신.
네사람이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면 외계어인 줄...
4학년 쯤 되니까 그럭저럭 적응이 돼서 들을 만.
그래도 모르는 어휘가 꽤...
빨리 말하면 외국어 수준.
TimeMaster 17-06-26 16:10
   
지금 제주사람 말들어도 잘 이해가 안가는데 미디어등의 영향이 없던 당시 제주 토속어는 진짜 처음들어보는 외국어처럼 들렸을것 같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