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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7 16:28
[전략] 중앙일보의 현무2c 성능분석이 좀 이상하네요.
 글쓴이 : 해랑
조회 : 5,45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025&aid=0002730100&viewType=pc
미군gps가 들어가 있다고하는데 저는 아니라고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그걸 달려면 완전히 빤스까지 다벗어 보여줘야하는데 이건 국가 전략자신이고  미군 gps 달지않아도 요즘개발되는 고가의 자이로로도 충분히 목표 공산오차 달성할수 있을 겁니다.미군 gps를 달아서라도 싸게만들려는 전술지대지미사일과는 다르겠지요..또.대기권 재진입기술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단지 뾰쪽한 미사일 머리 모양만으로 그렇게 판단하기에는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퍼싱2도 이런 모양이지만 어느정도의 대기권 재진입은 한다고 알고있습니다.대륙간탄도탄 정도의 대기권 재진입기술은  아니겠지만요.또 이번에 고각 발사를 했다고 군에서 밢표한걸보면 편심탄도로 날리지않고 사거리를 줄어서라도 굳이 고각발사해서  최대연료를 다써봤다는건데 그럼 탄도 특성상 대기권을 살짝 통과했을거라고도 생각이 되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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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 17-06-27 16:37
   
자이로드로 800km를 공산오차 10m를 내기는 힘든걸로압니다
     
해랑 17-06-27 17:00
   
공산오차가 10 미터 라는것도 그냥 추측일 뿐일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군이 공식발표를 했을리도 없을거고..
30미터의 공산오차 정도는 요즘나오는 고가의 링레이저 자이로로 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는군요.EO/OR 시커가 있으면 더 금상첨화겠지만..ㅠㅜ
          
amunt 17-06-27 17:25
   
장착한 GPS가 군용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수는 없겠으나
IMU, INS만으로는 정확한 유도가 불가능합니다.

3축자이로를 이용한 위치결정은 오차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해서
누적되는 효과가 있어서 CEP 수 M ~ 수십 M 수준의 정확도를 확보하는데에
단독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자이로만 믿고 쏘았다가는 수 KM 내에도 못들어 올겁니다.

자이로를 이용한 방식은 '짧은시간'내에서 아주 효과적입니다.
때문에 어떤방식으로든 GPS와의 연계는 선택이아니라 필수입니다.



저도 분명 미국에서 군용GPS 수출승인을 해줄 때 다양한 무기체계의 정보제공을
조건으로 내걸었을 거라 생각하고 그에 따라 얼마전 군용 GPS 승인건은
한정된 무기체계에만 적용할 수 있도록 제한이 걸려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번 시험발사에는 민수용 GPS가 사용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archwave 17-06-27 19:59
   
GPS 도움 없이도 공산오차 수십 m 는 충분히 나오는 것으로 압니다.

자이로라는게 기술 수준에 따라 성능 편차가 커서 수십, 수백 m, 수 km 식으로 말들이 많지만, 일단 최신 기술 기준으로 말해야겠죠.
자주한반도 17-06-27 17:26
   
개인적인 생각이자만...군사용 gps 기획이 있다면 빨리 진행 시켜야합니다.
기술이 부족하면 도입해서라도 빨리 진행 시켜야져.
병사 급여 많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전권 환수 할려면 우선 급한 것 부터 챙겨야합니다.
발언과 자금 집행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amunt 17-06-27 17:28
   
GPS 체계를 단독으로 개발하고 운용하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러시아의 글로나스나 중국의 베이두가 아직도 많이 부족한걸 보면..ㅎㅎ

현재로써 유일한 방법은 미국의 군용GPS 수입을 많이 해야하는 것이지요.
          
자주한반도 17-06-27 17:33
   
한국이 기획하는 것은 3국 상용 위치 정보를 받아서 지상 기지로 송출 후 위치 보정해서
정지 위성으로 보내고 다시 무기로 전달하는 방식 아닌가요?
kt가 개발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amunt 17-06-27 18:40
   
SBAS를 말씀하시는것 같군요.
이것 역시 말씀하신 것 처럼 기존 미국의 GPS 시스템을 오차보정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군사용 GPS 사용승인과는 별개의 문제이며
민수용 GPS의 가장 큰 단점인 재밍위험에 대한 효과도 뚜렷하게 없습니다.
     
싱싱탱탱촉… 17-06-27 17:33
   
대한민국 자체 GPS하려면
인공위성 30개 이상 돌려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희나리s 17-06-27 18:49
   
전 지구가 아니라 동북아 정도의 면적이면 6~9개 정도의 위성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뭐 이것도 예산이 너무 많이들긴 하죠
다나끔 17-06-27 17:42
   
KGGB도 미 군용GPS 쓰고 있구만요. 미국애들이 허가해줘서 쓰는거구요.
KGGB에 미군용GPS 허가 받아 쓰면서 다른 무기체계에도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었으니,
당연히 현무에도 사용하리라 예상하는게 수순이죠.
중공애들이나 러시아애들이 자국 GPS시스템을 따로 만드려는것은,
GPS가 미국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유사시 신호 끊어 버리거나 변경해 버리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그러는거구요. 가상적국인데 적국위성시스템을 쓰겠습니까 상식적으로?
걔들도 아직 지덜 시스템 부실해서, 러시아애들도 소유즈에 글로나스 안쓰고 GPS 쓴다 카더만요.
피닉 17-06-27 18:22
   
대기권 높이가 1000킬로 미터 인데... 이걸 벗어 났어면, 자유 낙하했을때, 공기저항에 의해서 속도가 줄어들어도, 종말 속도가 마하 9 나 10 이상은 나옵니다. 그런데 현무 2c 종말 속도가 얼마였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략 마하 5정도 였다고 들은것 같은데..쩝

물론 대기권 높이를 1000킬로가 아닌 열권 영역 밑으로 보면 대략 100킬로로 잡고 이야기 한다면 대기권 벗어 났다고 이야기 할수도 있겠지만. ....
     
archwave 17-06-27 19:56
   
단거리 미사일도 마하 5 는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요. 현무 2C 정도면 마하 7~8 로 생각하는 것이 나을듯.

그리고 사거리 500 km 만 해도 대기권 나갔다 들어옵니다.
고도 100 km 를 기준으로 한다면 사거리 300 km 짜리도 대기권 나갔다 들어오겠네요.
archwave 17-06-27 19:54
   
차에 내비게이션 달 때 자동차 설계 자료까지 제공해야 하나요 ?

GPS 단다고 다 까보여줄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정치적으로 용도를 제한하고 있을 수는 있는데, 이 경우라도 뭐에 쓴다고 알려주는 것만 필요한 것이고, 설계 자료 넘길 필요가 전혀 없죠. 그런데 용도 제한 당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는데요.
archwave 17-06-27 20:07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적용하지 않았다는 말은 ICBM 급의 재진입 기술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시창님이었던가 아주 간단히 설명해주셨는데, ICBM 급은 탄두 껍데기가 골고루 녹아서 내부가 보호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그 이하는 탄두가 열에 견디는 능력이 필요하다.

현무 2C 정도면 일부러 저각 발사하거나 편심궤도를 쓰지 않는 이상 확실히 대기권 재진입하는거죠.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냐를 두고 말이 많은데, 확보하지 못 했다가 정론이죠. 이 때 말하는 재진입 기술은 ICBM 급을 말하는 것. 단어 그대로 대기권 재진입이라면 북한도 아주 오래전부터 이미 하고 있죠. 심지어 한국도.. 특히 북한애들은 고각발사를 아주 사랑하는 녀석들인데요.
     
태지 17-06-27 21:21
   
이상하게 말씀을 하시네요..
북한은 540km 이상 올라간 자료가 있습니다.
현무2c 자료에서 몇 미터 올라 갔었다고 합니까? 대기권 재 진입? 현무2c 미사일이 했다는 증거를 님이 확보 했다란 것입니가?
          
archwave 17-06-27 21:34
   
뭔가 아주 많이 잘못 생각하고 계신데요. 대기권 재진입 안 했다는 증거를 대는게 맞는 사안입니다.

탄도미사일 사거리는 발사각도 35 도에서 40 도 근처가 최장 거리가 되죠. 포물선 그려보세요. 외부 요인 전혀 없는 곳 ( 공기, 중력 없는 우주공간등 ) 에선 45 도가 최고의 효율.

발사거리 800 km 로 저각 발사나 고각 발사를 안 하고 정상적으로 쏘게 되면 고도 300 km 가까이 올라갑니다. 물론 편심 궤도로 비행시키면 100 km 아래에서 놀겠지만, 발표를 보니 편심 궤도 비행 하지 않은 모양이고요.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고각발사했다는데.. 현무 2c 발사도 800 km 공간 확보가 어려워서 사거리를 줄이기 위해 고각 발사를 한 모양인데요. 이런 경우라면 고도 500 km 근처는 갔을거 같네요.
               
태지 17-06-28 02:04
   
대기권 재 진입 찾아보니....
대기권이라는 것을 찾아보아야 할 것 같은데 더 잘 알고 있는 사항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내용이 있네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51603&cid=40942&categoryId=32284

대기권이 1000Km 이상이라고요. 참 답답 합니다.
                    
archwave 17-06-28 02:10
   
그래서 저 위 댓글에 [ 기준을 100 km 로 한다면 ] 이런 말을 한거죠.

대기권이란 용어 자체가 뒤죽박죽 쓰이더군요.

1000 km 를 대기권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도 많고 아닌 경우도 많으니..
                    
archwave 17-06-28 02:17
   
1000 km 를 대기권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말하게 되면 또 이상해져버립니다.

ICBM 중 일부는 1000 km 까지 올라가지도 않을 것이거든요. 그러면 ? 대기권 탈출한 적도 없는데 무슨 대기권 재진입이 말이 되느냐란 의문이 생김. ( 지구는 곡면이란거 생각해보시면 ICBM 이라 해도 1000 km 넘게 꼭 올라갈 필요없다는 것 아실테고요. )

그리고 인공위성들도 수백 km 정도의 궤도인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첩보 위성은 훨씬 낮게 날기도 하죠. 이들이 아직 대기권 벗어나지 못 했다고 말하기도 좀 애매하죠.

100 km 겨우 넘게 올라가는 미사일에 대기권 들락거린다는 말 붙이기는 그렇지만, 수백 km 이상 인공 위성 궤도까지 올라가는 현무 2C 등을 두고 아니라고 하는 것도 좀 이상해지죠.

사실 고도 100 ~ 1000 km 는 우주공간이면서 대기권이라는 좀 이상한 구역이죠.
          
archwave 17-06-27 21:40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 아닌 이상, 탄도 미사일은 모두 대기권 벗어났다 들어오는 능력이 있음. 즉 대기권 재진입이 기본.

ICBM 급의 대기권 재진입을 말하는 것이 관행으로 되어버린 듯 하고 그렇게 말해야 하는 것 같긴 한데..
자주한반도 17-06-27 23:31
   
http://blog.daum.net/windada11/8768811

북한군 재밍에 대비 완벽하지는 않지만..
모래니 17-06-28 10:59
   
속도가 빠를수록 공기저항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서, 빠르게 원거리를 쏘려면..
대기권 밖을 이탈하는게 좋고..
대기권 밖이라는것은 어떤 속도냐에 따라서, 일정 수준의 감압상태면 저항이 급격히 줄어드는지의 문제이므로..
경우에 따라서, 몇km를 대기권 밖으로 볼것인지 달라질수 있겠죠.
즉, 결국은 모든 것이 속도의 함수임.
모래니 17-06-28 11:02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nlee1025&logNo=120105030235

블로그의 표를 보면, 기압이 80km만 되도..
급격히 줄어들기때문에 100km를 대기권 밖이라고 봐도 무방하고도 남겠습니다.